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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04 08:52
제가 칼출근 칼퇴근 하는 회사였는데, 사수가 바뀌고 3개월 만에 헤드헌팅 업체 찾아갔었습니다. 다행히 두 달 후에 부서 옮기면서 다시 문제 없이 다니게 됐구요.
22/05/04 08:52
경험상 사람 지옥이면 정시 퇴근때도 눈치 엄청봐야합니다. 할일 없는대도 새벽 2시까지 대기도 타봤습니다...(먼저가면 팀웍이 없다나... 인사평가때 동료는 먼저 퇴근했다고 불이익 주더라는 ..)
징검다리 휴일에 연차쓰니 휴가보고서 반려당했는대 그때 일이 어떻게 될지 몰라서 힘들거 같다하고 본인은 집안일 있다며 본인 연차쓰더라는....
22/05/04 07:41
둘다 못견딜 만큼이라 쳐도 몸이 정신보다 솔직해서 둘다 힘들때 빤쓰런 한다 했을 때 정신쪽은 이미 늦어버리기가 쉽죠
다만 업무지옥의 업무가 갑이나 다른 사람 상대하느라 힘든거면 이건 논외.. 업무지옥과 인간관계지옥을 구분하는 의미가 없어집니다
22/05/04 08:24
같이 으샤으샤하고 서로서로 발전을 위해 헌신하면 업무 깅도야 결국은 정상화되고 실력도 느는게 보여서 할만한데 위에는 낙하산같은 사람에 평소 말 한마디 없이 회의때 비난만하고 찍어누르는 사람과 같이 일하면 진짜 정신병걸릴것 같더라고요.
22/05/04 07:00
군대 생각하면 답 나오죠. 최전방 부대에 학력 열등감 쩌는 자칭 천재들이 선임들이어서 고된 훈련보다 저런 인간들 맞춰줘야 하는 생활관 생활이 더 빡셌네요.
누가 전방이 정신이 편하다고 했나요....? 구성원 랜덤 갓챠인건 군대도 매 한가지였는데요.
22/05/04 08:39
저도 선택하라면 닥전 하겠지만, 업무지옥이면 배울 건 없는데 시간은 엄청 많이 드는 단순/반복 적인 일이 주가 아닐까요 크크...
22/05/04 10:36
전,후자 다 해봤는데
후자 회사에선 악질 팀장 때문에 유산하신 분이랑 뇌졸증으로 쓰러지신 분이 있었습니다. 사람 힘든건 답이 없어요.
22/05/04 10:43
전 무조건 업무지옥을 고를껍니다.
사람끼리 으쌰으쌰하면 업무지옥은 의외로 할만한데(ex: 군대훈련) 인간 지옥은 업무까지 개판으로 만들어버려요.
22/05/04 16:50
음.. 일단 배워서 성장하는 업무면 업무지옥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옥이라는건, 늘 긴장해서 피곤하고, 해봤자 너무 익숙해진 업무라 역량강화에는 전혀 도움이 안되고, 버틴다고 커리어 인정도 안해주는 업무.. 이니 지옥아닐까.. 요새는 그래도 사회인식이 좀 바껴서 사람지옥이 그래도 좀 덜해진거 같아요.. 여튼 둘다 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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