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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5/22 10:06:05
Name 니시무라 호노카
File #1 1.jpg (326.8 KB), Download : 26
출처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hometheater&wr_id=360250&first_view=yes&page=0&sca=&sfl=&stx=&spt=0&page=0&cwin=#c_360255
Subject [기타] 300만원 케이블 vs 다이소1000원짜리 블라인드 테스트


요약

1. 케이블 구별 유용론자와 무용론자의 논쟁이 일어남
2. 언제나 그렇듯이 유용론자가 무용론자 무시
3. 유용론자, 무용론자, 중도 섞어서 총 6명 블라인드 테스트 실험
4. 유용론자, 갑자기 자기가 전날 잠을 못잔 핑계를 대며 다른 방식을 제안
5. 무용론자, 블라인드 테스트를 하러 왔으며 원래 하기로 했던걸 하자, 강행
6. 결과는 중도인 글쓴이는 구별 못하고 그냥 찍었으며 75%로 공동 1등
7. 유용론자는 그냥 찍은것과 같은 확률인 50%
8. 전체 평균도 50% 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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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22/05/22 10:10
수정 아이콘
시행수가 적은데도 50% 나온게 더 재미있네요
EmotionSickness
22/05/22 10:11
수정 아이콘
아이고.....음향기기라는게 기본적으로 전기 신호 -> 소리로 변환이라는 기본 개념만 이해하고 있어도 저런 헛소리는 안 할텐데 말이죠 ㅠㅠ
나혼자만레벨업
22/05/22 10:15
수정 아이콘
저도 케이블 차이를 안믿는 입장이긴 한데, 고가의 DAP 에서 사용하는 무산소동 차폐 같은 경우엔 효용이 있을까요?
물맛이좋아요
22/05/22 10:24
수정 아이콘
아는 분이 이번에 소니에서 나온 저렴한(?) 200만원 짜리 DAP와 400만원 짜리 DAP를 비교 청음해봤는데 둘 다 좋다더군요.. 근데 뭔가 차이는 있는데 뭐가 더 좋은지는 모르겠답니다..
22/05/22 10:17
수정 아이콘
이야 저걸 진짜 믿는 사람이 많았구나
antidote
22/05/22 10:19
수정 아이콘
막귀라 유용론이든 무용론이든 누가 이기든지 신경 안씁니다.
태엽감는새
22/05/22 10:22
수정 아이콘
잠만 잤어도..
유료도로당
22/05/22 10:22
수정 아이콘
케이블은 진짜... 구분할수있을리가 없죠.

이거랑 비슷하게 MP3 128 192 256 320kbps 구분할수있는가 하는 떡밥도 있었는데 요즘 스트리밍시대로 넘어가면서 죽은 떡밥이 된것같네요.
물맛이좋아요
22/05/22 10:24
수정 아이콘
일단 유튜브 뮤직과 벅스 뮤직은 음질 차이가 확 느껴지긴 하더군요..
지니쏠
22/05/22 10:34
수정 아이콘
죽은 떡밥 아니구 스트리밍도 타이달 을 필두로 해서 많은 스트리밍 업체에서 무손실 음원 등을 제공하고 있어요. 저도 애플뮤직 무손실 듣고 있지만 구별은 거의 못합니다.
22/05/22 10:34
수정 아이콘
위로 올라가면 모르겠고..
128하고 나머지는 진짜 많이 들어본 곡에 한해서 구분합니다
22/05/22 10:43
수정 아이콘
128이랑 무손실은 좋은 스피커나 헤드폰 쓰면 몇몇 음원은 차이가 느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육볶음
22/05/22 10:51
수정 아이콘
이어폰 헤드폰 수집해본 입장에서
일반인 기준 가청주파수 다 살리는 192 이상부턴 무의미한게 팩트죠 뭐...
나이 먹어갈수록 고막도 둔해져서 flac ogg 320도 구별 못하겠던데
몽키매직
22/05/22 11:03
수정 아이콘
192 이하는 구분됩니다. 192 와 그 이상은 flac 까지도 구분 불가능.
인간의 청력기관 자체가 허접하기 때문에 고퀄리티 음향 구분이 가능할 수가 없죠.
유료도로당
22/05/22 12:55
수정 아이콘
네 그당시에도 이게 대세의견이었던것같습니다. 192이상은 거의불가능하다. 하지만 128 이하는 할수있을것같다! (쉽지는 않음)
기무라탈리야
22/05/22 11:36
수정 아이콘
64는 구별이 됩니다 크크
라방백
22/05/22 11:50
수정 아이콘
이거야 말로 초 고가의 스피커 장비로 들어야만 구분이 가능한 영역 아닌가요? 대부분의 스피커가 잘라내고 압축해버린 영역을 재생을 안하기 때문에 차이를 느끼기 힘들고 초 고가 장비로 들으면 차이는 느낄 수 있는정도 라고 들은듯...
별빛정원
22/05/22 13:19
수정 아이콘
128, 256, flac구분테스트 해봤는데 128은 전부 피했습니다..
라고해봤자 5곡짜리로 하는 테스트였어서...
100곡짜리 있으면 한번 해보고는 싶네요...
(스마트폰 스피커로 했었습니다.)
22/05/22 10: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원래는 고가 케이블 무용론자 였습니다만, 전기전자회로 시험할 때, 통신 케이블에 노이즈 영향 줄이려고 페라이트 비드 달면 통신 에러가 줄어들던데, 이건 케이블에 따라 전기신호의 전송퀄리티에 영향을 주는 셈이니 음질에도 영향이 있을 수 있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케이블 길이도 길어질수록 신호전송품질이 떨어지는데, 뭔가 소재나 도선굵기 등이 다르면 전송거리에 좀더 러버스트한 케이블이 있을수 있지않나 싶기도 하고.
아이군
22/05/22 12:31
수정 아이콘
디지털에서 그런 문제는 당연히 있습니다. 당장 HDMI케이블 같은 경우는 길이 혹은 버전에 따라서 케이블 굵기가 달라지기도 하죠.

그런데 사람귀는 그런 정밀도가 없다는 게 문제....
22/05/22 15:32
수정 아이콘
디지탈 신호야 말로 정보 전달에 오류가 생기려면 0과 1이 바뀔 정도의 큰 영향이 있어야만 하는데, 디지털 신호에서 전송에 문제가 생길 정도면 아날로그 신호에서도 문제가 될 듯 한데요.
아이군
22/05/22 15:38
수정 아이콘
사람 눈과 귀가 그다지 정밀하지 않아서 ㅠㅠ

예를 들어서, 동영상에서 1비트의 오류라면 1/24초 동안 나오는 한 화면 한 프레임에서 점 하나의 오류입니다. 이걸 눈으로 인식하기는 대단히 힘들 겁니다.(한 프레임씩 아주 천천히 찾는 다면 모르겠지만요)

그런데 눈보다 귀는 덜 정밀하다고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어서, 이 정도 노이즈는 거의 못 듣는다고 봐야죠...
iPhoneXX
22/05/22 10:34
수정 아이콘
저렇게 장비 들어가는 돈 차이 나면 자기 만족도 크니 그려려니 해야죠. 수력발전 품질 이야기 하던것도 20년이 채 안된거 같은데 크크
유성의인연
22/05/22 10:39
수정 아이콘
뭐 저런 분들은 더 바꿀게 없어서 케이블 같은 거에 차이를 두는 거겠죠? 전 컴퓨터 스피커 20만원짜리만 사도 체감이 확확되던데 크크
아롱띠
22/05/22 10:41
수정 아이콘
자기만족 하겠다는걸 직접나서서 깨줄필요가 있나 마 그렇게 생각합니다.
물론 저는 다이소 쓸거지만요
조말론
22/05/22 10:45
수정 아이콘
케이블 유용론자는 고가케이블까지가 하이엔드 소비에 대한 한계가 있는 사람이거나 그냥 맹신 광신자거나 싶네요 돈많으면 애매하게 케이블에 지르지말고 수억대의 스피커를 위한 수백억대의 집을 마련하면 될텐데
22/05/22 10:56
수정 아이콘
자택이 수력발전소 옆이었어야 무손실인데 아쉽네요
22/05/22 10:57
수정 아이콘
유튜브에 현직자들 리뷰 같은 거나 이런 저런 정보들을 종합적으로 보면 그냥 변화가 있을 수 있긴 한데 그게 고가 케이블을 쓴 만큼 좋은 변화 이런 게 아니라 그냥 말 그대로 변화가 있을 수 있다 정도로 보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음질 요소중에서도 더 좋은 해상도나 더 좋은 밸런스같은 것들을 위해 굳이 고가 케이블을 쓰는 건 아닌 거 같아요.
태공망
22/05/22 11:07
수정 아이콘
3백짜리 케이블 쓰는 사람들 스피커는 최소 3천쯤은 하려나
물맛이좋아요
22/05/22 11:10
수정 아이콘
다이소에 가서 면봉을 산 다음 귀를 파면 놀랍게도 음질이 개선됩니다.
묵리이장
22/05/22 11:12
수정 아이콘
전도도가 그렇게 많이 차이나진 않을 것 같고 내구도 차이는 있을 것 같군요.
프로페시아
22/05/22 11:27
수정 아이콘
너무 싼 케이블은 간지가 안 나서 카나레 무산소동선 정도로 타협 중입니다
떠돌이개
22/05/22 11:30
수정 아이콘
숙면의 중요성
미카미유아
22/05/22 11:34
수정 아이콘
수력발전 전기 얘기도 하는데
저분들 입장에서는
케이블이야 그럴만 하다고 봅니다
22/05/22 11:36
수정 아이콘
저는 느꼈습니다.
근데 그게 좋아졌다기보다
특정 선을 쓰니 소리가 너무 산만해지고
음악 듣기 짜증났다 정도???

그래도 영혼의 편안함을 위해선 막선을 벗어나야쥬
냥멍빌런
22/05/22 11:52
수정 아이콘
기본테크가
좋은 스피커를 산다. (스피커는 바로 돈쓴값 체감가능)
비싼 시스템을 맞춘다. 비싼 시스템에 비교적저렴한 케이블이 조금이라도 누를 끼치고 싶지않아진다. 비싼케이블산다. 뭔가 달라졌다고 느낀다.(심리적)

이런거죠
라프로익
22/05/22 11: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날로그 신호는 케이블 차이 있습니다. 물론 괜찮은 브랜드면 충분하고요. 음색이 브랜드마다 약간 다른정도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음향회사들도 뮤지션들처럼 나름 예술적 곤조가 분명히 있어요.
블래스트 도저
22/05/22 12:15
수정 아이콘
1억 원짜리 케이블은 정말 소리가 다릅니다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hometheater&wr_id=359396

이거 보시면 답이 있죠 크크
니시무라 호노카
22/05/22 12:16
수정 아이콘
1억짜리 사신분 용자네요 크크
나혼자만레벨업
22/05/22 22:11
수정 아이콘
어마어마하군요.
녹용젤리
22/05/22 12:21
수정 아이콘
논외로 HDMI광케이블은 정말 효과가 좋더군요.(깔맞춤+선정리 짱)
케이블 길이가 길어질때는 정말 괜찮고요.

저도 스피커 케이블은 20년전에 산 LG무산소동 케이블 씁니더.
RCA케이블도 다 같은 케이블에 플러그만 작업해서 씁니다.
싶어요싶어요
22/05/22 12:25
수정 아이콘
유용론의 대표가 웃기네요 크크. 저도 한때 억대 썼고 중고거래하면서 이집저집 많이 다녔는데 막귀인 분들 정말 많습니다. 음질 개판인데 유명세만보고 많은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거보고 충격받기도 했구요. 예전에 한 실험이 있었죠. 몇십명 델구와서 했는데 두세명정도만 잘 맞추고 나머진 다 평균이었다고.

오디오시장이 그래도 조단위인데 그렇게까지 속임수로 이루어져 있진 않습니다. 다만 본문처럼 차이를 느끼는 사람이 적다는건 맞다고 봅니다.
22/05/22 13:21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 댓글이 더 재밌네요.
여덟글자뭘로하지
22/05/22 13:22
수정 아이콘
진동판이 직접적으로 동작하는 이어폰단이 아니면 중간 케이블에 뭔 그리 큰 차이가 있겠나 싶습니다 크크크
별빛정원
22/05/22 13:30
수정 아이콘
2핀, mmcx to 2.5, 3.5, 4.4 케이블을 주로 보는데,
선재에 따라서(동선, 은선, 은도금 동선, 금도금 블라블라 등등) 음색 차이가 있다던가, 또는 납땜하는 과정에서 재료를 어떤걸 쓰냐에 따라 저항값이 달라지는것으로 차이가 나게 된다던가..

아.. 그런거 모르겠고..
그냥 디자인이 맘에 드는것 위주로,
비싸지 않다고 생각되는 선에서(이어폰 가격의 50%이하~10%정도의 가격) 유닛과 맞는 디자인으로 매칭해주고 있습니다.
가끔은 선을 감싸는 외관+단자들+분기점(스플리터+슬라이더) 디자인이 맘에드는 부품들 골라서 특별주문을 넣기도 합니다.
소리야 이어폰 유닛이 내주는거니, 유닛에 맞는 디자인의 케이블 매칭해주면 기분은 좋긴 하더라구요..
E.D.G.E.
22/05/22 14:18
수정 아이콘
이 또한 감성의 영역...
록타이트
22/05/22 14:31
수정 아이콘
대림대 김도헌 교수 유튜브 보면 이런류 사람들이랑 싸우는 영상이 있죠. 유사한 블라인드 테스트를 제안하지만 당일날 바람 맞히고 안 나타나더군요.
-안군-
22/05/22 14:42
수정 아이콘
명품 핸드백이 보세 핸드백 가격의 100배 이상 차이가 나지만 실제 품질이 100배가 차이나지는 않죠. 보통 저런 고급 취미 영역은 성능이 10%만 차이나도 가격은 10배가 넘어가는게 상식이고요.
아우구스투스
22/05/22 14:44
수정 아이콘
오호
깻잎튀김
22/05/22 14:54
수정 아이콘
이 영역만의 문제가 아니죠 어떻게든 감성을 자극해서 돈을 뜯어내려는 사람들과 거기에 당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시장.
22/05/22 15:29
수정 아이콘
댓글들을 쭉 읽어 봤는데, 애초에 케이블에 따른 음질 차이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인지, 아니면 차이가 있긴 한데 보통의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정도는 아니다 인지??
김치볶음밥전문가
22/05/22 15:34
수정 아이콘
후자입니다
차이가 없을 수는 없어요
샤르미에티미
22/05/22 15:50
수정 아이콘
적은 차이면 감성의 영역이긴 하지만 실제로 대놓고 감성 차이인데도 가격 차이가 나는 경우는 많죠. 사기가 아니고 실제 향상이 0.1%라도 된다면 사람에 따라 가치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본인이 못 느낄 차이를 위해 수백 수천을 태웠더라도 몇 백 시간을 음악 들으면서 그 0.1%만큼 좋게 들었다면 그걸로 된 거죠. 애초에 가성비 시장이 아니니까요. 다만 저는 그런데 돈은 안 쓴다 정도지 남들이 쓴다는데 뭐... 사기에 낚여서 돈 쓰는 건 오지랖 펼치고 싶어지지만 좋은 게 있긴 있는 거면 가치는 있다고 봅니다. 디아블로2 별마라가 비싸고 아무런 영향도 없는 수치1 때문에 가격 차이가 수 배가 나기도 하듯이 그냥 원래 그런 거라고 생각합니다.
22/05/22 16:09
수정 아이콘
기계로 측정해보면 확실하죠.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차이를 내는 경우는 없다고 봐도 됩니다.
옐로이티
22/05/22 17:22
수정 아이콘
수면부족..크크
피지알 안 합니다
22/05/22 18:08
수정 아이콘
음질 차이는 없다 치면 케이블의 내구성 차이는 있나요?
룰루vide
22/05/23 02:18
수정 아이콘
케이블은 원본을 얼마나 잘 전송하냐 아닌가요?
그게 차이가 있다고 주장하면 결국 원본과는 다르다고 말하는꼴이 아니던가요
자체 노이즈를 줄이거나 외부간섭을 최소화했다면 모를까나 음질이 달라버린다면 이상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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