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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9 22:27
저거 군대리아 진짜 먹기 싫어서 어거지로 먹을 때나 하는 짓 아닌가요. 빵 따로 패티 따로 샐러드 따로 먹는 경우가 많으면 많았지...
20/07/29 22:27
후임들 저렇게 먹으면 사람답게 먹으면 안되냐고 했었는데....
그냥 가공샐러드에 삶은계란 깐거랑 잼 비벼서 안에 넣어먹었습니다..
20/07/29 22:32
저희 부대는 빵 안에 잼 바르고 우유를 부었습니다. 빵은 반으로 갈라서 우유가 스며들게 하고 20초쯤 뒤에 먹으면 진짜 살살 녹아요.
20/07/29 22:39
전 잼만 발라서 빵 하나 먹고 패티랑 샐러드 넣어서 하나먹고 그랬네요.
잼이랑 패티 샐러드를 같이 먹는건 도저히 못하겠더라구요 차라리 굶고말지
20/07/29 22:48
생각도 못한 개밥인데?
군데리아 식단 : 수프, 패티 2장, 소스2종류, 샐러드, 잼, 치즈, 삶은계란, 빵2개, 우유 일단 삶은계란은 샐러드에 으깨서 같이 비빔 먹는 방법은 패티2장 소스2종류를 이용해 햄버거 2개로 만들어 먹거나 햄버거 하나에 전부 때려넣어 빅맥 비슷하게 만들고 나머지 빵은 잼발라서 먹거나 수프를 찍어먹었음
20/07/29 23:10
저도 처음에 보고 빵 눅눅해지게 저게 뭔짓이냐 했는데...
병장달고 우유가 나온 날은 PX에서 산 콘프라이트를 먹을 수 있는 짬이 되자 콘프라이트랑 같이 빵에 잼 발라서 우유에 말아 먹으면 맛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20/07/29 23:38
다수는 아니고 선임 몇 명이 저렇게 먹는거 보고 배워서 저도 전역할 때까지 저런식으로 종종 해먹었습니다.
잼을 붓진 않았고 빵 안에 바른 다음에 우유에 담그고 그 상태에서 십자가로 가르면 우유가 스며들면서 빵이 촉촉해집니다. 퍼먹으면 달달한데 부드러운 우유빵이 단맛을 밸런스 잡아줘서 맛있습니다.
20/07/30 01:42
저 저거 진짜 싫어해서
짬 좀 찬 다음 제가 저렇게 먹는애들 피해서 따로 떨어진 식탁가서 먹었습니다 그냥 우유 붓는걸 보는순간 입맛이 떨어져서
20/07/30 03:17
십자가는 안내고 우유에 부어먹는사람은 많던데요 근데 어쩌다 햄버거에 딸기잼을 넣었을까요? 단맛극혐이라 훈련소에서 딱 한번먹고 딸기잼만 빼고 먹음 차라리 데리야끼소스나 주지
20/07/30 07:24
10군번입니다... 저도 저렇게 먹었고 저렇게 먹는 애들 꽤 많았습니다.
저는 빵 하나만 받아서 저렇게 우유, 잼이랑 먹고, 패티와 치즈는 으깨서 샐러드에 넣어 먹었습니다.
20/07/30 11:24
남사친 4명이랑 저 영상 같이 봤는데(대부분 06~09군번) 결론은 부대마다 군대리아 먹는방법이 다르다는 걸로 났습니다
4명중에 저렇게 먹었다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고 순서 바꿔서 잼바르고 우유에 적셔서 먹었다는 친구는 있었습니다
20/07/30 12:10
딱 한번봤어요 국군의날 기수??로 파견 갔다온 고참이 이렇게 먹더라고 하면서 보여줌...
근데 왠지 비쥬얼이 안땡겨서 시도도 안해봤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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