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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2/08 12:07:08
Name 파랑파랑
File #1 1e46b1c121e6f26c6515c102c03f653b.jpg (62.9 KB), Download : 47
출처 개드립
Subject [기타] 사학과 박사님의 중국에 대한 평가


지금 중국의 제일 큰 문제는
결국 걔네들이 미국과 싸우는 것이 미국을 밟고 세계 최고로 올라서겠다는 것이고
과거 중국의 국수주의란 '나는 세상의 모든 걸 다 가지고 있어' 이런 식이었는데
이제는 '우리가 세계다' 이렇게 나오겠다는거죠

그런데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세계제국이라는게 우리가 우리의 고유한 어떤 삶을 가지고 그대로 팽창해서 세계를 지배한다 이렇게 생각하는데
그렇게 못해요.

세계제국이 되려면 현재의 내가 아니라 다른 내가 되어야 해요.
나를 버리고 그 사람들과 융화해서 포용해야 한다고
근데 보통 국수주의적 사고에 사는 사람들은
그 다른 자신이 되는 것 자체를 자기 자신이 없어지는 것 같은거야


내가 중국옷을 입고 중국음식을 먹고 중국적 마인드, 공자님 만세 부르면서 세계를 지배해야지

그야말로 옛날 식민지 제국주의 하던 방식하고 똑같은거 아니야


지금은 진짜 제국주의 국가들도 그런거 다 포기했어
지금 중국이 자기들 방식대로 세계 최고가 되겠다고 하는거는
늦바람 나서 18세기 제국주의 하던 애들하고 똑같은 행세 하겠다는건데


솔직히 막말로 18세기 걔네들은 과학기술도 앞서고 정치체제도 앞서고
밖에서는 잔혹한 짓을 했다고 하더라도 안에서는 민주적이었고 민주시민 교육이라도 받고 그러고 다녔다고


지금 중국의 민주주의나 경제나 부패지수라든가 국민 교육수준 이런건 세계문화의 보편적 수준보다 더 떨어지는데
이건 진짜 18세기로 돌아가서 전 세계를 그당시 식민지 지배받던 삼류국가 취급 하겠다는거지


답 없죠. 그거 가지고는 아무것도 못해요.


그래서 그것 때문에 중국이 지금 미국하고도 붙는다 어쩌고저쩌고 하지만 그건 안되는 얘깁니다.


세계제국의 포용력 없이 싸움에 뛰어들면
오히려 중국의 몰락을 초래하고, 몰락까진 안하더라도 엄청난 문제를 야기할 거예요.


중국이 진짜 과거를 반성하고 이제 진짜 세계를 위한 국가로 나아가겠다고 한다면 자기 자신이 바뀌어야 하는데
그게 싫은거지. 그래서 지금 저러고 있는거야


그래서 이게 진짜, 나도 이런말 하면 안되는데
만약 여러분이 진짜 중국이 싫어서 중국과 싸우고싶고 우리나라가 중국을 찍어눌러버리거나 찔러버리거나 하는걸 원한다면


아이;; 원래 이런 말도 하면 안되는데;; 이것도 잘못된 거죠 당연히 이렇게 하면 안되지 이제 국제사회란 각 국가가 공통의 선을 향해서 노력하는 사회가 됐는데 그래도 진짜 치사하게 중국을 방해하고 끄집어내리고 싶다면
걔들이 그짓거리 하는거 부채질 해주면 되요. 그러면 걔네는 알아서 몰락합니다


토전사로 유명한 임용한 박사님 말씀이심. 무척 현실주의적인 역사 관점으로 이야기하는 분이시니 참고할만 하다고 생각함. 한중 학계 세미나에 참여한 적도 있는데 문화대혁명 및 현 중국의 국수주의로 인해 현재 중국 인문학계 수준은 진심으로 한심하다고 지적한 적도 있으심.

 

 

 

군사마이너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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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08 12:14
수정 아이콘
내용은 동의하는데 이런 팩트폭력 해도 되는지 걱정되네요. 중국인들, 한국 내 중뽕들이 워낙 극성이라 ;
우스타
21/02/08 12:17
수정 아이콘
극성일 수록 이런 말/글이 소위 "부채질" 이 되겠군요 크크
양파폭탄
21/02/08 12:27
수정 아이콘
??? : 우리가 충분히 강하지 못해서 이런 똥같은 소리를 하는구나!
Lord Be Goja
21/02/08 12:19
수정 아이콘
중국역사상 세계제국다웠던게 당나라, 그 다음 청나라라고 생각하는데
두나라의 전성기에는 해외의 인재들을 품을수 있던 나라였죠.
깃털달린뱀
21/02/08 12:24
수정 아이콘
한나라도 빠질 수 없죠.
아예 서로 다른 정체성을 갖고 있던 집단들을 로마 시민권 받은 이민족마냥 '한족'이라는 카테고리로 통합해버렸으니.
더데로
21/02/08 15:08
수정 아이콘
원나라가 그야말로 능력주의 아니었나요?
몽골인들이 큰코 파란눈의 서양인도 등용했었는데
21/02/08 15: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원나라'는 중국 제국이 아니라서...
'원나라'(정확히는 몽골제국) 자체는 세계제국이라고 볼 만합니다 여러면에서 가장 세계제국다웠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구요
더데로
21/02/08 22:22
수정 아이콘
아 맞네요
중요한 차이를 제가 간과했네요
깃털달린뱀
21/02/08 15:28
수정 아이콘
원나라는 중국이라기보단 몽골 제국 중국 지부였다고 봐야.
개방적이라 외국인도 등용했다기보단 어차피 중앙아시아 이슬람인이나 중국인이나 몽골인 입장에선 똑같은 피지배층인지라 그냥 말 잘 듣는 따까리를 중간 관리인으로 박아놓은거에 가깝죠.
햇여리
21/02/08 12:28
수정 아이콘
수나라야 워낙 치세가 짧았다 쳐도 원, 명대는 어떠했나요?
CapitalismHO
21/02/08 12:30
수정 아이콘
그야말로 글로벌제국이었죠. 신라인이 당나라에서 과거시험을 보고 고위관료가 된다는건 지금봐도 엄청난 개방성 같습니다.
고기반찬
21/02/08 15:24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짜 고위관료가 된 신라인이 있나요?
CapitalismHO
21/02/08 16:43
수정 아이콘
좀 찾아보니 승진 한계가 있고 당나라에서 과거급제하고 신라로 돌아가면 훨씬 좋은대우를 받는지라 잠시 관직에 있다가 신라로 돌아가는기 대세였나 봅니다(...)

빈공과에 응시한 케이스는 아니지만 고구려출신 고선지가 아주 높은 지위에 올랐고(10만 병사가 동원된 탈라스전투 지휘관..) 바다의 왕자 장보고가 당나라 군인으로 복무했다네요.
지니팅커벨여행
21/02/08 13:13
수정 아이콘
사실 송이나 명 같은 한족 통일왕조만 해도 지금 중국보다 양반인 것 같아요.
근데 공산당 독재의 현 중국은 도대체 그 근본이 어디서 온 것인지 궁금할 정도로 어이없는 상황입니다.
21/02/08 12:22
수정 아이콘
박사님 뼈 부서지게 때려버리시네 크크크
21/02/08 12:25
수정 아이콘
돈이면 모든게 다 되지 않을까요. 유럽국가들 일대일로 하겠다고 꼬리 흔드는거보면...
맛있는새우
21/02/08 12: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자본이 효과적이긴 한데, 그래도 헤게모니에 편입 시키기 위해선 물질적 가치를 뛰어넘는 보편적 이념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봅니다. 2차대전 이후 미국도 여기저기 돈 많이 뿌리고 다녔지만, 결국 수많은 국가들이 미국을 따른 건 자유주의와 민주주의라는 이상 때문이었죠. 반대로 소련도 사회주의라는 이상을 내세웠기 때문에 지구 절반은 먹었던 것이고요. (물론 안 따르면 전차로 가차없이 밀어버..) 그런데 중국은 자본 이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보편적 이념이나 문화적 역량이 있냐고 따지면 뭐.. 처참하죠.
아케이드
21/02/08 12:34
수정 아이콘
예전 얘기죠
코로나와 미중 신냉전으로 대부분 돌아섰죠
Energy Poor
21/02/08 12:36
수정 아이콘
돈으로 만든 친구는 돈 없어지면 떠나겠죠
21/02/08 12:38
수정 아이콘
한낱 모바일 게임도 주기적으로 재화 안 뿌리면 접는 유저들이 태반인데

중국이 아무리 돈이 많아도 유지비 감당이 안 되죠 크크크크크
닉네임을바꾸다
21/02/08 14:09
수정 아이콘
그 돈이 부족할걸요..?
동년배
21/02/08 15:55
수정 아이콘
그 돈이 안됩니다. 미국이 2차대전 끝나고 전세계 패권 잡을 때 전세계 GDP40%냐 50%냐 하는 정도였고 그 경제력으로 마셜플랜 한거지만 지금 중국은 17%죠.
강동원
21/02/08 12:27
수정 아이콘
짜란다 짜란다 짜란다~
제리드
21/02/08 12:28
수정 아이콘
자 선풍기 틀어주죠 크크
라이언 덕후
21/02/08 12:29
수정 아이콘
이슬람 아바스 왕조와 오스만 제국 역시 이슬람만 짱이고 나머진 다 죽여 이런 태도로 나오지 않고 다양한 문화를 포용하려는 태도로 나왔죠. 그 결과는 이슬람 제국이었구요... 우마이야조는...모르겠네요
자작나무
21/02/08 12:58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다양한 인종과 문화, 종교를 포용하려고 노력한 국가들이 역사에 오랫동안 이름을 남겼습니다.
오클랜드에이스
21/02/08 12:31
수정 아이콘
중국의 최대 문제점이죠.

시진핑 종신주석니뮤ㅠㅠ 때문에 정당성을 얻자고 외부에 적을 만들어 내부결집 시킨다는게 그만 전 세계를...
거짓말쟁이
21/02/08 12:32
수정 아이콘
중국 저러다 망할 때 우리도 고생하니까 문제죠..
21/02/08 12:36
수정 아이콘
중국에서 따거 따거 하는게 대인인데, 분명 그게 뭘 의미하는지 예전엔 중국사람도 알았었단 말이죠. 타인을 포용력 있게 품어줄 수 있고, 진심으로 존경하게 되는 그런 대인배.
판을흔들어라
21/02/08 12:37
수정 아이콘
역사상 제국들을 보면 '자국 문화 최고'가 아니고 오히려 포용하고 품는 방식 같습니다. 로마는 말할 것도 없고 몽골도 다른 종교인들끼리 토론 시키는 등 지금의 중국과는 전혀 다른 태도죠
우그펠리온
21/02/08 12:45
수정 아이콘
그 강대한 제국들도 제국이 되기 전에 굉장히 호전적으로 주변을 확장하고 타국을 침범했습니다. 최고가 되고 자기들 배가 부르니까 그때부터 포용하는 태도를 취한 거죠.

가장 온화한 편이라는 미국조차 지금의 미국이 되기까지 주변 국가들과 인디언 같은 타민족을 엄청나게 괴롭히고 핍박했죠.

지금 중국도 딱 그 시점이라고 봅니다. 다만 중국 앞엔 미국이란 거인이 딱 버티고 있어서 그 미국을 꺾고 초강대국이 되긴 절대 쉽지 않죠.
Ellesar_Aragorn
21/02/08 12:39
수정 아이콘
박사님의 내용에는 동의하지만, 결론에는 동의하지 못합니다. 보통 저런식의 일인, 혹은 일당 독재체제는 망할때쯤 망하지 않겠다고 오만진상과 난리법석을 피울게 뻔하고, 보통은 그게 전쟁이었죠. 중국 입장에서 무너져가는 그 순간 난리를 피울 대상은 대만과 한국인데, 둘 중 누가 더 데스윙의 광기에 끌려갈 확률이 높냐고 물어본다면 답은 뻔한지라...
놀고먹고자고
21/02/08 12:50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도 언젠가는 전쟁날 거 같아요
중국이 흥해도, 망해도 언젠가는...
카모밀레
21/02/08 14:51
수정 아이콘
그럼 중국이 망하지 않게 해야 한다는 말씀인가요??
저 결론보다 다 나은 해결책이 딱히 생각나지 않네요.
Ellesar_Aragorn
21/02/08 22:51
수정 아이콘
내용에는 동의한다니까요. 근데 부채질이 얼마나 효과를 발휘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부채질하다가 불똥 튀면 그만한 낭패도 없다는 거죠.
AaronJudge99
21/02/08 15:42
수정 아이콘
대만이 젤 높죠
그다음이 우리하고 일본이겠네요 쩝
우그펠리온
21/02/08 12:40
수정 아이콘
저도 중국이 미국 꺾고 초강대국이 될 거란 생각은 전혀 안 드는데 문제는 중국이 우리나라 최대 무역국이자 수출국이라 중국 터지면 우리도 같이 터질 확률이 높다는 거죠...
북극곰이크앙해따
21/02/08 12:44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영상 라이브로 봤었는데 박사님께서 또 당부하신 것이 혐오적, 감정적 대응은 하지 말라는 부탁이였습니다. 최근 급격하게 인터넷에 혐오 문화가 대세가 됐는데, 개인적으로 이렇게 요약본만 퍼지다 보면 '역시 중국놈들 역사로부터 배우는 것도 없고 미개하네 쯧쯧, 앞으로도 대놓고 무시해야지.' 같은 식으로 소비 될까봐 첨언합니다.
죽력고
21/02/08 12:59
수정 아이콘
걔들이 그짓거리 하는거 부채질 해주면 되요. 그러면 걔네는 알아서 몰락합니다 = 어째 메갈들 갓 태동할때 보는 논리인데.....
네이비크림빵
21/02/08 15:42
수정 아이콘
결국 두 조직도 전성기 파워는 잃었으니...
21/02/08 19:17
수정 아이콘
실제로 일베가 몰락하긴 했네요
21/02/08 13:25
수정 아이콘
정말 중국이 저러는 걸 볼 때마다 미국이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안군-
21/02/08 13:48
수정 아이콘
중국이 저러는걸 억제할 수 있는 나라가 있어서 천만다행...
저걸 주체못하고 세계전쟁이라도 냈다간;;;
21/02/08 15:00
수정 아이콘
음... 모르겠습니다. 막상 제가 아는 중국 유학갔다오거나 중국에서 교편 잡고 있는 사학과 교수님들은 아직 중국을 높이 평가하는 분도 많은데, 그게 과대평가일지 있는 그대로의 평가인지 모르겠어요.
저는 중국이 언젠가는 실패할 것이다 라고 보긴 하는데, 이 생각을 가진 게 10년이 다 되어가는데 10년이 지나고 보니 중국이 실패할까? 싶긴 합니다. 한 번은 기우뚱할 줄 알았는데... 하긴 10년은 너무나 짧은 시간이긴 하죠.
AaronJudge99
21/02/08 15:43
수정 아이콘
1차 세계대전 이후 2차 세계대전까지 걸린것도 20년이 넘는데, 10년은 너무 짧죠
12년째도피중
21/02/08 22:18
수정 아이콘
하여튼 자기들 입맛에 맞게 자르고 붙일거라는거 알았다니까.
교수님은 이런 식으로 돌아다니는걸 아시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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