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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3 21:01
저도 정말 신선한건 안비리다해서 끌려가서 먹었는데도
그냥 끝에서 굴 자체에 나는 비린맛은 어쩔 수 없더라구요. 냄새가 비리진 않았는데, 굴 특유의 냄새 자체가 저한텐 역한가봐요
21/11/23 17:02
물컹하고 비리고... 가래같다는 평도 있지요 뭐 초장맛으로 넘긴다지만 개인적으론 불호
어렸을때 먹고 토한적이 있어서.. (바이러스 말고 그냥 순수하게)
21/11/23 17:24
불안하기도 하고 식감을 썩 좋아하는 편도 아니라.. 익힌 굴은 잘 먹긴 합니다. 생으로 먹는 건 탈날 리스크도 있어서 좀 피하는 편..
21/11/23 17:27
초등학교 입학 전으로 기억하는데 생굴 먹다가 탈난 이후로 굴소스 넣어 조리한 음식 외에는 굴 쳐다도 안봅니다
집 김치에 전부 굴을 넣는데 골라내도 배어있는 향 때문에 먹기가 싫습니다
21/11/23 17:29
굴전 굴국 굴탕 굴튀김 석화 등등 익힌 굴은 잘 먹는데
생굴은....노로바이러스로 고생한번 하고는 잘 안먹습니다. 당연히 진짜 신선한건 바이러스도 없을거고 비리지도 않겠지만.....
21/11/23 17:31
메에에에에
그런데 포르투갈 가서 굴 한 번 먹어보니까 우리 나라보다 훨씬 맛있던데요. 진짜 맛있었어요. 그 다음부터 굴 먹으러가면 핫소스 꼭 챙깁니다.
21/11/23 19:06
(수정됨) 환장함
굴숙회 굴전으로 먹는 게 제일 맛있고, 알밥에 굴 넣어도 먹어도 맛있죠. 데쳐서 미나리랑 초장이랑 버무려서 먹어도 소주 안주로 최고입니다. 제가 우리 집 굴 요리사이기 때문에 다 가능
21/11/23 19:37
와씨 작년 겨울에 여수에서 굴구이로 먹었는데도 (아마 제가 바짝 안구웠겠지만...) 노로 걸림 ㅠㅠ
근데 또 먹고 싶다....
21/11/23 20:17
생굴 극불호에 익힌거는 호였는데, 나이들수록 그냥 다 불호쪽으로 가네요. 조개도 익힌건 극호였는데 나이들수록 불호쪽으로 가는중인데 비린내 내성이 극도로 약해지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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