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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9/28 13:15:07
Name 쎌라비
File #1 밀지말자.jpg (498.8 KB), Download : 68
출처 http://www.fomos.kr/talk/article_view?bbs_id=4&lurl=%2Ftalk%2Farticle_list%2F%3Fbbs_id%3D4%26page%3D10&indexno=873418
Subject [기타] 남자들은 왜 여름에 겨털 안밈?


걍 둘다 밀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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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밀크러버
20/09/2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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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취향이셨군요...
최종병기캐리어
20/09/2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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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찬반좌
이십사연벙
20/09/2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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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든 안밀든 냄새나는건 마찬가지인데..
LucasTorreira_11
20/09/28 13:45
수정 아이콘
밀면 땀닦거나 데오드란트 바르기 편하더군요.
오클랜드에이스
20/09/28 13:17
수정 아이콘
찬반좌...
랜슬롯
20/09/2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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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겨털과 코르셋과 뭔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여성이 겨털을 미는 문화 자체가 사실 아주 오래된 문화는 결코 아닙니다. 십 몇년전쯤에 제가 중국으로 여행갔었는데 그때 베이징에서 여성분들 겨털 안 민거 정말 많이 봤고 나름 문화 충격 느꼈던 기억납니다. 실제로 지금도 아마 안미는 곳들도 제법 있을 거라고 생각하구요.

근데 전 남자지만 미는 것도 나쁘진 않을것같은데요 크크. 겨드랑이 땀차는것도 진짜 짜증나는 일이라. 물론 관리 받기 귀찮아서 안밀겠지만
20/09/28 13:24
수정 아이콘
털 밀면 땀 더 차던데요...
답이머얌
20/10/0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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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80년대 까지만해도 안밀었어요.

중고딩때 자리 앉으면 버스 손잡이 잡은 언냐들 겨털 멍하니 감상하던 추억이...
시린비
20/09/2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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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셋 코르셋 하니 떠오르는데 우리나라에서 실제로 코르셋 차본 사람은 얼마나 있을지 궁금. 영화 드라마 찍을때 있을려나..
정지연
20/09/2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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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4계절 내내 면도하잖아..
피해망상
20/09/2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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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겨털이 거의 안나서 모르겠...
장가갈수있을까?
20/09/2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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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 : ????
파란무테
20/09/2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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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찬반대결 저거는 누구 아이디인건가요?
20/09/2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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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댓글단사람 아이디죵
20/09/2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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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처럼 밀고싶은 사람은 미는거고 안밀고싶은 사람은 안 밀면 어떨까요? 포상인 분도 있을텐데요 크크
세츠나
20/09/28 13:33
수정 아이콘
직장 학교 등에서 최저임금도 못받거나 셔틀을 한다거나 등 불합리한 대우를 받을 때 니가 선택한거다 라는 식으로 몰아가는 논리하고 똑같은데 찬반좌가 진리라고 할 수 있을지...확실히 전혀 틀린 말은 아니긴 하지만 반대로 온전히 자기 선택인 경우도 많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20/09/28 13: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여성이 안깎고 다니면 창피하다고 여기게 하는 문화 또는 분위기가 사회적 강요로 작용하는거죠.
Star-Lord
20/09/28 13:42
수정 아이콘
그게 남자가 채운 코르셋이 아니라 여자들끼리도 흉하다고 하는거고 그렇기때문에 본문의 남자탓은 어울리진 않겠네요
20/09/28 13:45
수정 아이콘
저는 특정 성별 탓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고 찬반좌 코멘트에 대한 제 의견을 말한겁니다.
진우리청년
20/09/28 13:45
수정 아이콘
여자 겨드랑이털에 대한 사회적 강요가 남자 수염에도 비슷하게 적용되는터라..
20/09/28 13:47
수정 아이콘
물론이죠.
두둥등장
20/09/28 17: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태클은 아닌데..여자들이 오히려 수염자국 빡세게 관리하지않나요 사진에서 인중 퍼렇게 안나오려고 제 동생만해도 전문용품?을 따로 다 쓰거든요
여자라고 수염 안난다는건 큰 오해입니다 크크
진우리청년
20/09/28 17:15
수정 아이콘
수염 정리해야할 정도로 나는 여성분은 일부에 불과하잖아요 그리고 제모한다해도 남성처럼 매일하는 경우는 드물어서.. 제가 평소에 수염부터 겨드랑이, 다리 다하는데, 제일 귀찮은게 수염입니다 크크 다른 건 매일안해도되는데, 얜 진짜 사계절동안 매일이라..
두둥등장
20/09/28 18:12
수정 아이콘
그 여자들이 보통 화장을 하는데 조금만 냅두면 수염때문에 화장이 떠서 엄청 보기싫긴합니다.. 아예 화장아예 안하는 여성들이면 모를까 화장하는 여성이라면 인중 정리는 필수에요;본인들은 몰라도 엄청 티나요ㅡㅡ;솔직히 연애하는게 아니면 한여름이어도 겨털은 선택의 문제인데 얼굴은 사회생활하는데 필수잖아요..다들 입에 괜히 이모티콘 덕지덕지 붙이는게 아님 크크의외로 인중이 인상에 영향이 큽니다 매일 하는진 모르겠지만요
크레토스
20/09/28 13:37
수정 아이콘
갠적으로 남녀 다 안미는 분위기가 됐으면.. 털 있던 없던 상관 없는데다 사회적으로 괜히 그런걸로 스트레스 받는 것도 별로 같아서.. 애초에 제모가 기본이 된게 면도기회사 상술탓도 크고요
진우리청년
20/09/28 13:41
수정 아이콘
요새 남자들보고 다리털 제모해라, 겨드랑이제모해라, 눈썹정리해라 하는데 수염밀고 다 제모하고 관리하면 시간 어마어마하게 걸려요. 저런 애들이 코르셋코르셋거리면서 더한 코르셋을 씌우려고 하는 거보면 기가찹니다.
Locked_In
20/09/28 13:43
수정 아이콘
남자도 면도 안해도 되면 안 할 사람 널렸죠. 여자들도 남자들보고 차승원아니면 수염기르지마라 그러면서 뭘.
GRANDFATHER__
20/09/28 13:46
수정 아이콘
전 있는게 더 좋아요
클로로루실후르
20/09/28 13:50
수정 아이콘
밀라고 한 적 없는데..
전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가 안 미는걸 봐와서
거부감도 없고 별 생각 자체가 없음
20/09/28 14:01
수정 아이콘
예전에 마트 시식 알바 하면서 많이 봤는데(보였는데) 여성분이라고 모두 깔끔하게 밀고 다니진 않던데요. 주로 주부들이라서 그런지...
The)UnderTaker
20/09/28 14:20
수정 아이콘
자기선택?? 말도안되는 소리죠. 당장 여기만 해도 강퀴보고 눈썹정리하라는둥 반 강요하고있는데 여자들 겨털도 그런 문화와 인식이 쌓이니 미는거죠.
스토리북
20/09/28 14: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회적인 압박이란 게 좀 말장난이죠.
겨털 민 게 남자들이 시켜서 시작된 것도 아니잖아요. 유럽에서 비키니 나오면서 이뻐 보이려고 시작한 건데.
압박이란 것도 법적으로 겨털 밀라고 하는 게 아니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 결국 이것 뿐이잖아요?

그런데 그건 다수와 다른 길을 가면 당연한 겁니다.
남자가 치마를 입거나, 핑크머리를 하거나, 혀에 피어싱을 하거나, 얼굴 반쪽에 문신 박으면 시선 가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
그런데 누가 보든 말든 마이웨이로 다니면 그만인 거고.
그게 멋있어 보여서 사람들이 다수 따라하면 이제 신기해 보이지 않는 거고.
마치 염색처럼요. 이게 자연스러운 변화죠.

남들 다 하는 거 안 하면 원래 눈길이 갑니다. 페미니즘하고는 하등 관계없는 거예요.
자연스러운 반응을 핍박과 압박으로 포장해서 투쟁을 위한 근거로 사용하는 건 좀 역겹습니다.
20/09/28 16:11
수정 아이콘
같은 관점으로 남성이 데이트비용을 더 많이 내게 하는 사회적 압박, 남성이 결혼비용을 더 많이 내게 하는 사회적 압박에 관한 비판적 태도도 한낱 말장난이라고 생각하실지 궁금하네요. 그리 생각하신다면 하시는 말씀도 그럴듯할텐데요
일면식
20/09/28 16:27
수정 아이콘
그것도 같은개념 같은데요. 탕웨이가 겨털 안밀어도 남자 잘 만나듯 정우성은 저런거 안해도 여자들 잘 만나겠죠.
20/09/28 16:35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하게 생각해요. 근데 원댓글 다신 분도 그리 생각하시나 궁금해서요.
스토리북
20/09/28 17: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똑같죠. 다를 게 있나요?
원래 남성들이 결혼에 대해 더 많은 부담을 져왔죠. 그게 동양권의 문화였으니까요.
시대가 바뀌어서 부당하다고 생각하면 안하면 되죠. 남들이 뭐라 생각하든 말든.
거기에 동의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그렇게 바뀌어가는 겁니다. 마치 제사가 간소화되고, 함을 들이는 문화가 사라지듯이.
꼭 누군가 악역을 맡아야 하는 건 아니죠.

제가 지적하는 건, 이 모든 문제가 남성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사고방식입니다.
겨드랑이 털을 깍는 건 그저 이 시대의 문화일 뿐이지, 남성 때문이 아니예요.
남성들이 결혼에 대해 더 많은 부담을 지는 것은 그저 옛부터 그래왔기 때문이지, 여성 때문이 아니듯이 말입니다.
20/09/28 17:29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20/09/28 14:35
수정 아이콘
후후 전 성별 무관하게 미는 문화가 정착되면 좋겠어요.. 가끔 여름에 만원버스 타면 간혹 나시 입은 남자분들 중에 (안보려고는 합니다만) 겨털 끝에 뭔가 고체들이 데롱데롱 맺혀ㅠㅠ있는 분들이 계신데, 잘못은 아니지만 뭔가 좀.. 액상도 아니고 고화될 정도라니.. 하긴 데오드란트 바르기도 귀찮으신 분이라면 제모는 더더욱 무리겠지만요.
비둘기야 먹쟛
20/09/28 14:38
수정 아이콘
왜 밖에 나시를 입고 다니지?
다시마두장
20/09/28 14:42
수정 아이콘
나시 입을거면 남녀 불문하고 미는게 좋은 것 같아요. 전 밀기 귀찮아서 나시 안 입고요.
스윗N사워
20/09/2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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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상이다 임마
20/09/28 16:37
수정 아이콘
충동적으오 밀어 봤는데 너무 따끔해요 댓글쓰는 지금 이 순간에도
20/09/28 17:20
수정 아이콘
위생적인 면이나 에티켓을 생략하고 순전히 젠더론적로만 보면, 저런 코르셋론들은 항상 양면성이 있는데, 그들이 강조하는 것은 언제나 여성만 피해자고 어쩌고니 하나의 문장자체는 맞더라도 전체 의미는 오히려 성평등에 어긋나고 마이너스인 지경이랄까요.

여자에게 여성미에 대한 코르셋이 있지만, 그 코르셋 덕분에 여성적인 대우와 혜택을 받죠. 여성이 남성보다 더 찬미되고 그로인해 배려받는 이유도 여성이라는 총체적 가치와 교환되는 것이고 남성에게는 허락되지 않는 여성만의 무기가 되죠. 마찮가지로 남성에게는 또 남성에게 요구되는 코르셋이 ( 남성다운 외모 패션 태도 능력 등..) 존재하는 것이고 그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면 여성과 마찮가지로 남성답지 못함이란 평가가 되는 것이고.

결국 모두가 각자만의 코르셋에 졸려져 있고 그 덕분에 얻는 혜택과 손해가 존재하지만, 나의 입장에서 손해보는 것만 바라보면 겨털을 깎아야만하는 나의 슬픔만 보게되는 거죠.
안녕하세요
20/09/2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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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겨털 안미면 극혐하는 남자들이 많기때문에 남자도 겨드랑이가 노출되는 옷을입으면 미는게 좋겟죠. 외관상.
이런이런이런
20/09/28 18:38
수정 아이콘
전에 한번 밀었는데(면도기로)

너무 따끔해서...ㅠㅠ 그뒤로 안하고 있네요. 그냥 성별 관계없이 밀지 않는 세상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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