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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03 17:25
유명한 사건이었죠. 143초는 그런데 너무나 긴 시간입니다. 제가 근거리에서 목격한 팻핑거는 거의 수초? 정도였는데, 다른 회사들이 걸어놓은 프로그래밍 계좌들이 바로 낚아챕니다.
저런 사고 혹은 오류(인간의 논리/분석 혹은 프로그래밍이나 실행단 오류)는 늘 있기 마련이어서 그것만 잡아먹는 걸 돌려놓죠. 시간 싸움이어서 메인 회선에 물려서 최전선에 깐다 vs 너무 띄엄띄엄있는 이벤트 트레이딩에 지속적인 리소스 할당은 비효율적이다의 의사결정이 필요하긴 하지만, 많이들 하는 걸로 압니다. 전 세계적으로.
22/05/03 17:35
22/05/03 17:49
이자율이 무한대가 돼버리면서 지수선물의 이론적 적정가가 무한대가 돼버립니다. 무한대가격인걸 유한한가격에 살수있으면 무조건 매수해야되니까 매수주문이 끝도없이 나간겁니다
22/05/03 18:34
선물가격을 주식가격+이자율과 비교해서 싼쪽을 사면서 비싼쪽을 파는게 기본적인 차익거래전략중 하나입니다. 이자율이 무한대로 계산되면서 선물을 사고 주식을 파는 주문이 계속 나간거죠.
22/05/03 20:51
지인이 이거 실수한 사람 상관이었는데 이혼하고 시골에서 허드렛일 하고 다닙니다... 처음 펀드쪽 일 시작할때 코엑스에 개인 사무실도 내고 정말 잘나가던 사람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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