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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5 13:12
피사의 사탑이 지반문제로 기울었고, 반대쪽에 카운터웨이트 얹어서 멈췄으니 가능할겁니다.
다만 카이지처럼 하루만에는.....글쎄요....
20/06/25 09:46
실제로 검색해보면 옥상에 간이수영장 설치한 사람 제법 많이 나오더라고요. 시공사에서도 아무말 없이 설치해 줬는데, 일반인 수준에선 모를만도 해요.
20/06/25 10:20
1. 간이수영장 크기가 '생각해보니' 무려 8천리터나 되고 그래서 생각해보니 무려 8톤
2. 8톤 이라는 무게가....생각해보니 어마어마한 무게 3. 빌라 옥상이 어느정도 하중을 버틸 수 있을까 '생각해보니' 잘모르겠어도 8톤은 안되겠구나 저는 딱 이런생각이네요...그냥 별 생각 없이 했으면 충분히 그랬을 수도 있겠습니다. 물 8천리터가 8톤인거 생각해보면 모르는 사람 별로 없겠지만 생각 해내는 것 까지가 힘들 것 같아요. 저는 그렇네요 생각이 짧은건지... 아무튼 이 사건으로 물 무게에 대한 경각심과 건물의 최대하중에 대해서 생각해보게되는 좋은 경험이네요 흐흐
20/06/25 10:40
저도 딱 이런 것 같습니다.
찬찬히 고민해보면 당연한건데 해당사이즈의 빈 간이풀장을 보면서 직관적으로 문제가 있어 보일 것 같지 않아요
20/06/25 10:52
삼풍사건은 NGO에서 만든 다큐를 보면 기가 막히죠..
본 지 좀 오래되긴 했는데..지을때부터 부실 덩어리(시공하면서 설계에 들어있는 보강 부재를 비용절감한다면서 많이 생략했다죠) 였는데 (감리부실),,준공되고 나서도 동선에 방해된다고 (내력)기둥 없애고,,냉각탑 올린 것도 모자라 위치를 옮겨야 하는데 그걸 들어서 올리면 번거롭고 돈 많이 든다고 옥상에서 굴렸다죠..이때 생긴 균열이 결정타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더 기가 막힌건 참사 당일 건물 붕괴될지도 모른다는 보고 받고 최고위층은 모두 탈출...
20/06/25 11:03
삼풍은 설계 그대로 지었으면 버텼어야죠. 근데 시공도 개판, 거기에 크레인으로 냉각탑까지 끌어버리는 어마어마한 실수를 저지르면서 이렇게 된거죠...
20/06/25 11:24
사람들 생각보다 무거운게 물과 책이죠. 흐흐흐흐
그래서 서점과 수영장은 지하에 보통 두고, 도서관은 지을때 설계부터 튼튼하게 한다고 들었습니다.
20/06/25 11:43
물이 무겁다는 건 생수 좀 들어보면 바로 알 수 있지만...
간이 수영장에 들어가는 물정도가 하중을 버티지 못하고 무너져 내릴꺼라고는 생각하지 못할 수 있죠.(내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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