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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23 13:59
그러려니 합니다.
영국이 섬이라는걸 몰랐던 사람도 많이 봤고 영국도 섬이라는걸 몰랐던 사람이 된적도 있어서.. 모르면 알려주면 되지 꼽줄 필욘없죠. 그리고 원래 몰라서 더 당당한겁니다.
22/03/23 14:24
저는 저렇게 글을 올렸다는 거 자체가 모르는 거에 당당한 것 같아요.
뭐 그렇다고 제가 이런 상식 모른다고 한심하다고 대놓고 말하는 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좀 별로긴 해요...
22/03/23 20:27
아…. 여기 유게 아니었나요??!!
그런데 진짜 대통령이란 직책이 있었군요??!! 띠용 독일은 노관심이므로 제 상식이는 계속 모르도록 하겠습니다.
22/03/23 14:06
20대 : 상식 없는 사람들 너무 무식해
30대 : 모를수도 있긴 한데 자랑도 아니고 배워야지 40대 : 꼭 알고있어야할 지식은 없구나. 그저 경험과 필요성이 다를뿐 저의 상식에 대한 인식 변화네요.
22/03/23 14:09
모를수도 있죠
저의 알아야 할 상식의 기준은 1. 실생활에 필요해서 모르면 좀 곤란한 일이 종종 생기는가 (Ex. 아날로그 시계 보는 법) 2. 1이 아니라면 너무 유명한 거라 살다보면 당연히 대부분 자연스레 알수밖에 없는 것인가(ex. 일출 방향 같은거?) 영국 여왕은 1,2 둘 다 해당되지 않는 것 같네요. 저도 어렴풋이 알지만 잘은 모릅니다. 제 기준 저거 모른다고 무식하네 어쩌네 하는 사람들이 더 무식해보이네요... 막상 그런 사람들한테 저거보다 중요하고 삶에 도움되는 상식 물어보면 모르는 거 많을듯 저기 베댓들 참 역겹네요
22/03/23 14:09
저의 상식 기준 : 모르면 나와 상대방이 신체적인 손해를 입는 지식
Ex) 횡단보도는 파란불에 건넌다. 음식에 xx을 넣으면 안된다. 그 외 나머지 - 그렇구나~ 이런 사람도 있구나~
22/03/23 19:47
진짜 공격적으로 말하는거 아니고 궁금해서...
기본적 사칙연산이나 글 읽기 돈 세기, 시계보기 이런거 상식 아니라고 보세요? 신체에 딱히 문제는 없어보이는데
22/03/23 14:12
영국이 섬나라야? 보다는 난이도가 높은 거 같은데 크크크
뭐 30대인데 단일화가 무슨 말인지 모르는 친구도 있더라구요 상식의 범위?를 어디로 봐야 할까요
22/03/23 14:15
의무교육인 초중학교 과정을 상식이라고 해도, 모르는 내용이 수두룩하죠...
국영수사과 아니라, 예체능이나 기술가정쪽으만 가면 더 많고. 중요한 건 지식이나 기능이 아니라, 태도라는 거겠죠.
22/03/23 14:16
제가 생각하기로는 자기 주변 친구들? 이랑 대화할때 대화에 따라갈 수 있을 정도면 상식이 있는거라고 생각해요.
주변친구들이 영국이 섬인지도 모르고 여왕이 있는지도 모르는 수준이라면 상식이 아닌거죠.
22/03/23 14:17
고등학교야 그렇다 치고 중학교때 배우는건 기본적인것들은 상식이죠.
근데 이걸 모른다고 지적하는걸 더 싫다고 하는것도 대단하다 싶네요. 저사람이 의무교육 안받았으면 인정합니다
22/03/23 14:18
중학교 때 배우는 모든 것들을 다 기억하시나요?
중학교 모든 시험 올백 받은 사람도 성인되면 기억 못할텐데요? 중학교 시험도 올백 못 받으셨을텐데 그럼 기본적인 것들을 틀리신건가요? 중학교 때 배운 것들이 기본적이고 상식이라는 전제부터가 틀렸습니다. 그걸 다 기억하는 사람은 없어요.
22/03/23 14:22
올백받았고요~
암기력이 필요한것 말고 영국이 섬이다 일본이 섬나라다 우리나라는 남북으로 갈라져있다 정도의 기본적인것들을 언급하는거고요. 하다못해 영국이 미디어에 거의 안나오는 나라면 모를까 동화 뉴스 영화 책 등등 미디어나 어디서든 언급이 나올수밖에 없는나라고요~ 영국 여왕이름이나 그외 도시들같은건 몰라도 되죠. 근데 섬인걸 모른다 여왕이 있는걸 모른다? 문제입니다
22/03/23 14:24
1~3학년 모든 과목 모든 시험 100점 이십니까? 진짜라면 대단하네요
우리나라 사람한테 우리나라가 남북으로 갈라져있다 와 영국의 정치구조가 어떻게 되어있는지 는 난이도가 너무 다른 것 같은데요 동화 뉴스 영화 책 등등에서 영국 여왕이 나오는 경우도 사실 많지는 않구요
22/03/23 14:28
영국이 섬, 여왕이 존재, 남한,북한으로 갈라져있음 이 수준이 뭐가다른지 모르겠군요.
여왕이름을 모른다 -> 모를수있음 미국 대통령이 누군지 모른다 -> 모를수있음 일본은 섬인걸 모른다 -> 상식이하 영국은 섬인걸 모른다 -> 상식이하
22/03/23 14:29
아니 그래서 모든과목모든시험 100점 이신가요?
제가 지금 궁금한 게 있는데 혹시 사람의 치아는 몇개인지 아십니까? 정상 혈압 정상 혈당 아시나요?
22/03/23 14:33
올백이 중학교 때 배운 걸 알아야 한다는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니까요. 그 다음이 그걸 지금까지 기억하냐 이구요.
12번의 시험, 10개 이상의 과목, 한과목당 20문제 정도. 무려 2400개의 문제를 하나도 틀리지 않으셨나요? 천재시네요. 님 정도 되면 일반인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도 이해됩니다
22/03/23 14:45
아뇨 전 중학교때 배운걸 다 알아야한다는 조건을 내세운적도 없고요.
전 제가 생각하는 기준을 이미 위에 적었습니다. 암기력이 필요한건 까먹었거나 헷갈릴수있으니 몰라도 괜찮다고요. 남한 북한, 영국 일본은 섬나라 영국엔 여왕존재 이정도가 암기까지 할필요가 없는것들이라고 생각하고요. 어디 구석에 있는 살면서 한번이라도 들어보기힘든 나라의 여왕이 있는걸 몰랐다면 모를수 있죠. 근데 영국 여왕은 있는걸 모르면 문제죠. 위에도 언급했지만, 동화, 책, 뉴스, 예능, 방송 등등 어떻게든 언급이 되는 존재입니다. 또 혹여나 모른다면 이제 알면 되는게 맞는 태도고, 몰랐으면서 우기는건 아닌겁니다.
22/03/23 14:49
The)UnderTaker 님// 어떻게든 언급이 되어도 여왕이라는 개념 자체가 현대에선, 특히 우리나라에선 매우 생소하기 때문에 한번쯤 들어는 봤어도 찾아보지 않으면 진짜 여왕이 있다고? 라고 생각할만도 합니다. 그걸 모르는 게 문제라고 생각하는 게 더 편협한 것 같구요.
본문 자체가 몰랐으면서 우기는 게 아니라, 애초에 모를수도 있지 않냐는 글 입니다. 위에 사람치아, 혈당 혈압. 물어봤죠. 정상체온이나..이런거.. 굳이 따지자면 모르면 이게 더 문제입니다. 근데 전 그거 모른다고 별 생각 안해요. 모르는 사람 많거든요. 모를수도 있지. 라는 생각을 좀 해주셨음 하네요. 사람은 참 다양합니다. 제가 서비스직을 해서인지 정말 다양한 사람을 보면서 깨달은 겁니다. 상식이요? 그런거 애초에 없어요.. 적어도 남한테 피해만 안주면 다 그럴수도 있는겁니다
22/03/23 15:06
가나라 님//
여러가지로 상식의 기준이 다를 수 있다는 의견에는 공감하지만, 여왕이 실제로 있던 나라라서 (관련 드라마도 몇개나 있어서) 개념 자체가 우리나라에서 생소한 편은 아닐겁니다.
22/03/23 15:10
블리츠크랭크 님//
영국 여왕 이라는 말이야 워낙 많이 들어본 말이지만, 2022년에? 여왕?? 아직도?? 이건 좀 의아할 수 있다고 봅니다. 신기하긴 하잖아요 솔직히?
22/03/23 15:51
가나라 님// 모르면 신기하죠. 의아하고 신기한 거 자체가 '모른다'의 결과이므로 아무 의미가 없는 서술입니다. '솔직함'과는 더더욱 상관없고요.
22/03/23 14:25
위에 써놨긴한데
저의 알아야 할 상식의 기준은 1. 실생활에 필요해서 모르면 좀 곤란한 일이 종종 생기는가 (Ex. 아날로그 시계 보는 법) 2. 1이 아니라면 너무 유명한 거라 살다보면 당연히 대부분 자연스레 알수밖에 없는 것인가(ex. 일출 방향 같은거?)
22/03/23 14:30
글쎄요...의무교육에서 배우는 것들을 다 기억한다면 우리나라는 아마 천재의 나라가 아닐까요?
상식 얘기에서 의무교육 얘기가 나오는 게 신기하더라구요. 나름 공부 잘한 저도 중학교 때 배운 것들, 아니 초등학교 때 배운것도 기억 못합니다. 역사 사회 정치 같은거는요 의무교육의 목표를 너무 높게 보시는 거 아닌가요?
22/03/23 14:51
영국에 여왕이 있다는 사실이 중학교 지식을 다 외워야 하는 수준인가요?
그리고 중학교 때 시험 보면 대충 6~70점 나오지 않나요? 좀더 여유 있게 잡아서 중학교 시험 평균 3~40점 수준이면 적어도 님이 얘기한 수준보다는 높다고 생각합니다.
22/03/23 14:54
글쎄요..전 여왕을 이제는 알지만 영국여왕이란 존재의 개념을 진짜로 안다고 말할수있는건 정말 몇년 안된것같구요. 중학교 시험은 거의 100점이었습니다. 중학교 때 영국 관련해서 배운거는 뭐 청교도혁명 이런거? 밖에 없네요
현대에서의 영국에 대해선 중학교 때 배운 기억이 전혀 없습니다. 현대 우리나라 사람에게 영국의 현대, 그리고 여왕이라는 개념 자체가 엄청 생소하죠. 위에 독일 나오는데, 독일의 총리? 대통령? 이런거 개념 없습니다. 독일 총리도 들어는 봤고 대통령은 처음 들어보네요 일본 천황? 총리?? 일본의 정치체계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미국의 정치체계도 잘 몰라요. 대통령이 있고 주가 나눠져있고.. 이정도? 중국도 잘 모릅니다. 시진핑? 이 대장이고 그 밑에 어떻게되는건지.. 다른나라의 정치체계를 아는 건 어려운 일입니다. 관심이 없으면요. 저는 관심이 없어서 위에 말한것들 나무위치 찾아보면 10분안에 다 알수있지만 모릅니다..알아야 되나요? 제가 하는일이 그래서인지 확실하게 아는거 아니면 모른다고 하는 주의인데요, 그런의미로 솔직히 영국 여왕도 잘 모릅니다. 그런게 있다. 정도만 알죠. 영국이 섬인거 대학생 때 안거같아요. 저 공부 못했냐구요? 그럴리가요 저 본문의 대화는 제 기준엔 영국이 여왕이 있다. 대통령이 없다. (아니 근데 대통령은 없나요? 모릅니다 전) 이걸 확실히 알아야 가능한 대화인것 같은데..글쎄 그게 되는 사람 전 진짜 국민 60프로 안될거같네요 상식이 없어 무식하다. 기 보다는 시사에 별로, 특히 다른나라에 관심이 없다. 정도로 생각합니다 저는 관심 없을수도 있죠 창피할 일도 아니구요. 한심한 일도 아닙니다 모르면 이제 알면 되죠.
22/03/23 14:42
9시뉴스 가끔 지나가다 보면 영국여왕이 나옵니까.. 영국여왕 얘기가 한해 9시뉴스에 몇번이나 나올까요?
영국이란 나라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모를 수 있죠. 우리나라랑 굉장히 거리감 있는 나라에요. 왜 섬인지도 모르는 사람이 많겠어요... 저도 꽤 나이먹기 전까진 몰랐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뭐 개멍청한 사람도 아니구요. 관심이 없으면 충분히 모를만 하다는 걸 왜 본인들이 안다고 당연히 아는거라 생각하는지..
22/03/23 14:35
모르는 사람이 꽤 많습니다. 당장 여기도 있고 길가는 일반인에게 물어보면 장담하는데
10명중에 2명정도 잘 모르고 4명 정도는 아..여왕이요? 있지않나요?? 들어본거같은데 일겁니다 그게 2인가요
22/03/23 14:39
님 인정받으려 그런 귀찮은 일을 할 필요까진 없죠... 제 생각엔 저 정도 됩니다. 영국이라는 나라는 우리나라랑은 굉장히 거리감 있는 나라죠. 중국 미국이면 모를까. 영국여왕 충분히 모를만 하다 보네요
22/03/23 15:35
우리나라 정규교육과정에서 영국의 정치,권력 구조에대한 변화를 얼마나 구체적으로 배우는지를 생각하면, 몰라도 충분한 정도는 아닐텐데요. 본문의 내용은 영국 군주의 성별에 대해 아느냐 아니냐가 아니라 영국의 정치체제 자체를 아느냐 아니냐인데 영국의 의원내각제와 미국의 대통령제는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2/03/23 16:02
어둠의그림자 님// 그 반드시 알아야 하는 이유는 뭡니까? 반드시 알아야 하는 그 내용 아는 사람 얼마나 되겠습니까?
의원내각제 라는 말 자체가 이미 어렵네요. 저는 영국의 정치 권력 구조에 대한 변화를 구체적으로 배운 기억이 전혀 없고, 그걸 제대로 아는 사람도 본적이 없고, 모른다고 살면서 불이익을 본 적도 없는 것 같네요. 제가 그걸 왜 알아야 하죠? 제 기준에서 얘기하면 F=ma 가 훨씬 더 중요한 지식 같은데, 이거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 그리 많습니까?(저도 뭐 제대로 이해한다 하긴 전공자가 보기엔 우스울수도 있겠지만) 이거 모르면 안되나요? 굳이 얘기하자면 F=ma 도 정규교육과정에서 아주 구체적으로 배웁니다. 대부분의 문과생들은 잘 모르겠지만요. 몰라도 됩니다 F=ma , 중력가속도, 위치에너지 운동에너지. 충격량. 어찌보면 이런건 영국여왕보다도 훨씬 더 중요하고 삶에 도움되는 지식이지만, 몰라도 됩니다. 아니 그 전에 사람의 치아는 몇개인가? 이거 아시나요? 모르는 사람 엄~~~청 많습니다. 모를 수도 있습니다. 몰라도. 충분합니다 심지어 미국의 대통령제에 대해서도 좀 제대로 아는 사람 국민 10%도 안될것같은데 하물며 영국이요..?? 참고로 저도 모릅니다 미국의 대통령제. 알면 재테크 하는데에 좀 도움이 될수도 있긴 하겠네요 뭔가를 모른다는 것은 아무것도 아닌 일입니다. 모를수도 있죠. 그게 뭐라고;
22/03/23 20:44
상식이란게 반드시 알아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부족하다는 표현은 정도를 나타낼 때 쓰는 말이라 상대값과 절대값이 측정불가능한 이 경우에 맞지 않는 표현같구요. (당장 탕수육 소스 부먹/찍먹도 서로 상식이 다른데;) 보편적 지식이라도 관심없는 사람들에게는 아무 의미없는 외침일 뿐입니다. 유럽과 세계사에 관심이 전혀 없는 이들에겐 섬인지 대륙인지, 여왕이니 총리니 내각제니 하는 것은 그냥 관심 밖 남의 나라 이야기일 뿐입니다.
22/03/23 14:20
따지면 상식인데... 상식이 아닐수도 있죠. 세상에 상식은 너무도 많으니...
문제는 태도라고 봅니다. 어 그렇구나 라고 받아들이고, 그 받아들임을 기분나쁘거나 부끄러움이 없이 받아들이는 것이 제일 좋다고 봅니다.
22/03/23 14:20
상식이라는 단어 자체가 애매하죠
상식 : 사람들이 보통 알고 있거나 알아야 하는 지식 이라지만 상식이라 칭해지는 것들을 다 아는 사람은 매우 극소수일것같네요. 그럼 그게 과연 상식인가?
22/03/23 14:36
이거죠
모든 상식을 알 순 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아는걸 자기는 모르면서 역으로 내가 그걸 왜 알아야 하냐고 따지는건 부끄러워 해야합니다
22/03/23 14:33
이런 논란 나올 때마다 보이는 유형인 '학교에서 배웠잖아' 이러면서 남 무시하는 사람들은 정말 의아합니다.
자기가 말하는 그 학교에서 다른 사람 무시하지 말라는 내용은 안배웠나 싶어서요.
22/03/23 14:36
모르고 지나치게 당당한것도 이상하지만 너무 그걸 몰아세우거나 무시하는것도 좀 반대로 없어보여요.
오히려 정말 다양한 사람이 있고 상식에 대한 개념이나 생각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더 기본적인 상식이 없는 사람 같음.
22/03/23 14:46
이런 상식 관련 문제 나올때마다 느끼는 게
진짜 얼마나 할일없고 아는 게 많지 않으면 저런 자잘한 걸 모른다는 것에 놀라며 비난을 하는가 싶어요 모를수도 있지. 그거 모르는 게 뭐 그리 대수라고... 그거 아는 건 또 뭐 그리 대수라고.. 참.. 모를만 하니까 모른다 는 생각이 안드는건가
22/03/23 14:56
이거 모르는 걸 왜 부끄러워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저는 이런 거 모른다고 남을 한심해하는 사람이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22/03/23 15:32
정말 이상한 반응을 보이는 분이군요. 상식의 기준은 천차만별이겠지만 적어도 내가 모르는 부분이라면 모르는것을 당당하게 주장하는게 이상하지 않나요? 교양도 마찬가지입니다. 교양의 기준도 다들 다르겠지만 내가 부족하다면 조금은 부끄러울수도 있는데 더 떳떳한 사람들이 많은것이 불만스럽다는건데요.
퀴즈야 얼마든지 내셔도 되지만 설령 제가 그걸 모른다고해도 무식을 당당하게 주장하진 않을겁니다.
22/03/23 15:58
모를수도 있는 걸 모르는 게 부끄러운 일입니까?
사람이 모든 지식을 다 알수없는거죠 떳떳하지 못할 건 뭡니까? 뭐 좀 모르면 부끄럽게 숨어야 한다는 님 생각이 더 이상합니다. 무식하다 라는 표현은 단지 무언가를 모른다 를 넘어서 비하의 뜻이 있는 표현입니다. 뭐 좀 모른다고 무식하다고 하는 게 더 문제죠
22/03/23 14:57
뭐 담쌓고 지내면 모르는 거죠. 관심 없으면 배워도 잊어먹고 관심 있으면 20년이 지나도 기억하는 거고요... 부끄럽지만 공학계열 박사 취득했는데도 이차방정식 근의 공식 쓰라고 하니 바로 안나오고 수식써서 역산 해야되더군요 ㅠㅠ
22/03/23 15:07
그러니까요...맨날 상식 얘기나오면 의무교육, 초중학교 얘기 나오는데 그러면서 또 근의공식은 모르는 사람은 그렇게 많으면서... 모를수도 있죠 관심없으면. 그게 뭐라고 무식하니 한심하니..
22/03/23 16:48
본문도 영국여왕의 구체적 정보에 대해서 상식이라고 말하는게 아니라, 영국여왕의 존재를 인지하는게 상식의 범위 내라는 주장이니까요.
대응되는 것 또한 근의 공식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대한 인지여야지요.
22/03/23 16:51
그걸 왜 그렇게 대응해야 하나요?
그렇게 치자면 근의 공식도 구체적으로 증명하는 것 까지를 아는 게 아닌 단순 공식 정도를 외우는 것 까지로 볼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냐는 생각하기 나름이죠. 반대로 생각하면 막연하게 영국은 여왕이 있다. 정도로 아는 사람이 영국 여왕에 대해 안다고 할 수 있나요? 영국의 정치체계, 여왕은 어떤 역할인지. 어떤 위치인지. 그런것까지 알아야 영국은 여왕이 있는 나라다 라고 할수있다는 의견도 있을 수 있죠. 어디까지 아냐를 1대1로 대응시키는 건 어렵습니다
22/03/23 16:55
애초에 펌글 제목이
"영국에 여왕이 [있다는게] 상식이에요?" 입니다. 공격하기 편하게 마음대로 범위 확장해서 때리는걸 허수아비 치기라고들 하죠..?
22/03/23 17:09
가나라 님//
반대로 생각하면 막연하게 영국은 여왕이 있다. 정도로 아는 사람이 영국 여왕에 대해 안다고 할 수 있나요? 영국의 정치체계, 여왕은 어떤 역할인지. 어떤 위치인지. 그런것까지 알아야 영국은 여왕이 있는 나라다 라고 할수있다는 의견도 있을 수 있죠. = "영국에 여왕이 [있다는게] 상식이에요?" 를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 잘 보았읍니다.
22/03/23 14:58
중학교때 배운다고 상식이 상식인것도 말이 안돼요. 중학교때 배운걸(그때도 제대로 안 배운 사람 다수) 어캐 다 기억합니까?
십수년 지난걸... 그리고 영국이 대통령제든 아니든 알게 뭡니까?; 우리나라 대통령 선거 할때 투표나 제대로 하는게 더 중요한거고 그런거지 지구가 둥글다는것도 모르고 살아도 일상생활하는데는 지장없죠.
22/03/23 16:49
밖에 나갈 때 마스크를 써야 한다.
누굴 폭행하거나 죽이면 징역을 살 수 있다. 냄새나는 음식은 먹으면 안된다. 등등 간략적으로 보면 이런게 있죠.
22/03/23 16:54
..?폭행죄가 징역가능하다는거 몰라도 일상생활 가능한데요. 징역 안살정도로 살살 때리는게 필수적인 일상을 살고 계신가요. 전 그러질 않기 떄문에 몰라도 상관없습니다. 그러므로 상식 아님.
그리고 냄새나는 음식을 먹으면 안된다구요? 먹어도 괜찮던데요. 김치 냄새나요..상식 아님. 밖에 나갈 떄 마스크를 쓰는것 또한 상식이라구요? 언제부터요 정부지침 없으면 규칙조차도 못되는 것인데, 상식일리가 없죠. 상식아님.
22/03/23 17:12
님께서 지식이라 물어보셨으니까 그런거죠.
제 주장도 그런건 맞긴합니다. 님께서 그리 주장하시면 님을 다른사람이 폭행해도 죄가 된다는걸 몰라도 된다 생각하고 모른다고 하시는거기 때문에 폭행한 사람은 그냥 지나쳐서 밥 잘먹고 잘 살면 되겠네요.
22/03/23 17:15
아뇨 일상생활하는데 지장없는 사람들 많을테니까 상식이 아니라는 거죠. 폭행하면 징역 산다는거 몰라도, 징역살만큼 사람 패는 사람들 별로 없습니다. 그게 상식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그리고 징역사는게 뭐 어때서요 안에서 일상생활 가능한데.
22/03/23 17:23
Just do it 님// 님이 말한 기준을 그대로 돌려 드리건데요 크크, 상식을 모른다는 말은 스스로에게 하는 말이라는거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22/03/23 15:01
무지가 부끄러운 게 아니라, 나는 무지하지 않을 거라는 착각이 부끄러운 거죠.
세상에 모르는 게 얼마나 많은데 저런 걸로 부끄러워하라고 하나요. 내가 사는 동의 동장이 남자인지 여자인지도 모르는데 수만킬로미터 떨어진 영국 왕은 하물며.
22/03/23 15:08
사는데 필요한 것만 알면 된다면 의무교육이란걸 길게 할 필요가 있나요?
결국 아는게 비슷한 사람끼리 연관되어 살아갈테니 몰라도 된다는 사람을 억지로 가르칠 필요는 없겠습니다만...
22/03/23 15:14
이런거 볼 때마다 ..
걍 상식 과 무식에 가치판단을 안얹으면 되는거 같아요. 무식한건 무식한거 맞죠. 영국여왕이 있는지 모르면 말이죠. 다만 무식하다고 무시한다거나 무식하다고 했다고 인정없이 발끈한다거나 가 문제 아닐까요.
22/03/23 15:54
무식이야 말 그대로 가치판단없이 지식이 없는 상태를 말하는거지만 상식은 그게 안되자나요.
그러니 상식이 없으니 무식하다 또한 가치판단없이 그대로 수용하긴 어렵죠.
22/03/23 16:34
흠. 그러면 걍 지식이 좀 부족하시네요 정도로 ? 혹은 상식이 좀 없으시네요 정도로? 여튼 흠. 그거는 상식이다. 라고 했을 때 너무 발끈하는게 좀 …
22/03/23 15:16
상식이란게 정해진건 아니긴한데.. 그걸 대놓고 무시하는건 경계선 반지성주의 같은 느낌이랄까요.. 상식의 범위를 자꾸 좁히려는 시도를 방관내지는 동조하는 느낌이에요..
22/03/23 15:21
이것도 상식 아니다,몰라도 된다 이러니까
이제는 지구가 둥근 것도 상식 아니고 백신이 빌게이츠의 음모가 아닌 것도 상식 아닌 세상 되었죠
22/03/23 16:37
몰라도 되니까 상식 아니다 이러는데
이 주장이 제일 웃겨요. 반대로 모르면 안되는 지식이 상식인데, 살아 있는 사람들은 그럼 죄다 필요한 만큼 알고 있으니까 생존해 있는거고 그럼 죄다 상식인이 되는거죠. 크크크
22/03/23 15:18
사는 동안 책 한줄 안 읽고 뉴스 한번 안 본거 아니면 모를 수가 없는 내용인데 이거 모르는게 뭐 자랑이라고 상식이 아니라느니 하는 이야기가 나오는건지…
22/03/23 15:18
보통 상식인거 같은걸 모르면 자기 스스로 부끄럽지 않나요 전 그렇던데.. 그래서 그다음 꼭 찾아봅니다 사자성어 같은거도 배운거 같은데 기억안나는게 나오더라고요
22/03/23 15:22
제게 상식의 기준은 신문에 나오느냐 아니냐 입니다. 신문을 매일 보는사람이라면 알 수 있는 지식들이 상식에 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영국여왕의 존재는 분명 상식에 해당합니다.
22/03/23 15:27
전 지식의 범주에 관해서는 어릴때 셜록홈즈 책 읽으면서 깨달았습니다. 책에서 나오죠.
그는 관심있는 분야는 박사이상의 정보를 가졌지만 다른 관심없는 분야는 상식이하로 아예 모른다고... 현실도 이거랑 비슷하죠. 박사학위 있는 사람이 그 분야만 제대로 알고( 사실 그 분야마저도?) 다른 분야는 잘 모르죠. 이게 당연한거고... 지식이란게 상대적인거라 의견이 갈릴수는 있지만, 몰라도 자신, 남에게 피해 안주는 범위의 지식을 모른다고 부끄럽게 생각할 필요도, 쪽을 줄 이유도 없는거죠. 맞춤법도 비슷합니다... 저도 모르는 맞춤법 엄청 많다고 생각하기에 쉽게 지적을 못하겠더라구요.
22/03/23 15:48
주변에 박사학위딸 정도로 공부하거나 하다못해 전문직 가진 사람만 봐도 굉장히 흔한 경운데 그런사람 앞에선 모르는거 부끄러워할줄 모른단 소리 절대 못하겠죠..
22/03/23 16:15
뭔가에 대해 많이 알게 될수록
뭔가를 모른다는 것에 대해 아무렇지도 않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게 뭔데? 그걸 알아야 돼? 모를 수도 있지. 이렇게요. 몰라서 사는데에 지장이 생길 정도 거나 진짜 당연히 자연스레 알게되는 사실이 아니라면 모를 수도 있죠. 그거 모르는 게 뭐요? 누군가가 그걸 모른다는 거 자체가 이미 당연히 자연스레 알게되는 사실이 아니라는 증거죠. 사람들이 참 다 자기 기준에서만 생각하네요. 나도 내 기준으로 당연히 아는거 얘기하면 모르는 것들 투성이일 사람들이...
22/03/23 16:35
공감합니다.
특히 영국에 대해서 좀 좋아하고, 아는 사람이 그런거 같... 다른 비유하면 BTS, 블랙핑크 멤버 이름 다 아냐고 물어보면 대답 못하실 분들이 크크... 모르면 틀이라고 하면 또 성내실게 뻔하죠.
22/03/23 15:37
예전에야 전부 다 비슷한 신문, 방송, 교육, 놀이문화를 공유하고 자랐지만,
파편화의 시대로 급격히 변하는지라 상식의 분모는 점점 쪼그라 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장 티비만 틀어도 내가 모르는 대세 배우가 널렸고.. 유튜브도 내가 모르는 수백만 유튜버가 너무 많고.. 그나마 공통분모라면 공교육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 정도겠죠.
22/03/23 15:50
모르는 사람이야 당연히 있을 수 있는데, 모를 수도 있지 않느냐 식으로 무식을 옹호하는 당당함이 더 이해가 안 갑니다.
모르면 부끄러워하든가, 최소한 조용히 지금부터라도 새로 배워서 알면 되는데 대체 왜? 이지적(예시) 진짜 기초적인 한자 단어 가지고 근첩이니 조선족이니 하는 반지성주의 보는 거 같아요. 그건 그냥 그걸 모르는 인간이 무식한 겁니다. 모르면 그냥 배우면 됩니다. 원래 공부는 죽을 때까지 평생하는 거고 세 사람이 길을 걸어가면 반드시 스승이 있다고 했으니까요. 이번 글 주제는 영국 여왕인데. 이거 모르는 건 소련이 뭐야? 급 느낌이네요. 지금 영국 여왕이 이승만 시절부터 하고 있는데 대체 왜 모르는지, 또 모르면 알면 되지 대체 왜 당당한 거죠? 원래 무식하면 핀잔도 듣고 쿠사리도 먹어야 쪽팔려서라도 배우는 거 아닙니까. 무슨 물리학 박사과정 이런 것도 아니고 달은 하나다 지구는 태양을 돈다 미국에 흑인 대통령 오바마가 있었다 급 같은데... 미국에 흑인도 대통령을 했어? 이런 거 보는 기분입니다. 그걸 모르는 게 무식한 거지 그게 상식이 아니면 대체 뭐가 상식입니까. 평생 뉴스 한 번도 안 봐야 가능한 레벨인데요.
22/03/23 15:51
간간히 보는 사람이 본문 사례정도로 무식하다면 껄껄 웃어 넘기겠지만, 여친이나 직장동료가 저러면 뭘 믿고 맡기기가 내심 불안하고 극단적으로 아래 상황까지 가버리면 정신이 혼미해 집니다. 물론 그들을 욕하는건 아닙니다. 손절을 안하는 내가 잘못이지~
사례 1. 해외에서 이거 직구했는데 110 볼트밖에 없어서 그냥 돼지코 붙여서 220볼트 끼웠더니 고장났어 ! 사례 2. 사내 전세 대출 명목으로 자금 지원받아서 코인투자 하려는데 회사에 서류만 제대로 내면 상관 없죠 ? 따서 갚으면 상관 없자나요 !
22/03/23 15:53
요즘 인터넷 시대의 특징이 이거 아닌가 싶습니다.
실제로 저 사람이 사람인지, 존재하기나 하는지, 그렇게 믿는지는 하나도 상관이 없습니다. 그냥 메세지만 보자고요. 어떤 사람이 1+1=2라던가 옳은 말, 정론을 하면 사람들은 '어 그런가보다?'하고 넘어가지요. 그러면 어떻게 말을 해야하냐, 1+1=0, 1+1= -23 해서도 이목을 끌고 차별화된 목소리를 낼수가 없습니다. 그 정도야 그냥 농담급이잖아요. "1+1=하드코어 질럿러쉬이고, 이런 말에 반박하면 테란유저다, 테란유저는 정치적 성향이 믿을 수 없다" 정도는 태연하게 적어둬야 여기저기 인터넷에 퍼지고, 세상의 유행어도 만들고 뭐 그런거라고 저는 봅니다. 하다못해 유행어부터도 '일본총리 한국정치 현안 언급 -> 오늘 점심 뭐먹음', '미안하다 이거 보여주려고' 하는 세상이니까요. 저것도 하나의 능력이라고 봅니다. 도저히 사람이라면 참지 않고 반응할 수 밖에 없는 방법을 빅데이터로 종합해서 교안해내는 기술이요. 정말 어떤 사람이 어떤걸 몰랐나?, 그런 사람이 실존하는가? 같은건 사실 별로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22/03/23 16:08
되게 남자가 한심하게 봤다는 전제가 깔리는게 이상하네요.
되게 한심하듯이 <- 청자의 개인적인 느낌. 이건 상식이야 <- 상식 맞음. 질문의 요지는 '영국에 여왕이 있다는게 상식인가요?' 인데 그럼 '상식입니다' 이러면 되는데 왜 남자가 무시했네 한심하다고 했네가 논란이 되는거죠?
22/03/23 16:28
남자가 영국은 대통령이 없고 여왕이 있어 라고만 말했으면 아 그래? 이러고 넘어갔겠죠.
영국에 대통령이 어딨어 이걸몰라? 상식인데? 라고 했으면 기분나쁠수 있죠. 물론 그 상황을 옆에서 본게 아니라면 한쪽말만 듣고 알순 없지만 문제의 요지는 단순히 저게 상식이냐 아니냐는 아닌거죠.
22/03/23 16:20
댓글들 보니 왜 인터넷에 아는척하는 댓글이 그리 많은지 이해가 갈것도 같습니다. 제가 의료쪽 전문직인데, 제 전공 관련된 글에 댓글들 보면 그렇게 어설프게 아는척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아마 다들 자기전공 관련된 글에서 그런거 느낄거에요.
뭔가 사람들은 모르는것에 대한 부끄러움 같은 게 있나봅니다 위에도 보면 뭐 반지성주의 라느니... 아니 뭐 좀 모를수도 있죠. 모르는 건 부끄러운 것도 아니고 어설프게 아는 건 아는게 아니죠. 잘 모르는 건 그냥 모른다 하면 됩니다. 모르는 게 나쁜 게 아니에요. 오히려 잘 모르는데 아는척 하는 거야 말로 진짜 나쁜겁니다 뭔가 모른다 라고 하는 것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이 있는 게 아닐까....싶네요 댓글들 보면
22/03/23 16:39
모르는건 부끄러운 거지만,
부끄러운것 또한 별거 아니라는걸 인정하면되는데 부끄러운게 엄청 대단한 수치인걸로 생각하니까 모르는게 부끄럽지 않다는 결론을 향해 기를 쓰고 나아가는 겁니다. 모르는건 아는것 보다 나쁘지만 그렇게 신경쓸문제는 아니다라는 스탠스가 바람직하죠.
22/03/23 16:42
아는게 모르는것 보다 나은정도죠.
모르는 게 부끄러운 건 아닙니다. 모르는 게 왜 부끄러운 건가요? 부끄럽다는 말 자체가 이미 나쁜 표현인데요 모른다는 걸 나쁘게 생각하는 게 문제입니다 당연히 알아야 할 걸 모르는 건 부끄러운 거지만 영국에 여왕이 있다는 건 당연히 알아야 할 사실이 아니죠 시사에 관심이 없다. 정도로 하면 될 일 입니다 상식이 부족하네 무식하네 부끄러운 일이네 할 일이 아니란 거죠.
22/03/23 16:53
상식의 개념을 물으신다면
제 나름의 기준은 있습니다 다만 그걸 모른다고 부끄러워 하거나 하진 않아요 아니 애초에 제 기준 자체가 그렇습니다 그 사람의 삶에서 모르는 건 그 사람에게는 상식이 아닌거죠. 상식이란 건 모두에게 같은 기준이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궁금해하실까봐 적자면 저의 알아야 할 상식의 기준은 1. 실생활에 필요해서 모르면 좀 곤란한 일이 종종 생기는가 (Ex. 아날로그 시계 보는 법) 2. 1이 아니라면 너무 유명한 거라 살다보면 당연히 대부분 자연스레 알수밖에 없는 것인가(ex. 일출 방향 같은거?) 저 글쓴이의 삶에선 영국여왕은 2가 아니었던 거겠죠. 그럴 수 있습니다. 뉴스 별로 안보고 시사에 관심 없으면 영국이란 나라의 정치체계 알게뭡니까? 제가 질문 드리면, 일본의 정치체계 아시나요? 참고로 저는 모릅니다. 모른다고 얘기합니다. 총리가 있고 천황? 이 있고 뭐 그런거 어렴풋이 들어는 봤지만 모릅니다. 영국에 여왕이 있는지, 일본의 정치가 어떤지 당연히 알아야 할 이유는 없죠. 누군가는 당연히 알겠지만 누군가는 모를수도 있죠. 당연히 알게된 사람이 모르는 사람에게 무지에 대해 부끄러워 하라는 건 너무 뻔뻔한거죠. 그것을 알게되는데에 본인은 어떤 노력을 했길래?
22/03/23 17:01
사람들이 보통 알고 있거나 알아야 하는 지식. 일반적 견문과 함께 이해력, 판단력, 사리 분별 따위가 포함된다.
네이버 사전 긁어왔습니다. 그리고 2번에 대해서 누가 그거 인정해 줍니까? 님 마음대로요? 그럼 상식이 아니라 님기준에 맞춘 지식에 불과합니다.
22/03/23 17:15
상식 이라는 개념 자체가 딱 정할수가 없는 개념이라니까요? 사전에 나와있는 그 의미 자체가 애매한데요
그러니까 그 상식이 부족하다고 무식하다고 하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이란 거죠 그런식으로 따지면 세상에 무식하다는 소리를 피할 사람이 있기나 할까 싶은데 그게 맞나요?
22/03/23 17:18
가나라 님// 그 선이 애매하다고해서, 사람들 마다 가지는 상식이라는 개념은
'일반적으로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지식'입니다. 일반적이라는 요소에 대해 부정하는게 아니라구요. 그런데 님은 사람들 마다 상식의 기준이 다르다고 해서, 상식의 개념에서 [일반적]이라는 요소를 거세해 버리고 있는 겁니다. 이게 이해가 안되시면 저도 더 이상할 말도 없고, 시간 써드리고 싶진 않네요. 스스로 이해하세요. 그럼 이만 총총
22/03/23 17:19
읽음체크 님//
제가 이해할 건 없을 것 같고.. 님이 일반적 이라는 말에 대해 잘 한번 고민해보시고 이해해보시길 바랍니다. 스스로요 ^^ 그리고 음.. 좀 겸손해지고 스스로에 대해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도 그럼 플옵 봐야해서 이만 총총
22/03/23 17:50
가나라 님//
https://pgr21.com/humor/450772#6971795 [Rain#1 님// 겨우 그거 아는게 벼슬 얼마나 내세울 게 없으면..] 이렇게 댓글 쓰셨네요..? 굳굳
22/03/23 17:55
읽음체크 님// 겸손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남의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든 파고 들어서 까내리려고 하셔봤자..본인도 모자람이 있기 마련이에요 모르는게 벼슬들 이라 하는데, 지금 상황은 모른다고 그거 하나 아는 사람들이 모르는사람 까지못해 안달난 상황이에요 뭐 그리 포용이 부족합니까..모를수도 있지 겸손하세요~ 님도 다 아는게 아니랍니다 타인의 부족함에 신경쓰지 말고, 본인의 완벽을 기하세요~ 그게 인생에 더 낫습니다
22/03/23 18:06
가나라 님//
님 제 댓글 안 읽었죠? 상식부족해서 부끄러운건 매우 별것 아닌 일이라고 얘기하고 있었는데요. 그리고 겸손과 포용이 무슨 상관이에요? 그것도 상식인가요? 타인의 부족함을 신경쓸꺼고, 제 부족함에도 신경쓸겁니다. 두개는 양립가능 합니다. 제 인생에 무엇이 나은지는 제 기준이 있어요. 님은 절대로 정할수 없음. 모르는 분야에 대해서 겸손치 못하게도 조언하시고 계시네요. 가나라님의 댓글은 가나라님의 댓글로 죄다 반박이 가능하다는게 재밌습니다
22/03/23 18:21
가나라 님//
https://pgr21.com/humor/450772#6971830 [읽음체크 님// 겸손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남의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든 파고 들어서 까내리려고 하셔봤자..본인도 모자람이 있기 마련이에요 모르는게 벼슬들 이라 하는데, 지금 상황은 모른다고 그거 하나 아는 사람들이 모르는사람 까지못해 안달난 상황이에요 뭐 그리 포용이 부족합니까..모를수도 있지 겸손하세요~ 님도 다 아는게 아니랍니다 타인의 부족함에 신경쓰지 말고, 본인의 완벽을 기하세요~ 그게 인생에 더 낫습니다] 아 제일은 제가 알아서 할테니 본인기준대로 사세요;;
22/03/23 17:09
'보통'이라는 말이 들어가면 대충 다수결 내지 사회적인 합의를 통해 정하는 거죠 뭐.
지금 당장 이 글과 댓글들 안에서 구체적인 수치가 드러나있는 건 본문의 판글 캡처한 스샷 밖에 없는데, 추천이 7, 비추가 708이네요. 이게 정확히 '영국에 여왕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아는 것은 상식이다.'에 대한 찬반과 일치하진 않겠지만 적어도 그 답에 대한 합의가 어느 방향으로 이루어질지 가늠해볼만한 수치는 되지않을까요?
22/03/23 17:18
뭐 그렇게 말씀하시면 할말이 없지만
저는 애초에 그 민주주의적 다수결 전혀 신뢰하지도 않고 의미를 두지도 않아서요. 이 얘기로 가면 너무 주제에 무거워지고 욕먹기 딱 쉬운 주제라 더 얘기하고 싶진 않네요
22/03/23 17:34
가나라 님// 그렇게 깊게, 그리고 정치적인 영역까지 들어갈 문제는 아니고요.
상식이라는 게 '보편적으로 알고 있는 지식'을 말하는데 이 '보편성'은 특별한 기준에 의해 정해지는 게 아니라 단순히 집단 내의 구성원 중 얼마나 많은 수가 해당되는가를 나타내는 말이라는 거죠. 당연히 집단마다 상식의 범위는 다를텐데, 예를 들어 한국에서 '대한민국에는 대통령이 있다' 라는 건 상식이겠지만 어디 뭐 영국이나 독일 이런 데서는 상식이 아닐 수 있겠고, 위에서 예로 드신 F=ma는 이공계 학생들에겐 상식 중 상식이겠지만 국민 전체로 봤을 땐 그 정도는 아닐 수 있죠. 롤붕이들에겐 르블랑은 AP 챔프라는 게 상식이겠지만 관심없는 사람들은 르블랑이 뭔지도 모를테고요. 그런데 '영국에 여왕이 있다'는 사실은 전세계적으로도 너무 잘 알려진 사실이고 우리나라에서도 예외가 아니라 충분히 상식의 범주에 들어갈 만하죠. 당장 아래에서도 '모르기 힘든 팩트'라고 하셨잖아요. 우리는 그걸 상식이라고 부르기로 한 거고요.
22/03/23 18:04
피우피우 님//
제가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상식이라는 그 사전적 의미 자체가 애매하고 잘못됐다고 생각해서요. 보통 우리가 여기서 상식 이라 함은, 몰랐을 때 좀 부끄러워지고 무식해지는 그런 것들을 상식 이라고 하지만 사실 상식의 범위는 그것들을 훨씬 넘거든요. 그리고 그 기준 자체도 사람마다 충분히 다를 수 있는 거구요. 보통 일상적 대화에서 상식 이라는 단어를 사전적 의미 자체만으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얘기에요. 그렇게 치면 퀴즈 프로그램에 상식 퀴즈는 다들 맞춰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잖아요? 그리고 저 글의 찬반은 그게 여왕을 인지한다 아니다 를 나타내주는 지표라고 보기 어렵다는 얘기였습니다. 저렇게 글이 올라오고 여론이 형성 되면 대세에 반대되는 입장을 내기가 상당히 어렵거든요 그게 인터넷이라 해도요. 첫댓글의법칙 들어보셨을겁니다. 그래서 저 찬반을 보고 상식이다 아니다 하는 게 맞지 않다고 보는거구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밖에 나가서 길 가는 사람 붙잡고 물어보면 10명중 1~2명은 모를거라 봅니다. 한 3~4명은 아..여왕..있지않나요? 정도 일거구요. 뭐 통계자료가 있는건 아니지만..제가 이런저런 사람들을 상대하는 직업인데, 사람은 참 다양하더라구요. 그 가끔 인터넷에 진짜 무지성 짤방이라며 돌아다니는 거 있잖아요.. 그거 진짜 그래요. 그렇다면 생각해봐야죠. 내가 아는 그 상식이란 게 진짜 상식이 맞는가? 라는거요 제 기준에서야 평균 5등급은 진짜 공부못한거지만, 사실은 중간이듯이요.
22/03/23 16:35
저게 상식이 아니라는 분들 상식이 뭔지 정의라도 해보세요 그럼. 확고한 기준이 있으니까 저게 상식이 아니라고 말할수 있는거 아닙니까?
아니면 상식의 개념자체를 거부하시는 건가. 그럼 상식이 아니라는 주장자체가 성립이 안되는데..?
22/03/23 16:46
영국에 여왕이 있는 것 마저도 상식이 아닌 세상이 왔나보네요.
모를 수 있고 배우면 되는데 적어도 염치는 챙깁시다. 상식을 모르는 건 자랑스러운 게 아니에요. 부끄러워할 필요까진 없지만 무식을 자랑하는 세태는 개탄스럽습니다.
22/03/23 19:35
판에 저 사연을 올리는 사람이 인터넷을 거의 안한다는 게 더 이상한 거 아닐까요?
다른 사람 이야기도 아니고 본인 이야기라고 하는데...
22/03/23 21:07
아 저는 본문한정해서 한 얘기라고 생각안하고 말한거네요. 저도 사실 인터넷 떠나서 기본상식 범주라고 생각합니다만 뭐던간에 모를수도 있죠.
22/03/23 17:01
리지할매야 워낙 오래 재위했고 유명하니까 그렇다 쳐도 상식일 필요는 없지요
당장 영국애들한테 한국 대통령이 누구야 하면 한국 대통령이 있어? 라고 할 사람들 많을텐데 단지 세상 무슨일을 해도 자기 관심있는 분야가 조금이라도 걸쳐있으면 모르기 힘든 팩트인건 사실이지만 모르는게 죄는 아니죠 단지 저렇게 올려서 어그로가 어글어글 끌리는게 문제지(불쌍한 찰스)
22/03/23 17:52
오히려 땡큐라고 생각하면 편함
덕분에 집단에서의 백분위 조금이라도 상승하는거죠 아니 생각해보니 저 상황에선 그게 안되네
22/03/23 19:27
영국이 세계 5대 강대국에 전세계 역사에 끼친 (악)영향이 어마무시해서 그냥 정치나 시사 쪽 조금만 보거나 역사에 조금만 관심있거나 하는 경우에는 영국 여왕의 존재 여부는 알만하지 않나요?
저거 모르는 건 난 시사 역사 정치 등의 이슈에 완전히 무지한 수준이라는 거 밖에 안될 건데.... 물론 난 시사 역사 정치 관심 없어서 몰라 라고 해서 죽는 것도 아니고 상관은 없겠습니다만... 영국이 섬인지 여왕이 있는지 모르는 사람과 시사 역사 정치에 관해서 별로 말을 섞고 싶진 않네요.
22/03/23 20:00
제 생각
영국 여왕의 존재는 상식 범주 상식을 모르는건 나쁜것도 멍청한것도 무식한것도 아님 막상 저도 영국여왕이라는 상식은 아는데 다른 모르는 상식이 있음 그리고 현대사회로 갈수록 미디어,정보가 많아지고 학문이 발달하면서 상식범주가 넓어지고 있다고 봐서 과거보다 모르는 분야가 넓을수밖에 없다고 보여짐. (상식의 파편화? 근데 쓰면서도 웃기긴함) 저도 모르는 상식을 접했을때 그건 상식이 아니다 라고 안함. 상식인데 내가 몰랐네 라고 하지 상식이 모두 알아야 상식이면 퀴즈프로에서 상식퀴즈는 왜 하나요. 다 아는건데 상식 모른다고 무시하는것도 이상한 사람이고 그게 왜 상식? 이라며 반지성주의 내비치는 사람도 이상한 사람 모르면 가르쳐주고 배워서 알면 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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