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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6 11:14
남고, 남직원, 군대교육 가서도 난리를 치니 더 눈치볼거없는 여자들 교육은 뭐 더 볼거도 없겠죠.
나라 망하라고 고사를 지내라 그냥..쯧
21/08/26 12:29
저런걸 한번 시작하면 저런 강의내용은 영상이나 후기 같은것도 남기 힘드니 강의 불려갓다는 것 하나만으로 또 경력이되고, 경력보고 또 부르고 비슷한 참사가 계속 발생됩니다...
21/08/26 11:34
과거 여성에 대한 인식이 막장이였던게 사실이니까요.
지금 기준으로 용납이 힘든건 어느정도 순화하거나 컷하자나요? 저런 내용에 별 거부감 없이 어린애들 한테 동화로 들려주고 있자나요.
21/08/26 11:42
시대가 지나면서 거기에 맞게 순화는 하고 있죠. 다만 그 가치관을 그대로 주입하지는 않습니다.
동화는 동화로 판단해야하죠. 여성인식이 막장인 것과는 별개입니다.
21/08/26 11:50
그 판단은 각자가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아래 적었듯이 전래동화 자체를 배제하는 부모들도 많습니다. 저 어릴때는 어른들이 애들 고추한번 만져보자이런 소리하는게 아무 이상한게 아니였는데 지금은 말도 안되자나요? 시대따라 변하는거지 언제까지 동화는 동화일뿐은 아니라고 봐요.
21/08/26 16:51
아니 그럼 저걸 네살짜리들 모아서 말하겠습니까. 학생들이 다 자라서 부모가 되는거고 학교에서 저런 교육을 하는것과 별개로 전래동화에 국한해서 저런 의견도 생각해볼만한 내용이긴 하다는 말만 하는거에요.
그리고 동화 얘기하고 있는데 성경 얘기하시길래 저렇게 답한거구요
21/08/26 13:54
역사나 옛 이야기를 그때의 관점이 아닌
지금의 관점으로 해석하는것이 제일 위험합니다. 현재를 과거의 논리로 또는 과거를 현재의 논리로 해석하면 참혹한 결과가 나올뿐입니다. 그래서 테러범같은 극단의 종교주의자들이 나오거든요.
21/08/26 14:11
(수정됨) 저 성교육 방식에 동의하는 것도 아니고 옛일을 지금 관점으로 해석하자는 말이 아닙니다. 왕자나 나무꾼은 나쁜 놈이라고 하는게 아니에요.
과거의 상식과 지금이 다르고, 예전에는 가능했어도 지금은 하면 안되는 것이 있으니 그런 관점에서 성 교육을 논의해 볼만하다는 거죠. 물론 저 교육이 저와 같은 관점으로 제작되었다고 보지도 않습니다.
21/08/26 11:30
저는 저런식의 인식전환은 생각해볼만 하다고 생각해요.
다만 지금의 레디컬 페미들이 너무 과격하고 감정적이며 자연스런 인식전환이 아닌 의무화 법제화 등의 시도를 하는것이 문제죠.
21/08/26 11:58
과격하고 감정적이고 의무화 법제화 시도도 문제지만,
그 인식전환적 시도를 지들 입맛에 맞는 방향으로만 하고서는 성평등이라고 라벨링 하는것도 문제죠. 남성을 잠재적 위험물, 내지는 통제대상이자 교정대상으로 보는 인식은 교정은 커녕 편승하여 더 강화하고 있죠. 당장 본문의 "인식전환"이라 불리는 것들만 해도 남성성을 폭력성과 연관짓는 인식은 더 강하게 드러내고 있구요.
21/08/26 12:26
단순 과격함의 문제가 아니라 방향성의 문제인데요.
온건하게 하건 과격하게 하건 남성성을 폭력성과 결부지어 교정대상으로 보는 시각을 강화하는건 변함이 없죠. 미니스커트를 입자는 페미도 있고 입지말자는 페미도 있지만 그 이유는 하나같이 "남성의 억압과 폭력에 저항하기 위해서"인데요. 진짜로 저런류의 인식전환이 해볼만한것이 되려면 그 반대의 인식전환, 남성성은 폭력성이 아니며 남성은 교정대상이 아니고 있는 그대로의 남성역시 인정되어야 한다 와 같은 인식전환도 공평하게 시도되야지 시야를 넓히고 균형잡힌 시각을 갖는데 보탬이 될 가능성이 생기는거죠. 그런데 한쪽만 하겠다는건 과연 어떨지...?
21/08/26 13:07
제가 페미 이론에 대해 잘 아는건 아니고 대학때 관련 교양 수업 정도 들어봤는데 지금 말씀 하시는 균형 잡힌 시각을 가지고 접근 하는 시각도 분명 있었어요
님이 말씀 하시는 방향성이 저는 근본적인 페미니즘의 방향성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현 주류인 레디컬 페미들의 방향성은 분명히 그렇게 과격하죠. 당연히 저도 그 부분에 동의하지 않구요. 분문 내용이 과격한 내용이니 제 댓글이 그렇게 느껴질수 있습니다만 일부 생각해 볼만한 내용도 있다는 겁니다
21/08/26 11:34
1. 남자가 아니라 부르주아, 지주가 권력자. 답은 공산혁명이다...
2.벽쿵은 애초에 이제 한물 간 유행 아닌가 3.강간은 오바고 굳이 현대적으로 따지면 성희롱 성추행 정도는 맞지만 그러면 백설공주가 마녀 뜨거운 쇠구두 신겨서 죽였으니 살인자네? 난쟁이집 무단 침입, 점거한 사람이네? 4,5. 옳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방향성 자체는 주장 할수도 있는 방향이라 생각하는데 과몰입해서 수위가 너무 높음 6. 남자가 치마 입어도 취존 받는 미래를 상상했는데 이런 미래가 올줄이야 7. 당연한거 아닌가..뭘 새삼스럽게 진지 빨고 주장하는지 저는 그리고 사진에 나온 짤이 가장 어이 없습니다 크크크
21/08/26 11:41
옛날 얘기에 뭘 그러냐 하시는데 그래서 요즘 권선징악 악인사망식의 결말인 전래동화 애들한테 안보여주는 육아트랜드도 있습니다.
적어도 어린애들에게 거름망없이 저런식의 얘기를 그냥 동화로 들려주는건 생각해볼 문제에요
21/08/26 12:08
꼭 뭘 금지해라 보여주지 마라 그런 얘길 하는게 아니에요.
강박증 수준이여도 문제지만 눈에 보이는 문제는 걸러야죠. 뭐 위에도 적었지만 전 이 정도는 개인판단의 영역이라고는 봅니다. 생각해볼만한 문제라는거죠
21/08/26 12:18
네 전 그건 부모가 충분히 판단할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어떤 부모가 저런식의 생각을 하고 아이에게 그런걸 배제시키는 경우도 꼭 까다롭거나 유난떠는건 아니라는 얘기죠.
21/08/26 12:40
그게 교육이라고 저기 까지 올라온건 유난떠는거죠. 생각해볼게 아니라. 자식한테 전래동화를 그런 이유로 안보여준다? 오케이. 그럴수있죠.
그 전래동화는 왕자는 강간한거야 나무꾼은 협박 스토킹 강간한거야 그런걸 보여주는건 여혐이야! 하고 교육하고 강요? 까다롭고 유난떠는거죠.
21/08/26 12:18
어릴때 전래동화가 인상에 남아 강간과 성추행을
실천한 범죄자가 일정비율 된다면 공감하겠지만, 먹고살 생각하기도 빠듯한데 저런 것까지 생각해 볼 시간따위 있을리가요. 동화등이 각색없이 출판되는 것도 아니고 다 그 시대에 맞게 맞춰가면 되는 겁니다. 말씀하시려는 것은 남녀문제가 아니라 범죄유무의 문제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1/08/26 12:21
요즘은 전래동화 대체 할게 널리고 널려서 뭐 그렇게 시간들여 고민할 것도 없는데요..
무슨 뭐 전래동화 보면 큰일난다 금서해야 한다 이런 얘기도 아니구요.
21/08/26 12:27
말씀하신 부분은 해당작품에 대한 부모의 가정교육으로 해결해야하는 것이 당연해 보입니다.
가장 많이 알려진 콩쥐팥쥐처럼 수정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피정님이 부정적으로 보는 부분은(악인사망등) 부모가 직접적으로 아이들에게 설명과 이해를 시켜야 할 부분이라는 얘기입니다. 지금 문제가 되는 주제는 그 개인판단의 영역을 강요하고 있다는 것 아닌가요?
21/08/26 13:00
아하! 돌고돌아와서 이해했습니다.
다만, 남녀혐오문제가 한참이라 시기적으론 다 급한 것 부터 해결했으면 좋겠네요 해결이 되려나…
21/08/26 12:57
(수정됨) 그렇게 고려해볼려면 모든 고전작품들 다 고려해봐야하죠
아니 십년전에 나온 작품들도 예외는 아니죠 그 작품이 만들어진때도 생각하면서 보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춘향전을 지금의 관점으로 보면 어떻게하나요 현대소설이 아닌데 왜 모든걸 현재 관점으로 보려는지 이해가안가네요 불과 십년전 드라마만봐도 현재관점으로 보면 이해안가는거 투성이인데
21/08/26 13:10
저는 어린 애들에게 동화로 읽어주는걸 전제로 얘기한겁니다.
당연히 시대상 고려가 가능한 성인은 문제가 없죠. 그리고 이걸 무슨 법제화 하자거나 금지하자는 주장도 아니에요 각자의 부모가 판단하는거지만 그 판단의 건더기중에 하나가 될만하다는거에요
21/08/26 12:01
페미들 많네요. 옛날이야기는 옛날에는 저랬다 정도로 봐야지 고등학생들한테 저따위로 가르치는게 말이 되나요? 물 진짜 열심히들 타시네
21/08/26 12:01
이래서 래디컬페미가 저지른 업보가 큰겁니다. 일리있는 말이나 생각해볼 거리까지도 이제 도매급으로 묶여서 쓰레기통으로 가게되거든요.
21/08/26 12:30
고장난 시계도 하루 두번은…
지금 업보때문에 욕먹는다고 생각하신다면 너무 나이브한 생각입니다. 그들은 여전히 쉴새없이 새로운 무언가를 하거든요.
21/08/26 13:28
지금 업보때문에 욕먹는다가 논점이 아니라, 그런식의 활동으로 가치있는 부분까지도 폐기되게 만든게 래디컬 페미의 큰 업보, 비판받아야할 지점이라은 뜻입니다(인과관계가 반대에요).
지난 몇년간 욕먹는 이유야 저도 잘 알죠. 제가 말하는건 그런 직접적으로 욕먹는 이유 외에도, 래디컬페미가 구조적으로 공론장에 미친 악역향이 어마어마하다는 겁니다.
21/08/26 16:26
이 부분은 의견차이가 있는게
전 이들이 공공의 이익이나 사회정의 실현등이 아니라, 철저하게 이기적인 목적으로 활동한다는 입장이라서요. 근본이 차별과 혐오 조장이라서 간혹 튀어나오는 엃은 소리들은 정말 소뒷발로 쥐잡은 …
21/08/26 16:47
저도 그 말씀이 틀리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제가 얘기하는 요점은 그 사람들이 '정의'의 투사, 운동가라는 게 아니라, 신념으로 하는 것이든 장사를 하는 것이든 상관없이, 저런 식의 활동 때문에 사회에 미치는 악영향이 크다는 겁니다.
애초에 래디컬페미니스트가 단일한 집단도 아니고 당연히 장사꾼과 '운동가'가 혼재되어 있겠죠. 저 강사처럼 전면에 나와서 이익을 취하는 사람은 장사꾼에 가깝고, 트위터에서 주로 활동하는 사람들이나, 굳이 자기 밥줄걸고 '그 손가락' 퍼뜨리는 사람들은 운동가에 가깝겠구요(운동가가 순수하다거나 선량하다는 게 아닙니다 그냥 activist라는 뜻). 래디컬 페미의 중심이 차별과 혐오가 있는 건 맞는데, 그렇다고 해서 페미니즘이 역사 속에서 축적해온 의의가 아예 없느냐 그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예를들자면 소련의 마르크스-레닌주의나, 극단적으로 북한의 주체사상이 괴물이라고 해서 19세기 이래의 사회주의 유산을 죄다 버려야한다? 그건 아닌것처럼요. 그런데 래디컬페미니즘은, 마치 극단적 좌익 때문에 노동운동이나 사회적기본권에 대한 이야기까지 죄다 공산주의자로 몰려버리게 되는, 그런 사태를 초래하고 있다는 거죠.
21/08/26 17:24
그래서 이 사태의 유일한(?) 해결책은
진정한 패미니즘…이라기 보다는 남녀평등의 합리적인 타협점이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마 안될 거 같아요
21/08/26 12:03
남자프듀노래 가사에도 픽미픽미 들어가는데 말이죠 크크.
프듀48 노래인 내꺼야도 남자가 부르면 '여성을 소유물로 바라보는 마초적 관점의~' 라고 해석할겁니다. 여자가 부르면 '남성에 의존해 애교를 부리는 게 당연시되는 구시대적 여성성~"으로 시작하는 해석을 붙일테고요.
21/08/26 12:11
전래동화의 경우도 저는 현대 창작물에서 지양해야 할 문제지 과거의 이야기를 굳이 노골적인 현대적 시점으로 분석, 비난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옛날 이야기는 옛날 이야기죠. 그냥 옛날 이야기이기 때문에 성립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제우스가 바람피우는 것도 옛날 이야기니까 그대로 즐기는거지, 그걸 굳이 현대적 시점으로 해석해 간통죄 몇범에 해당하고~ 해야할까요?
21/08/26 13:01
왜 모든걸 현대관점으로 보려는지이해안가요
불과 십년전 드라마만 봐도 현재관점으로 보면 욕나오는게 수두룩한데 티비는어떻게들 보시는지 궁금하네요 현재시점으로 내이름은 김삼순은 얼마나 여성인권의 처참함을 보여지는지 모르니봐여
21/08/26 12:14
제가 유일하게 공감가는 건 6번 정도네요. 남자에게 항복하고 어쩌고 하는 해석은 모르겠지만 여학생들도 바지를 선택해 입을 수 있도록(그리고 남학생들도 원한다면 치마를 선택해 입을 수 있도록) 바뀌어야 한다 봅니다.
21/08/26 13:07
제가 한국에서 학교를 다닌 게 딱 20년 전이었어서... 이건 제가 업데이트가 안 된 부분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6번에 대한 공감도 철회해야겠네요 크크.
21/08/26 12:40
20년전에 남녀공학 다닐때 여자애들 다 바지 치마 편한대로 입고 다녔는데 요즘은 아닌가요? 오히려 남자애들은 체육복 갈아입을때 치마 입으면 선생님들이 한대씩 때리고 갔는데
21/08/26 12:14
고등학생쯤 되면 알건 다 아는 나인데 저런게 먹힐까 싶어요.
아닌말로 초등학생때부터 휴대폰으로 디씨 쭉빵 돌아다니던 사람이 저런거에 영향을 받을리가.... 차라리 인터넷 문화와 피해의식의 문제점 뭐 이런걸 교육하던가.
21/08/26 12:42
세종과같은 전제정치의 독재적 권력을 가진 통치자를 성군이니 하는식으로 미화하고 위인전까지 만들어가며 아이들에게 교육하는건 문제의식을 안가지는지? 크크크 하물며 한국은 얼마전까지 독재가 있었고 현재도 한국의 대통령제는 통치자의 권력이 되게 강한편인데요 크크크
21/08/26 14:36
(수정됨) 그리스 로마 신화도 성범죄 고전이라고 태워버릴 셈이네요. 아 이건 우라노스를 거세하니까 여혐 아닌가?
단편적으로 여혐남혐이니 이런 이야기 하는 것 자체가 아주 무쓸모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전은 고전일 뿐이고, 동화는 동화일 뿐인데 - 오히려 원전 동화들은 어마어마하게 잔인한 것들도 넘치는데 - 그럼에도 고전은 메세지를 던지고 동화도 교훈성이 있으니 아이들에게 읽어줄만한 표현들로 알아서 순화하는거죠. 과민반응하네요.
21/08/26 15:27
엄마아빠! 남자들은 전부 잠재적 범죄자고
엄마가 전업주부라도 직장인 아빠는 육아가사 반반 참여해야된대! 학교에서 선생님이 그러셨는데 아니긴 뭐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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