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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2 19:36
이번 소동을 보고 느낀게 한국어 교육이 제대로 안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순우리말과 한자어 구분은 이제 거의 못한다고 봐야겠고
20/07/22 19:52
한국어 교육이 잘 안 되는 것+인터넷의 영향 같습니다. 자주 가는 곳에서 남들이 그렇게 쓰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니...
그리고 한자를 배운 적이 없으니 순우리말과 한자어를 구별하지 못하는 건 당연하다 싶습니다.
20/07/23 00:25
요새는 중고등학교에서 한자 안배우나요?
제가 학교다닐때는 중학교900자, 고등학교900자해서 상용한자1800자는 배웠는데. 제 앞세대중에 한글전용세대가 학교다닐때 한자 안가르치다가 문제가 있어서 교육과정이 개편 된적이 있기는 했는데, 또 바뀌었나 보네요. 허긴 저때는 한자모르면 전공서적은 커녕 신문도 읽기 힘들었지만 요새는 신문에 한자 쓰는 경우도 드물고 쓰게되면 한글 병기해주니 안배워도 크게 불편할것 같진않네요.
20/07/23 06:12
중고등학교 모두 한문이 선택과목이어서 3년 중 1년만 배우거나 안 배우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예 교과 과정에서 배제한 것은 아닌데 제가 단정적으로 말하긴 했네요.
20/07/22 19:56
저는 일할 때도 정말 가끔 쓰지, 친구들이랑 얘기하면서 마지막으로 쓴 적이 언젠지 가물가물해서요
카톡같이 글로 쓸 때는 3일이라고 쓰거든요
20/07/22 19:55
사흘 나흘은 그래도 서/너로 얘기해주면 금방 알아먹던데
내일모레는 3일 후가 아니라 2일 후라는걸 설명해줄 때가 더 갑갑하더군요.
20/07/23 03:12
단어의 엄정성과 보편성을 위해 3일로 표기하는 쪽으로 바뀌어야 하는게 아닌지...
영화중에 엘리트층은 바빠서 아기안가지고 무식한층은 계속 많이 가져서 점점 아이큐 떨어져서 저능아들만의 세상된다는 영화 있었는데 단어도 아무나 다 이해할 수 있는 쪽으로 변해야하는게 아닌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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