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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22 17:50
총기사건으로 사망하거나 부상 당하는 비율은 범죄자 때문에 일어나는 경우보다는 오발로 일어나는게 더 많다고 하는 통계를 본 것 같은데
저렇게 되면 오발사고는 일어날 가능성이 더 높아지니까 더 위험해지는게 아닐까 싶네요.
21/09/22 17:51
우리네 생각으로 판단하면 안되고 저들의 환경에 미루어 생각해보면 저게 더 안전할 수 있다고 봅니다.
예전에 한국으로 어학연수 온 미국 여자애들이 밤에 돌아다니는건 진짜 무서웠고 한국이 너무 좋아서 뭔 직업을 갖던 다시 돌아와서 살고싶다고 하던게 생각나네요. 흑인 여자애는 파우치에 총을 넣고 다녔고 백인 여자애는 단검을 가방에 넣고 매번 아버지를 불러서 마중나오게 했다더라구요.
21/09/22 17:51
총을 드러낸다는건 위협의 의미가 있으니 범죄 억제에 도움이 된다는건 틀린 얘기는 아닐지도 모르죠...
다만 거의 서부시대 수준으로 역사의 수레바퀴가 거꾸로 굴러가는듯한 느낌이 드는데... 참 한심스럽네요... 미국 치안의 한계를 여실없이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21/09/22 18:09
후진국 수준으로 치안이 안 좋으니 설득력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똑같이 대입해보면 누구도 지금보다 져 방식이 나을 거라는 생각이 안 들죠.
21/09/22 18:26
그럴 듯 한 거 같기도 하고.. 분명 누가 하나 빡쳐서 꺼내기 시작하면 온 거리의 사람들이 다 뽑아서 헬이 될 거 같기도 하고..
21/09/22 18:34
쏘기 전에 억제력은 분명히 있겠죠.
다만, 누군가 먼저 쏘면 그 순간 총격전이 일어나면서 그 주변이 대대적인 살육 현장이 조성되지 않을까 겁나네요. 예를 들어 동료 포함 4~5명의 사람을 한 그룹으로 치고, 그룹 대 그룹으로 시비가 붙었을 때 총격전이 발생한다면, 주변 사람들은 피아식별이 불가능하니 자기 주변에 누군가가 자기에게 총구를 대는 거 같으면 자기방어한다는 명분으로 탕탕...
21/09/22 18:40
총기금지도 못하니..그 많은 총기을 어케 회수하며 숨키고 범죄 저지를 놈들이 제출 하지 않으니 나도 있어야하규 악순환...
제일 큰건...총기협회...
21/09/22 18:52
(수정됨) 비록 몇백년이 흘렀지만 건국이념을 담은 수정헌법 2조의 의의를 들어보면 그냥 우리 입장에서 그냥 소지 못하게 하면 되자나 라고 쉽게 말 못하겠더라고요.
개인 및 주정부의 자위권을 위해 무장할 권리를 헌법에 박아버리는 미국이 여러모로 대단하다능... 병신같지만 본문의 총기 소지논리도 그렇게 말이 안되는것도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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