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7/13 11:20
마지막 조각 형 원딜 중 제일 성공한게 프레이라 보는데 바이퍼는 쇄골분신하지 않는 이상 과거 LCK의 영광에 다가가긴 어렵긴 하겠네요.
20/07/13 12:36
넓은 폭으로 보면 뱅도 인정합니다.
세분화시켜서 비교하면 뱅은 원딜의 정수에 가까워서 비원딜, 이니시형 원딜이랑은 또 거리가 있어서 프레이가 먼저 떠올랐네요.
20/07/13 11:20
씨맥이 바이퍼를 두고 항상 말했던게 롤을 잘한다였죠 대체로 주어진 판안에서 최선의 판단 혹은 플레이하는 타입인거 같아요
반대로 데프트는 비합리적 플레이를 많이 하는 편이고 요즘 폼이 조오금 떨어지는거 같아 불안한데 제발 한번만 고점 더 찍고 내려왔으면 싶네요
20/07/13 11:52
담원전 끝나고 데프트 인터뷰 한거 봤는데 자신도 요즘 폼이 내려온 부분 느끼고 있더라구요
아무래도 클라스가 있는 선수이니 관리 잘해서 다 시 끌어올릴거라 믿어봐야죠
20/07/13 12:32
근데 스카웃은 비싸지 않을까요? 한국 생활 하려고 하는 거 아니면 스카웃이 굳이 lck 하위권 팀으로 오려고 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20/07/13 13:52
롤은 미드 게임임... 미드가 라인전 압도하면 정글러가 개편해지고 다른 라인 개입할 상황도 많이 나와서...
그냥 잘하는 미드 있으면 게임 쉬움
20/07/13 11:23
바이퍼가 다른 원딜이 가지지 못한 차별적인 장점들은 강팀에서 발휘 될 수 있죠.
공중 급유기를 북한이 가져봤자 할게 없고 항공모함은 단독이 아닌 전단으로 있어야 효과를 발휘되는것과 같죠. 대신 유니크한 장점이 어마어마하고요
20/07/13 11:30
개인적으로 바이퍼 저평가하긴한데
그렇다고 무슨 리그 최하위급 선수다 이런건 아니고 걍 평범한 리그 중위권급 선수라고 봅니다 강팀가면 중상되고 하위권팀 가면 중하되는 그런 선수? 근대 자기선수였어서 그런지 모르겟지만 원딜포지셔닝이 좋다는건 잘모르겟네요 그게 안되서 항상 캐리문제 이야기 나오고 미드나 탑이 원딜하는거 같다는 이야기 자주 나오지않았나요
20/07/13 11:39
포지셔닝은 안정적인데 그만큼 최상급원딜이 우겨넣는 평타 한대의 변수가 없다는거 같은데요.
뱅 프레이 임프 데프트 룰러가 전성기때 보여주던, 지금 재키러브나 후반 테디가 보여주는 맨 앞에서 딜 우겨넣는 줄타기 플레이를 안 하는 느낌
20/07/13 11:43
(수정됨) 그렇게 낮게 보기엔, 작년 제작년에 그리핀에서 봇듀오 라인전 최강자이던 시기가 있어서..
당시 그리핀이 강팀이었던 영향이 없었다면 거짓말이지만, 현재는 한화생명 미드정글이 너무너무 약해서 바텀에서 손해보는 것도 어마어마하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바이퍼/리헨즈가 미드정글이 최소한의 바텀 케어만 해줄 수 있는 중위권 팀으로만 옮겨도 지금보다는 훨씬 더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봐요.
20/07/13 11:39
바이퍼가 포지셔닝 원딜의 모범이 맞는지는 좀 의문이 있습니다.
바이퍼에게 꼬리표처럼 붙어있는 문제가 캐리력인데 결국 이건 포지셔닝에서 나오는 문제가 아닌지...
20/07/13 11:43
씨맥이 그렇다고 하니 그냥 그렇다고 해야겠죠... 적어도 현시점 LCK에서 선수보는 눈은 가장 뛰어나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비판적으로 보는 사람들도 선수보는 능력은 세 손가락 안에는 든다는데는 동의 할 인물이니...
20/07/13 14:06
비즈니스 세계에서 자신만이 갖고 있는 노하우는 가족 포함 그 누구에게도 알려주지 않죠.
피지컬만으로 뽑았다면 모든 감코진이 동일한 기준으로 뽑으면 되겠죠. 씨맥만의 보는 눈이 분명 있을 거고 절대 공개 안할겁니다만, 공원소녀님 말씀처럼 씨맥 말년에 공개해줬으면 참 좋겠습니다.
20/07/13 11:47
포지셔닝 원딜의 모범이라는 말을 원딜 시절 스코어 강화판 정도로 해석하면 무리가 없는 것 같습니다.
하드캐리를 하기 위해서는 한 발 더 나아간, 줄타기를 하는 포지셔닝이 필요할 것이고, 안정적인 딜링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급작스럽게 물려 터지는 선만 안 밟으면 되겠죠. 바이퍼-리헨즈가 라인전부터 해서 정규시즌을 제패한 적이 있는 봇듀오인데 그 과정에서 '불안정성'을 바이퍼의 단점으로 꼽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죠...
20/07/13 11:42
바이퍼는 미드나 탑을 가서 해당 시간에 가장 이기는 판단을 내리는 선수가 되는게 어떨지...
챔프폭만 봐도 미드로 가면 엄청 안정적이면서 한타때 빡캐리하는 유형인데
20/07/13 12:14
(수정됨) 바이퍼는 소위 말하는 "스졸렬"(스코어 팬입니다... 까는거 아니고 생존/딜량이 트레이드오프 관계라고 봤을때 균형점을 잘 찾는) 형 원딜인것 같습니다.
이 유형의 선수들은 의외성이 있는 플레이를 잘 안하기 때문에 안정적이지만(유리할때 굳히기는 잘 하지만) 불리할때 변수창출능력도 낮지 않나 싶고 HLE가 유리하게 시작한 판이 몇 업는관계로... 이런 능력이 상대적으로 발현될 일이 많지 않.... 그래서 야구로 대입하면 바이퍼의 위치는 약팀의 A~S급 마무리 정도가 아닌가 싶습니다.(이글스도 정상급 마무리 정우람이 있지만 그 능력을 발휘할 기회가 별로 없...) 반면 데프트는 소위 말하는 "임프"형 원딜로 수렴한 것 같습니다. 아군도, 적군도 예측하지 못하는 기상천외한 포지셔닝과 과감한 플레이로 좋은쪽으로든 나쁜쪽으로든 변수가 팍팍 생성되는... 그래서 뜬금없는 위치에서 물려서 죽기도 하지만 불리한 한타에 참여했을때 예상을 넘어서는 전과를 들고오는 그런 유형인것 같습니다. 다만 데프트가 워낙 클라스가 있고 롤을 오래해서 과감한 플레이를 해도 줄타기가 좀 되는 느낌이죠.
20/07/13 12:14
바이퍼 저평가는 끝이 없죠.
다른 원딜 누가됐든 현 현화에서 캐리를 어떻게 하겠습니까 바이퍼보다 잘하는 원딜이 없진 않지만 한화가면 똑같을 것 같음..
20/07/13 12:42
포지셔닝이라는 워딩 때문에 여럿 분이 헷갈리시는 것 같은데 캐리하는 완벽한 틈새 포지셔닝을 한다는게 아닙니다.
상대에게서 안 죽으며 딜할 수 있는 포지셔닝 선긋기를 제일 잘한다는 뜻이죠. 바이퍼가 캐리 못한 경기나 마지막 한타하는 것 보면 항상 혼자 남아서 어쩔 수 없이 에이스 당하며 끝나죠. 본인은 안 죽으면서 앞라인 때리기 제일 좋은 위치에서 시작하는데 팀이 완벽하게 진입하지 못하면 결국은 그냥 최후방에 서있는 원딜이 되는겁니다.
20/07/13 12:48
원딜이 좀 그런 성향이 있지 않나요? 서폿뿐만 아니라 요새 경기보면 전체적인 호흡에 영향력이 과도하게 쏠리는 느낌..
오히려 탑을 밀어주면 나중에 딜탱 다되게 막는데, 원딜은 딜은되도 탱은 무조건 안되니까. 혼자서는 방법이 없는 포지션이라고보는데요..
20/07/13 12:48
저는 바이퍼가 아직도 미드가 가장 적합한 선수가 아니었나 생각을 합니다.
저는 바이퍼가 주어진 정보 하에서 게임을 잘 하는 선수라고 생각하는데, 원딜이란 포지션 자체는 정보를 전체적으로 수집하는데에 어려움이 너무 많은 포지션이라고 봐요. 소위 '원딜이 오더하는건 어렵다'도 그 맥락의 일환이구요. 그럼 의사소통이 엄청나게 팀원간에 자유자재로 잘 되고, 모든 팀원들이 정보를 브리핑해서 공유가 되는 팀이면 좀 나을텐데, 지금의 한화생명은 그런 팀도 아닌 듯 하구요. 만약 바이퍼 본인이 미드에서 뛰엇다면, 원딜일 때보다는 전체적인 게임 상황과 정보를 수집하고 그 하에서 자신이 합리적을 선택을 하면서 원딜일 때보다 훨씬 플레이 면에서 뛰어날 수 있었을 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20/07/13 13:10
바이퍼 중위권 원딜아닌가요.
테디,룰러,데프트보다 급은 낮다고 보거든요. 그럼 최대 4위죠. 팀이 10위인데 이정도 평가면 후하다고 생각합니다.
20/07/13 15:22
그런데 저만 느끼는 건지... 데프트가 올해 스프링 중반쯤 부터는 한타에서 예전(케티 킹존시절)보다 확실히 수비적인 포지션을 잡는 게 눈에 띄던데요. 이게 한 두경기만 그런게 아니라 지금까지 계속 그래요. 단순히 케스파컵 때 하고 비교해도 훨씬 신중해졌습니다.
씨맥이 저렇게 말하는 거 보면 팀적인 피드백이 아니라 데프트 본인 판단일 수도 있겠네요. 이 변화가 예전보다 공격성은 떨어지고 그렇다고 테디급으로 엄청 단단한 것도 아닌 약간 애매한 상태로 느껴지기도 하는데 지금은 미드가 쵸비라서 오히려 영리한 판단 같기도 하고 맏형으로써 책임감 때문에 그런 건가 싶기도 하고요. 아무튼 데프트 본인도 확실히 레고 신경쓰고 있는 것 같긴 합니다. 거기에 대한 평가는 미뤄두고요.
20/07/14 00:23
(수정됨) 지금 바이퍼 자리에 데프트 에이밍 룰러 테디 재키러브가 들어가도 많이 달라질까? 라고 물으면 물음표긴합니다만
어떤 상황이건 어찌되었건 스프링 서머 2스플릿동안 강등권에서 놀고있는건 사실이니까요. 저평가 해도 할말이없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