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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1/08 21:45:09
Name 길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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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2차 루리웹
Subject [유머] 방송빨로 흥한 거품 앨범




뭐지 2115년을 암시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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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데이
20/11/08 21:46
수정 아이콘
방송이 좀 강했나보네요.. 거품빠질떄까지 몇년이 걸릴지..
어데나
20/11/08 21:47
수정 아이콘
거품버블....
기회는 찬스죠?
20/11/08 22:08
수정 아이콘
11개중에 5개 가사를 외우고 있네요...
20/11/08 22:16
수정 아이콘
초반에나 고음 못낸다는 둥 가창력 가지고 논란이 있었지 이 정도 커리어 쌓았으면 그냥 그 자체가 개성이죠...

보컬에 대한 실용음악스러운 획일적인 관점으로 보면 장범준 보컬이 별로일 수도 있겠지만, 노래가 테크닉, 스킬이 다가 아니라는 걸 생각해보면 충분히 괜찮은 가수임.
스덕선생
20/11/08 23:43
수정 아이콘
유재하나 김광석도 일반적으로 가창력을 평가하는 관점에서 보면 사실 좋은 평가 나오기 힘들죠. 본인들의 색깔을 만들어낸 쪽이라
20/11/08 23:20
수정 아이콘
이 앨범 자체가 진짜 명반.
20/11/08 23: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인적으로는 상상 이상의 평가를 해줘야 하는 앨범이라 봅니다.

20년전 30년전 아티스트들에 비해 요새 애들은 너무 급이 떨어지는거 아니냐는 얘기를 할때
전 시대 보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즐길거리가 한정되어 있던 그때와
음악만 해도 실시간으로 빌보드 탑100을 듣고
음악 외 게임 OTT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고
유행의 속도도 엄청나게 빠른 지금 시대의 음악의 위상은 다르다고 보거든요.

그 와중에서도 레알 10년가는 앨범을 만든건 정말정말 위대한 업적이라 봅니다.

장범준이 20-30년 전으로 가서 밀리언셀러 뮤지션 되기
vs
20-30년전 뮤지션이 10년전으로 가서 10년갈 앨범 만들기

둘다 빡세긴 한데 저는 난이도로 보면 후자가 압도적으로 어렵다고 봅니다.
퀀텀리프
20/11/08 23:57
수정 아이콘
여수를 관광도시로 만들어준 음반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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