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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 13:21
여성 공무원, 교사 출산율이 평균의 1.5배 정도 되죠.... 출산율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되는지 답은 나와있다고 봐야됩니다..... 그걸 전국민 대상으로 확대시키기 어려울 뿐....
20/07/11 13:54
국가 소멸을 꼭 막을 필요도 없지만 2.1이 국가 소멸을 막을 수 있는 수치여서요. 일본에서는 출산율 1.3 쯤에 국가 존망의 위기니 어쩌니 하면서 나름 선방하고 있는데 우리는 1.3이 일단 도달해야 될 목표네요. 와...
20/07/11 14:51
그럼 2.1 되는 방법좀 제시해주세요.. 출산율이 지금보다 높아지는 방법으로 방향성에 대해 생각해보고 있는 사람들한테 응 그거 답 아니야 이러고만 있지 마시고요
20/07/11 16:30
답 없어요. 이미 pgr에서도 여러번 논의됐지만 답 없어요. 그런데 興盡悲來님은 답이 있다고 썼네요??
그리고 일단 방향만 좋으면 틀린 말도 옹호받아야 하나요??
20/07/11 22:54
답은 있죠.
애 못낫는 층이 전부 사라지고 나면 자연스럽게 출산율 2프로 넘고 남습니다. 지금 중요한건 연착륙하기 위한 방안이겠죠. 그런면에서 원댓글이 옹호못할만큼 틀린 말은 아니라고 봅니다.
20/07/12 00:06
완성형폭풍저그 님// 다른 댓글에서도 한 말인데 연착륙에 너무 많은 비용이 필요한 방안을 제시해서 아니라고 한 겁니다. 그나저나 사람을 줄여서 출산율을 올리는 방법은 듣기만 해도 참 안타깝네요.
20/07/11 16:32
2.1이 국가의 존속을 기대할 수 있는 수치니까요. 당연히 목표가 2.1이 되야지 와 출산율 1.3! 이게 답이다! 하면 안 되니까요.
20/07/11 20:55
키르히아이스 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출산율 상승을 위해 모든 여성 노동자의 대우를 증진시키는 제도를 시행할 거고 그 결과가 1.3이면 반대하는 겁니다. 다른 댓글에서 전 재산을 쓰니 어쩌니 하는 말을 한 것도 지출 해야 되는 비용에 비해 결과물이 너무 초라하다고 생각해서 그런 겁니다.
50점 짜리 성적표 받아 오는 자식한테 전재산을 쓴다면 100점 짜리 성적표를 받아올 수 있다? 이러면 전 재산을 쓸 부모가 꽤 있을 겁니다. 그런데 50점 받아오는 자식에게 전재산을 써서 받아오는 성적표가 60점이라면? 심지어 목표는 무난한 70점 정도라면? 그냥 공부를 시키던, 직접 가르치던, 더 싼 학원을 찾아보던 하지 전 재산 안 쓸 겁니다.
20/07/12 02:04
이상한 전제를 몇개씩 깔고 하셔서 이상한 결론에 다다른것같네요
1.3이 최종목표라고 하는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시험에서 최종적으로 만점에 도전하기 위해서 10점씩 단계적으로 노력하는경우가 이해가 안되십니까? 두번째로 전재산을 투자해야 하는지 아닌지도 알수없습니다. 목표설정단계에서 비용이 얼마나 들지 따져보지도 않고 틀려먹었다고 주장하는건 바보짓이죠 세번짜로 지금 대한민국은 그 1.3이라도 올려서 생명 연장하지 않으면 정말 다음이나 다다음세대에 끝장납니다. 이거 막으려면 전재산 꼬라박기라도 해야할필요가 당연히 있습니다. 당장 내일 죽게 생겼는데 병원비 아끼실건가요?
20/07/11 16:21
암 4기 환자인데
길건너가는데 덤프트럭이 돌진합니다 어짜피 암때문에 뒤질껀데? 피하지말까요? 일단 피하고 살고 나서 암은 똥꼬쇼를 하든 기도메타를 하든 뭘 해야죠
20/07/11 16:28
덤프트럭이 오는 기간이 적어도 10년이고 일단 피하는 비용이 전재산이어도 피할까요? 피하고 나서는 어떡하죠? 이미 전 재산을 다 써서 암을 치료할 방법이 없네요? 일단 피하는 게 답이었을까요? 덤프트럭이 오는 동안 다른 방법은 없나 고민해야지 답은 나와있다! 할 상황은 아닌 거 같네요.
20/07/11 16:49
비유가 이상하지만
전재산써서 살수있음 살아야죠 죽으면 전재산이 무슨소용이에요 지금 0.8, 0.9인데 1.2, 1.3이라도 되면 급격하게 인구가줄어서 오는 리스크라도 줄이면서 시간벌어서 대책이라도 세우죠 연착륙 모르세요? 답이 없다구요? 지금 답이 안보이는건 저도 인정하는데 없는거 확실합니까? 그럼 걍 지금 대한민국 간판 내리죠 어차피 사라질 민족인데 애도 낳지 말고 걍 살다 뒤지죠?
20/07/11 16:53
모든 여성 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는 정책을 시행하던, 모든 어머니가 된 여성를 대상으로 하는 정책을 시행하던 너무 많은 비용이 필요해서 연착륙이고 뭐고 당장 나라에 돈이 없어서 싸우고 흔들리고 엉망이 될 거 같은데요? 진짜 답 맞나요?
20/07/11 20:43
여성 공무원, 교사 출산율이 평균의 1.5배 정도 되죠.... 출산율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되는지 답은 나와있다고 봐야됩니다
말만 안했지 모든 여성이 비슷한 상황이면 출산율이 올라갈 거란 뜻이라고 보지 않을 수가 있나요??
20/07/11 19:01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사람한테
제대로 일상생활 할수있는 수준의 운동을 처방했더니 이렇게 하면 마라톤완주 가능해요? 올림픽 나갈수있어요?이게 답이에요? 하는 수준이에요 님댓글이요
20/07/11 20:49
일본에서는 출산율 1.3 쯤에 국가 존망의 위기니 어쩌니 하면서 나름 선방하고 있는데 우리는 1.3이 일단 도달해야 될 목표네요. 와...
제가 좀 위에서 안타까워서 쓴 글이에요. 1.3이요 절대 일상 생활이 아니에요. 남들은 나라 망한다고 난리치는 수치에요. 그리고 나라가 지속적으로 존재할 수 있는 수치가 마라톤 완주나 올림픽 진출처럼 대단한 목표도 아니에요. 한국이 어느 순간에 소멸하기 싫으면 꼭 되어야 되는 수치인 거에요. 제가 줄어든 인구 다시 채워야 되니까 당장 4.0 5.0 찍자고 말이나 했으면 키류님의 댓글에 이해라도 합니다. 말도 안 되는 비유를 하고 있어요 지금.
20/07/11 13:57
저희 누님부부가 두분다 초등교사입니다. 조카 둘을 키우는데
처음 첫째 출산후 2년 반 휴직 이후 -> 4개월 출근 2달 방학후 ->둘째 출산 1년 반 휴직 총 애들 키우는데 거의 4년 반 동안 몇개월 나가지 않고 애들을 키울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돌아갈때는 다른 학교로 이동해서 시작해서 ( 원래 5년에 한번씩 이동해야 합니다 ) 아무런 문제도 없었구요 .거기다가 정확하지는 않는데 저 4년 휴직중에 1년 이상을 유급이라고 들었습니다. 일반 회사에 이 정도 혜택을 주는건 불가능하고 .. 나라가 나서야 한다고 봅니다.
20/07/11 14:01
뭐 답나오는 문제죠..여자든 남자든 미래가 확실히 보장되고, 재정적인 면이 확실하다는 안정감
그리고 휴직에 있어서 편리함, 복귀 후 아무런 손해나 피해가 없는 점 등이 베이스로 깔리면 늘어날래야 안 늘어날 수가 없음..
20/07/11 15:23
물론 경제적 안정성이나, 육아 환경 같은 메인 팩터들이 있지만
안정추구형, 전통적 가치를 추구하는 집안 분위기 등도 무시할 만한 요소는 아닌 것 같습니다. 순자산 규모가 몇 배 차이나는 동기들이 있는데 자산이 적은 쪽은 외벌이임에도 애 둘은 그냥 필수고 셋도 생각하는 반면 집안 전반에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한 쪽은 맞벌이 하면서 직접 케어할 수 있는 애는 한 명 뿐이라고 딱 자르더라구요.
20/07/11 15:52
약사일 하는데 선후배들 보니까, 일찍 결혼했으면 애가 둘셋이고, 아니면 40대넘어서도 혼자 살고 ..극과 극이더라구요;;;
약사는 파트타임잡 여기저기 구할데가 많아서. (애 학교보내고, 약국일하다가, 오후에 픽업해서 학원보낼 시간만큼 일할 자리가 많습.,) 물론 남자는 개업해서 하루 12시간씩 일해서 모잘란 돈을 더 매꾸....
20/07/12 04:47
약사 직업의 좋고 안좋은 점이 여기에 다 있군요 크크
저도 주변에 약사가 좀 있어서... 의외로 약사가 사회통념상 남자직업으로는 돈이 좀 안되고, 여자 직업으로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flexible 한 편인 부분이 있죠
20/07/12 05:12
월급쟁이로 살 때 업무강도나 시급, 워라밸 같은건 좋은데,
맘먹고 인생 올인 사업으로 하기엔 최대 수익의 한계가 있어서 ;-) 말씀하신 그대로입니다 ^^:
20/07/12 14:45
전국출산률 1위는 이미 몇 년 전부터 압도적으로 세종시였죠.
답은 이미 나왔고 누구나 알고있는데... 답으로 가는 길이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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