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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2 10:08
예상했는데 저정도인진 몰랐던 것 같아요. 약간 넘칠 줄 알았었나봐요
알았으면 야외에서 개봉했을 듯;; 천장 청소 어떻게 하나요;;
20/04/22 10:25
유리병이라서 티가 안났는데 플라스틱 페트에 넣어놓으면 엄청나게 빵빵하게 부풀어오르죠
그거 여는순간 저렇게 되는데 저 한번 당해봤습니다 크크크
20/04/22 10:37
(수정됨) 샴페인같은 스파클링 와인도 샤르마방식이 아니면 보통 1차발효로는 스틸와인(탄산을 날려서 기포가 없는 일반적인 와인)으로 양조한 이후에 병입해서 다시 효모와 당분을 넣어서 2차발효를 하거든요. 그래도 병내 기압이 5~6기압입니다. (물론 병입발효한 것도 데고르주망이란 공정을 통해 병내 효모찌꺼기를 병내압력으로 뽑아내고 이후 마개를 코르크로 교체합니다. 참고로 프랑스 리무같은 지역에는 데고르주망을 안하고 그대로 병내발효가 진행된 것을 출고하는 경우도 있죠.) 생각해보면 1차발효때 알콜을 생성하기 위해 소모된 포도 자체의 당분보다는 2차발효때 주입된 당분히 훨씬 낮을 겁니다. 당분이 많을 수록 효모가 사멸하는 알콜수준이 되기 전까지는 효모가 당분을 먹고 계속 알콜과 이산화탄소를 내뿜는 다는 것을 생각해볼때 2차발효에 쓰인 당만으로도 5~6기압이 생성되건만 포도쥬스로 발효하고 그대로 내압병에 담았으니.. 아! 사족으로 요새 pet-nat이라고 맥주같은 크라운 마개로 나오는 스파클링도 있는데요, 굳이 따지만 위의 방식처럼 반 쥬스상태에서 병입을 해서 병안에서 발효를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그것도 어느정도 발효와 병입시기를 조절하기 때문에 기압은 오히려 샴페인보다 낮습니다.
20/04/22 11:05
hoho9na님의 댓글보고서는 판님에 대해서 검색하고 어렴풋이 이해가 됬었는데 이제 완전히 이해가 되네요. 저는 뭐 딱히 알못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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