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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2/02 17:53:20
Name Rain#1
File #1 3088e659b6950da60c5936bb2e863766.jpg (125.7 KB), Download : 15
출처 fmkorea
Subject [텍스트] 요즘 여자들의 유니콘이라는 훈남찐따.txt


잘생겼는데 얼굴값 안 하고

성실하고 친구 많이 없는데 같이 있으면 재밌고

비흡연자에 주량은 세지만 별로 안 좋아하고 여자 많이 안 만나봤고

15cm 이상에 성경험 별로 없지만 잘하고

키도 적당히 크고 잔근육 좀 있고 옷빨 잘 받는 슬림 체형에 

지적이고 자기 일에 열심이면서 자기 여자한테 일편단심인 남자

꾸미는 것에 대해 잘 모르지만 깔끔하고

사적인일로 밖에 잘 안 돌아다니고 집돌이인 찐따 같은 남자


"아으 저 찐따 샛기 ㅡㅡ" 가 아닌


"아 오빠 핳핳 왜케 찐따 같아욬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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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수도승
22/02/02 17:55
수정 아이콘
거기에 취미를 더합시다
"낚시"
하우두유두
22/02/02 17:59
수정 아이콘
마치 이쁘지만 나밖에 모르는 초절세미녀랑 동치개념이군요
이재빠
22/02/02 18:00
수정 아이콘
성별만 바꾸면 딱 10년전 라노벨, 애니 여주인공이네요.
사람사는건 결국 다 비슷한가 봅니다.
22/02/02 18:00
수정 아이콘
남자든 여자든 환상종을 선호하는건
똑같군요 크크
22/02/02 18:02
수정 아이콘
모순의 극치
제주삼다수
22/02/02 18:03
수정 아이콘
누군가가 제일 먼저 집어가는 스타일 아닌가요 크크 대놓고 잘생기고 매력넘치는 사람보다 오히려 더
호감++상에 능력있고 약간 샤이하면 사방에서 육탄돌격 들어오던데
22/02/02 18:04
수정 아이콘
찐따일수가 없는 사람인데..
antidote
22/02/02 18:04
수정 아이콘
남자 이상형이 포르노 배우인것만큼이나 꼴불견인데 뭐가 당당하다고 저렇게 쓰는건지.
22/02/02 18:11
수정 아이콘
웃자고 하는 말에 잔뜩 화가 나셨네요 덜덜
antidote
22/02/02 19:50
수정 아이콘
저런 이상형은 소위 처녀빗치만큼이나 어처구니 없고 꼴불견이라고 봅니다. 어디 포르노에서나 나올법한 설정인 것이죠.
4Atropos
22/02/02 21:00
수정 아이콘
저는 감정적으로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김오월
22/02/02 18:47
수정 아이콘
아 여기서 훈남을 떼고 등장하네요
22/02/02 19:00
수정 아이콘
22/02/02 19:37
수정 아이콘
님이 꼴불견같아요
22/02/02 20:52
수정 아이콘
'꼴불견'
Navigator
22/02/02 21:25
수정 아이콘
피지알 하다보면 이분 뭔가 많이 화나있는것같..
22/02/02 21:41
수정 아이콘
잠깐의 즐거움을 위한 망상 현실에 안뿜으니 이러시지 않아도 됩니다..
현실에 뿜어내는 사람은... 아시죠? 흐흐
앙겔루스 노부스
22/02/03 01:44
수정 아이콘
둘 다 당당해서 안될일 없을거 같은데요
카미트리아
22/02/02 18:07
수정 아이콘
딱 저기에 해당하는 남자 버전을 아는데
규정 위반 걸릴것 같아서 말을 못하네요
바람의바람
22/02/02 18:09
수정 아이콘
저거 베스트 댓글이 아마
"야 이거 금발 x치가 나한테만 순애하는거 아니냐?"
Dončić
22/02/02 18:11
수정 아이콘
처녀비치랑 동급이죠 뭐
이오니
22/02/02 18:11
수정 아이콘
저 정도면 남자도 고백하겠다.....(?)
애초에 찐따가 아님... 크크크
피지알 안 합니다
22/02/02 18:12
수정 아이콘
빼앗긴 진따...
22/02/02 18:13
수정 아이콘
그것이 유니콘이니깐
메타몽
22/02/02 18:14
수정 아이콘
10년전 라노베 여주인공 성별 반대가 맞죠 크크크
22/02/02 18:20
수정 아이콘
예전엔 매력적인 여성만이 남성에 의한 구매 대상이었다면, 이젠 경제력이 높아진 여성 소비층으로부터 그들만을 사랑해줄 (찐따) 매력남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크크
성의 상품화가 아닙니다. 매력의 상품화인거지.
22/02/02 18:28
수정 아이콘
덧붙여 친구가 없는 찐따라는 개념을 조금 들여다봤을 때 저는 경쟁회피심리를 대변하는 게 아닌가 싶어요. 제가 만약 인싸인 상대방을 좋아하게 되면, 그의 마음을 얻기 위해 나의 동성인 가상의 주변인물들과 모두 경쟁해야겠죠. 특히 상대방이 발이 넓은 인싸일수록 그를 얻기 위한 난이도는 확률적으로 가파르게 어려워질 겁니다. 반대로, 아싸인 상대방을 얻고자 하는 노력은 비교적 적게 들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고, 유지비용도 싸게 먹힐 것이라는 예상이 드는 것이죠. 그러다보니 같은 값이라면 그를 두고 발생할 수 있는 가상의 경쟁을 회피할 수 있는 상대를 선호할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현실은 어지간해서 나만이 알아볼 수 있는 찐따매력 남/녀 는 환상종이라는 것이죠. 크크킄 그런 게 어딨습니까. 내 눈에 좋은 사람이면 다른 사람 눈에도 좋은 사람이겠지.
22/02/02 18:58
수정 아이콘
그쵸 그런걸 볼 수 있는 눈이 있으면 주식부터 했을거같습니다
22/02/02 19:51
수정 아이콘
성이 매력이지 다른게 아니라 생각합니다
글쓴이
22/02/02 18:40
수정 아이콘
헬창중에 찾아보면 되겠는데
나쁜부동산
22/02/02 18:42
수정 아이콘
남녀 바꾸면 그게 오렌지로드네
카마인
22/02/03 09:06
수정 아이콘
그래서 마도카? 히카루? 어느쪽입니까?
류수정
22/02/02 18:49
수정 아이콘
사실 저기서 몇몇조건 제외하면 실제로 있긴 합니다. 침착맨이라고..,. 엄청 늘어난 여성팬 숫자가 증명해줌
엘든링
22/02/02 20:29
수정 아이콘
침형은 일진맨..
22/02/02 18:57
수정 아이콘
그래도 조회수는 맨위가 더 높거든요!
22/02/02 19:01
수정 아이콘
예쁘지만 얼굴값 안 하고
성실하고 친한 여성 친구 조금 있지만
술 잘 못하고 남자 잘 모르고
명기에다 성경험 별로 없고
가슴 꽤 크고 허리는 들어갔고 골반이 있어서 옷핏 예쁜 체형에
지적이고 열정적이면서 자기 남자한테 일편단심인 여자
안 그럴 거 같지만 은근히 세심하게 예쁘게 꾸미고
사적인일로 밖에 잘 안 돌아다니고 집순이인 찐따 같은 여자

정도 느낌일까요.
22/02/02 19:04
수정 아이콘
글만 읽어도 사랑에 빠질거 같네요
22/02/02 19:19
수정 아이콘
술은 하는 게 좋긴 해요...
어둠의그림자
22/02/02 19: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가슴 큰거랑 검증불가능한 명기만 빼면 모두다 해당되는 사람을 실제로 아는데 매시즌마다 롤 3~4천판씩 합니다. 최고 많이할떄는 알바 병행하면서 5천판을 하더군요.
22/02/02 20:28
수정 아이콘
더 좋은거 같은데요 크크
22/02/02 23:22
수정 아이콘
그래서 티어가..?
어둠의그림자
22/02/02 23:48
수정 아이콘
플레 탑신병자입니다
엘든링
22/02/02 20:30
수정 아이콘
+ 게임도 좋아해야 함
22/02/02 21:30
수정 아이콘
지금 성차별발언하신건데요
니가커서된게나다
22/02/02 19:04
수정 아이콘
유니콘 맞겠군요 그래서 그런 친구들은 순결한 처녀 좋아할듯 합니다 흐흐흐
칠데이즈
22/02/02 19:09
수정 아이콘
아이고 어디다 내놔도 부끄러운 성훈아...
펠릭스
22/02/02 19:20
수정 아이콘
제 친구중에 저런 친구가 있었습니다. (이제는 다 아재 유부남 - 이새끼는 아직도 과거 몸매를 가짐)

저런 개념이 없던 시절에 이미 여자애들의 육탄공세(진짜로 육탄공세였습니다.)에 '유린'당했었습니다.

안습한 점은 그럼에도 연애는 우리와 똑같은 '을'의 연애를 하더군요.

솔직히 그 점 때문에 그렇게 부럽지도 않았음.




반면에 인싸 친구는 얼굴은 우리와 비슷했고 키는 180대 였는데 호탕한 성격에 유머감각이 좋아 인기남이었습니다.

물론 여자 한명을 둔 영혼의 맞다이는(특히 단체소개팅이나 나이트 등등) 얼굴을 가진 찐따의 승리였지만

그래도 이 친구는 흔히 말하는 인싸식 '갑'의 연애를 했습니다. 자신이 우위에 있는.




그러니 아들이든 딸이든 연애경험은 많을 수록 좋습니다. 자녀의 인생이 달라집니다. 진짜로.
쉽지않다
22/02/03 06:27
수정 아이콘
어 제 주변에도 딱 유니콘에 부합하는 분 있는데
연애랑 결혼 생활은 을로 하더라고요..
키모이맨
22/02/02 19:21
수정 아이콘
제가 이거 화제되는거보고 느낀건 남자나 여자나 똑같다는거였죠 크크크
만화, 애니에 나오는 수많은 히로인들이랑 똑같은데 크크크
할러퀸
22/02/02 19:31
수정 아이콘
흠 저런 훈남찐따가 자기들이랑 사귀어줄거라고 진심으로 생각하는 건 아니겠죠.. 들이대면 될거라고 생각하는 건가..남자랑 뭐가 다른지..
파프리카
22/02/02 19:42
수정 아이콘
빼앗긴 찐따..
살려야한다
22/02/02 20:47
수정 아이콘
안경 하나 써놓고 찐따라고 우기면 곤-란
BERSERK_KHAN
22/02/02 22:05
수정 아이콘
잘생긴 너드... 크크. 그런 사람은 윗분들 말씀처럼 환상종이죠.
서류조당
22/02/02 23:04
수정 아이콘
일본에선 이미 진작부터 익숙한 개념이더군요. 얼마전에 소개글로 올라온 '혼인서약서에 도장을 찍었을 뿐인데'가 딱 이 내용입니다.
평생 형수만 바라보느라 모쏠인 설정....
음란파괴왕
22/02/02 23:24
수정 아이콘
처녀빗치의 남자버전 이죠 뭐
22/02/03 00:35
수정 아이콘
밑에분 엄청난 대비효과가 그건 둘째치고라도 너무 잘생겨보임 크크크
연필깍이
22/02/03 00:36
수정 아이콘
그런 남자가
미쳤다고 너를 만나냐
너도 양심이 있을거 아니냐
실제상황입니다
22/02/03 03:09
수정 아이콘
처녀비치든 이상형이 포르노 배우든 훈남찐따든 뭐든 간에 그냥 그러려니 하면 좋겠어요.
던져진
22/02/03 14:38
수정 아이콘
현실에서 이상형이 처녀비치라고 하면 미친놈 취급 받지 않을까요?
달마야놀자
22/02/12 22:48
수정 아이콘
처녀빗치를 순화해서 표현하면 괜찮을겁니다 저는 술먹다 비슷한 얘기 몇번 했었는데 소개팅도 두개 들어왔어요 크크크 똑같은 말이되 표현을 어떻게 하는지 따라 중요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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