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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20/05/13 18:58
fm대로 한다 -> 일처리에 유연성이 없네
유연성있게 한다 -> 규칙 안지킴? 시키는것만 한다 -> 찾아서 안하네? 찾아서 한다 -> 니 멋대로 하지 말고 시키는거나 제대로 해
20/05/13 19:02
후임이 비슷한 상황에서 공포탄 쏴서 휴가나갔습니다
사단에서 부대 돌아가며 테스트같이 했었는데 주말 낮 위병소 근처에서 의심스럽게 행동하다 근무서는사람들 때리고 튀는거였는데 바로 쏴버리고 쫓아가서 잡았어요.. 저짓거리 시작하고 처음으로 탄 쏘고 따라온애라고 바로 사단장휴가를...
20/05/13 19:12
저정도면 근무병이 대충 짐작하면서도 fm대로 한거같네요.
애매할땐 그냥 fm대로 하는게 나은거같네요. 애초에 fm이 혼나면 안되는데 혼나더라도 이유는 있는거니..
20/05/13 19:16
fm대로 했다가 대대 군수과장한테 욕 엄청 먹고 빡쳐서 사단장에게 직통 전화한 제 용자 맏후임도 있습니다. 결국 그 녀석은 사단장 포상 받고 그 군수과장은 사단장, 대대장에게 욕 무쟈게 먹더군요 크크.
20/05/13 19:42
제가 있던 gop에서도 다른 대대가 근무설 때 작전장교였나 과장이 수하 불응하기로 유명했다는데 결국 병사 하나가 수하불응으로 실탄위협사격하고 대대장 포상 받았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20/05/13 19:46
제가 보직 위병이었는데 대대장 이상급은 FM으로 하면 정말 좋아하고, 어중간한 짬밥 간부들은 프리패스(물론 신원 확인 됐다는 가정하에) 시켜주면 좋아했었습니다.
20/05/13 20:33
GOP 있을 때 수하 칼같이 하면 초코파이 하나씩 주시던 연대장님 생각나네요.
소대장은 소초에서 '우선이냐? 좌선이냐?' 하면서 소초 오나 안오나만 걱정하고 있구요 크크
20/05/13 21:21
지인 중에 전역한 rotc 출신이 있는데, 외출 나갔다가 암구어 까먹고 수하 못 해서 밤중에 병사들한테 포박 ㅡㅡ; 당한 썰도 있더라고요. 홍대위 잘 지내니...... 너인줄 알면서도 병사들이 묶었을 텐데 기분이 어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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