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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1/07 14:26:53
Name This-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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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
Subject [방송] 우리나라 치안이 좋긴 해.jpg




별 생각 없었는데

문득 초등학생 여아를 혼자 등교시키는 게

자연스러운 나라는 세계적으로 어느정도 비율인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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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슬롯
20/11/07 14:32
수정 아이콘
일단 기본적으로 서방권 국가들중에서는 꽤나 많은 국가들이 어린 아이들이 혼자서 다니는거 자체를 금지한 경우도 정말 많습니다. 물론 미국 시골이나 캐나다 시골 이런 곳들은 아예 얘들이 혼자서 학교를 갈 위치가 아니고, 대부분 부모님이 스쿨버스 정류장까지 데리고 가서 태우고 오는식이긴한데, 도시에 사는 경우들이더라도 정말 바로 앞에 사는 경우 아니면 얘들 혼자서 혹은 얘들 끼리 학교 가고 이런 그림은 거의 없죠. 거의 항상 보호자 동행...
우리아들뭐하니
20/11/07 14:40
수정 아이콘
잃을게 없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우발범죄, 우범지대가 생기게 되죠. 묻지마 살인등이 점점 증가하는것 같은데 우리나라도 안심할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니팅커벨여행
20/11/07 14:4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도 지금은 학생들을 데려다 주는 학부모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20~30년 전에는 거의 다 혼자 다녔죠.
저도 초등학생 때부터 혼자 버스타고 학교다닌 세대이고요.
당시보다 치안은 더 좋아졌는데 부모들의 걱정은 더 커진 아이러니한 상황입니다.
그렇구만
20/11/07 14:44
수정 아이콘
치안의 영향도 있겠지만 국민성이 진짜 중요한거 같습니다. 자전거는 그렇게 훔쳐가면서 문앞 택배는 안훔쳐 가는걸 보면 '택배는 킹정이지' 이런느낌으로 저학년들을 건드는것도(사실상 그냥 사람이 목적인 범죄등) '걔들은 건들면 안되지 그건 선넘는거야' 이런 느낌입니다.
물맛이좋아요
20/11/07 15:04
수정 아이콘
자전거에 gps 추적기를 필수 장착 해야..
20/11/07 15:12
수정 아이콘
안장 타이어도 잘라가는 마당에 추적기만 자물쇠에 걸려서 남아있을듯...
카미트리아
20/11/07 15:47
수정 아이콘
탑튜브 내장
20/11/07 17:14
수정 아이콘
택배 도난사고 제법 일어나는 것 같던데, 왜 넷상에서는 택배를 집앞에 두어도 안전하고 그게 한국 치안의 상징처럼 된건지 모르겠네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0/11/07 22:43
수정 아이콘
외국인들이 보면 너무 신기해서 그렇죠 머. 근데 저는 이게 아파트 문화 때문도 있는거 같아요
ArcanumToss
20/11/07 18:10
수정 아이콘
자전거 버리고 싶으면 그냥 두면되죠. 흐흐흐
안심, 등심 알아서 원하는 부위로 빼감.
깃털달린뱀
20/11/07 14:46
수정 아이콘
참 저런거 보면 씁쓸하기도 하고, 사회 통합이란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되새깁니다.
극단적인 경제적 효율을 추구해서 통합을 등한시하면 다들 고분고분 받아 들이는게 아니라 하층민이 근본부터 질서를 뒤흔들어서 결국 파멸로 가겠지요.
место для шага впере
20/11/07 23:38
수정 아이콘
정반대죠. 브라질은 급진적인 사회주의 정책을 추진하고 높은 세금과 분배를 지향하는 Luiz Inácio Lula da Silva라는 대통령이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오랫동안 집권한 나라이고 퇴진 이후에도 오랫동안 영향력을 미친 나라입니다.

https://en.m.wikipedia.org/wiki/Luiz_Inácio_Lula_da_Silva
깃털달린뱀
20/11/08 00:07
수정 아이콘
사회 문제야 룰라 이전부터 이어져 오던 것이니까요. 좋지 않은 상황이었기에 룰라가 지지를 받았던 거기도 하고요.
브라질이 저렇게 막장화된건 그냥 경제구조 자체가 1차산업에 편중 돼 있는데 원자재 가격이 하락해서입니다.
전 룰라가 펼쳤던 교육에 투자와 중산층 육성이 사회 통합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결국 여러 이유로 근본적으로 경제 구조를 바꾸는데는 실패해버렸지요.
시니스터
20/11/07 14:49
수정 아이콘
학품아+차없는아파트가 비싼이유...
라울리스타
20/11/07 14:56
수정 아이콘
구글 맵으로 외국의 빈민가를 보면, 우리나라엔 외국기준으로 '빈민가' 라는 개념이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더군요.

우리나라도 사람들 재산/소득별로 동네가 나누어져 있기는 하지만, 잘 살지 못하는 동네라도 도시 인프라가 다 잘 정비되어 있으며 도시 연식이 좀 오래되었다 뿐이지 사람 사는데는 큰 지장없는 경우가 많은데...

외국...특히 남미쪽은 쓰레기 처리조차 제대로 되지 않아 길거리에 쓰레기 더미가 넘쳐나는...그야말로 마경이더라구요.
세인트루이스
20/11/07 15:09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NaOoyMUs1fI - 리우 거리 영상인데 정말 충격받았습니다..
This-Plus
20/11/07 15:11
수정 아이콘
그냥 현실 GTA네요...-_-;;;
ArcanumToss
20/11/07 18:47
수정 아이콘
-_-;
55만루홈런
20/11/07 15:13
수정 아이콘
그래도 요즘 애들, 특히 저학년들은 부모님이 등하교 해주더라구요 저 어릴땐 그런거 없었죠 어머니가 비올때 우산 안가져왔을때나 오셨지 크크크

유치원도 혼자서 걸어서 갔습니다 물론 유치원이 몹시 가까웠으니깐 혼자 등하교 했지만..... 크크크크
유니언스
20/11/07 15:16
수정 아이콘
제 아는 동생이 브라질 월드컵때 가서 권총강도한테 다 털리고 온적이...
덩치도 엄청 큰데 총 앞에서는 어쩔수 없다고...
치토스
20/11/07 16:27
수정 아이콘
저희 외삼촌은 예전에 아르헨티나로 이민 가셔서 10여년 정도 살았는데 강도만 5번 당했다고 하더라고요. 안죽은게 다행이라고
퀀텀리프
20/11/07 21:43
수정 아이콘
남아공도 만만치 않다고 들음..
유념유상
20/11/07 15:52
수정 아이콘
요즘 학교에 부모님이 등하교 해주긴 하지만 치안때문에 하는 것은 아니죠.
일모도원
20/11/07 15:55
수정 아이콘
요즘 저학년들은 엄마, 할머니 손 잡고 같이 학교 가는 일이 많지만
pgr러 어린 시절 국민학교 때는 그냥 다 알아서 혼자 학교가 오갔었죠
20/11/07 16:04
수정 아이콘
빈익빈 부익부가 부자들에게도 좋지 많은 않은 이유죠. 없는 사람도 밥 먹고 살고 최소한의 꿈은 꿀 수 있는 사회가 좋은 사회라 생각합니다.
블래스트 도저
20/11/07 16:15
수정 아이콘
누군가가 총이 있으면 갑질이 없어진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총이 있으면 갑은 사설경비 받으면서 안전하고 을만 죽어나가죠 저런 도시들 처럼요
다리기
20/11/07 16:23
수정 아이콘
말은 그런데 학교랑 2분 거리 아파트에서도 부모 차 타고 등교하고
하교할때 부모 없으면 집에도 못가는 아이들도 있어요. 소위 과보호로 보이는..
타츠야
20/11/08 06:27
수정 아이콘
그렇죠 과보호 문제. 부모가 아이 삶을 말 그대로 통제하죠.
미카엘
20/11/07 16:27
수정 아이콘
전세계 평균이 어떤지는 몰라도, 우리 나라가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삶이 힘들어서 애들한테 마수를 뻗치는 건 쓰레기만도 못한 핵폐기물이나 하는 짓이죠.
ArcanumToss
20/11/07 18:15
수정 아이콘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야생 동물들도 새끼를 함부로 죽이진 않는데...
20/11/08 07:33
수정 아이콘
그렇지 않습니다. 사자 같은 경우 새로 우두머리가 되면 그 전 우두머리의 새끼를 모두 물어죽입니다.
당근케익
20/11/07 16:58
수정 아이콘
부모가 학교 앞으로 픽업오는건
학교 끝나고 부모님과 바로 어디 갈때나.....?

아니면 얄짤없었죠
비오는 날도 걍 뛰어서 집에 옴
더치커피
20/11/07 16:58
수정 아이콘
부모가 둘 다 교수인데 상류층이 아니고 중산층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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