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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2 16:16
바람직한건 아닌데, 허락받고 먹어야 할 정도는 아니라 생각하네요
윗집에서도 만약 싫다면 소리지를게 아니라 정중하게 다음부터 그러지 마시라고 할만한 정도의 사안?
21/08/22 16:25
냄새나게 고기를 굽냐고 하는데.. 왠만한 음식 사실 다 냄새나니까 저건 틀린말이고... 어느정도 배려는 필요하지만 그렇다고 고기 구워먹지 말라는건 말이 안된다고봅니다.
21/08/22 16:28
글에서 진짜 개 싸가지인 점은
담배피러 나오셨는지를 집어 넣어서 자기집 베란다에 자꾸 삼겹살냄새 직빵으로 올라와서 항의한 아저씨를 난독인 사람들한테 집에서 담배피는 사람으로 만들어버림 그리고 베란다에서 굽는거 자체가 내 집(거실)로 유증기고 고기냄새고 들어가는거 다 싫다는건데 개 민폐죠 그냥 거실에서 주방에서 구우면서 후드키고 굽는거야 저 집 오늘 고기 먹나보네 하고 넘어가지만
21/08/22 16:36
근데 이거는 리얼이네요 크크 베란다에서 고기구워서 냄새 나니까 베란다에 나와서 얘기한건데 담배를 피우러 나왔는지는.. 의도적인 문장이죠.
21/08/22 16:48
환풍기 튼다고 냄새가 다 사라지는 건 아니니까요.
삼겹살이 아니라 치킨을 시켜 먹든 청국장을 끓이든 냄새 올라오는 경우가 많을탠데 음식 냄새가 민폐인지는 모르겠네요
21/08/22 16:32
오감으로 느낄수 있는 모든 공해는 결국 민폐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소음/냄새/눈뽕 등 결국은 공감의 문제라고 보거든요. 우리집에서 층간소음을 낸다고 했을때, 이웃집이 층간소음으로 항의를 받아봤다 하면 어느정도 이해할것이고, 우리집에서 담배냄새를 낸다고 했을때, 이웃집에 흡연자가 있다 하면 어느정도 이해하겠죠. 일반적으로 층간소음으로 항의를 안받아본집과, 비흡연자 비율이 많기에 문제가되는 경우가 생기는거죠. 본문도 삼겹살이 아니라 김치찌개나, 된장찌개 정도의 냄새였으면 이웃집 아저씨도 어느정도 이해했겠죠. 결국 난 안그러는데 넌 왜그래? 이거니.. 제경우엔 양쪽다 대응이 아쉽다 정도이고, 고기냄새는 보통 1회성이니 별말없이 지나는편입니다. 담배냄새처럼 지속적인 이벤트면 좀 스트레스 받지요..
21/08/22 20:54
저도 여기에 한표요.
베란다면 윗집은 빨래를 널어 놨을 수도 있는건데 민폐죠. 저도 어제 동생이랑 삼겹살 구워먹었는데 주방에서 후라이팬에 뚜껑닫고 구웠어요.
21/08/22 16:42
이게 어느 선부터는 분명히 민폐가 되는 부분이거든요. 극단적으로 아랫집에 유튜버가 있어서 베란다에다가 수뢰스트르밍을 까버렸다 이런것도 용인하실 분들은 몇 없으실거라서.. 층간소음 같은 것도 마찬가지구요. 사람마다 민폐라고 인식하는 선이 조금씩 다르니까 충돌이 있기 마련이죠. 개인적으로는 저 친구라는 사람이 성질 안 냈으면 애초에 별 일 아니었을것 같아요. 그리고 '내 집에서 내가 뭐뭐 하는데' 는 층간 소음이든 베란다 흡연이든 민폐 끼치는 분들이 항상 써먹는 논리기도 해서..
21/08/22 16:43
(수정됨) 기본적으로 공동주택은 라면을 끓이건 청국장을 끓이건 냄새가 나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상호 감수해야 합니다. 하지만 주방이나 거실에서 굽는 것과 배란다에서 굽는 것은 확실히 차이가 있습니다. 저라면 그냥 문 닫고 말겠지만, 배란다에서 대놓고 굽는 데 대해서 어필하는 것도 이해는 됩니다. 핵심은 냄새가 아니라 연기입니다.
21/08/22 16:43
주방에서 구우면 괜찮은데 베란다는 좀... 주방이야 후드도 있고, 창문도 작아서 외부로 나갈 냄새가 적은데
요즘같이 확장 다 되어있어서 한여름 한겨울 말곤 문 여는 시간이 많은 베란다에서 냄새 풍기는 건 결국 윗집 멕이는 거라..
21/08/22 16:45
저게 진짜 민폐라면 거실에서 창문열고 고기 궈먹어도 윗집에서 저렇게 똑같이 얘기할 수 있을까요?
거실 제일 큰 창에 바짝 붙어서 창문열고 부르스타에 굽고 서큘레이터 가까이 놓고 연기 유증기 빨아서 창밖으로 보냈는데 그건 어떤건지...
21/08/22 16:54
제가 전에 살던 아파트는 베란다에 싱크대도 있고 가스레인지도 있었습니다만??
지금 아파트도 싱크대는 있네요. 가스레인지는 하나 사오면 연결 가능할것 같고.. 베란다에서 구어먹진 않았는데 거실에서 가족끼리 몇 번 구워 먹은적은 있는데.. 거실 옆이 주방이니까 주방에서 구워 먹는건 되는거고 거실은 안 되는거고 같은 집인데 베란다는 안 되는거고.. 주방에서 구워도 냄새가 위로 올라가는데 고기는 그냥 식당에서 먹어야 되나 알쏭달쏭 하네요 흐흫
21/08/22 17:00
근데 근원적으로 베란다에서 구워먹는게 냄새랑 기름 때문인데 그 냄새랑 유증기를 윗집으로 보낸다는 점에서 항의가 들어왔으면 사과하고 양해 정도는 구해야하는게 아닌가 싶긴 하네요. 적밤하장으로 화내는건 부적절한듯
21/08/22 17:03
본문에 나온 냄새든 댓글에 나온 소음이든 혹은 기타 공동 공간에서 발생할수있는 모든 상황들은 도의적으로 배려하자는것이지 '공동주택'인 이상 자기집이면 맘대로 해도 상관없는거죠. 왜 아파트가 서민의 주거공간이었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파트가 가격이 비쌀지언정 살기가 좋은것은 아닌것이니까요.
21/08/22 17:13
굳이 따지자면 노매너라고는 생각하는데, 그렇다고 이따금씩 고기 구워먹는걸 뭐라 하고싶지는 않네요.
매일 고기파티를 여는거라면 모를까 이런건 그냥 서로서로 이해하고 넘어가는거죠.
21/08/22 17:26
생각해보니까 애매하긴 하네요
베란다 말고 거실에서 구울 때도 환기 시켜야 해서 창문 다 열어 놓고 구워야 하는데, 그러면 창문 밖으로 냄새가 나가긴 하는 거고..
21/08/22 17:40
자기 집 냄새 퍼질까봐 베란다-거실 문 닫고 베란다에서 굽는다 --> 민폐
본인집 문 다 열고, 굽는 장소가 베란다일 뿐이다 --> 오케이
21/08/22 18:08
집안 어디서 굽든 창문닫고 구워도 냄새퍼지는데 뭔 크크
담배도 집안에서 창문닫고 펴도 냄새퍼지는데 크크 담배랑 음식이랑 비교하는것도 재밌고요
21/08/22 20:05
베란다 고기굽는거 민폐라는것도 맞고 공동주택인데 어떻게 민폐 아예 안끼치고 사냐도 맞고 위층도 층간소음 공들여 조심하지 않는 것으로 보답해주면 되죠.
21/08/22 20:30
당연히 민폐 아닌가요? 주방에서 환풍기 틀고 하는게 아니라 베란다에서 음식을 하는 건 민폐라고 봅니다.
고기 냄새라고 다들 가볍게 생각하시는 모양인데, 조리행위는 주방에서 하는게 매너라고 생각합니다. 고기는 되고, 청국장 끓이는 거나 멸치액젖 끓이는 건 안 되는 건가요? 고기냄새가 싫은 사람도 있을텐데요.
21/08/22 21:59
우리집은 고기 냄새 베면 안되.
하지만 남의 집은 괜찮아 아닌가요? 주방에 작은 창문,환풍기를 통해 나가는 냄새랑 베란다의 큰 창문을 통해 바로 위로 통하는 냄새를 동일시 하면 안됩니다. 예전엔 아파트 베란다에서 대부분 담배 폈었지만 지금은 따로 금연구역 정하고 베란다에서 못피게 하는 이유가 다 있는거죠. 윗집으로 직방이니깐요..
21/08/23 09:09
냄새가 그렇게 싫으면 잠시 창문 닫아 놓으면 되는 거 아닌가요?
더불어 살면서 그정도 불편은 감수하는게 보통일것 같은데 저런 모습 참 이해하기 힘드네요.
21/08/23 09:09
고기굽는 냄새나 담배냄새나 싫은건 마찬가지고 고기나 담배나 집안에서 하면 윗집에 피해는 없거나 매우 적지 않나요. 뭐 그런데 따지고 보면 담배나 고기나 자기집에서 하는 걸 뭐라고 할 근거가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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