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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5/21 11:21:53
Name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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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sc&no=213615
Subject [텍스트] 흙수저 애들이 노력을 안하는건 맞다...txt




근데 너도 흙수저물고 태어나면 똑같이 안하게된다

무기력증에 빠져서 인생을 포기하게됨

매우어린 유아기때부터 패배감 열등감에 찌들어서
십몇년 보내고 나면

아무것도 하기싫고 그냥 죽고만 싶어진다

생각해봐라 니가 6살짜리 꼬맹인데

아빠라는 인간은 집 담보로 투자하다 말아먹고 잠수타고

혼자남은 엄마 집도없이 애새끼 데리고 방황하다
어쩔수없이 외노자들 일하는곳에 가서 일하고(공순이 기숙사)

엄마는 삶에 찌들어 점점 미처가고

스트레스풀대 없으니 자식새끼들한테 화풀이 하게되고

남들은 한창 걱정없이 부모의 사랑,애정받고 자랄시기에
사랑 대신 애미의 감정쓰레기통 샌드백으로 전락

5평도안되는 컨테이너 박스가 니 집..
집에 화장실도없어서 집근처 푸세식
공중화장실에서 볼일을 봐야하고

아빠는없고 엄마는 미쳤고 넌 그저 6살짜리 애새끼에 불과하고
이런 유년시절을 겪고 10대를 보내고..

그 과정에서 노력이란걸 할수 있을까?

비록 집은 가난하고 부모는 없는이만도 못하고
가정이란것도 없지만 열심히 공부해서 성공한다??

그게 안된다고..

체념하게 되고 포기하게 된다니까?

왜 나만 이런 집에서 태어나서.. 이런 부정적인 생각을
매우 어린 시절부터 수도없이 하게 되고

가난이란걸 내가 어떻게 할수 있는게 아니잖아??
결국 체념하게되고
무슨일이던 포기하고 실패하는게 당연시되고
자연스럽게 무기력증에 빠지게 되는거지

이 무기력증이 진짜 무서운거다

흙수저의 문제는 물질적 부족이 아니야..

이 무기력증이 문제지..

흙수저가 아닌사람들은 죽어다 깨어나도 모른다

롤 이란 게임으로 비유해 보자면
넌 원딜인데 니서폿이 cs막타 뺏어먹고
우리팀탑은 솔킬 두번따이고 탈주했고
미드 정글은 미드오픈 선언한 상황에서

원딜인 넌 뭘할거지?
열심히 cs 먹고 역전을 노린다?

아닐껄?

이번판은 망했어 이판은 포기하고 담판 잘해봐야지
라고 생각하게 된다 보통

흙수저들이 노력안하는이유는

이번생은 포기했기 때문이지

흙갤에 징징거리는 이유?

롤하는데 팀운 씹창나서 강제패배 당하고
전쳇으로 한탄하는거랑 비슷한거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숨막히는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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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21 11:24
수정 아이콘
안타깝죠.
21/05/21 11:25
수정 아이콘
롤 비유는 정말..
나선꽃
21/05/21 11:27
수정 아이콘
흙수저 물고 태어나서 자수성가까지는 아니더라도 노력해서 잘 먹고 잘 사시는 분들이 들으면 뺨싸다구가 마려워지겠네요
술마시면동네개
21/05/21 11:31
수정 아이콘
흙수저 물고 태어나서 자수성가는 아니더라도 그냥 적당히 벌어먹고 사는 입장에서는 뺨쌰다구보다는 쟤 정말 힘들었구나 싶은데요...
진짜진짜라면
21/05/21 13:23
수정 아이콘
완전 동의합니다.
앓아누워
21/05/21 13:51
수정 아이콘
저도요...맞는 말이지 그래... 하면서 안쓰러운 마음만 들죠. 진짜 흙수저 출신은
21/05/21 11:37
수정 아이콘
같은 글을 보고도 이렇게 감상이 다르네요.
21/05/21 11:37
수정 아이콘
흙수저 출신인데 전혀 마렵지 않습니다.
저게 보통이죠..
한국안망했으면
21/05/21 11:40
수정 아이콘
실제로 상대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대성한 분들이 쓴소리 많이하죠.
유명한 '내가 해봐서 아는데'
척척석사
21/05/21 13:16
수정 아이콘
이런 라떼맨으로 진화하면 다른 사람은 나처럼까지 열심히 하지 않아서 그렇다 이딴 생각을 하는 경우가 크크 더재수없음
한국안망했으면
21/05/21 13:16
수정 아이콘
전 재수없단 뜻에서 쓴건 아니에요. 욕많이먹는건 아는데 그 분들 생각도 이해하는편이에요. 진짜 리스펙트받을만큼 잘 이겨낸분들이라
척척석사
21/05/21 13:25
수정 아이콘
아 저도 왜 그렇게 되는지 이해는 하죠. 자기는 피똥싸고 노력해서 성공했는데 그럼 노력하면 다 되는 거 아냐? 쟤네들은 자기만큼 안 한 거 아냐? 식인 경우가 많아서 (한국안망했으면 님이 재수없다고 하섰다는 게 아니라) 제가 볼 때 재수없단 얘기였습니다. 보통 남들한테도 그런 태도를 강요하고 자기 기준에 못 미치면 깔보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야 내가 잘했고 열심히 했고 운이 좋았지 식으로 얘기하시는 분 비율이 높지가 않은 것 같고요.
아저게안죽네
21/05/21 18:26
수정 아이콘
자수성가 하신분들이 물론 노력도 엄청나게 하셨을테고 그 부분은 리스펙하지만
사실 운과 시국이 안 따라 줬으면 성공 못했을 확률이 훨씬 높았을 겁니다.
온전히 본인 노력만으로 됐다고 생각해서 니들은 왜 노력 안하냐고 하는 건 지탄받을만 하죠.
21/05/21 22:17
수정 아이콘
근데 또 그렇게 냉정하게 볼 수 있는 멘탈이었으면 그 사람들 가운데 대부분은 성공 못했을 거예요
강문계
21/05/21 11: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본인이 흙수저 물고 태어나서 자수성가까지는 아니더라도 노력해서 잘 먹고 잘 사시는 분이 아니면 그냥 가만히 계시면 될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내가 때리겠다도 아니고 쟤가 얘 때리겠지?
이거는 정말 비겁한 화법이네요
이웃집개발자
21/05/21 12:16
수정 아이콘
알지알지... 라고 생각하지 손이 올라가진 않죠;;
MaillardReaction
21/05/21 12:22
수정 아이콘
그럴리가요 바닥에서 올라온 사람일수록 노력이나 실력은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이 아니라는걸 뼈저리게 겪으며 올라올수밖에 없는데요. 진심으로 저소리 듣고 뺨따구 마려워지면 그건 올라오는 과정에서 자의로든 타의로든 타인에 대한 공감을 포기하게 된 사람이죠
21/05/21 12:34
수정 아이콘
안타깝죠
jjohny=쿠마
21/05/21 12:40
수정 아이콘
오히려 그런 분들은 이런 댓글에서 더 큰 문제를 느낄 가능성 높은 것 같습니다.
MissNothing
21/05/21 13:17
수정 아이콘
하나 알수있는건 본인은 흙수저가 아니시란것 정도네요
이른취침
21/05/21 14:46
수정 아이콘
그 자수성가의 화신인 곽철용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달건이 생활을 열일곱에 시작했다. 그 나이 때 달건이 시작한 놈들이 백 명이다 치면은.. 지금 나만큼 사는 놈은 나 혼자 뿐이야. 나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느냐? 잘난 놈 제끼고. 못난 놈 보내고. 안경잽이같이 배신하는 새끼들... 다 죽였다."

저런 수렁에서 빠져 나올 수 있는 사람은 정말 극소수고 그 과정이 얼마나 처절하고 힘든지 말입니다.

저도 반쯤은 빠져 있었던 사람이었는데 당시의 제 경우를 이제는 정말 큰 행운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정말 최악은 아니고 해서 비교적 쉽게 빠져나올 수 있었으니까요.
그랜드파일날
21/05/21 11:28
수정 아이콘
사실 기생충 같은 집안이 특이한 케이스죠. 다들 머리 잘 돌아가고 가족간의 끈끈한 유대관계... 애초에 중산층 서민정도는 하다가 추락한 집안과 모태흙의 차이 크크
부질없는닉네임
21/05/21 11: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기생충네 가족은 정황상 제법 살았던 집인 티가 나죠. 미대 준비하던 딸, 재수,삼수 시킬 수는 있는 아들.
육사 나온 할아버지가 있고 어학연수 갈 정도의 집안인데, 굳이 망한 친구네 집에 놀러올 정도의 친구도 있었으면 얫날에 기택네 가족도 얼추 저기와 비슷한 수준이었겠죠.
블레싱
21/05/21 11:38
수정 아이콘
이게 다 대만 카스테라 때문입니다.
21/05/21 11:39
수정 아이콘
미대 3수 시킬 수 있으면 진짜 중산층인데.
깃털달린뱀
21/05/21 11:29
수정 아이콘
어린 시절 좋은 환경과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정말 인생의 큰 자산이죠. 어려서부터 현실에 찌들어버리면 시야 자체가 극도로 좁아져버립니다.
AaronJudge99
21/05/21 17:28
수정 아이콘
참..아버지가 제가 어렸을때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니셨거든요 그때는 아우 귀에 딱지앉겠다 이정도 생각이었는데 지금은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21/05/21 11:29
수정 아이콘
롤 비유는 맞는데.. 그래도 이번 생이 한 판의 게임이 아니라 다음 판이 있으니까..
그 닉네임
21/05/21 11:30
수정 아이콘
저도 한동안 무기력증, 우울증을 앓았었는데요. 아직 완전히 나아지지는 않았지만
결국 나를 전적으로 믿어주는 한 사람(대개 부모님)과 작은 성공의 선순환만 있으면 탈출가능합니다.

반대로 금수저라도 저 두개가 없으면 무기력증에 빠질수 있구요.
물론 흙수저가 금수저보다 무기력증에 빠질 확률이 매우 높죠.
그랜드파일날
21/05/21 11:33
수정 아이콘
가진건 부족해도 마음가짐만큼은 흙수저가 아닌 부모, 정말 가난해질 수밖에 없는 생활습관, 멘탈리티의 부모(...)의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닉네임
21/05/21 11:48
수정 아이콘
전 반대로 가진건 많아도 마음가짐은 흙수저인 가정들을 굉장히 많이 봤습니다
자신의 커리어만 중요해서 자식을 소홀히 하거나, 자식의 존재가 삶의 오점인 경우 등
보면서 저렇게 돈 많은데 왜 저러고 살까 했었는데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니 그렇게 살아서 돈 많은거 같기도 하네요.
묵리이장
21/05/21 11:32
수정 아이콘
롤은 수없이 할 수 있지만 삶은 한번 뿐이니 적당한 예는 아니죠..
다만 대체적으로는 맞다고 봅니다.
40년모솔탈출
21/05/21 12:33
수정 아이콘
본문의 롤로 비교를 하면
한판을 실패해도 다음판을 돌릴 수 있는 사람과
그 한판이 유일한 승급전인 사람의 차이라고 볼 수 있죠.
개좋은빛살구
21/05/21 11:38
수정 아이콘
실패를 해도 재도전을 할수 있는 사람과
실패를 하면 안되는 사람이 가지는 무게감은 다를수밖에 없지요

개인적으로는 후자의 경우가 시야가 많이 좁아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한국안망했으면
21/05/21 11:39
수정 아이콘
평범한 멘탈과 능력, 운으로는 못벗어나는게 맞죠.
셋 중 두 개정도는 있어야
리자몽
21/05/21 16: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운은 성공하기 위한 패시브 요소입니다
지나가던S
21/05/21 11:39
수정 아이콘
환경이 굉장히 중요하긴 하죠. 환경은 극복해내는 사람들이 대단한 겁니다.
리자몽
21/05/21 17:05
수정 아이콘
매우 동감합니다
클린코더
21/05/21 11:40
수정 아이콘
굳이 흙수저말고도 내가 고를 수 없고 타고나야하는데 남들과 비교가능한 모든 분야에 적용되죠
해방군
21/05/21 11:41
수정 아이콘
롤 비유로만 보자면 저만 해도 저런 상황에선 안죽고 CS 하나라도 더 먹으려고 발악을 하는데요. 다 기록에 남자나요. 관리해야죠. 보면 항상 망한판에도 저처럼 기를 쓰고 버티는 분들 있던데 꼭. 다음판 준비해야죠. 머 현실에선 다음판이 없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내 자식이 나 대신 다음판 뛴다고 생각하고 나보단 좋은 판을 깔아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런 생각에는 반대표 하나 던지고 싶습니다.
어바웃타임
21/05/21 11:42
수정 아이콘
현실에선 그 다음판 대물림이 싫어서 출산율이....
미카엘
21/05/21 11:42
수정 아이콘
저런 마인드가 결코 본인에게 도움이 되지는 않겠지만 안타깝기는 합니다. 타인과 출발선 자체가 적어도 몇 바퀴는 차이 나니까요..
날아라 코딱지
21/05/21 11:43
수정 아이콘
욕하고 싶은 글이네요
저글대로 60년대 태어나 삼양동 산동네에서
똥한번 쌀려면 아이걸음으로 20분은 산아래 내려와
동네 공용 화장실에서 똥싸고
간혹 똥과 함께 기어나온 기생충을 바닥에 널려진
똥묻은 신문지하나 집어 내손으로 쓱 잡아빼고
대충 닦고 다시 숨헐떡이며 그산위 판자집으로 올라가며
살았는데 저글처럼 내인생은 남탓때문에 이모양이야 한적은
한번도 없었네요
더우기 생을 포기 어쩌고 저쩌고...
콧웃음만 나옵니다.
오늘처럼만
21/05/21 11: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건 님이 대단하시고, 이레귤러 한거지

전 저글이 보편적인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60년대 생이시면

대한민국 고도성장시기에 일하셨을건데...

요즘같은 저성장엔 님 말도 잘 안먹히죠
자작나무
21/05/21 12:06
수정 아이콘
님 시절은 모두가 다 같이 못살던 시절이었고,

고성장시기라서 열심히 일하면 먹고살수 있다는 희망은 있었던 때입니다.

가난해도 단칸방에서 결혼할 수도 있던 시절이었고, 공무원 같은건 줘도 안하던 시절이었다고요.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상황이 완전히 다릅니다. 취업 자리도 없고, 가난하면 결혼도 못하고 공무원 경쟁률은 터져나갑니다.

라떼는 말이야~ 이런 소리는 마음 속으로만 하시는게 좋습니다.
21/05/21 12:11
수정 아이콘
60년대에 가난하게 태어난거랑
90년대 이후에 가난하게 태어난거는 천지차이죠
유자농원
21/05/21 12:17
수정 아이콘
어르신 이해는 됩니다만 사람 삶이 다 제각각 아니겠습니까
고양이왕
21/05/21 12:22
수정 아이콘
리스펙트합니다... 저는 화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
가브리엘
21/05/21 12:24
수정 아이콘
형님이 대단하신거죠. 저게 일반적일것 같아요
Cazellnu
21/05/21 12:30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시작이 어렵고 환경이 어려운건 알겠는데
그걸 환경 탓만하고 앉아 있다면 그냥 그렇게 평생을 살면 됩니다.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현실에 순응하는 삶도 의미 없진 않죠)
하지만 그렇다면 불만은 왜 토로하며 한탄은 왜 하는지 묻고 싶네요.

하다 못해 바로 몇줄전의 씨맥 감독말만 이라도 보면
어짜피 결과는 내가 정하는건 아니지만 그 확률을 높이는 일은 내가 할수있는 일이다.
버드맨
21/05/21 12:31
수정 아이콘
이러니까 젊은이들한테 라떼맨이라고 비아냥당하시는 거예요...
PureStone
21/05/21 12:34
수정 아이콘
확실히 세대가 다르니 생각도 다르네요.
시간이 흐를수록 개인노력만으로 잘되긴 힘든 사회가 되어갑니다.
왜 부동산에 절규하고 코인 투기판에 기웃거리는지 젊은 세대의 고충도 이해해 주세요.
21/05/21 12:35
수정 아이콘
존경받을만큼 열심히 사신거죠. 보통은 안그러니까요
21/05/21 12:46
수정 아이콘
저희 부모님이 50년대 태어나셔서, 코딱지님만큼 힘들게 사셨는데
자식 2명 결혼시키고 노후준비 다 해놓고 편하게 사십니다.
근데 지금 시대에는 그렇게 못합니다. 시대가 변했습니다.
그리움 그 뒤
21/05/21 15:07
수정 아이콘
윗 댓글 보면...
시절이 다르다고 쓰신 분들이 몇 분 계시는데요.
그 말씀도 맞아요. 그 때와 지금은 시절이 다르고 사회상황이 다른 것(저성장 시대, 양극화 심화)도 맞습니다.
그래서 본문글의 내용도 어느정도는 수긍이 갑니다.
현실은 현실이고 모든 것을 다 의~~지와 노~~오~력으로 극복할 수 있는게 아니니까요.
그런데 그 내용을 받아들이는 사람도 다 다릅니다.
인정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고, 안타까워 하는 사람도 있고, 화가 나는 사람도 있고..
시절의 다름을 말하면서 왜 받아들이는 사람의 다름은 인정안하시는지?
21/05/21 15:25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저런 젊은 친구들 만나면 힘내라고 해주세요.
In The Long Run
21/05/21 15:55
수정 아이콘
님은 님네 부모보다 잘사는게 당연한 세대고요

지금 태어난 세대는 부모보다 못살 가능성이 있는 한국 최초의 세대입니다 시대 잘 타고나서 잘사는거지 님이 열심히 산 덕이 아니에요.
좌종당
21/05/21 17:59
수정 아이콘
글쓴이보단 좋은 환경이신거 같은데요. 아동학대나 친부모한테 뒷통수 맞는건 차원이 다른 이야기죠. 단순히 물질적 힘듬을 넘어선 얘기인데...
21/05/21 22:19
수정 아이콘
코웃음이 나시겠지만 어쩌겠습니까

요즘 애들은 살균실에 자라서 안전하지만 역으로 면역력이 없으시다고 생각하세요
답이머얌
21/05/22 18:44
수정 아이콘
그게 바로 꼰대 마인드죠.

60년대는 그런 생활이 상당히 보편적이었죠. 달동네란 말이 당시엔 흔했고, 요즘은 초등학생들은 아마 아는 아이가 드물 겁니다. 그래서 당시 아동들은 딱히 무기력증에 빠질 필요가 없었어요. 다 그러니까.

지금은 그런 계층이 있다는 거지 보편적이진 않죠.

더구나 정보의 발달로 자기가 얼마나 형편없는 삶인지 바로 비교가 되고 절망과 무기력에 빠지기 더욱 쉽죠.
어바웃타임
21/05/21 11:47
수정 아이콘
롤로치면
흙수저는 승급전 한번 밖에 못하는데 승급전 0승 2패 상태인거고
금수저는 무한한 판수 중에 3승만 하면 되는 상태인거죠.

당연히 흙수저도 어차피 게임은 해야하니
서포터가 cs 뺏어먹든 미드가 오픈하든 열심히 해야하는건 맞는데(제 인생 마인드도 이렇습니다. 흙수저에 존못이고 세상은 불공평한거 맞는데, 남이 보기엔 하찮아보여도 저한테 주어진 조건 내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함)

남 입장에서는 그래도 노오오오력해라 라기 보다는
위로를 해주는게 맞다고 봐요
애초에 그걸 몰라서 그러는게 아니거든요
로즈엘
21/05/21 11:48
수정 아이콘
롤로 치면 한번 짤리는 순간 많은게 날라가지만 각종 cc가 이미 너무 많은 상황이죠. 여기서 플 반응 못했나라고 뭐라 하기엔 힘들죠.
21/05/21 11:58
수정 아이콘
뭐 공감이나 격려까지는 강요하고 싶지않지만 비아냥거릴 필요가 있나 싶네요. 자칭 "유경험자"들이 그러는거 보면 마인드는 아직 가난한듯......
파비노
21/05/21 12:07
수정 아이콘
보통 이런상황일경우 취미생활은 티비나 인터넷밖에 없을 경우가 많은데 요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라고 나오는경우에 다들 너무 부유하고 행복한 모습밖에 안나오죠. 그걸보면서 대리만족 하는게 아닌 내 현실에 대해 더 부정적이 될수밖에 없고요.
그랜드파일날
21/05/21 12:12
수정 아이콘
비교 문화 심한 한국만이 아니라 서양에서도 인스타그램이 우울증을 유발하는 걸로 유명하죠.
자작나무
21/05/21 12:08
수정 아이콘
공감 안가는 분들은 그냥 패스하시면 됩니다. 괜히 한심하게 생각하며 일침 댓글 안다셔도 됩니다.
21/05/21 12:17
수정 아이콘
어차피 여기서 공감받기 힘든주제죠 크크
Burnout Syndrome
21/05/21 12:19
수정 아이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늦지 않았어, cs 꼬박꼬박 먹으며 팀원들 멘탈 독려하며 역전하는 판도 있으니까요. 거기에서 오는 짜릿함도 배가 되고.

사실 저런 현실 속에서 포기하는게 일반적인거라는걸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다만, 어느 순간 역전하겠다는 마음을 먹고 cs를 다시 모으는 시점부터 분명 인생은 변화합니다.

서른살부터 마음 다잡고 열심히 사니 인생이 조금씩 변화하는게 느껴지고, 가족의 지원 한푼 없이 그래도 30대 중반으로써 가정을 이루고, 집까지 얻어냈습니다. 무력감과 패배감만 가지고 살면 세상이 변화하지 않습니다. 힘들더라도 cs를 다시금 모아보자구요. 흙수저들 화이팅.
CapitalismHO
21/05/21 12:20
수정 아이콘
보통 가난한 집안이어도 자수성가하여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부모가 아니어도 친척이든 은사든 누군가 멘토가 되어줘서 정서적인 부분에서 일어설 토대가 있는것 같습니다.

최소한의 생존문제가 보장되는 선진국에서, 물질적빈곤보다는 정신적 체념이 더 큰 문제인거죠. 물론 전자가 후자를 만드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요.
웁챠아
21/05/21 12:25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저런 상황일때 누군가는 정서적인 안정기반이 되어줘야 헤어나올수 있는 것 같습니다.
MaillardReaction
21/05/21 12:29
수정 아이콘
이건 정말 크죠 인생선배든 친구든 같이 있어서 내 정신에 플러스가 되는 사람이 없으면 못견뎌냅니다 심지어 가난하지 않아도 그건 너무나도 괴롭죠
21/05/21 12:29
수정 아이콘
부모, 특히 어머니의 마인드가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부모의 지능도 중요하고요.
avatar2004
21/05/21 12:22
수정 아이콘
다같이 못살던 시대와 달리 지금은 못사는 사람이 없는거 같으니 ( 실제론 아닙니다만 워낙에 다들 잘 사는척하고 살죠) 상대적 박탈감이 장난아닙니다. 그래서 인스타 이런거 다 없애고 방송에서 관찰 예능 이런거 안해야함..
21/05/21 12:24
수정 아이콘
한 실험에 따르면 유아기에 복잡한 미로를 경험한 쥐는 복잡한 미로를 경험할 때 지적으로 흥미를 느끼게 되지만, 그렇지 못한 쥐는 복잡한 미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사람도 비슷하다고 가정한다면 유년기에 가정적 불화로 충분한 경험을 쌓지 못하게 된다면 못하면 이후에 지적인 능력을 필요로 하는 공부 등에 두각을 보이기가 훨씬 더 어려워지고 따라서 소위 "노력"으로 성공할 확률이 훨씬 더 떨어지게 되는 것이겠죠. 이게 반복되면 사회계층이 확고해지고 사회가 경직되게 되는 것일 것이구요. 안타까운 일입니다.
21/05/21 12: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흙수저도 흙수저 나름 아니겠습니까.
흙수저 중 노력 안하고 세상 탓만 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노력해도 안된 사람도 있을거고, 노력 자체를 안하게 되어버린 경우도 있을거고, 그 중 성공한 사람도 있겠죠.

논리 구조도 극단적으로 비유하면 니가 어떠어떠한 상황에 닥쳤다면 너도 빵을 훔쳤을 걸? 이런 논리라서 좀 그렇고.

흙수저들은 노력 안해서 안돼~이런 사람들에게 해줄말. 이라면 공감하고, 딱 그정도 같습니다.
21/05/2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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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노력에 대해서 오해하는 것중에 하나가 남들 다 하는걸 똑같이 하는걸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노동이지 노력이 아니에요.
MaillardReaction
21/05/21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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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려움은 다 내탓이다 환경탓할거 하나도없다 노력은 배신안한다 배신하면 그건 부족한탓이다

이런 구호들이 현상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는 있는데 그거랑 저게 진짜로 옳은가는 완전히 다른 얘기죠. 조조가 매실드립으로 병사들 움직인것처럼 틀린말 혹은 거짓말이지만 결과적으로 일종의 버프를 걸어주는 효과가 있다 정도로 생각됩니다. 물론 세상일이 다 그렇듯 이것도 모든 상황에 통용되지는 않을 거고요..
21/05/2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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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건 돈 보다 사람인거 같아요 사람은 혼자 일어서기 정말 힘들어서요
저도 본문의 내용보다 훨씬 더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지만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식을 포기 하지 않은 어머님이 계셨고 또 형이 있었어요.
흙수저 이냐 아니냐의 문제 이전에 가족 혹은 주변 사람이 있으냐 없느냐의 차이 같아요
피지알에서는 돈이 최고다...라는 댓글들을 많이 보는데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결국엔 사람이다...라는 생각이 더 들더라구요
Cazellnu
21/05/2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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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더 환경 나쁜지 대결하자는건 아니지만 많이들 하는 지인타이틀 걸고 이야기를 하자면
어떤부모는 한쪽이 4~5번씩 바뀌고 당연히 집안분위기야 상상도 할수없고
그나마도 생활력을 기대할수 없어 10대라는 나이에 형제를 책임져야했던 사람도
당연히 그 환경에서 청소년기에 탈선을 일삼고 문제를 일으켰으며 결코 평생을 열심히 살지도 눈물나는 노력을 하지도 않았습니다만
지금 멀쩡히 출근하며 가정을 이루고 살고있습니다.

죽으라고 열심히 살지 않아도 살아지는게 사람인생입니다.
한인생 모든걸 걸고 열심히 한적도없고 정말 힘들만큼 바쁘게 살아본적도 그러고 싶지도 않죠.
대충살아도 살아지는게 인생인데 핑계댈게 요즘은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티모대위
21/05/2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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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결정적인 내용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데, 요즘 이십대가 저런 삶을 겪었다면 정말 미래가 없게 느껴질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일반적인 삶을 살아온 삼십대들도 집 구하기가 힘든데다 사다리가 죄다 무너진 상황이라서요. 옛날에는 흙수저들 포함 모든 사회 구성원이 다같이 타고 올라갈 사다리가 있었는데 지금은 아니죠. 결국 지금 세대가 자기 운명을 바꾸려면 재테크인데, 흙수저가 무슨 여유로 재테크를 하겠어요.
21/05/2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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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저런 사람들이 주변에 있거나 만날 기회가 되면 따뜻한 말이나 한마디 해주세요.
거기다 대고 노오오오오력 타령 하면 진짜 사람 꼭지 돌아갑니다.
21/05/2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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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과 달리 인생은 한판뿐인데 팀이 망해도
cs는 한땀한땀 먹어야죠. 안 먹는 사람보단 뭐라도 낫죠.
또한 롤과 달리 인생은 장기전이기도 하고요
21/05/2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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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상대가 꼴아박아서 자기가 펜타킬 하고 캐리할 때도 있고 뭐 그러는 거죠.
실제로 그런 사람이 없는 것도 아니구요.

그리고 게임지면 뭐 어떤가요. 자기가 열심히 했으면 할 일 다 한 겁니다.
아웅이
21/05/21 12:58
수정 아이콘
대다수 케이스인것 같은데 몇몇 댓글 보면 숨이 턱 막히네요.
도뿔이
21/05/21 12:59
수정 아이콘
보통 말하는 흙수저랑 이 분은 좀 다른거 같아요. 보통은 금전이나 다른 부분으로 유리함을 차지하지 못하는 대부분의 부모를 둔 사람들이 자신을 흙수저라고 인식을 하지 않나요? 한 하위 70%정도?
이 분은 하위 1%급일거 같아요..고작 저 정도되는 사람이 같은 흙수저다 뭐다 이런 말을 꺼낼수 없을만큼요
티모대위
21/05/21 13:32
수정 아이콘
일반적 사회구성원 대비 하위 몇%냐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보는데, 본문의 원글쓴이는 말그대로 하위1%인거고, 이런 사람에게 보통사람의 노력론은 정말 의미없는것 같아요. CS 비유를 하니까 오히려 공감을 못 받는것 같은데, 진짜 저런삶을 겪은 사람이 아니고서야 저 무기력증을 납득할수는 없을 듯...
21/05/21 13:02
수정 아이콘
?? : 나때는 그렇지 않았어 임마!


그때랑 지금이 같습니까...
섹무새
21/05/21 13:10
수정 아이콘
무기력증은 무서운 병입니다.
각인이라고 해야 하나
메가트롤
21/05/21 13:11
수정 아이콘
저 상황에서 성공할 수 있는가? 예
저 상황에서 노력 할 마음이 들지 않는 게 정상인가? 예
라디오스타
21/05/21 13:11
수정 아이콘
노력을해도 방향을 알수없는 경우도 대부분이죠..
Grateful Days~
21/05/21 13:19
수정 아이콘
흙수저 중에서도 기본적인것은 해주는 정도의 흙수저냐 글 내용같이 밑바닥 흙수저냐도 차이가 있죠..
바밥밥바
21/05/21 13:20
수정 아이콘
이해는 가지만
당당할 문제인가 싶습니다
MissNothing
21/05/21 13:20
수정 아이콘
해외 여행을 하면 시야가 넓어진다는거랑 같죠. 이미 볼수있는 시야 자체가 엄청 좁은 상태로 태어난겁니다. 그리고 그것을 넓힐 수 있는 기회조차 극히 제한적이죠.
그런 상황에서도 물론 잘되는 사람도 있긴하죠. 남들이 굳이 해외여행가서 깨닳을껄 혼자 명상을 하거나 남이 써놓은 책을 보거나 해서 깨닳을 수도 있죠. 다만 모두가 그렇게 될 수 있을꺼라 생각하는건 일종의 폭력 아닐까 싶습니다.
조말론
21/05/21 13:21
수정 아이콘
그래도 조금 나아지고 싶다면 해야지 어쩌겠어..
무거움
21/05/21 13:37
수정 아이콘
흙수저출신입니다 케바케죠 그냥 물론 저는 10대때 죽을둥 살둥 노력해서 밥벌이 무난하게 하고 연금까지 보장된 직업 가졌네요 더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해왔지만 이제는 욕심을 버리고 살랍니다 하하
성큼걸이
21/05/2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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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댓글이 지적한 것처럼 롤 비유는 별로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디디에드록바
21/05/2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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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분은 최소한 부모님이나 조부모등 정신적으로 잡아줄 한 사람이라도 있었으면 좀 달라졌을거같네요
오늘하루맑음
21/05/21 14:26
수정 아이콘
저는 저기 롤 비유가 틀리지 않다고 봅니다

부모 & 형제가 다같이 바지 가랑이 붙잡으면 일반적인 직장으론 커버가 안 되죠

저기에 말하는 흙이라는건 최소한 그 정도의 역경이 기본 옵션으로 있다고 봐야할겁니다

전라인이 삽질해도 게임을 이길 수 있으나 본인 컨디션이 빨간색 12시에 킬 잘먹고 운도 좋고 1데스도 안 해야 겨우 이깁니다.

흙 of 흙이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을 만들려면 그정도 재능 그리고 재능과 운이 있어야 가능한거죠
21/05/2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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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소년 신령님 왈
"볼링을 할 때 도랑으로 빠지라고 굴리는 놈은 없어.
스트라이크를 노리고 굴려야 게임이 되지.
한가운데로 굴리기보다는
조금은 빗나가게 굴려야 스트라이크가 될 확률이 높아지지

볼링레인은 폭 1.06m 야
다들 스트라이크를 노리며 공을 던지지
누구나 공을 레인에 놓는 순간은 한가운데로 갈 줄 알지
하지만 맨 처음의 각도가 2,3도만 틀어지면...
18.28m의 핀까지 갔을 땐 엄청나게 방향이 틀어지거든.
헤드 핀에서 한쪽 끝까진 53센티미터
스트라이크와 골로 빠지는 공의 차이는 기껏해야 그 정도지

볼링에서 스트라이크를 때리려고...
한가운데에 힘껏 던지면...
양 끝에 핀이 남아서, 빅 2라는 스플릿이 되지.
그렇게 되면 좀처럼 점수 내기가 힘들어.
한가운데에서 비껴 나갔다고 너무 걱정마,
약간 비끼는 정도가 좋다구."

마지막문장도 좋지만 전 첫 문장을 좋아합니다
도랑으로굴리면 0점이 확정이죠
플빠진 망한팀 원딜이라도 게임 던지면 패배확정.
기회를엿보면 승리확률 0.1%이죠.
0%와 차원이 다른수죠. 이게 0%이나 다름없다 라고 생각할수도있겠지만 살아가는 자세의 차이 아닐까요.

흙수저라고 도랑으로 볼던지겠습니까?
AaronJudge99
21/05/21 17:27
수정 아이콘
하이고...숨막히네요 진짜
쉽지 않은 환경입니다 정말
저기서 자수성가하신분들 존경합니다
21/05/2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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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이 요즘이라 다른 건 그렇다 치더라도
그 때 그 시절을 거쳐온 라떼맨들이 보기에 요즘 애들이 나약해 보이는 거야 어쩔 수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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