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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9 14:05
대체 왜 저렇게까지 항의하는걸까요. 마스크 벗고다닐 자유가 그렇게 소중한가..
의무 아니라 권고하면 잘 들어주는것도 아닌거같은데. 아니 뭐 자유가 중요한거긴 한데 말이죠
20/07/29 14:10
저도 이해는 안가나(딴것도 아니고 전염병이니...혼자 죽는거면 상관없지만)
코로나 걸려 뒤지더라도 마스크 쓰는게 더 싫은 사람이 있을수도 있다고 봐서 저럴수도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서양 문화의 근간인것 같기도 하고요
20/07/29 14:35
그런데 그냥 문화라고 보기엔 사실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니가 뒤지는건 모르겠고 남들 뒤질지도 모르니까 써라' 이게 더 강하다고 봐서 그냥 생각이 짧은게 맞는 것 같아요.
20/07/29 14:08
요즘 서양에는 방종이란 개념이 없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헬조센 헬조센 거려도 우리나라에서 태어나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구요
20/07/29 14:14
'다른'것과 '틀린'것을 구별하질 못하는거죠. 물론 저 사람의 신념이 자유를 위해 인류가 멸망해도 좋다는 거라면 나름의 신념으로서 존중해야겠지만 그게 아닌데 저러고 다니는거라면 무식해서 그렇다는 말 외엔 할말이 없죠.
20/07/29 14:19
자유를 침해하는 공권력의 행위가 그 표면적 목적부터가 틀렸거나 혹은 올바른 경우 그것을 벗어나 악용될 여지가 있는 경우에만 저런 항의가 정당성을 가질 수 있겠죠. 질병예방이라는 간단한 것조차 고려하지 못한다면 신념만 가득찬 무식쟁이일 수 밖에..
20/07/29 14:53
영국이 섬나라인걸 모르는건 무식하다
울릉도가 어딨는지 모르는게 무식하다 허구언날 싸우는 이유가 멉니까 공공보건따윈 개나줘버리고 말같지도 않는 자유침해 울부짖으며 타인을 위험에 빠뜨릴수 있는 행위들을 하는게 진짜 무식한거죠
20/07/29 17:07
'지금은 마스크지만 나중에 무엇을 강제할 지 누가 알겠느냐'라는게 그들의 주장이더군요.
요지는 알겠지만 일반상식과의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20/07/29 21:03
저도 당연히 마스크를 착용하는게 나와 공공의 건강을 위해선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만,
반대를 하는 쪽의 의견도 들어볼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아마 저들의 논리는 '마스크 착용을 반대한다'가 아니라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것을 반대한다'일거라 생각합니다. 과연 국가라는 사회가 마스크 착용을 법제화해서, 이를 따르지 않으면 처벌할 권리를 갖고 있는가는 고민해봄직한 문제라 생각합니다. 좀더 광범위하게 말한다면, 공공의 이익을 위해 개인의 자유는 어디까지 제한할 수 있는가라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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