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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22 23:21
1차선 정속 주행이 문제이긴 한데...
우리나라 교통 사정상 수도권 고속도로는 거의 정체가 기본이고 정체되다보면 1차선을 추월차선으로 쓰는게 거의 의미가 없어지다 보니...내재화, 습관화 하기도 참 어려운 환경이 아닐까 싶네요...
22/05/22 23:24
사실 수도권보다 중부내륙같은 고속도로가 더 문제입니다. 여기 2차선은 사실상 화물차 전세차로라...승용차들이 [살려고] 1차로로 나오는 지경이죠.
22/05/22 23:25
1차선으로 가다가 과속카메라가 보이면 2차선으로 가서 속도를 줄이거나 무시하고 가거나 해야지 꼭 1차선에서 속도를 줄인단말이죠... 그 많은 사람들의 생각을 고칠수가 없죠
22/05/23 11:01
이건 저도 동의가 안되네요. 도덕규범보다도 더 반드시 지켜야 하는, "법" 기준으로 하면 1차선에서도 과속을 하면 안되는 것 아닌가요??
22/05/23 18:11
??? 카메라 앞이 아니라도, "모든 공도 위에서" 과속은 불법 아닌가요? 단속을 카메라에서 주로 하니 다들 편하게 과속하는 거죠.
2차선 차들이 속도 제한보다 훨씬 더 느리게 가고 있을 때, 1차선으로 가서 속도 제한 내에서 추월을 하는 게 준법이죠. 제가 이런 제도가 무조건 옳다고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저도 항상 제한속도 아래로 가는 것도 아니지만... 적어도 1차선이든 어디든 "과속을 하지 않았다고" 욕을 먹는 건 정상이 아니죠.
22/05/22 23:40
저는 전국 고속도로 최소 3차선 이상으로 확장한다는 공약 내는 대선후보 나오면 무조건 찍어줍니다.
강바닥 뒤집는거보다 훨씬 체감되는 사업 아닐까 싶어요.
22/05/22 23:53
냉정히 말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모든 고속도로를 아우토반으로 생각하는 게 문제라서
당장 위 영상에서도 추월이 끝났으면 주행차선으로 가야 하는 데 좋다고 추월, 추월, 추월, 추월 하는 주행을 하고 있고 많은 1차선 주행 차량들이 저런 마음 가짐으로 주행하죠. 과속 주행이냐, 정속 주행이냐의 차이만 있을 뿐이지
22/05/23 00:17
이 말씀도 공감이 되는게, 1차선이 추월차로가 아니라 그냥 빠르게 달리는 차로인 줄 아시는 분들도 꽤나 되죠. 1차선을 추월만하고 빠지시는 분들도 진짜 보기 힘듭니다.
그러다보니 140km 운전자도 1차선으로만, 160km 운전자도 1차선으로만 달리면 160km 운전자는 140km 운전자한테 정속 주행한다고 뭐라하고...140km 운전자는 160km 운전자에게 빠르게 잘 달리고 있는데 왜 뭐라하냐고 뭐라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크크
22/05/23 02:36
이건 차선이 2차선인 고속도로가 많아서 문제인 거죠. 90km 제한 화물차들이 2차선 점령하는 데다 화물차끼리 추월하면서 1차로까지 장악해서 교통 체증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요.
22/05/23 00:19
(수정됨) 예전에 탑기어에서 김진표가 아우토반 달리는 거 했던 거 같은데 그때 비도 오는데 규칙 칼이더군요.
+) https://www.youtube.com/watch?v=_EDIMmYqz0U
22/05/23 00:34
사실 우리나라 고속도로의 근본적인 문제는 제한속도 자체가 너무 낮은데서 시작해서...
일단 '고속' 도로니까 속도 좀 올리고 생각해야 합니다. 정속 주행만 해도 충분할 차들이 너무 느리니까 1차선으로 와서 나가질 않는게 너무 많아요.
22/05/23 01:04
(수정됨) 아우토반은 1차선이 추월이라 추월 후 다른 차들처럼 들어가야 하지 않나요?
-> 수정 검색해보니 뒤에 자신보다 빠른차가 없다면 계속 추월로 달려도 괜찮군요. 저 운전에는 별 문제 없었네요.
22/05/23 01:11
보통 독일에서 잡는 기준은 '20초'입니다. 이 20초동안 한 대도 추월하지 못한다면 추월이 아니라 주행이 되어버립니다. 반대로 2차로나 3차로에 나보다 느린 차들이 가득 차 있다면 1차로에서 계속 주행할 수 있습니다. 물론 뒤에서 나보다 빠른 차가 온다면 속도를 줄여서 2차로로 들어가야 하죠.
22/05/23 01:05
추월차선에서만 쭉 고속으로 달리는걸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엄밀히 따지면 문제이긴 하죠. 실제로 독일 고속도로에서 저렇게 쏘고 다니는 스포츠카들이 많기도 하고요. 익숙해지기 전에는 추월차선으로 진입하기 무섭더군요. 사이드미러에서 보이지도 않던 차가 250Km로 바로 뒤에 와 있거나 해서..
22/05/23 00:52
수도권 거진 모든 구간이 정체구간인데 의미를 찾으려면 지방가는 고속도로라 한산한 저녁~ 새벽시간 대 정도죠 위에도 말씀하신거처럼
그냥 '고속'차선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일단 고속도로 제한속도나 좀 올리고 최저속도도 올려서 벌금맥여야 된다고 봅니다. 구시대에 지어진 차선얼마 없고 도로개판에 산업용 고속도로들은 진짜 살려면 1차선으로 주행해야되는것도 있구요
22/05/23 01:07
독일은 왕복 6차선 고속도로에선 2차로 점유주행도 불법입니다(https://www.youtube.com/watch?v=KSEXFb7hiJM). 3차로가 비어 있으면 무조건 3차로에서 주행해야 하죠. 무제한 구간 3차로에서 앞차 열심히 따라가다가 속도계를 보니 150km/h.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22/05/23 10:48
맞아요.. 110으로 가다가 뒷차 온다고 90으로 속도 줄이고 트럭 사이로 들어 갔다가 다시 1차로 나오면서 가속하고
그걸 반복하기 쉽지 않고 위험한거 같고.. 그래서 1차로에서 나보다 느리면 xx 나보다 빠르면 xxx소리 나오게 만드는 거죠..
22/05/23 11:36
좀 다른 얘기긴한데 이태리에서 2차로로 달리던 차를 제가 3차로 이용해서 추월하니 엄청 화내더라고요
이거 왜 그러는지 설명 좀 해주세요 이태리놈이 핸들놓고 지랄발광하면서 화내던 장면이 아직도 생생해요 단순히 법규위반이라 그런건 아닌 것 같은데
22/05/23 11:42
보통 3.2.1순으로 추월하지 읺나요.
3에선 2로 추월후 3으로 돌아오던가 2로 쭉 가던가 반대로 2에서 3으로 빠저서 추월후 2로 복귀는 일단 저는 안함
22/05/23 11:44
말씀하신대로 추월하는게 맞죠
제가 그때 상황이 잘 생각이 안나는데 1에 애매한 속도의 차량이 있어 3으로 추월했거든요 (렌트카 반납시간이 빠듯해서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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