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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 11:07
예전에 '아스팔트 사나이' 라는 만화(동명의 드라마 원작이 되는)에서 주인공이 속한 자동차 회사에서 경쟁회사를 교란시키기 위해 '아웃복서' 라는 고만고만하고 그저그런 차를 출시하는 장면이 기억 나네요. 그리고 나중에 진짜 판매하려던 '인파이터' 라는 차를 출시해서 제대로 한 방 먹인...... 저 롤러블 폰이 그 역할을 해 줄지는 모르겠지만요.
20/09/05 10:53
1. 넣고 빼기가 편할 것.(쑥 집어넣고 쓱 잡아당기면 나오게. 아니면 청소기 코드처럼 스위치를 누르면 들어가고, 쓱 당기면 나오게 하면 좋겠지만...... 기술적으로 여기까진 어렵겠죠?
2. 삼성 폴더폰 접었다 폈다 하는 내구성 테스트 횟수만큼 넣었다 뺐다(?) 하는 테스트에서 견딜 것. 3. 폈을때(꺼냈을 때) 멋대로 휘거나 하지않고 저 형태를 유지하고 있을 것. 요 3가지만 만족하고 거기다 기본 성능 충실하고,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으면(적어도 현재 노트 20보다 같거나 그 아래), 어쩌면 갤럭시를 씹어먹을 수도......?
20/09/05 10:58
그냥 스위치 누르거나 아니면 화면 상에 아이콘을 클릭해서 저절로 들어가게 해야지, 전화 하고 나서 손으로 돌려서 들어가게 하면 좀 폼이 안 날 것 같은데요.(...)
그와는 별개로 전화 오면 쓱 손으로 화면을 당겨 꺼내서 받으면 간지가 날 것 같긴 합니다.
20/09/05 11:00
아, 제가 잘못 봤네요. 그냥 밖에 감는 거였네요. 근데, 저러면 액정이 괜찮을까요......? 외부에 그대로 노출되어 보이는데......
20/09/05 11:08
그 말씀이 맞기는 한데, 삼성 갤럭시의 충성 고객을 빼오려면 그 정도는 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해 봤습니다.(아, 물론 실제로 그렇게 출시되더라도 단가가 맞는 한도 내에서 가격을 내려야겠지만요.)
20/09/05 10:53
좌측 바디에 말려들어가기엔 바디가 너무 얇고...바디를 축으로 해서 휴지 두루마리처럼 밖으로 말아주는 타입일까요?
근데 그러면 외부 충격에 되게 약할텐데..? 아 사진 다시 보니 말아주는 타입이 맞긴 하군요..
20/09/05 11:06
저 방식 뭐라고 이야기 하기 힘들겠고
몇가지 시도가 되긴 했는데 큰 문제가 바로 화면 옆으로 뺄때 자동으로 버튼 누르면서 빼게 하느냐 아니면 사용자가 빼서 어느정도 빠지면 걸쇄로 고정시키느냐등등이 있었는데 결국 화면 내구성은 둘째 치더라도 사용자가 힘으로 빼게 될경우 화면하고 롤링시키는 부분하고 이탈되는 경우가 있어서 애매합니다. 나오긴 할텐데요. 아마 나오면 AS부분 장담 못하겠네요.
20/09/05 11:12
저건 액정을 밖에 감는 방식이긴 한데, 말씀하신 대로 전화오면 손으로 액정을 잡아빼서 전화를 받고, 통화 끝나면 스위치를 누르거나 앱을 터치해서 말려들어가는 폰이 있으면 진짜 간지날 것 같기는 합니다.
20/09/05 12:52
사운걸고 롤러블 시장을 선점하는게 유일한 변수긴 하겠네요 다른 방법으로 뒤집을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고
그나마 이건 lgd 기술력도 받쳐주니 5퍼정도는..
20/09/05 13:11
샤오미에선 티비로는 롤러블 나오던거같던데 품질은 모르겠지만요 크크 엘지도 시연품으로는 낸적있고...근데 스맛폰에 적용은 흠...
20/09/05 13:27
롤러블 TV는 엘지가 그냥 기술자랑하려고 작년 1월 CES에서 전시했는데 전세계적으로 가격 안 물을테니 원하는 수량만큼 달라는 문의를 엄청 받았다고 합니다.
계속 문의해 오고 거금도 낸다는 기업들이 많아 결국 양산 검토에 들어갔고 이르면 내년에 출시한다더라고요. 당시 엔지니어들 단체로 멘붕... 하지만 결국 나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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