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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16 00:28
이미 10억이 있는 사람에게는 10억이 인생을 바꿀 수 있는 돈이 아닐 수도 있겠지만, 10억이 없는 사람에게는 10억은 인생을 바꿀 수 있는 돈이죠..
22/04/16 00:29
이게 비교대상이 되나 모르겠네요.
약사가 20년 벌어도 순수하게 10억의 자본을 모으기 어려울 것 같긴한데. 어찌됐건 노동소득을 자본소득으로 치환해야 적절한 생존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기때문에 무조건 10억입니다.
22/04/16 00:55
10억이면 1년이자가 당장은 2천이상은 되겠군요.
아무것도 안하고 2천이 매년 더 벌리는거고 저는 미래를 예측할 능력이 없어서 이자가 어찌될지는 모르겠으니 10억으로 하겠습니다. 왠지 저 분이 돈을 잘버셔서 감각이 좀 없으셨던듯? 크크
22/04/16 14:04
은행이라면 2% 안됩니다. 게다가 세금 15.4% 생각하면 더더욱 안됩니다.
저축은행은 2% 넘는데 원금 손실 가능성 생각하면 예금하기 좀 무섭지요.
22/04/16 03:08
10억받고 약사 vs 그냥 약사면 밸붕이라
당연히 10억 받고 평생 백수 vs 약사 거나 10억 받고 국민 평균 연봉 vs 약사 아닐까요?
22/04/16 06:18
10억이 많네요. 약사 연봉 + 인플레이션 생각하면 웬만한 대기업 직장인 이상의 직업을 가지지 않은 이상 밸붕인 거 같은데... PGR엔 사회적으로 안정된 분들이 많아서 그럴수도 있겠네요.
22/04/16 15:43
약사 연봉이라해봣자 한푼도 안쓰고모아도 10년이상걸릴거고 현실적으론 20년잡아도 모을까말까일텐데
뭐 재태크로 얘기하면 20년도 안걸릴수도있지만 재태크쪽으로가면 10억 스타트가 훨씬 잘모으겟죠? 20년 꽁으로주기 VS 약사해보기인데 약사가 정말 꿈인게 아닌이상 절대적 전자죠 게다가 살아보니 돈 많이주는일은 주변에서 아무리 꿀같이보여도 주는만큼의 힘든부분이있는거라.. 10억을 안하는게 이상하네요 아무리생각해도
22/04/16 17:08
(수정됨) 한푼도 안쓰고 20년 모아도 될까 말까라 생각하신다면... 약사 실수령 연봉이 5000도 안된다고 보시는거 같은데, 웬만한 약사가 그것보단 잘 법니다. 돈 벌겠다고 좀 더 하드워킹하면 꽤 높아질 여지도 있고요.
좀 더 대놓고 숫자로 따진다면, 연봉 5000 안되면서 50살 이후의 커리어가 불안한 직업을 가진 혹을 가질 것 같은 분들은 약사 라이센스가 이득이라고 봅니다. 이미 연 1억 이상 찍는 대기업 직원이나 그 이상의 직종에 종사하는 분들은 당연히 10억이 이득이고요. 근데 전자에 해당하는 케이스가 작게 잡아도 80% 이상이라고 생각해서 10억 몰표 나오는게 의아했네요. 전 살아보니, 돈 많이 준다고 일 힘든거 아니고, 돈 적게 번다고 쉬운 일 하는거 아니더라고요. 오히려 직종이나 직무적 분류로는 반대 케이스를 더 봤습니다. 물론 워라밸 좋고 대우 좋으면서 페이도 좋은 자리는 능력을 많이 보는편이긴 하지만요.
22/04/16 18:04
제드님께서 쓰신 글에서 한푼도 안쓰고 모으면 10년이상 걸린다는 문구로 봐선 실수령 1억 정도이고
현실적이라는건 생활비 등등의 지출 후 잔여 금액이 5000만원 정도라고 보시는 것 같은데요?
22/04/17 00:33
의미가 조금 애매한데, 안쓰고 모아도 10년 이상, 현실절으론 20년... 말씀 듣고 보니 후자는 생활비 빠고 말씀하신 게 맞는거 같네요. 제가 오독했습니다. 근데 생활비는 10억 받은 케이스도 똑같이 드는거라...
제드님 가정대로 약사 실수령 연 1억, 생활비 연 5천만원을 가정하더라도 여전히 많은 수의 사람들에게 약사 라이센스가 더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22/04/16 07:54
이게 비교가 되나 ..
약사분들은 뭐 일안하고 자격증만으로 돈 꽂히는도 아니고 10억받고 백수로 지내야 되는것도 아니고 그냥 돈받고 내일하면 되는거 아닙니까 평생 직업이 어쩌고는 뭔말인지 모르겠네요 로또되면 직업이 사라지나? 학생 대상으로 한 말이라고 해도 10억들고 시작하면 약사자격증 있는것보다 훨씬 선택과 운신의 폭이 넓죠
22/04/16 08:32
몇몇 사람들은 약사자격증 고를거 같은데요
10억은 쉽게 벌지만 공부하긴 귀찮은 사람들. 약사자격 그거 어따쓰냐하겠지만, 자격증이 있어야 사업기회가 좀 쉽게 열리는 케이스도 많죠. 페이약사 연봉으로 10억 언제 뽑냐할 수 있겠지만 비즈니스 한단 마인드면 누군가에게는 10억 이상의 가치일듯
22/04/16 08:51
제가 그 쪽 업계는 잘 모르지만 약사해서 약국 등 자기 사업 하려면 결국 자본이 있어야되는거 아닌가요? 자본 업으면 그냥 직장인 해야 하는거 아닌가.....10억 고릅니다. 직업 있으면서 10억 굴리면 됨 vs 직장인+자기 약국 언제 차릴지 모름이라
22/04/16 09:01
약사가 얼마나 버는지 모르는데, 10억은 1년에 1억씩 저축해도 10년 걸리는건 알겠습니다.
약사가 한 2억씩 버는게 아니면 당장 10억이 더 좋을것 같네요.
22/04/16 09:42
멀쩡한 직업이 있는 사람들은 당연히 전자를 고르겠으나,
저 강사분의 발언은 peet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것 같은데 그 경우에는 10억의 기쁨보다 약사 면허의 기쁨이 더 클 수 있다고 이야기 한거 아닐까 싶네요. 직업 자체가 없을 확률이 매우 높은 사람에게 하는 말인데, 왜 갑자기 본인 직업들 들고오셔서 일하면서 10억 받네 개꿀 이라는 건지 모르겠네요;;
22/04/16 10:06
10억을 '현찰'로 가진 사람이 이 나라에 생각보다 많지 않을듯 한데요...크크 거기에 저 학생들의 젊음이라면 안정적인 약사보다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흐흐
22/04/16 10:10
이건 무조건 약사인 것 같은데요.
초등학교(국민학교)시절부터 친구가 약사 부모님이 계셨는데 나중에 건물 올리고 병원 입주 시키면서 1층에 약국 차릴 때 얘기 듣는데, 풀타임 약사 분 고용하면서 제시하시는 연봉 듣고 깜짝 놀랐는데... 다른 절친 친구 와이프도 애 낳고 쉬다가 애들 좀 커서 자기 스스로 학교 갈 때즘 되니까 파트타임으로 약국일 보면서 받는 연봉도 정말 괜찮았고요. 물론 이것저것 어려운 점도 많겠지만 저만큼 안정적이고 언제라도 복직이 가능한 면허증을 갖는 일이 흔치는 않은 듯 하네요.
22/04/16 10:56
이건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선택이 갈릴 듯 하네요. 약사는 직업으로써는 정말 선망 되는 직업이죠. 근데 또 요즘 사람들은 자본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10억이라는 자본의 힘이 작은 게 아니라고 생각하면 10억을 선택하는 게 납득이 됩니다. 10억은 좋은 직장 다녀서 연봉 1억을 받는 사람이 모아도 20년은 모아야 하는 금액입니다. 물론 연봉 1억이 아니라 수억원 이상 버는 정도의 약사면 얘기가 다르겠지만요. 약사보다 벌이가 떨어지는 대한민국 평균 정도 벌이의 직장을 다니면 연봉 1억 받는 약사가 10억원의 차이를 좁히는 데는 20년이 아니라 30년이 될 수도 있구요. 가장 중요한 부분은 시간이 갈 수록 자본에 의한 스노우볼이 굴러간다는 겁니다. 20년, 30년 후에는 약사 연봉도 많이 오르겠지만, 지금의 10억원이 20년, 30년 후에도 똑같이 10억원이 아닐 거라는 부분이죠. 현재의 10억이라는 것은 20년, 30년 후의 20억의 가치와도 같다고 봅니다.
22/04/16 22:58
아무래도 평생 직장이 될 수 있는 부분에서 더 낫다는 생각을 했었지만, 분명 일리 있는 말씀 입니다. 일금 10억 일시불이 얼마나 큰 것인지 가져보지 못한 사람은 모를 뿐이었네요 하핫
22/04/16 10:59
이건 미래에도 약사수가 포화 상태가 되지 않고 꾸준히 평균 수를 유지한다면 연봉은 유지 되겠지만 일단 약사 분들의 평균 수명이 늘고 있고 신규로 진입하는 사람의 자리는 거의 스스로 만들어 내야하죠. 결국이 자본이 해결해주니 눈앞의 10억이 커보이긴 합니다
22/04/16 12:52
약사가 부익부 빈익빈이 정말 심합니다. 좋은 자리 권리금 내면서 들어가면 돈 버는거고 그게 안되면 페이해야 되는데연봉 높으면 그만큼 힘들죠.
22/04/16 23:02
그렇군요. 아무래도 모르는 분야다 보니 들려오는 얘기에만 참고를 했는데 생각해보면 보통 괜찮은 케이스만 말을 할 것이라서 반대의 케이스는 몰랐겠네요.
22/04/16 15:45
케바케라..잘된케이스죠.. 그렇게따지면
초등학교 시절부터 10억 가지고있던분이 지금 몇백억있을수도 있구요 확율적으로도 몇십년전 약사인분이 지금 수백억벌확율보다 몇십년전 십억가진분이 지금 수백억있을 확율이 높다구 보구요
22/04/16 10:44
약사가 뭐 고소득 전문직도 아니고... 병원끼고 약국 차리는건 애초에 약사냐 아니냐가 아니라 자본과 사업의 문제니 제끼고
그냥 월급쟁이 약사는 억대연봉도 아니고 평범해요. 당연히 10억이죠. 약사가 자기 월급만가지고 10억 모으려면 20년은 걸릴듯
22/04/16 15:47
저기 앉아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말하는거니까 무언가 수험준비생이나 고등학생이겠죠.
그럼 현재소득 0원인 상태에서 고소득 안정적인 평생직장얻기 vs 10억 일시불로 받기 인데.. 저기 앉아있는 사람들 실패하면 나락가는건데 거기서 바로 끄집어내주고 직장도 주는건데 저 입장에서는 충분히 전자선택할수있죠. 그야 자칭고소득사이트 피지알에서야 "약사왜함? 지금내가더많이버는데 왜 10억포기하고 자체너프하지?"라고 생각할수야 있겠지만요..
22/04/16 18:40
팩트1) PGR 아재들한테 하는 소리가 아니라 포텐 가득한 10~20대 하는 소리이다
팩트2) 저 분 저 이야기하면서 PEET 마지막 해에 강사 때려치고 PEET 본다고 했는데, 고등 화학강사로 넘어감 (10억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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