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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4/17 01:59:40
Name 고쿠
File #1 1.jpeg (179.5 KB), Download : 24
출처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6759670
Subject [기타] 드래곤볼 팬덤 갈등의 근본적인 이유.jpg


‘자칭 올드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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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17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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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하는 사람들을 죄다 돈도 안쓰고 비난만하는 거지라고 해버리면
편하긴 하겠지만 그건 전부는 아니겠죠
소비하면서도 애정어린 비판하는 사람들까지 싸잡는거같음
22/04/17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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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구매도 하지 않으면서 불평불만으로 유입을 방해하는 행위를 문제삼는거랍니다
22/04/17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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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티비로 보는 모든사람은 어차피 돈도 안쓰죠
돈안쓰면 좋은말이나 하라는건데
그럼 자기팬들만모아놓고 영상회 해야죠
22/04/17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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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법적인 경로로 보는 것이 아니면 그냥 아무말 안하는게 맞지 않나요..
22/04/17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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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도 쓰지않고 비난한다고 써있는데
왜 그게 불법이라고 단정지으시져?
돈 안쓰면 다 불법인가요?
저 트윗은 일본어 트윗인데 거기서도 유료채널로만 서비스하나요?
그게 아니라면 합법이니 불법이니 알수가없잖아요
22/04/17 03:58
수정 아이콘
저는 국내 상황을 대입해서 말씀드린겁니다
22/04/17 04:04
수정 아이콘
외국트윗 가져와서 국내이야기입니다 하시면
그걸 누가 아 그렇구나 하겠습니까
22/04/17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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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애초에 님께서 말씀하신
부정하는 사람들을 죄다 돈도 안쓰고 비난만하는 <-이게 아니라
돈도 안쓰면서 비난만 하는 사람은 다르죠.
부정하는 사람 범주 안에 소비하면서 부정, 돈도 안쓰면서 부정이 들어가겠지만
조건 자체가 돈도 안쓰고 비난만하는 사람을 비판하는건데요.
22/04/17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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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도 안쓰면서 부정만하는게 왜 문제인가요
여러분들 보세요라고 지상파로 방영되는 작품인데요
티비수신료만 내면 누구나 볼수있는 작품인데 돈이랑 연관이 될수가없죠
저글대로면 돈을 쓰지않은 사람은 그냥 칭찬이나하고 좋은트윗 리트윗이나 하라는건데
그게 더 폭력적이네요
트리거
22/04/17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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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자체가 좀 기형적이긴 하죠. 몇십년된 작품 그것도
리메이크도 아니고 작가를 바꿔서 아직도 신작이 출판된다는게....그것도 일본이...
22/04/17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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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모르겠는데 국내는 올드일수록 돈 썼을 가능성이 높죠.
그게 대여점인 경우가 대부분이겠지만 어쨌든 합법적으로 돈을 쓰고 본 거라..
한방에발할라
22/04/17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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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일 걸요. 말씀대로 올드팬들은 저작권 인식 바닥이고 대여점 문화가 보편적일 때 본 거고 슈퍼 세대는 스트리밍 문화가 정착되고 저작권 인식 훨씬 개선된 상태일 때 보는 걸 거라....불법으로 보는 게 만행하는 거야 뭐 예나 지금이나 똑같지만 어쨌거나 과거보다 지금이 훨씬 더 제값주고 즐기는 사람이 많은 게 사실이라....
22/04/17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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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 들어오고 많이 변하긴 했죠
10년 전쯤엔 돈쓰고 보면 호구 취급하던 시절도 있었고
20년전 쯤엔 불법 루트 자체를 찾기 힘들어서 돈주고 봤었죠.
천사소비양
22/04/1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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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한창 나올때 대여점 없었습니다
당연히 토렌트도 없고
애초에 인터넷도 없던 시절
전 다 사서 봤었네요
22/04/17 09:16
수정 아이콘
드래곤볼 한참 나올 때 해적판 책으로도 나왔고, 후반부(셀 정도) 시점에는 대여점도 있었습니다. (본인 83년생)
천사소비양
22/04/17 09:29
수정 아이콘
저랑 세대가 같은데요
제가 도서대여점을 접한게 초등6학년때 쯤인데
계산해보니 대략 95년도쯤 되는데 사람마다 지역마다 대여점을 접하던 시기가 달라서
여기에 대해 뭐가 맞냐는 다루기 어렵네요
도서대여점이 90년대 중후반에 활성화 되었는데
드래곤볼 세대와는 차이가 있다고 생각했네요
저는 프리저전 이전부터 모아서 봤었기에 체감상 아니라는 생각이 먼저였습니다
애니도 돈주고 매일 천원씩 비디오 빌려보던 사람이라 돈 안쓴 사람 취급받는게 살짝 억울하기도 했구요
22/04/17 02:35
수정 아이콘
돈 쓴 올드는 전체적으로 봤을 때 많이 미약하다고 봅니다
어렸을 때 드래곤볼을 좋아했을지 몰라도 어른이 돼서는 취향의 변화와 더 이상 소년만화를 소비하지 않는 부류가 훨씬 많죠
니가커서된게나다
22/04/17 02:20
수정 아이콘
드래곤볼을 이만큼 끌고 왔으면 오공이랑 베지터는 관짝에 넣고 새로운 캐릭터가 새 전개를 끌어가야 말이 안나올건데

꼬리달린 오공이 꼬리가 잘렸다가 생겼다가 죽었다가 살았다가 부활이 안된다고 했다가 된다고 했다가 계왕이 신보다 높은데 그거위에 신이 더 있고 걔보다 쎄젔다가 더 쎈 애가 있는데 얘는 아 못이긴다고 했다가 박살냈다가 전설이 됐다가 말았다가 하면

니가 아는 오공은 어떤새끼니? 하고 물어보면 이 손오공도 아니고 저 손오공도 아니니까 옛다 다 가져가라 하는 느낌 아닙니까
실제상황입니다
22/04/17 02:22
수정 아이콘
느낌상 고쿠님 평소 스탠스가 그런 올드팬 안 좋게 보고 슈퍼 치켜세우는 느낌이 있는지라 이 글도 별로 좋게 보이진 않네요.
라고는 하지만 어차피 그 올드팬들도 슈퍼 깔보는 건 매한가지라서. 그냥 저는 서로 깔보면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 또한 슈퍼는 못 만든 동인지 수준이라고 생각함.
22/04/17 02:36
수정 아이콘
저는 단지 위에도 댓글 달았지만 더 이상 구매도 하지 않으면서 불평불만으로 유입을 방해하는 행위를 안 좋게 볼뿐입니다
소비하면서 비판하는 건 뭐라 하지 않습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2/04/17 02: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예 안 보고 까는 거면 몰라도 어느 정도 보고 까는 거죠. 이게 영화 한 편 보는 것도 아니고. 만화나 드라마(몇 시즌씩 나오는 해외드라마의 경우) 같은 장기 시리즈는 어느 순간 소비를 멈추고 비판하게 됩니다. 그게 당연하다고 평가받구요. 밑에 포켓몬 얘기도 나오던데 그런 부분에서 사정이 다르죠. 새로 나온 게임 하나 사서 해보고 비판하는 거랑, 쭉 이어지고 있는 대하서사를 계속 소비하면서 비판하는 거랑 층위가 다릅니다.
한방에발할라
22/04/17 02:45
수정 아이콘
라기엔 인터넷 커뮤에서 보이는 태반의 슈퍼 비판은 안본티가 넘치고 짤방 하나 가져와서 까는 여론이 많죠. 당장 대표적인 게 원작보다 액션성 떨어진다는 비판이 유독 커뮤니티에서 엄청 많은데 엄연히 슈퍼가 인기 있는 쪽은 애니고 애니는 초반에 외주 참사 났을 때의 시즌을 제외하면 드볼z랑 비교하는 게 민망할 정도로 액션 퀄리티가 넘사벽으로 높았는데 넷상에 떠도는 외주 참사 시절의 짤방과 드볼z에서 잘뽑힌 씬 비교하는 게 엄청 많죠. 슈퍼 까는 글 검색하면 그런 것들이 제일 많은 게 사실입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2/04/17 02: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건 저도 기억나는데 그때야 참사가 났던 것도 맞으니까요. 달리 말하자면 고르지 않았다는 뜻이구요. 그것도 평가에 들어가는 거죠 당연히. 물론 저도 액션이 후달린다고는 생각지 않고 그런 비판이 과하다고는 생각하지만요. 안 보고 비판하는 사람도 많고 보고 비판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해당 작품에 대한 호오의 차이에 따라 서로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것뿐이죠. 드래곤볼뿐 아니라 대부분의 비판이라는 게 그냥 그런 식이에요. 쟤네는 제대로 보지도 않고 비판하네 쯧쯧 이러거나, 보고 나서 비판하는 건데? 이렇게 말입니다. 그게 더 나아가, 비판하는 애들 태반이 그런 식으로 제대로 보지도 않고 비판한다 쯧쯧이 되는 거구요. 사실 뇌피셜의 영역이잖아요 그런 거?
22/04/17 02:46
수정 아이콘
아예 안 보고 까고 어느 정도 보고 까는 것도 인터넷에 올라오는 짤만 보고 까는 경우가 훨씬 많아서 하는 얘깁니다.
고스트
22/04/17 02:23
수정 아이콘
뭐 요즘 슈퍼~(드래곤볼슈퍼/보루토/이누야샤 등등등) 들 보면 미국 코믹스 배트맨/슈퍼맨 미국 코믹스 느낌 나긴 합니다.
회사가 존재하니 작품은 이어는 져야하니, 후속작을 어떻게든 만드는....
한방에발할라
22/04/17 02:26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슈퍼는 작품 공식 설명부터 타겟 연령이 7~12인가로 되어 있어서....다른 소년 점프 작품들은 7~로 되어 있거나 12~로 되어 있는 점에서 확실히 다르죠. 슈퍼는 대놓고 새로운 어린이 세대를 드볼 팬으로 끌어들이려고 기획된 작품이고 실제로 목표를 그대로 이루긴 했습니다. 이 정도로 훌륭히 신세대에게 어필해서 완벽히 예토전생에 성공한 사례가 아예 없죠. 드볼 슈퍼 이후 뭐 우후죽순 쏟아져나왔지만 결국 성공한 건 슈퍼 하나 정도인듯....그나마 인지도는 건진 게 보루토인데 보루토는 상업적으로도 전작 나루토에 한참이나 못미쳐서....
실제상황입니다
22/04/17 02:29
수정 아이콘
상업적으로 따지면야 그렇겠죠. 근데 저는 그런 얘기 들을 때마다 귀여니가 생각나고 명량이 생각나고 7번방의 선물이 생각납니다. 전에 유게에 이런 글이 올라온 적이 있죠(디시 펌글이긴 했지만). "넷플릭스 순위가 달라지면 안 보이던 감독의 철학도 보이게 되고 작품성도 달라진다고!" 였던가? 크크
한방에발할라
22/04/17 02: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상업적만이 아니라 ip 수명 연장을 위해 새로운 세대를 드볼 팬으로 만드려고 한 거죠. 실제로 요새 어린 팬들은 드볼 원작 보여주면 손오반이 왜 이렇게 어리냐면서 놀라워 합니다. 그냥 상업적으로 추억팔이 뽕뽑으려고 한 게 아니라 포켓몬처럼 계속 새로운 팬 유입시켜서 ip 수명 자체를 늘린 거라 봐야 합니다. 저기 위에서 말하는 드볼 슈퍼 보면서 으엑 하는 올드팬은 지금 나오는 포켓몬 애니 보면서 나의 지우나 피카츄는 이렇지 않다고 하는 포켓몬 올드팬과 비슷한 거죠. 하지만 또 포켓몬 팬과 다른 게 포켓몬 팬들은 사먹으면서 까는 비중이 굉장히 높은데(더 이상 안사먹는 쪽은 그냥 무관심에 가까움) 넷상에서 슈퍼 까는 사람들 보면 태반이 떠돌아다니는 짤이나 썰 보고 까는 사람들의 비중이 훨씬 더 높아 보인다는 거 정도려나요. 그리고 애초에 드볼 원작부터가 뭐 엄청난 작품성과 철학으로 인정 받은 작품도 아니고요. 극한의 오락성과 재미를 갖췄기에 상업적으로 대성공한 작품 아닙니까....
실제상황입니다
22/04/17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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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창작물에 대한 평가를 함에 있어 그런 외재적 가치까지 고려해줄 필요는 없으니까요. 단순한 상품으로 보면 그냥 그런 거겠습니다만. 그리고 슈퍼 까는 사람들도 어느 정도 보고 까는 거죠.
한방에발할라
22/04/17 02:42
수정 아이콘
애초에 드래곤볼 자체가 뭐 엄청난 작품성이나 철학이 돋보인 작품이 아니고 오락성 재미로 대성공한 작품입니다. 그 가치도 엄창난 상업적 성공으로 쌓은 거라 그런 관점에서 까는 건 그냥 모순으로 보입니다. 상품으로 팔아먹으려고 나온 작품이고 상품으로 대성공했고 원작부터가 그랬는데 다른 잣대로 평가할 여지가 있을까 싶네요
실제상황입니다
22/04/17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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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드래곤볼에 그런 엄청난 철학 같은 게 있다는 것이 아니구요. 상업성에 따라 반응이 달라진다는 얘기를 하는 겁니다. 근데 그렇다고 작품 내적인 평가를 안 받는 건 아니거든요. 장르적인 퀄리티에 대한 평가는 또 이뤄지곤 하거든요. 제가 말한 작품들? 다 뭐 엄청난 철학 같은 거 없어요. 그런데도 그냥 상업적으로 성공했고 재미 어필에 성공했습니다. 근데도 비판받습니다. 그리고 그게 당연하다고 여겨집니다. 하여튼 성공했는데 왜 태클이냐 입닫아라 이런 식으로 반응 안 하죠.
한방에발할라
22/04/17 02:50
수정 아이콘
당연히 상업적인 목적으로 나온 작품이면 상업성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죠. 영화제 출품 같은 거 하려고 나온 작품이라면 이야기가 다르겠습니다만 원작 부터가 소년 점프에 실린 작품이잖아요? 그것도 뭔가 심오한 작품이 아니라 배틀물이고요. 자기가 속한 카테고리에서 출중한 능력을 보여서 대성공했으면 그걸 깎아내릴 이유가 어디에 있나 싶습니다. 당장 드볼 슈퍼도 돈 아낌없이 퍼부어서 퀄리티 올린 우주 무술대회 편부터 평가 올라가기 시작했고 브로리 때 정점을 찍었죠. 얘네가 돈 안부어서 액션퀄 안올렸으면 상품으로서도 성공 못했습니다. 그리고 슈퍼 이후 우후죽순 쏟아진 예토전생물 중 상품으로서 유의미한 성공 거둔 것도 슈퍼밖에 없습니다. 단순히 상업적으로 성공했으니 입닫아라는 논리가 아니죠
실제상황입니다
22/04/17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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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적인 목적으로 나왔더라도 장르적 퀄리티에 대한 평가도 응당 따르기 마련입니다. 단순히 영화제 출품작이냐 아니냐 예술성 위주로 만들어진 작품이냐 아니냐를 떠나서요. 누가 상업영화라고 상업성으로만 평가해야 된다 그럽니까? 얼마나 성공했든 내재적 비판은 따를 수 있는 거고 그 비판이 합당하다면 깎아내릴 이유도 되는 겁니다. 아니라고 생각하면 반론하면 되는 거구요. 근데 제가 마음에 안 드는 건요 상업적 성공 그 자체를 근거로 내세운다는 거지요. 오징어 게임 때처럼요. 여담이지만 무술대회 편은 저도 좋게 평가하고 대중적인 인식도 꽤 좋다고 생각하지만요. 그게 다가 아니니까요.
ioi(아이오아이)
22/04/17 02:36
수정 아이콘
귀여니 소설이 미국 유럽에서 대히트해서 헐리우드에서 영화화되었으면 아마 인터넷에서 귀여니 소설 욕하기 쉽지 않았겠죠.
실제상황입니다
22/04/17 02:42
수정 아이콘
오징어게임 때도 말했지만 그게 더 웃긴 부분이죠.
ioi(아이오아이)
22/04/17 02:49
수정 아이콘
평가라는 게 원래 그러니까요.
프리저, 피콜로 전의 드래곤볼도 맘에 안 들수 있고, 강연금, 반지의 제왕도 까고 싶을 수도 있는 데 인터넷에서 어떤 반응을 들을 지는 뻔하고
그게 글쓰기의 무거움을 만들어 내는 거죠.
데몬헌터
22/04/17 08:45
수정 아이콘
나루토 세계관은 탄탄한 스토리성 덕에 뜬 케이스인데
이런 경우는 연재 난이도가 먹방물 후려칠정도로 엄청 높습니다. 게다가 원작자가 막판(카구야)에 난장판을 만들고 간것도 커서 수습이 어려운 점도 있구요
ioi(아이오아이)
22/04/17 02:27
수정 아이콘
상업적으로 성공해버린 이상 소위 올드팬의 슈퍼에 대한 나의 드래곤볼은 이렇지 않아 라는 평가가 bad breakup이 되어버렸죠.
어서오고
22/04/17 02:31
수정 아이콘
포켓몬 팬덤은 사면서 까는데 드래곤볼 올드팬은 안사면서 심지어는 안보면서 까는 경우가 많으니까 좀 그렇긴 하죠. 저는 안봐서 안깜.
스위치 메이커
22/04/17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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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같이 올드팬 골수를 빨아먹으면서도 라이트팬 유입시키는 게 힘들긴 합...
니시무라 호노카
22/04/17 03:02
수정 아이콘
킹치만 그 올드팬들이 과거에 돈 쓴게 엄청난걸~
다시마두장
22/04/17 03:08
수정 아이콘
TV=정식루트를 통해 본 후 불만을 얘기하는 게 뭐가 잘못됐다는건지 모르겠네요. 우스운 논리라고 생각합니다.
22/04/17 03:10
수정 아이콘
본문에는 정식루트를 통해 본 후 불만을 얘기하는 사람이 잘못됐다는 글이 아닌데요..
다시마두장
22/04/17 03:13
수정 아이콘
TV애니를 시청하고 디스크를 사지 않아도 긍정적이면 괜찮다.
=> TV애니를 시청하고 돈도 안 쓰고 부정적인 사람들이 문제 라고 읽히는데요.

그렇다면 본문에서 비판하고 있는 건 어떤 유형의 사람이라는건가요? 달리 다른 묘사는 보이지 않습니다만..
22/04/17 03:21
수정 아이콘
저는 기본적인 유입을 위한 팬 활동의 긍정적인 면모에 대한 예시로 봤고
포커스는 밑에 두 줄로 불법이나 돈도 안쓰면서 불평불만만 하는 사람이 문제라는 것에 공감되는 부분이고요
22/04/17 03:50
수정 아이콘
저의 눈이 잘못된게 아니면 밑에 두줄에불법이란말이 있나요?
돈을 쓰지 않으면 모두 불법인가요?
22/04/17 03:56
수정 아이콘
국내 커뮤니티 반응에 대입해서 생각했을 때
합법적인 경로로 구매해서 정당한 비판을 하는 유저보단
불법으로 보거나 아예 보지도 않고 비판하는 사람이 훨씬 많았거든요
22/04/17 04:07
수정 아이콘
글제목부터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쓰셨는데
뭐가 근본적인 원인인지 모르겠군요
그럼 돈낸사람이 비난하면 그건 잘못이 아니니까
결국 근본적인 원인은 돈이군요?
22/04/17 04:46
수정 아이콘
장사하는데 자칭 손님이라고 와서 돈 안내고 음식먹더니 불평불만하면서 여기 저기 떠벌리는 건 잘못되었다고요.
22/04/17 05: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 그러니까 돈안내고 먹은 위쪽의 부류는 공짜로먹었으니 칭찬만하는건 그럴수있고
아래쪽은 공짜로먹은 주제에 비난하면 안된다 라는거잖아요
결국위에도 티비시청만한 공짜손님
아래도 티비시청같은 공짜만 제공받을 공짜손님
둘다 공짜만 받았는데 칭찬은 OK 비난은 나쁜것 이라고하면안되죠
티비를 보고 재미가없는걸 재미가없다고 말하는게 왜 잘못된거죠?
음식을 먹었는데 그게 공짜로 주어진음식이라면 비난을 하면안된다는 논리신가요?
지금 논리가 이상하십니다
본적도없으면서 짧은 짤이나 이런걸보고 비난하는 옳지않다 이걸 주장하시면
그건 당연히 맞는거라고 말씀드리겠지만 지금처럼
공짜로 제공된걸보고도 비판한사람들 마져
그런사람들이랑 같은부류로 싸잡을수있는 논리는 맞지가않죠
다시마두장
22/04/17 04:57
수정 아이콘
일단 불법 시청이 문제라는 건지, 돈을 안 쓰는 게 문제라는 건지, 불만을 얘기하는 게 문제라는 건지 명확히 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저 셋 사이에 등호가 성립하지 않거든요. (애초에 저 트윗에는 불법시청이라는 말이 나오지도 않았지만요.)

한국에도 드래곤볼 슈퍼가 TV에서 정식 방영된 걸로 알고있습니다. '돈을 쓴 사람만 비판하라'는 논리를 내세우려면 일단 TV에 무료로 송출하는 걸 멈추고 디스크 판매를 했어야죠. 질이 좋지 않은 TV 드라마가 방영되면 사람들은 거기에 따로 돈을 쓰지 않고 시청하므로 불만을 얘기하면 안 되는걸까요? '이번주 무한도전 재미없었다' 라는 건 돈을 안 쓰고 예능을 본 시청자 입장에서 못 할 말인걸까요?
디스크를 사서 본 후 악담을 쏟아붓는 사람과 불법으로 시청한 후 긍정적인 피드백을 퍼뜨리는 사람 중 어느쪽이 더 갈등의 근본이라는걸까요?

모든 시청자는 잠재적 고객입니다. 그들을 진짜 고객으로 전환하는 것이야 말로 자신의 역량일테고요.
Two Cities
22/04/17 03:13
수정 아이콘
연재작인 이상 한 작품 내에서도 퀄리티의 고저가 있을 수 밖에 없지 않나요? 드래곤볼 원작의 경우에는 초반부는 어렸을 적에도 굉장히 이상하다고 느꼈고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지만 그것이 좋아하는 부분의 점수를 깍진 않으니까요. 프리더 편은 앞으로도 모든 만화 장르의 모범이 되겠죠. 비슷하게 슈퍼도 미래 트랭크스 편은 정말 별로였고 반대로 모로가 적으로 나오는 은하 패트롤 죄수 에피스드는 재밌게 봤습니다. 그래서 저도 슈퍼나 비슷하게 후속작들을 단편적으로 보고 비판하는 사람들을 별로 긍정적으로 보진 않습니다.
흰긴수염돌고래
22/04/17 03:18
수정 아이콘
뭐 뭔지 보고 비판해야한다는 말은 일리가 있는거 같습니다

그 감상 방법이 반드시 일정 이상의 소비를 동반해야한다는 논리는 인정못하고...
22/04/17 03:31
수정 아이콘
문단끼리 따로 노네요. 못쓴 글입니다.
벌점받는사람바보
22/04/17 04:00
수정 아이콘
이게 갈등의 근본적인 이유 맞나요?
그냥 일부사람들의 문제점이면 몰라도 ..
류수정
22/04/17 04:20
수정 아이콘
위에 포켓몬 얘기 나와서 하는 말입니다만, 요즘 포켓몬 게임성도 구리고 그래픽도 구려서 안산다 이런분들 까는건 사실이니까 그렇게 생각들 하시는구나 하고 그냥 넘어가거든요.
근데 1세대 이후로 포켓몬에 관심도 없던분들이 어쩌다가 신포켓몬 디자인글 오셔서 요즘 포켓몬은 왜이리 디지몬같냐느니 하면서 1세대만이 진리고 짱이다 이러고 취향의 차이인걸 객관적인 팩트마냥 까는사람들 있는데 이런사람들은 좀 짜증납니다.
난 여전히 요즘 포켓몬도 재밌고 요즘 나오는 애들중에도 귀엽고 멋있는 애들 많은데 저런식으로 까버리면 재밌게 잘 하고있는 사람들은 뭐가되나요. 즐기는 사람들도 반박못할 팩트면 몰라도요.
자기 취향만이 절대적인 다수의 생각이라고 전제하고 얘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걸 즐기는 사람들 입장에선 다 상처거든요.
22/04/17 06:03
수정 아이콘
근본하면 저희 시절엔 피카츄 꼬부기 파이리 이상해씨가 근본이라 크크 나이드니까 요즘것들을 소비하기 힘든것 같아요 시간도 시간인데 정말 시간내서 새로운걸 받아들이는게 느린거 같아요.
샤르미에티미
22/04/17 04:54
수정 아이콘
본문 보자마다 후다닥 댓글 달려고 했는데...이미 뭐 다 있네요. 부정이 부정을 퍼뜨린다는 논지 자체는 동의합니다만 논평이면 몰라도 가벼운 비판을 그 작품 상업적으로 잘 되라고 못 할 건 없죠. 반대로 뭐든 긍정하며 다 사주는 것도 문제라서요.
피지알유저
22/04/17 06: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큼걸이
22/04/17 15:33
수정 아이콘
제가 쓰려던 말이 여기 그대로...
22/04/17 06:26
수정 아이콘
콰아아?
22/04/17 07:34
수정 아이콘
올드팬이나 뉴비의 관점이 아닌,
철저하게 해당 IP로 주머니 챙기는 사람들의 관점이군요.
22/04/17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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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쓰지 않고 불평불만만 많은 게 문제가 있는 건 조금이나마 동의는 합니다.
그런데 포켓몬 이야기가 나와서 그런데 포켓몬 팬들은 돈 안 쓰고 불평 좀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크크크
이번 포켓몬이 워낙 레전드라 그렇지 이전을 생각하면 참...
응~아니야
22/04/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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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올드팬은 신작이 싫어서 안사고 비판하는건데
뭐 컨텐츠 파는 입장에서야 하등 도움안되는 사람들인건 맞는데 그렇다고 그걸 왜 올드팬이 이해해줘야되나요

단적으로 컨텐츠 업데이트 미진하다고 까이는 게임으로 스포츠게임류들 (fm, 2k, 더쇼 등등 - 특히 그래픽개선도 미진한 FM!!!) 다 돈내고 비판해야되나요? 안 사는거 자체가 일종의 비판인데
앓아누워
22/04/1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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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컨텐츠를 찬양만 해야되는것도 아니고... 저 트 윗고대로 스타워즈 라스트제다이에 대입해보죠. 맞는말 같지만 헛소리죠. 비판을 수용하지 못하는 작품은 이미 죽은작품입니다.
조로아스터
22/04/1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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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전부 구매했으니 미친듯이 까도 괜찮죠? 아주 날밤을 새며 깔수 있습니다. 어릴때 찔끔찔끔 본게 한도 맺히고 발번역이라 이해안되는 부분이 많아 각종 버전으로 다 읽어보고 새로 나온 전집 지르고 신극장판도 다보고 새로나온다고 기대해서 슈퍼도 사줬으니! 근데요 어릴때도 아이큐 점프 구매해서 봤지 공짜로 본거 아니거든요?? 두배로 내고 봤으니 두배로 까고 욕할게요. 이제 안티로 돌아섭니다!! 앞으로도 보면서 맘에 안들면 계속 깔게요.
22/04/1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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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취향 갈리게 만든게 근본 원인 아닌가.... 잘 모르겠네요
데몬헌터
22/04/1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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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사실 캐릭터성이 붕괴 됬을때가 비판이 매우 컸었죠. 수습했으니 됬다라는 느낌이지만
그리고 요즘은 선발대라는 매우 고마운 시스템이 있죠 흐흐
제주삼다수
22/04/1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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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얼른 오와콘이 되어야 돈 시간을 안쓰고도 계속 팬부심을 부릴수가 있거든요. 헌책방 뒤지면서 힘들게 모았다 이런 무용담을 펼쳐야되는데, 신장판이 계속 나와버리면 난감하죠 새로 사긴 돈아깝고 안사면 팬부심 부리기 힘들고
케이온 스즈미야 케모노 이런거는 죽고나서 팬부심 부리기 힘들지만, 드래곤볼 이런거는 죽어도 팬부심 충분히 부릴만하니까요
신컨텐츠에 대한 불만이 결국 이정도 퀄리티에 내돈 내시간 쓰게 아깝다는거죠 크크
이브이
22/04/1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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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은 억까 적극 환영합니다
보고 있냐 겜프릭!
22/04/17 09:09
수정 아이콘
넷상에서 싸움 붙이는 법
1. 자기 입맛에 맞는 sns 글을 찾는다.
2. 대단한 진리인 것처럼 내가 하고 싶은 말 한줄을 덧붙여 게시물을 올린다.
3. 내가 생각했던 반응에만 피드백을 덧붙인다.
미카엘
22/04/17 09:10
수정 아이콘
저는 돈 썼으니 마구 까겠습니다. 현재 드래곤볼 깔 거리 천지인데?!
코와소
22/04/17 09:12
수정 아이콘
이래나 저래나 상업적으로 성공해버려서... 크크크
어중간하게 한국에서는 또 세대교체가 안되고 망해버려서 적어도 한국에서만큼은 드래곤볼 상황이 애매해졌고요. 사실 한국에서 까던 말던 돈도 안 쓰니까 별 신경도 안 쓸 걸요
뭐 찾아보니 공식 홈페이지에 한국어를 아예 빼버리고, 2019년에 방영한 브로리 영화도 더빙이 아직도 없는 상황이더군요
이브이
22/04/17 09:14
수정 아이콘
한국만 망한 것도 신기하네요. 디귿디귿
이유가 뭐지..
22/04/17 13:00
수정 아이콘
한국은 불법다운이많아서..
이민들레
22/04/17 09:13
수정 아이콘
드래곤볼 옛날에 문장구에서 사다가 봤는데..
이경규
22/04/17 09:23
수정 아이콘
아직 드래곤볼이 나오고....있어?
22/04/17 09:35
수정 아이콘
집 책꽂이에 오리지날 34권과 슈퍼 17권이 나란히 꽂혀 있는데, 전 슈퍼 2권 보다가 관뒀는데 확실히 저희 애들이나 조카들은 슈퍼만 보긴 하더군요.
아이폰텐
22/04/17 09:59
수정 아이콘
귀칼처럼 만화책이 아니라 애니로 봐야 재밌다더라구요
22/04/17 10:22
수정 아이콘
와우도 이런 식..
인민 프로듀서
22/04/17 10:27
수정 아이콘
초사이어인 색깔놀이는 인터넷에도 다 나오는데, 디자인 성의없다고 깔 수도 있죠 뭐. 사실이기도 하고...
깻잎튀김
22/04/17 11:19
수정 아이콘
그쵸 82년생 김지영도 보고 비판하는게 맞고, 라스트오브어스2도 직접 구매해서 플레이해보고 비판하는게 옳은 일이죠.
이웃집개발자
22/04/17 12:32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 여러모로 생각해볼만한 문제인듯
22/04/17 12:44
수정 아이콘
요즘 원피스 얘기 나오는거 보면서 이런생각합니다.
스물다섯대째뺨
22/04/17 14:35
수정 아이콘
돗칸배틀에 얼마나 꼬라박았는지 슬픕니다... 드래곤볼 개xxx해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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