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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2 08:12
인구수 차이가 워낙 심해서 그렇게는 안될것 같긴 하지만요 .(우:러는 1대3.5정도 이지만 대:중 은 1대 100이라서 병력차가 심하게 날겁니다.)
결국 대만 침공을 위해서는 중국군이 상륙을 하거나 공수를 해야하서 비슷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육지로 붙어있었다면 애초에 대만 자체가 살아남지 못했을거고요.
22/04/22 08:52
미국 입장에서 대만 잃는다는건 고수율 미세나노 반도체 수급을 잃는다는거라 국익에 엄청난 손해를 보죠. 본격적으로 대응할거고 해상전의 양상을 띄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만 본토는 죽자고 막으면 어지간해선 상륙하기 어려운 구조라...대만 없으면 대체재가 삼성밖에 없는데 한국이 대만 일본보다는 말 안듣기도 하고 요즘 삼성이 음...
22/04/22 10:24
인민해방군 집단군-합성여단 편제가 러시아 BTG가 노출한 약점을 공유하고 있지 않냐는 지적을 받긴 하는데..
그래도 세계의 공장이자 경제력 2위 국가인 중국은 러시아와 체급이 달라서 미국이 직접 참전하지 않으면 대만이 살아남긴 어렵죠.
22/04/22 08:06
러시아가 현역 90만 수준인데 그중 징집병은 우크라이나에 안넣기로 한거라 75% 꼴아박는거 자체가 안될텐데요. 모병 병력 75%라면 기술군 빼고 다 넣는거니 말이 되고
22/04/22 09:07
징집병도 넣었습니다. 애초에 분리가 안되는 구조라네요. 그리고 그 징집병들 강제로 1년 연장 시켜서 모병 계약병으로 만들고 있고요.
그냥 러시아 지금 육군이 28만밖에 안되는 상황에 (나머지 공군/해군/전략로켓군) 처음만 20만 투입했고 나머지도 다 쥐어짜서 넣는 중입니다.
22/04/22 08:15
그래도 돈바스 - 마리우폴 - 크림반도는 갈아서 획득했습니다
마리우폴 제철소 저항 제외하면 마리우폴 점령 후 우크라이나 민간인을 버스로 보내는 중이니까요 물론 마리우폴 도시 하나를 먹기위해 버린게 너무너무 큽니다
22/04/22 08:33
문제는 아조프스탈에 남은 아조프대대+해병대가 아직도 전투원이 아니라 전투장비를 갈아버리고 있다는거죠
저쪽에 남은 방자한테 공자가 지금 얼마나 갈리고있는지를 생각하면...
22/04/22 08:43
(수정됨) 마리우폴 아직 먹었다 보기 힘듭니다. 병력만 2500명에 아조프스탈 제철소를 '제외하면'이라 하는데, 이게 단순 뭐 작은 공장 크기가 아니에요.
면적만 여의도보다 더 큽니다. 그러니까 서울 몇분의 일 정도 되는 도시에서, 여단 하나 규모가 여의도 크기만한 땅에 있는데 '아무튼 먹었음' 주장하는 거라 아직은 점령이 아니라 점령호소에 가깝다고 봐야합니다 크크. 돈바스-크림이야 대부분 우크라 골골거리던 2014년에 먹었던 거라... 그렇게 무시당하던 우크라가 지난 8년간 상당히 많이 바뀌었더라고요. 저도 전쟁 터지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22/04/22 10:28
8년동안 우크라이나 인들의 인식 및 마음가짐이 매우 바뀌었죠
친척인줄 알았는데 내 가족을 죽이는 사람둘이라는걸 깨닫게 되었으니까요 크림반도 강탈, 돈바스 분쟁 없이 언플만 하다가 침략했으면 높은 확률로 우크라이나가 무너졌을껀데 백신 2방을 너무 심허게 맞다보니 우크라이나만의 장체성이 세워졌고 친러 지역이던 돈바스에게도 약탈, 강간, 강제 징집을 하면서 마지막으로 남은 친러 사람둘마저 생각이 바뀌어 버렸죠 우크라이나가 이번 전쟝에서 살아남는다면 기존의 애매한 스탠스눈 다 사라지고 우크라이나인이라는 정체성의 수립과, 친서방세계의 방패로써 많은 지원을 받고 다시 성정할 꺼라고 생각합니다
22/04/22 08:48
문제는 아조프스탈 제철소가 반쯤 요새나 마찬가지라 아직도 시간이 끌린다는거... 여기 시간 끌려서 좋을게 하나도 없는데 말입니다 흐흐;;
22/04/22 08:28
공격용으로 핵을 사용하겠다는 것은 국제사회에서 북한급 취급 받겠다고 선언하는 꼴이죠.
점령 목표지역에 핵을 사용하는 것은 실익도 매우 적구요.
22/04/22 08:34
우크라이나가 이겼다고 말하려면 지금 러시아가 점령한 크림반도 - 마리우풀 - 돈바스를 탈환해야죠.
키이우쪽은 점령지를 탈환했다지만 남동부 지역은 점령 당하고만 있어서...
22/04/22 08:45
지금 완전히 이겼다가 아니라 '앞으로 이길 수 있다'니까요. 그리고 저 이길 수 있다는 것에는... 미국의 의향도 들어갈 겁니다.
'이기게 만들겠다'라는 말과도 비슷하죠. 당장 어젠가도 13억불 추가지원(...) 발표했더라고요. 아직 랜드리스 법안 통과도 안했는데 크크
22/04/22 08:47
당장을 보면 그렇지만, 러시아 입장에서는 결국 시간 싸움입니다. 짧은 시간 안에 돈바스 지역 우크라이나 주요 거점 함락 못하면 키이우 축선처럼 수렁에 빠지는 수가 있어요.
22/04/22 08:45
https://www.youtube.com/watch?v=AxBfx4ML7nM&ab_channel=%EC%84%BC%EC%84%9C%EC%8A%A4%ED%8A%9C%EB%94%94%EC%98%A4
매일매일 전황 업데이트 해주는 채널입니다. 저도 매일 확인하네요.
22/04/22 08:45
미국 하원에서 랜드리스 법안이 아직도 통과 안 되고 있는 걸로 아는데, 요즘 전황 보면 다음달 승전기념일도 앞두고 있겠다, 랜드리스 법안이 발동되기 이전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려고 러시아가 꽤 무리하고 있는게 보이죠. 키이우에서 반갈죽당한 부대를 재편성도 제대로 안 하고 돈바스 쪽에 밀어넣고 있으니...
지금이야 러시아 점령지가 남동부에서 느는 것처럼 보여도, 결국에는 타임어택이라 생각합니다. 랜드리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우크라이나 공세 역량이 축적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테니까요.
22/04/22 09:22
지금 러시아 공세가 먹혀서 최대한 많은 구역을 점령한다고 우크라이나가 전쟁끝 이럴리도 없고,
미국 랜드리스 들어가는 순간부터 러시아는 뭘 할수 있을까요?
22/04/22 09:23
전군의 3/4일리가 없을텐데요.
지금껏 투입된 인원 총 합쳐서 15만명 정도에요. 러시아 군 현역은 100만이 넘고요. 단지, 지키는 영역이 워낙 넓어서 움직일 수 없는 부대가 많을 뿐이에요. 장비도 전체 군 장비의 일부만 투입했을 뿐이고요. 병력이 15만 정도만 투입하니 그 인원이 운용할수 있는 만큼의 장비만 가져왔을 뿐이고요.
22/04/22 09:43
정확히 90만 정도고 그중 공군/해군/공수군/전략로켓군으로 나뉜거 생각하셔야죠. 공수군이 4만, 러시아 육군이 28만밖에 안되고, 대다수가 징집병입니다. BTG 체제라 숫자가 눈에 안보일 뿐이지 끌고 올 수 있는 인원은 다 끌고 왔는데 병력이 모자란 거 뿐이죠. 러시아가 아르메니아, 시리아 지켜주던 주둔군까지 빼서 우크라이나 보냈습니다. 30년 이상 방치된 생짜 T72를 치장물자라고 보충 병력에 딸려보낸 이상 전체 군장비의 일부만 투입도 아니고요.
22/04/22 10:06
전체 전력의 3/4일 가능성은 없지만 [투입 가능한] 전력중 3/4으로 보면 가능성은 높습니다
우크라는 전력 100%로 총력전 펼치는데 러시아는 내/외부 문제때문에 전력의 대부분을 못 쓰는 상황이라...
22/04/22 12:33
대략 러시아군이 실전에서 동원 가능한 부대가 20~25만이니 3/4은 맞죠. 그리고 군 장비는 긴빠이 친거 생각하면 굴러거는건 다 끌고 온거구요.
22/04/22 10:00
일각에서는 특별군사훈련->전쟁이 되어서 러시아가 국가총동원령 내리면 다르다! 하는데 제가 보기엔 그래도 다를 것 같지가 않습니다. 러시아는 정규군도 빈약한 구형 무장, 구형 탄약을 쓰고 있는 허접한 보급 체계 아래 있는데 예비군을 징집한다 한들 낮은 사기+미비한 무장+낮은 훈련도 생각하면 그냥 날아갈 생목숨만 많을 거에요. 우크라이나 측에서도 러시아 예비군은 60년대 무기로 무장한 오합지졸이라서 공세작전에 쓰일 역량이 없을 거라고 예상했구요.
그에 비해 우크라이나는 예비군 소집에 응하는 인원은 폭증하는데 장비가 없어서 예비군 소집을 중지한 상태라... 렌드리스만 시작되면 내 나라를 지키겠다는 높은 사기의 예비군이 수상할 정도로 영어를 잘하는 자원봉사자들의 훈련 아래 반짝반짝한 무기를 받아들고 대역전을 펼칠 공산이 높을 겁니다.
22/04/22 10:09
사실 슈퍼파워식으로 영끌 올인했으면 우크라이나 전체는 몰라도 동부쯤은 벌써 날라갔을겁니다 크크
현실에선 슈퍼파워식 병력 500 뒤치기 대비도 해야하고...이런저런 부분 포함해서 지금의 러시아는 특정 국가 대상 총력전을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 상황이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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