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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0 16:09
저건 길고양이를 보살피고 밥주라는게 아니라 괴롭히거나 상해를 입히지 말라는 말인데 댓글들이 이해가 잘 안가네요..;
21/08/20 16:16
적어도 저한테 무서운 순위는
1. 길고양이에게 도구나 약물을 이용해 상해를 입히는 사람 2. 제목만 보고 내용은 안 보고 댓글 다는 사람 3. 길고양이
21/08/20 16:30
(수정됨) 아니 일단 숫자가 너무 늘어나서 개처럼 매년 1만마리씩 살처분되는 판에 무슨 같이 살아가야하는 동물이니 뭐니하고 있어요.
저도 일방적인 학대는 당연히 반대합니다. 당연한거에요. 그런데 현재 고양이들 숫자가 늘어서 도시 생태계 박살나고 있는데도 손도 못 쓰는 건, 먹이를 주고 번식할 장소를 제공하면서 숫자를 급격히 늘리고 살처분이든 뭐든 정책 자체를 막아서며 무조건 보호해야한다고 부르짖는 캣맘 캣대디들 때문입니다. 요즘 고양이 관련 사건이 심각하게 늘어난 것도 급격히 늘어난 고양이들 때문이에요. 학대하느니 마느니 생명존중이니 뭐니 이야기 전에 개체수 조절을 잘 해야죠. 대량으로 살처분을 하든 뭘 하든. 적어도 사람이 우선이고 사람들이 민폐를 겪지 않아야 저런 메시지가 호응을 얻는 것 아닙니까. 지금 급격히 늘어난 고양이로 인해 민폐를 겪는 사람들이 너무 많으니까 저런 소리에도 볼 멘 소리부터 나오는 거라고요. 근데 지금 도시의 고양이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도시 생태계는 박살난 상황입니다. 조류들은 그냥 다 죽어나가고 있고, 현재도 보호소에서 매년 1만마리씩 살처분되는 상황입니다. 개야 관련법이 있으니 16000여마리씩 살처분되고 있고요. 그런데 이런 상황을 외면하고 덮어놓고 생명이니 보호하자 어쩌고 하는 건 솔직히 '고양이는 귀여우니까 불쌍해!'란 발상을 못 벗어나는 거죠. 쥐나 비둘기한테는 안 그러잖아요. 고양이도 쥐나 비둘기들처럼 질병 옮기는 동물인데. 쥐나 비둘기는 덜 귀여워서 그런건가요? 지금 고양이도 엄연히 유해동물인데요. 저도 길냥이 2마리 구조해서 키우지만 인정할 건 인정해야죠.
21/08/20 16:50
뭔가 쉽게 결단내리기 힘든 문제이긴 한듯...
길냥이도 쥐잡고, 곤충이나 벌레들 잡기도 할 텐데.. 바퀴벌레도 잡나? 그렇다고 따로 밥까지 주면서 개체수를 늘리기엔 또 그렇고 인간 사는 곳이라고 쫓아내는것도 좀 그렇고
21/08/20 16:55
대구사는 사람이 아니라 검색해보니 대구에 중구가 있기는 한 모양인데요? 근데 저런 플래카드는 원래 중구에서 끊는 게 아니라 담당부서까지 쓰는 게 보통이긴 해서 사칭이 의심되긴 하네요..
21/08/20 18:13
제가 사는 동네는 쓰레기 배출 관련해서는 시정이라 그런지 말씀하신 것처럼 동네 이름만 있는데 플래카드는 부서가 꼭 붙더라구요. 문의 연락이 필요한 경우때문에 그런지...
21/08/20 16:56
미국에선 연간 억~10억마리가 죽고 우리나라에선 수십만~800만마리가 1년간 새들이 죽는답니다 유리창에 부딪혀서요.
생태계박살의 대부분의 주원인은 인간들때문이죠. 길냥이들이 옛날엔 새들 안잡았나요? 오로지 냥이들 때문이라 하기엔 도시의 개발들 때문에 사라진 식물이나 동물들이 훨씬 많을텐데요.
21/08/20 17:04
물론 그렇다고 길냥이들 개체수를 늘리라는것은 반대하는데 요즘분위기처럼 무슨 혐오의 대상이고 생태계박살의 주원인은 길고양이다!!!! 하는 여론은 이해가 안갑니다
21/08/20 17:05
그렇다고 유리창을 없애고 도시를 개발 안해야하나요 ????
도시 생태계 때문에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지말자 이건데 인간이 문제인데 ? 인류를 멸망시켜야된다 뭐 이런건가요
21/08/20 17:08
지금 길고양이 혐오하는 논리가 그거아닌가요? 길고양이 다 잡아 죽이자는거? 실제 생태계박살의 주원인은 다른거지만 그건 모르겠고 길고양이 때문임. 이거잖아요
21/08/20 17:12
잘못알고 계십니다.
고양이를 잡아야하는 이유는 (쥐가 그렇듯이) 사람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입니다. 근데 일부 캣맘들이 "야생동물을 보호해야 하니까 고양이를 잡으면 안돼욧!"이라는 억지를 부릴때 반박하기 위해 "고양이를 잡는게 야생동물을 보호하는 것입니다"라고 하는거죠.
21/08/20 17:19
그거야 보통 사람이면 사람에게 피해주는 동물은 해수구제 대상이라는걸 다 알기 때문이죠.
그걸 이해못하는 사람은 캣맘 뿐이고, 캣맘의 논리를 부수는데는 생태계파괴를 언급하는게 효율적이니까요.
21/08/20 17:32
물론 환경파괴의 주범이 인간이라는데는 여지가 없지만, 고양이로 인한 문제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귀엽게 보여서 그렇지 대형 포유류가 없다시피한 우리나라 생태계에서 고양이는 최상위 포식자에요. 길냥이에게 밥을 주면서 개체수를 늘리는 행위는 그 자체로 동물학살 행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서울 시내에는 산이 여러개 있고, 길냥이들은 얼마든지 그리로 유입될 수 있죠. 실제로 산을 오르다가 고양이를 보는건 이제 어려운 일도 아니고요. 그리고 애초에 그런 논리라면,, 동물을 죽이는건 인간 개인이 아니라 산업과 개발이니 사람 개인이 동물을 학대하고 죽이든 말든 뭔 상관인가요. 그 사람이 죽이나 마나 대세에 영향이 없는데. 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죠.
21/08/20 17:35
그 유리창에 부딪혀 죽는 새의 수는 고양이가 사냥하는 새의 수(미국 기준 10억~40억)보다 적죠. 고양이도 어마어마한 생태계 파괴잡니다. 고양이는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서도 치명적 침입 외래종으로 지정되어있습죠.
21/08/20 16:58
저도 아성체 길냥이가 반 죽어가는 상태로 저희 집에 와서 키우고 있지만 캣맘에 의한 무분별한 고양이 확대는 정말 주의해야 합니다
반 집냥이인 우리집 고양이도 참새 정도는 쉽게 사냥하는데 길고양이들의 사냥능력은 장난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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