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0/07/09 12:41:58
Name 코세워다크
File #1 1461223989894.jpeg (55.4 KB), Download : 75
출처 소년점프
Subject [서브컬쳐] 헌터X헌터 최악의 에피소드 (수정됨)


히소카 vs 클로로

작가가 구축해놓은 넨 능력자들 간의 싸움 법칙을 와장창 깨부쉈다.


0. 히소카 vs 카스트로

헌터X헌터 연재 중반부터 넨이라는 개념이 갑툭튀했다.

기존의 힘 vs 힘 대결에서 능력 vs 능력으로 흘러가자 작가가 넨 능력자들의 격투를 설명하기 위해 히소카와 카스트로의 대결을 보여줬다.

둘 간의 대결을 통해 넨 능력자들에 대해 대강 밝혀진 사항은
- 넨 능력 및 용량에는 한계가 있음
- 자신의 계통과 맞지 않은 방향의 능력을 키우는 것은 가능하나 효율성은 극히 떨어짐
- 히소카는 넨 자체도 강력하지만 응용력도 높고 심리전에도 능해 짱셈

정도일 것이다. 이 법칙은 파워 인플레가 심하게 일어난 키메라앤트 에피소드까지도 무리 없이 적용되었다.

그 대단한 특질계 네페르피트조차도 특수능력은 두 개에 불과했고 치료 능력을 사용하면 격투 능력이 형편없이 떨어져, 중견헌터급인 곤에게 쫄 정도였으니 말이다.


1. 갑자기 강해진 스킬 헌터

히소카와의 대결을 앞두고 클로로는 갑자기 엄청난 파워업을 한다. 제넨 받고 수련할 기간이 얼마 되지도 않았을텐데...

그의 능력 '스킬 헌터'는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하면 남의 기술을 훔치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남의 능력을 쓸 때 한손으로는 스킬 헌터 책을 들고 있어야하는 제약이 있어 격투 때는 생각보다 큰 도움이 못 되었다.

실버, 제노와 대결할때도 스킬 헌터로 견제가 통하지 않자 그냥 책 덮고 맨몸 격투를 보인 것이 좋은 예이다.

하지만 이 친구 제넨 받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갑자기 책갈피라는 개사기 기술을 들고 왔다.

양손을 자유롭게 쓰는 것은 물론 두 가지 능력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대충 두 배 쯤 강해진건가? 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클로로가 메레오론의 신의 부재증명과 핑크스의 리퍼사이클로트론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면 히소카 따윈 5초컷이다. 10배는 강해졌다고 보면 된다...


2. 사후 넨으로 강해진 한 쌍의 파괴자(선 앤드 문)

스킬 헌터의 강화까진 백 번 양보한다고 쳐도 선 앤드 문은 용납하기 힘들 정도의 설정 파괴이다.

애초에 유성가 장로가 이 기술을 왜 강탈당했는지도 모르겠다. 현실 세계면 IS의 수장 정도 되시는 분이 어눌하게 능력을 빼았겼을리도 없고

클로로가 장로를 겁박해 기술을 빼앗은 것이 가장 그럴싸한 상황이지만 그런 경우에 사후 넨으로 클로로에게 혜택을 줄리도 없다

그리고 사후 넨도 문제이다. 보통 사후 넨은 원혼이 남아서 넨 능력이 사라지지 않고 존재하는 경우를 이야기하는데

클로로의 선 앤드 문은 이 공식을 이상하게 적용해서 선 앤드 문의 각인을 새기면 그 대상은 사라지지 않아 콜트피의 갤러리페이크와 엄청난 시너지를 선보인다.

여기서 카스트로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넨 격투의 공식이 모두 깨진다.

클로로의 넨 능력 및 용량은 무한하지 않지만 선 앤드 문을 이용해 동시에 네 가지 능력을 사용하여 거의 전지전능한 모습을 보여준다.

게다가 이 인간 특질계라 방출계 능력은 잼병이다. 근데 분신을 수 백개씩 사용한다.

많이들 착각하지만 엠퍼러 타임은 크라피카의 특질계 능력이지 특질계라고 모든 계통의 능력을 잘 쓰는건 아니다.


거기에 심판 살해, 관중 학살, 경기장 파괴 등은 덤이다. 심판을 조종한 순간부터 클로로는 반칙패를 당하는 것이 맞지 않나,..?

막장으로 치닫던 유유백서의 무술 대회도 적어도 심판을 건드리지는 않았다.



사실 아르카가 아무 리스크 없이 곤을 치료했을 때부터 이 만화는 끝난 것이었다. 처음엔 76명이 죽니 만 명이 죽니 낚시하더니 결국 주인공 보정으로 살아난 어이없는 연출을 보여줬을 때 그냥 기대를 버렸어야 맞다.

암흑대륙편에서도 온갖 설정 구멍으로 욕을 먹고 있지만 히소카 클로로 대결때에 비하면 약과이기에 이제는 마음이 편하다. 어차피 연재도 안하고..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7/09 12:44
수정 아이콘
꿀잼이긴했는데 능력이 너무 나락으로 가기도 했죠 크크
켈로그김
20/07/09 12:46
수정 아이콘
히소카 예토전생까지 화룡점정;;`
스위치 메이커
20/07/09 12:47
수정 아이콘
나니카 이후로는 뭐가 나와도(...)
20/07/09 12:56
수정 아이콘
파워밸런스 그까짓꺼가 되어버렸죠. 사실 곤의 서약과 제약은 그 무엇으로도 되돌리면 안되는 거였는데. 그러면 헌터헌터 완결이 되어버리니
스위치 메이커
20/07/09 14:1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진 프릭스가 와서 책임져주는 결말을 기대했습니다.

진 프릭스와 곤 프릭스의 생명을 맞교환하는 대가라던가...
페스티
20/07/09 12:47
수정 아이콘
비판점은 동감입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재밌어요 크크 건강해져서 계속 연재하면 좋겠네요
드워프는뚜벅뚜벅
20/07/09 12:47
수정 아이콘
그냥 생각 없이 보기에 헐, 둘이 붙는구나 하면서 재밌게 봤는데, 저는 저 때 부터 능력, 전투 상황 설명 이해하기가 어려워졌어요...
20/07/09 12:49
수정 아이콘
클로로 코를 너무 이상하게 그려놨어요. 헌터헌터 최고 미남인데 코가 대단하게 되버림.
파워인플레 조절 못하는건 유유백서 때부터 그랬으니 그러려니 합니다. 밸런스보다 토가시의 장점인 세밀한 배틀 규칙이 망가진 걸 지적하신 거지만 이제 토가시도 나이가 있으니 폼이 떨어질만하죠.
20/07/09 13:18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저 이후로는 다시 돌아오긴 하더라고요.....
이쥴레이
20/07/09 12:53
수정 아이콘
하지만 재미는 있었습니다. 누구나 보고 싶었던 대결이기도 했고.. 결말도.. 뭐 그럭저럭.. 애매하기는 했지만요.
제 2차 복수전 매치가 기대 되기는 하죠.
라붐팬임
20/07/09 12:54
수정 아이콘
최악 인정합니다
어차피 몰빵 캐릭 이기게 할거 뭣하러 주절 주절 제약을 거나
여기서 제일 비참하고 불쌍한건 크라피카 ㅡㅡ
반성맨
20/07/09 12:56
수정 아이콘
최악은 최신편 아닐까요? 다음편이 너무 궁금해..
쇼쿠라
20/07/09 12:57
수정 아이콘
전 결국 그래서 저런게 전부다
개미편 밸런스 실패로 토가시가 수습을 몬한거로 봅니다
나니카 암흑대륙 개미편 밸런스로 인한 기존 캐릭터 버프등
아무리봐도 급조된 설정으로 보이네요
20/07/09 13:07
수정 아이콘
개미편은 연재기간이 너무 길었죠;; 본격적으로 휴재-연재-휴재-연재 테크를 타기 시작한것도 개미편이고..
개미편 기간동안 휴재하면서 메르엠에 꽂혀서 노선이 메르엠위주로 급격하게 변경된 느낌입니다.
개미편 초반과, 휴재 이후 메르엠이 대두되기 시작하는 중반 이후의 스토리전개는 완전히 다른느낌이죠.
원래는 여단도 개미편에 등장시켜서 같이 섞이게 하려고했던 전개같은데, 그냥 복수한번 했다고 여단은 전부 퇴장하고 ;;;;
미카미유아
20/07/09 12:59
수정 아이콘
개미 나올때부터 급 노잼화 되길래 손절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0/07/09 13:05
수정 아이콘
크라피카가 여단 다 때려잡는 것만 오매불망 기다리는 중
정글자르반
20/07/09 13: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만화를 보면 클로로는 매우 논리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이고 멍청하거나 무르지도 않습니다.그런데 죽은 히소카를 처리하는 방식은 납득이 잘 안갑니다. 그냥 히소카를 여기서 소모시키기 아까우니 캐릭터성 붕괴시킨거죠. 거기에 더해서 사후넨으로 심장마사지 어쩌고 말하는것 역겹더군요. 적당히 해야죠 만화가 큰 맥락에서 거스르기 힘든 규칙이 있는것처럼 구라치는데 실상 작가가 애정있는 캐릭들은 예외를 만듭니다. 규칙이 우스워지는 상황이죠
20/07/09 13:17
수정 아이콘
심장 마사지는 좀 어처구니 없긴 했습니다. 어쨌든 심장 멈춘지 꽤 긴 시간이 지났을텐데 뇌는 멀쩡한건지도 궁금하고
다리 날라가고 손 날라간 애가 그렇게 손 쉽게 마치를 묶고 콜트피와 샤르나크를 죽였다는게;;;
20/07/09 13:30
수정 아이콘
헌터회장 선거편도 심했죠. 개미편에서 파워 인플레가 너무 급격하게 올라간 바람에 히소카 띄어준다고 만화의 핵심인 헌터협회를 개박살 내버렸으니.
20/07/09 13: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클로로는 저때까지 히소카한테 빡쳐 있던 상황이 아니었죠. 쿨한 성격으로 나오고 대전까지만 해도 그랬구요. 싸우는 이유도 귀찮아서, 재미있을 것 같아서 정도? 그 정도로 처리한 게 적절하다 생각합니다. 다만 이후에는 둘다 빡쳤죠.
안할란다
20/07/09 13:05
수정 아이콘
클로로 히소카전은 5번 읽어도 상황이해가 안되다 6번 읽으니까 좀 알겠더군요
20/07/09 13:10
수정 아이콘
어차피 네테로 백식관음 앞에선 다 0.1초컷
보리차
20/07/09 13:10
수정 아이콘
전 그냥 작화나 더 좋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개미편 이후로 단행본 안사고 있긴 하지만 한 5권..까지의 작화가 참 개성있고 괜찮죠.
물론 연재 좀 재개되면 좋겠지만....
시린비
20/07/09 13:11
수정 아이콘
하도 강력한 파워업이라 근처에서 여단원들이 도와줬고 클로로가 다 자기능력이라고 거짓말친거라는 음모론(?)까지 나올정도..
이웃집개발자
20/07/09 13:18
수정 아이콘
저는 일본판 단행본을 모으는 사람인데, 이렇게 악당 둘이서 서로 싸우는 전개가 자기가 어릴때부터 품고있던 로망이라 꼭 해보고싶었다는 작가의 말이 써있습니다. 독자로서 보기에 밸런스는 머.... 생각안한지 오래구요
20/07/09 13:21
수정 아이콘
특질계라 방출계는 잼병이라고 하기는 조금 애매한게 이미 훔치면 계통 상관없이 100% 발휘하는 거 같긴 했습니다.
다만...이런 묘사가 좀 없는 느낌이긴 하죠.

근데 100%는 둘째치고 그만한 방출을 무한히 할 정도의 넨 용량이 가능한가가 궁금하기도 합니다.
수백명의 인간과 똑같은 형태로 구현하는 넨 방출에 그 폭발력..그 과정에서 지치거나 힘들어하는 모습이 없는 점은 너무 세게 그려놓은 거 같아요.

당장 여단급 정도로 보이는 모라우도 이미 혹사로 인해 컨디션이 20% 언저리까지 떨어졌다곤하나 연기 구현체 몇십개를 유지하는 것에 그쳤는데 말이죠.
20/07/09 13:27
수정 아이콘
도둑 능력이 도둑인 건 다시봐도 매력적입니다.
Snow halation
20/07/09 13:37
수정 아이콘
설정이 어쩌고 저쩌고 다 필요없으니 빨리 연재좀....
이정재
20/07/09 13:40
수정 아이콘
개미편 파워밸런스 망해서 걔들 더 세게보이려고 무리수둔거죠뭐
20/07/09 13: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만화나 설정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이 쓴 것 같네요. 곤이 재기불능이 된다는 건 낫는다는 전제 하에 가능한 거고, 굳이 나니카는 아니어도 됐지만 나니카를 등장시킨 건 매력적인 설정(보상과 대가)이었기 때문인 것 같네요. 히소카 자가 소생도 그렇고, 토가시는 격투 만화에 보통 나오지 않는 매력적인 설정을 그리고 싶을 뿐인 사람입니다.
스위치 메이커
20/07/09 14:28
수정 아이콘
나니카가 정말 매력적인 설정이 되려면 암흑대륙에서 그에 맞는 스토리가 더 나와야죠. 지금 나니카만 떼어놓고 보면 말도 안 되는 사기입니다.

물론 암흑대륙 출신이라는 점이 그걸 납득하게 해주는 건데, 아직 암흑대륙 스토리가 제대로 진행이 안 되고 있으니...
코세워다크
20/07/09 14:38
수정 아이콘
애초에 나니카가 있었으면 개미왕하고 피터지게 싸울일이 있겠습니까. 코무기 납치하고 손톱 달라고 하고 코무기가 멍때리는 순간 그녀와 그녀의 가장 소중한 개미왕이 죽었을텐데요 크크크
모나크모나크
20/07/09 14:53
수정 아이콘
개미들이 너무 세다보니 코무기 납치가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불가능해서...
사실 굳이 대가 보상 이런 것 없이 키르아가 명령해서 죽이라고 하면 끝나기는 하죠;;
20/07/09 15:50
수정 아이콘
일단 코무기 납치하는거 자체가, 메르엠 죽이는거 만큼 어려운일이고
그럴바엔 "나니카 개미일당은 모두 대륙밖으로 날려버려" 이게 훨씬 낫죠.
20/07/09 23:34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들어가면 그리드 아일랜드 클리어 보상이라든지 작동 원리라든지 따질 게 많죠. 넨이라는 게 단순히 드래곤볼적 에네르기 개념이라기보다는 초월적 로직 측면이 강조되는 거라... 죠죠 3부에서도 게임 걸어오는 애들이나 유유백서에서도 센도 편에 학생들이 그런 능력자였죠.
20/07/09 14:32
수정 아이콘
복잡허네요
밤톨이^^
20/07/09 15:06
수정 아이콘
책갈피 제약은 눈앞에서 자기능력 주절주절 다 설명하는 거라는 추측이 대세더군요. 히소카니까 다 들어준거지 목숨걸고 싸우는데 그거 들어줄 사람은 보통 없으니..
20/07/09 15:16
수정 아이콘
팩트 ) 오다센세(육다이전)는 원피스 1권에서 말도 안되는 설정파괴를 했다. (해왕류에게 손뜯긴 4황)

팩트2) 그래도 50권까진 재밌었음.

전 헌터도 마찬가지라고 보는게, 어차피 이거 설정붕괴 하나없이 탄탄한 설정기반으로 움직이는 만화가 아닙니다.
그냥 작가의 상상력과 설정놀음 + 그리고 특유의 작화와 연출로 보는거죠. 전 이편 되게 재밌게 봤어요. 저 비판도 동의는 되고요.
그것보다 암흑대륙 에피의 문제는 너무 일을 크게 벌렸는데 연재속도도 더디고, 예전만큼 신박한 재미는 못주는거 같아요.
니나노나
20/07/09 15:32
수정 아이콘
암흑대륙, 왕자편은 잘 안보게 됩니다. 그냥 환영여단이 어케 끝나갈지 궁금할 뿐...
클로로 루실후르
20/07/09 15:34
수정 아이콘
아아.. 클로로.. 이녀석.. 보고싶다 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91377 [기타] 오늘 삼성전자 창립기념일인가요?? [11] 탕웨이9161 20/07/09 9161
391376 [기타] 예쁘다는 칭찬은 불쾌감을 줄 수 있습니다.jpg [52] AKbizs10013 20/07/09 10013
391375 [유머] 사람들이 제로콜라에 대해 오해하는 이유.jpg [43] 삭제됨8893 20/07/09 8893
391374 [기타] 단종되어서 아쉬운 라면...jpg [12] 코세워다크8734 20/07/09 8734
391373 [유머] 시선폭행...gif [12] 꿀꿀꾸잉9052 20/07/09 9052
391372 [기타] 초자연적 존재와 현상에 대한 한국인의 믿음 통계 [22] 짱구8288 20/07/09 8288
391370 [연예인] 인센티브 받아가는 걸그룹 매니져 [42] 치열하게11857 20/07/09 11857
391369 [게임] 라오어2 국내 판매량 근황 [39] 고라파덕8345 20/07/09 8345
391368 [동물&귀욤] 바다에 함부로 들어가면 안 되는 이유.gif [12] 감별사9454 20/07/09 9454
391367 [기타] 충격적인 쯔양 건강검진 결과.jpg [42] 살인자들의섬10625 20/07/09 10625
391366 [기타] 하드디스크를 함부로 버리면 안되는 이유(feat 직박구리) [24] Lord Be Goja9649 20/07/09 9649
391365 [기타] 앞지르기 3중 추돌사고.gif [49] 감별사9923 20/07/09 9923
391364 [게임] 게임사에서 유저들을 계몽해야 하는 이유 [19] 모아9936 20/07/09 9936
391363 [게임] [카운터 사이드] 어제와 오늘 근황 [30] 캬옹쉬바나9661 20/07/09 9661
391362 [LOL] 롤드컵 우승자의 카이팅 [57] Star-Lord10435 20/07/09 10435
391361 [기타] 자기 딸이 맞는 걸 본 아버지의 반응.gif [51] 살인자들의섬13698 20/07/09 13698
391360 [서브컬쳐] 헌터X헌터 최악의 에피소드 [40] 코세워다크13357 20/07/09 13357
391359 [유머] 차기 블랙 위도우 확정.jpg [68] 삭제됨11959 20/07/09 11959
391358 [서브컬쳐] 원펀맨 단행본 대참사.jpg [15] 삭제됨9687 20/07/09 9687
391357 [기타] 아들 자존감 세우는 비용.jpg [32] 꿀꿀꾸잉12825 20/07/09 12825
391356 [기타] 프랑스 문학이 진입장벽이 높은 이유 [11] Lord Be Goja8753 20/07/09 8753
391355 [기타] 의외로 허약한것 [39] Lord Be Goja12086 20/07/09 12086
391354 [기타] 조용히 유행하고 있는 식당 스타일 [52] 치열하게12116 20/07/09 1211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