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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4/19 15:26:06
Name 니시무라 호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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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m.slrclub.com/bbs/vx2.php?id=hot_article&no=1016757
Subject [기타] 넷플릭스의 퇴사 문화




취지는 좋아보이긴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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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닉네임4
22/04/19 15:28
수정 아이콘
귀찮아서 퇴사 못할거같아요
The Normal One
22/04/19 15:28
수정 아이콘
'써야한다' 는 좀 이상하긴 하네요 흐흐
22/04/19 15: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말싫
22/04/19 15:30
수정 아이콘
입사 때 계약서에 강제해 놓았나 보군요.
그게 아니라면 시간 내서 저걸 왜 해줘;;;
선의로 해줄 수 있는 건 30분 이내의 엑싯 인터뷰까지
니시무라 호노카
22/04/19 15:31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뭔가 문화가 다른건지
닉바꾸기힘들다
22/04/20 08:47
수정 아이콘
퇴사할때 남은 사람들에게 본인의 이미지를 잘 만들어 놓는건 본인 몫 이에요.
남들 다 하는걸 안하고 가면 트롤링이니 소문이 좋게 날 수 없겠죠?
다니던 회사만의 문화가 있다면 따르는게 본인 이미지 관리에 좋을 겁니다.
어느분야나 마찬가지지만 그 바닥 들은 좁으니까요..
그말싫
22/04/20 08:56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정도라는게 있겠고 그게 용인되는 수준은 사람마다 다르겠죠.
저는 저 정도 요구는 과하다는 생각이고 엑싯 인터뷰까진 ok라고 했습니다만,
저게 괜찮다는 분들 중에도 "오늘까지인건 아는데, 지금 이슈터진 거 3일만 도와주고 가면 안될까?"라는 요구에는 또 다른 생각을 가진 분이 많겠죠.
닉바꾸기힘들다
22/04/20 10:10
수정 아이콘
그건 좀 억지같은데요. 저건 근무일 외에 뭔가 추가적으로 요구하는건 아니고 퇴사 인터뷰의 일환으로 하는거잖아요?
그리고 다들 따르는 룰을 안따르면 안좋은소문 나는걸 감수해야한다고 했을뿐이구요. 그러고 나갔는데 좋은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건 욕심 이겠죠..
이쥴레이
22/04/19 15:30
수정 아이콘
이거 회사 높은분이 보면 우리도 저거 하자 할까봐
겁나네요..
니시무라 호노카
22/04/19 15:31
수정 아이콘
선빵쳐서 아이디어 내보시죠!
22/04/19 17:23
수정 아이콘
???: 왜 그런 이슈가 있는데 노티스를 안해준거죠?
22/04/19 23:15
수정 아이콘
상사?가 성추행을 폭언을 한게 관련 부서 인원+인사담당자 에게 메일로 가는거라고 설명을 해드리시면...
StayAway
22/04/19 15:30
수정 아이콘
재용아~
22/04/19 15:34
수정 아이콘
저게 가능하다는 거 자체가 상당히 건전하고 건강한 조직문화가 조성되어 있다는 의미도 되겠네요.
22/04/19 15:36
수정 아이콘
나름 퇴직때 인사랑 면담하면서 저런걸 쭉 설명해줬는데.. 그게 조직에 반영이 될거면 제가 이직하지 않았겠죠 크크..
사이퍼
22/04/19 15:37
수정 아이콘
넷플이 진짜 극단적인 능력주의 라던데
22/04/19 15:40
수정 아이콘
퇴사면담은 다들 하지않나요
아쉬운점에 연봉이 적어서 많이주는데 갑니다하면 그냥 조용히 나가라고 하던데 크크
뜨거운눈물
22/04/19 15:45
수정 아이콘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전 이 세상의 모든 굴레와 속박을 벗어 던지고 제 행복을 찾아 떠납니다!
여러분도 행복하세요~~!
허저비
22/04/19 15:47
수정 아이콘
저나라는 직원 자를땐 당일 통보하고 당일 바로 방빼라고 하면서 자의로 퇴사할때는 저런 의무를 지워주네요. 생각보다 반발은 없나 보군요.
아구스티너헬
22/04/19 16:34
수정 아이콘
위에 써있지만 자의가 아닌 해고의 경우에도 써야합니다.
회사입장에선 불리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투명성을 담보하는거죠
MissNothing
22/04/19 15:48
수정 아이콘
언제나 시작할때의 취지는 좋죠, 순기능만 있어보이고. 점점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될지 크크
22/04/19 15:48
수정 아이콘
호불호 갈릴만한 문화네요
인민 프로듀서
22/04/19 15:54
수정 아이콘
한국 넷플릭스에서도 저러나요? 다들 엄청 싫어할것 같은데.
유료도로당
22/04/19 16: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넷플릭스 문화 관련한 책 ('규칙없음' 등) 읽어보면 재밌는거 많죠. 엄청 특이한 회사입니다.

보통 회사에서는 다른 회사 이직 알아보는걸 숨기는데, 넷플릭스에서는 대놓고 하라고 한답니다. 시장에서 자기 가치를 정확히 알아오라고. 우리가 그것보다 더 주겠다고. (내가 지금 넷플릭스에서 받는 연봉이 1억인데, 페이스북에서 1.3억에 오라는 오퍼를 받아 오면 연봉을 당장 1.5억으로 올려주겠다는 뜻)

능력 좋은 사람한테는 무조건 시장 최고 대우를 해주되, 채용했는데 능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퇴직금 후하게 주면서 신속하게 내보내는 방식으로 '인재밀도'를 관리하는 회사라고 하죠.
블레싱
22/04/19 16:06
수정 아이콘
왜 떠나는지 : 더 좋은 회사에서 지금 연봉보다 더 줌
배운점 :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가 된다.
아쉬운점 : 연봉을 물가 상승률만큼도 안 올려줌
앞으로의 계획 : 비슷한 분야에서 똑같은 일을 함

사람차이, 위치차이 등이 있었지만 뭐 대체적으로 이랬던거 같네요...
요즘 왠만하면 연봉 협상보다 이직이 더 연봉 빨리 올리는 방법인거 같네요.
Daniel Plainview
22/04/19 16:10
수정 아이콘
넷플릭스는 잡아야 한다고 하면 카운터 오퍼 할 겁니다.
피로사회
22/04/1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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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댓글인줄
동굴범
22/04/1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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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사람 입장에서는 여간 귀찮지만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흥미로운(?) 컨텐츠네요.
대박났네
22/04/19 16:28
수정 아이콘
어떤 사람에겐 부검메일이라 쓰고 부관참시메일이겠군요
아구스티너헬
22/04/19 16:37
수정 아이콘
전 이직을 3번했는데
회사의 반응은
S사 : 현업은 투명하게 처리하나 인사에서 마사지를 시도한다.
H사 : 현업에서 부터 필사적으로 마사지를 시도하고 인사에선 당연히 마사지한다.
L사 : 현업, 인사 모두 부러워 한다. "어휴.. 좋으시겠어요 저도 추천좀.."
타츠야
22/04/19 17:16
수정 아이콘
L사 재미있네요 크크
Rouge Scout
22/04/19 16:46
수정 아이콘
넷플릭스니까 가능한거

업계 최고대우 라던데
타츠야
22/04/19 17:16
수정 아이콘
미국식의 즉각적인 해고가 가능한 문화에서는 퇴사자의 피드백을 받을 기회가 적어서 본문과 같은 퇴사 절차가 사실이라면 의미는 있어 보이네요.
22/04/19 17:24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하네요. 발전을 위해 퇴사자의 고충과 피드백을 알고 싶어 할것 같아요.
타츠야
22/04/19 17:57
수정 아이콘
제가 엊그제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의 주인공인 시무 리우의 인스타그램을 봐서 본문 글에 공감이 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4월 12일이 딜로이트에서 일방적으로 해고된 10년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자기를 해고했을 때 인생이 끝났다고 생각했고 그동안 자기가 자리 잡기 까지 도움 준 사람들에게 너무 미안했다고. 그리고 10년이 지난 지금, 자기를 해고한 사람 이름 및 딜로이트 토론토 사무실을 거론하며서 감사하다고 마무리 지었더군요. 제가 최근에 비슷한 처지인데 저도 이렇게 쓸 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하네요.
https://www.instagram.com/p/CcQDqe4usEe/?utm_source=ig_embed&ig_rid=0e5eced0-d42d-4101-a3e2-d79d3e00c2a3
나혼자만레벨업
22/04/20 03:45
수정 아이콘
감사한 척 먹이는 거 아닌가요!
타츠야
22/04/20 05:26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그딴 식으로 사람 해고해서 억장 무너지게 했지만 나는 자신의 삶을 다시 개척하게 되었고 이렇게 성공했다고 한거죠. 특별히 자기를 해고한 사람의 이름까지 거명하면서.
22/04/19 18:13
수정 아이콘
중요한 건 아닙니다만, 아마 의미가 비슷해서 햇갈린 것 같은데 postmortem은 사후/사망후 에 가깝습니다
부검은 autop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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