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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17 11:00
금전적으로도 개꿀이지만, 정서적으로도 전혀 배알이 꼴리지 않을듯...
전여친이 아직도 나를 못 잊었구나 날 이렇게 아직도 생각하는구나 흐믓 ~ 할듯
22/02/17 11:51
식장에서 서로 인사 할 때 현남친의 존재를 알렸을테고
나중에 축의금 내역에 100만원 입금된걸 보고 100만원 넣을정도로 여유가 있는걸 보니 "새로 만난 남자가 재력이 있나보네? 나보다 좋은 남자 만났네? 아이고 배아파! 아쉬워라!" 정도로 생각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크크.
22/02/17 12:09
풀메 빡시게 하고 가서
하객들이 우리만 쳐다봤지렁~♡ 불쌍하네요 ㅠㅠ 근데 댓글 중에 현남친이 축의금 대납하는 것에 대한 지적은 하나도 없어보여서 아 진짜 남자는 atm이구나 싶어지네요
22/02/17 11:59
저 사이트서 말도 안되는 글 반응해주는게 이해가 안됐는데 댓글보니 이해가 좀 되네요
그냥 드라마에 몰입해서 보듯 그냥 독자나 시청자처럼 이야기자체에 몰입해서 봐주는거라 말도 안되는 글에 공감하고 화내주고 하는거였네요 근데 드라마 설정이 너무 말도 안되니 까이는거까지 똑같네요 크크
22/02/17 12:15
전 남친: 100만원이나 한걸 보니 나랑 사귈때 좋긴좋았나보다 하긴 나같은 남잔 흔친않지... 못잊고 날 찾아오면 어쩌지? 옆에 남친 개불쌍 ㅠ.ㅠ
22/02/17 12:48
여자가 통쾌함을 느끼는 포인트랑 남자가 느끼는 포인트는 전혀 다르군요....
너무 어처구니없는 썰이라 전 남친 현 남친 둘 다 망상일 가능성이 높지만 애초에 전 남친 결혼식에 칠레팔레 가는 것도 현 남친이 용납하기 힘들거 같은데 현 남친이 100만원을 대납해요?
22/02/17 13:07
주작이겠지만 뭐 여자가 축의금 대납해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현남친이 자기가 그렇게 하고싶어서 100만원 낸거면 셋 다 윈윈 아닌가요 크크
22/02/17 15:09
....난 전여친 결혼식 같이간 (당시)현여친테 혼났는데...
전여친이랑 누가 먼저 결혼하나 내기 져서 냉장고 사주고..현여친이랑은 캡슐커피머신으로 내기했는데... 왜 자긴 냉장고 아니냐며...그래서 광파오븐내기했고...그것도 졌다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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