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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7/18 13:57:39
Name 꿀꿀꾸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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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lbpark
Subject [유머] 의외로 건물에 많이 보이는것.jpg




요양원

제발 나 늙을때는 안락사 허용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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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8 14:01
수정 아이콘
안락사는 지금부터라도 공론화가 시작되어야한다고봅니다.
개인적측면에서도 병원비때문에 가족들까지 나락으로 떨어뜨리느니 품격을 지키면서 생을 스스로 마감할 수 있게해야하고,
국가적측면에서는 늘어나는 복지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도 필요하죠.
물론 사람목숨이 어떻게 돈으로 환산할 수 있냐고 말하긴하지만, 사람목숨만큼 정확하게 값이 메겨지는것또한 없죠. 슬프지만 이게 현실이라고 봅니다.
하이아빠
20/07/18 14:01
수정 아이콘
안락사 찬성요~^^
아린어린이
20/07/18 14:04
수정 아이콘
안락사가 허용이 되면 ...
나이먹고 돈없는 노인분들은 안락사 당하겠죠.
꼭 강제로 시켜야 당하는 겁니까??
은근한 압박,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본인의 진심과 상관없는 안락사가 많아질겁니다
20/07/18 14:06
수정 아이콘
여기에 공감.
건강보험증
20/07/18 14:24
수정 아이콘
말그대로 품격있는 죽음이면 이상적이겠지만.. 죽어도 되는 사람, 그렇지 않은 사람과 같이 생명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바뀌는 문제가 분명히 생길거 같네요
캐러거
20/07/18 14:26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공감하네요
이상과 현실은 다르죠
HYNN'S Ryan
20/07/18 14:40
수정 아이콘
이거 맞네요..
눈치로 죽게 만들겠네
마리아 호아키나
20/07/18 14:42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freedom/86586

찬성하는 분들도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덮어놓고 반대할게 아닙니다.
사각지대가 없지는 않겠지만 제도보완이 가능한지 검토는 해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라메디알보칠
20/07/18 15:21
수정 아이콘
찬성하는 취지에는 공감합니다만 늘 악용하는 인간들이 문제죠. 안락사 고려장은 반드시 나올겁니다.
20/07/18 17:37
수정 아이콘
부작용 생각해서 막으면 할 수 있는 일 자체가 몇 없을 겁니다. 부작용을 보완할 방법을 찾는 방향이 좋아 보입니다.
20/07/18 20:50
수정 아이콘
나이먹고 돈없어서 살아도 사는 게 아닌 것 같은 분들에게 선택권을 드릴 수 있는 거죠.
빙짬뽕
20/07/18 14:07
수정 아이콘
하긴 고려장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겠군요
돈없는 부모는 자식 부담주기 싫어서 안락사 선택할테고...
진정한 자유는 정말로 얻기 힘듭니다
블랙스타
20/07/18 14:18
수정 아이콘
한국식 안락사는
윗분들 말씀대로
강제화될게 필연이라..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100% 결정하는거라면 찬성이나. 결국 현실에선 어떻게 흘러갈지 뻔히 알기에..
건이강이별이
20/07/18 14:23
수정 아이콘
나이 먹고 돈없는 노인분들 안락사 당하겟죠란 말도 맞긴한데.
역으로 안락사 안된다고 해도 뭐가 좋아지긴 할까요?...
라디오스타
20/07/18 14:24
수정 아이콘
안락사 당하는거면 그건 살인인데요.. 살인 당하는게 더나은 인생도 물론있겠지만 그게 일반화 될수는..
OnlyJustForYou
20/07/18 14:38
수정 아이콘
좋아지고 말고를 타인이 판달할 게 아니죠
미나리돌돌
20/07/18 14:38
수정 아이콘
남의 인생의 가치를 함부로 재단할 수 없죠.
나이 들고 힘이 없어도 인생이 가치없는건 아니니까요.
stoncold
20/07/18 22:10
수정 아이콘
사실 반대의 경우도 인생의 가치를 맘대로 재단하는 거죠. 제도적 보완의 여지를 생각해야지 부작용 생각해서 덮어놓고 반대하면 할 수 있는 일이 없습니다.
우와왕
20/07/18 15:35
수정 아이콘
나이먹고 돈 없으면 죽은 것과 별반 차이가 없다는 말씀이시네요..
문앞의늑대
20/07/18 14:30
수정 아이콘
침대간에 간격도 별로 없는 상태로 한방에 몇십명의 노인들이 누워있는걸 봤었는데 죽을날만 기다리고 누워있는거 같았습니다. 현실적으로 참 어려운 문제인거 같습니다.
20/07/18 14:32
수정 아이콘
안락사가 허용되려면, 부모의 안락사에는 꼭 자식이 주사를 놓아야 합니다.
-안군-
20/07/18 14:46
수정 아이콘
자식들도 부양을 포기한 독거노인분들이 상상 이상으로 많습니다.
독거노인 구호 봉사를 다녀본적이 있는데, 진짜 동네 구석구석의 쪽방에 사는 노인분들이... 하.. 눈물이 나더라고요.
아침, 점심시간에 영등포역 앞에 있는 무료급식소 앞에 가보시면 매일같이 노인분들이 줄을 쫙~ 서 계신걸 확인할 수 있죠.
그런 경우는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도 꽤 복잡한 문제가 될거라 봅니다.
20/07/18 17:39
수정 아이콘
자식이 살아 있는데 연락도 안 받고 부양도 안 하고 남처럼 사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이 경우 부모의 절대 다수가 극빈층이라 더 문제구요.
VictoryFood
20/07/18 15:00
수정 아이콘
안락사가 허용되면 반드시 젊은 시절에 본인이 안락사를 선택할 사람만 안락사를 시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안락사를 할 수 있는 조건을 넣어두고 그 조건이 충족되어야만 안락사를 할 수 있게요.
스티프너
20/07/18 15:04
수정 아이콘
외할머니가 치매걸려서 가족도 못알아보는 상태로 몇년간 요양원에서 누워만 계시다 돌아가셨는데
이건 그냥 고문이 아닌가 싶었네요
스토리북
20/07/18 15:08
수정 아이콘
믿지도 않는 신이 미워지더군요.
곽철용
20/07/18 16:49
수정 아이콘
ㅠㅠ
소금사탕
20/07/18 15:28
수정 아이콘
나이들면서 제일 걱정인 부분이죠
논의 되어야하는 문제라고 봅니다
생명으 존엄하지만
단순히 살아있는게 중요한 시대를 지나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니까요 이제는
청자켓
20/07/18 15:35
수정 아이콘
할머니께서 워낙 고령에 배설 기능 장애로 요양원 가셨는데 솔직히 이게 맞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자식들은 안보이니까 속은 편할지 몰라도 당사자는...
20/07/18 15:38
수정 아이콘
안락사 생긴다고 고려장형 안락사 당할 노인분이

안락사 없다고 안락하게 살까요?

물론 그래서 찬성/반대 한다는건 아니고요

저는 그냥 적당히 살다가 번 돈 다쓰고 안락사로

죽고 싶습니다 .

어차피 가족도 없을 거라서요
ANTETOKOUNMPO
20/07/18 16:52
수정 아이콘
+1
D.레오
20/07/18 15:41
수정 아이콘
저기 들어가는 순간 안락사랑 차이가 있을까요?
인간이면 인간다운 생활을 해야하는데..
파아란곰
20/07/18 15:45
수정 아이콘
노인복지 센터 털면 엄청 나올듯 하네요
20/07/18 15:47
수정 아이콘
안락사 찬성합니다. 똥칠하면서 살고 싶진 않아요.
잠만보
20/07/18 15:47
수정 아이콘
작년인가 남은 돈 다 털어서 스위스 구경하고 안락사 하신 분이 뉴스에 나왔었죠

참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20/07/18 16:05
수정 아이콘
나중에 더 늙어서 몸도 가누지 못하기전에 스스로 마무리 하려구요. 결혼을 하든안하든 누군가에게 짐이 되긴 싫네요.
cHizCaKe
20/07/18 16:27
수정 아이콘
최근에는 연명의료 결정법이라고해서 과거보다는 의미가적은 버티기식의 연명치료는 줄어들고있습니다 넓은의미에서 안락사의 한 방향이라고생각합니다
NoGainNoPain
20/07/18 17:31
수정 아이콘
연명의료에 서명해본 당사자입니다. 그거 별 의미 없어요.
안락사와 연명의료 중단은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cHizCaKe
20/07/18 18:57
수정 아이콘
아아.. 먼저 노게인노페인님의 가족에게 애도의뜻읕 표합니다. 저도 안락사와 연명의료 중지 사이에 넓은 갭이 있다는걸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연명의료중지가 없던 시절과.. (5년쯤 됐으려나요) 연명의료 중지를 할수있는 현재도 많은 차이가 있다는 뜻이었습니다.
20/07/18 17:04
수정 아이콘
노인분들도 다 살고 싶어하십니다. 직접하는 안락사 동의는 거의 없을거에요.
다들 지금은 저렇게 살아 뭐하냐 싶겠지만 그래도 계속 살고 싶어하는게 사람이에요.
NoGainNoPain
20/07/18 17:34
수정 아이콘
직접하는 안락사 동의는 거의 없는게 아닙니다.
일부 말기암 환자분들은 사는것 그 자체가 고통이에요. 그렇다고 해서 나을 희망이 있는 것도 아니구요.
20/07/18 17:57
수정 아이콘
노인요양원이야기에서 말기암환자이야기를 하시네요.
그리고 이건 궁금해서 여쭤보는건데 말기암환자분들이 죽여달라거나 자살하는 사람이 어느정도 있나요?
NoGainNoPain
20/07/18 18:05
수정 아이콘
요양원 갔다는 이유만으로 안락사 원하는 노인분들 없습니다. 안락사는 그보다 더한 상황에 몰렸을 때 나오는 거죠.
그리고 궁금하신 사안을 통계로 낼 수 있을런지 의문입니다.
확실한 건 제 어머니는 이제 그만 보내달라고 그러셨어요.
20/07/18 18:07
수정 아이콘
헛... 알겠습니다.
stoncold
20/07/18 22:07
수정 아이콘
나이 먹고 돈 없다고 안락사를 강제로 당하는게 문제라고 많이들 말하시지만 반대로, 본인이 그런 상황에서 살기 싫은데도 '삶의 가치' 때문에 삶을 강제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20/07/19 03:54
수정 아이콘
사랑마을주민이랑 토머리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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