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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3 11:29
교실이데아는 학교가 감옥이고 졸업을 석방이라는 내용이 아니지 않나요?
저건 그냥 학교가기 싫은데 가야하네.. 정도의 징징글이고, 교실이데아는 모두의 개성을 없애버리고 획일적인 인간으로 만들고 그 안에서 우열을 나열하는 교육을 비판한 노래 아닌가요? 하도 오래되니 교실 이데아 가사도 생각이 안나네요..;;;
20/05/13 11:59
네 그 내용입니다.
매일 아침 7시 30분까지 우릴 조그만교실로 몰아 넣고 전국 9백만의 아이들의 머릿속에 모두 똑같은 것만 심어 넣고 있어 막힌 꽉 막힌 널 그리곤 덥썩 모두를 먹어 삼킨 이 시커먼 교실에서만 내 젊음을 보내기는 너무 아까워
20/05/13 10:52
이거.. 어느 유튜브 나온건지 몰겠지만... 제 10살 아들이 외우고 장난치더라구요... 근데 본인도 이런게 중2병인건 알더라능..
20/05/13 10:56
감수성 좀 있다는 게 꼴랑 저런 말로 나올 만큼 학교가 팍팍하다는 거고
학교가 경직된 게 선녀로 보일 만큼 사회가 팍팍하다는 거고 어쩌면 뭐든지 팍팍하게 사는 내가 문제일지도 모르고 그냥 저 때도 저 때 나름대로 누리던 게 있으니 나쁘진 않았다 돌아가도 좋겠다 싶긴 한데 돌아간다고 해서 저런 생각 안 해보고 죽어라 공부할 것 같지도 않습니다. 우리 중에도 말로만 부럽지 막상 돌아가면 똑같이 저럴 분들 간혹 있을걸요.
20/05/13 10:56
요샌 사는게 빡세서 그런지 심지어 군대시절로 가고 싶다는 생각도 해요.
적어도 머리는 안아팠는데.. 짐승처럼 먹고 자고 맞고 일하고 뺑이치고.. 여기만 나가면 다 끝나니 항상 탈출구는 존재하니깐
20/05/13 11:01
옛날 생각나서 이런거 볼 때마다 웃지를 못하겠습니다.
저 중학생때 환단고기의 숨겨진 비밀이라는 내용으로 학교 신문에 글 기고한 적 있었습니다...
20/05/13 14:28
말 돌리시는거죠
저런거 만드는 사람이 몇이나 됩니까 공감하고 못하고 가지고 얘길하는거지 전 고등학교때 요즘 죽창 든다고 표현하는 것처럼 애들 모아서 시위 같은거라도 하고 싶었어요 자율학습 너무 싫어서
20/05/13 14:38
혹시 싸이에 올리고 그러셨어요?
여기서 포인트는 저런 '생각'이 아니라 저런 오글거리는 '짤'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생각'에는 대충 동의해도, '짤'에는 절레절레 하는 사람들 많을 거라고 보는데요... 과장된 싸이갬성. 저건 그냥 눈물셀카 같은건데 그렇다고 눈물 흘리는 사람들을 후려치는 건 아니잖아요
20/05/13 14:40
저 학교 다닐땐 그런게 없었네요
아마 있었으면 저거보다 강하게 했을듯 그리고 메세지가 아니라 오글감성 때문이면 그야말로 공부란 뭔 상관인지?
20/05/13 14:57
(수정됨) 정작 저런거 제작하고 싸이대문에 걸어놓는 애들 치고 공부 잘하는 애들 없었던 건 대부분 공감하실 것 같은데요
내용에 공감하면 열등생이란 얘길 한 것도 아닌데 뭐가 그리 마음에 안 드시는지.. 저런 짤 유행하던 다모임, 싸이갬성 시대 분이 아니면 더더욱 제 댓글의 대상 연령대도 아니니 그냥 넘어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요즘 친구들이 군대 힘들다 하는데 80,90 군번이 공감하는 느낌이라.
20/05/13 15:25
학교 다닐 때 없으셨다고 하셔서..
여튼 힘든 학창 시절 견디고 공부 잘 하셨고 좋은 인생 사시는 데 제가 괜한 얘기로 초친 것 같아 사과 드립니다.
20/05/13 11:20
중2병, 감수성 넘치는 시절을 겪어 보는 것도 나중의 삶에 있어 자양분이 된다고 생각해서... 저런 감수성을 표현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보면 좀 안타깝기는 합니다.
20/05/13 12:22
옜 어른들이 학교다닐때가 제일 편할때라 그랬는데, 그냥 사람마다 다른 것 같네요.
전 지금 졸업하고 20년 가까이 지났지만 중고등학교때가 제일 힘들었네요. 예전 학교는 감옥맞아요. 엄청나게 불합리하고 더러운 감옥같은 곳이였죠. 사회가 학교보다는 백배 나은 곳입니다.
20/05/13 14:03
근데 전 교복은 대만족이였습이다. 우선 학교 교복 자체가 좀 잘 빠지기도 했고 저때만해도 바지 통 줄여입어서 나름 입는 재미도 있었고 편했어서 교복은 그 당시에도 대만족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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