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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3 14:50
혹시 기마병 운용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알수 있을까요?? 단순히 삼국시대까지는 등자가 발명이 안되서 그렇게 활용도가 엄청 차이난건 아니라고 까지만 알고있습니다.
20/04/13 15:46
보병으로 기마병을 상대하는 보다 나은 방법을 제갈량이 제시했거든요.
실제로 진나라의 마륭이 그거 활용해서 이민족들 아작냈었구요. (그리고 이때 보여준 전차활용법은 1500년뒤 조선에서도 참고하고 응용해서 써먹습니다..) 예를 들어 보병이 3명 있으면 기병을 상대할 수 있는데 이건 기병이 속도를 붙이기 전 이야기거든요. 그래서 기병을 막기 위해 보병을 밀집시키면 노병같은 원거리 활병에게 아작나고.. 그런 상황에서 제갈량이 팔진법이라는 전략을 제시했죠.
20/04/13 11:50
오히려 한신 잘알이죠. 한신이야말로 애비초즌과 거의 동급으로 충성심 신뢰할 수 없는데요 자기가 통제 못하면 양날의 검입니다 크;;
20/04/13 11:36
일부러 댓글 안 보고 열심히 고민했습니다. 저도 1 번인데, 전투 전략 부문에서 넘사벽이지 싶습니다. 근데 다른 분들 말씀처럼 배신 가능성이 좀 있긴 하겠네요.
20/04/13 11:42
한신보다 떨어지지만 그래도
수나라 당나라 명나라 원나라때까지 무성왕묘에 역대 중국황제들이 제사지낸 명장들 중 최고 10명으로 한신과 동급에 배향된 제갈량을 믿고 육손을 본진 방어로 순욱을 내정 및 보급, 인재수급에 맡기고 제갈량의 모든 능력을 군대지휘에 전념할수 있도록 맡기면 될거 같네요 천하통일 속도와 파괴력은 한신이 있는 1번을 못 이기겠지만 한신을 제어하고 정치질도 필요한 1번과 달리 4번은 군주인 내가 아무 것도 안 하고 믿고 맡기기만 해도 천천히 안정성 있게 천하통일 시켜줄듯
20/04/13 11:44
저는 게임이라면 1번, 현실이라면 4번으로 할 것 같습니다
1번으로 하면 '한신 이놈이 혹시...' 하면서 불안해서 잠 못잘 것 같고 4번이면 그냥 아침저녁으로 회의 한 번씩 열어서 '오케이!! 쌩큐!!'만 연발해주고 남는시간에는 그냥 놀러다녀도 될 듯...
20/04/13 11:50
(수정됨) 여기에 한표입니다. 권력을 가진 2인자를 믿을 수 있다는 건 큰 장점이죠. 게다가 군주가 나에요. 저는 유비도 아니고 조조도 아닙니다. 잘해봐야 엄백호급이겠죠.
20/04/13 11:45
1번이나 2번이죠. 3은 군사부문이 약하고 4,5도 육손과 주유라도 한신이랑 악의에 비하면 무게감이 떨어집니다. 1이나 2는 좀 비슷한거 같은데 안전빵 1번으로 가겠습니다. 방통은 실제 능력이 어떤지는 몰라도 단명해서 능력이 증명되지 않았으니까요.
20/04/13 11:49
4번은 초보자용 강캐, 1번은 성능 극강 상급자용이라...
저는 제 자신을 별로 믿을 수 없어서 4번 갑니다. 1번에서 한신이 역사에서와 같이 딴 맘 먹게 되면 유방처럼 스무스하게 쓱싹할 자신이 없어요.
20/04/13 11:55
1번은 한신 성격문제가 제거가 안되서 패스
2번은 사실 방통이 뭘 보여준게 없어서 바이 5번 곽가도 사실 잘 모르겠고... 3,4번중에 고민인데 3번은 소하가 내정 법정이 전략이라고 쓰고보니 법정도 전술가인거 같기도... 저는 3,4 번중에 고민하아 3번갈거같네요
20/04/13 11:59
당장 서로 머리 터지게 싸운다하면 1번 고를텐데, 플레이스타일을 고를 수 있으면 4번 하겠습니다.
육손 대장군 시켜서 우주방어 시키고, 제갈량이랑 순욱이 내정이랑 인재등용하는 걸로 존버하면 결국 이길 듯. 병사하지 않는 제갈량이 참 매력적이네요.
20/04/13 13:13
정복전쟁에서도 제갈량이 사기이긴 하죠 크크
첫 북벌때 산만 안탔으면 달라졌을거란게 당나라 황제도 감탄할 정도였으니... 그리고 소국이 대국 상대로 정복전쟁하면서 내치가 안정될 정도면 병력 꼬라박이 없었다란 거고 대국을 지휘하는 제갈량이 보고 싶습니다 크크크
20/04/13 12:03
한신이 근데 각잡고 배신한적은 없지않나요?
뭔가 그럴만할거 같을때 유방이 미리 정리하고 그런거 아니였나 암튼 유방만큼 다루는 능력없으면 애매하긴 할듯
20/04/13 13:35
본격적으로 배신각일때는 그건 좀.... 이런 태도였죠. 한신에 대해서는 능력은 넘사벽이고 적당히 이기적인데 눈치랑 사교성은 1도 없는 찐따의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20/04/13 13:39
저도 비슷하게 봅니다
배신 때릴 작정이였으면 진작 했을거에요 정치력이나 처세는 바닥인데 능력이 너무 쩔어서 한적도 없는 배신 의심 받는 케이스 같은..
20/04/13 13:56
배신할래야 할 수 없게 병력을 움직이는 요소 요소에 유방이 자기 휘하의 사람들을 심어두었습니다.
그럼에도 제나라 쯤 가면 한신 제어가 제대로 안되었죠.
20/04/13 16:25
한신이 각잡고 배신할래야 할 수가 없었던게 한신 휘하의 장수들이 대부분 유방 휘하의 개국공신들이기도 해서.... 핵심인물들 중에 딱히 '내 사람이다' 싶은 수하들이 없었으니 각잡고 들고 일어날래야 그럴 수가...
20/04/13 16:59
네 그러니 배신자 취급 받는건 좀 억울할거 같다는 얘깁니다.
위에도 썻지만 윗사람 한테 사바사바 같은거 못하고 자기편도 잘 못만드는데 능력이 쩔어서 견제 받은거죠.
20/04/13 12:06
그냥 스타팅포인트에 있는 걸로만 먹고 살 거라면 4번
나머지를 다 깨 부숴야 한다면 1번 하겠습니다 밸런스를 찾아야 되면 2번이요
20/04/13 12:17
1번 한신의 먼치킨성이 끌리긴 하고, 통수칠 우려가 크지만 사람이 허술해서 팽하기는 쉬울 것 같아 큰 문제는 아닐 것 같은데. 저는 4번 가겠습니다. 제갈량의 공돌이 성격을 이용해서 재정 + 과학승리에 도전.
20/04/13 12:20
2번 아닌가요? 관중 악의를 이길 수 있나.. 내정 군사 투톱인데.. 심지어 관중은 아부 스킬도 있어서.. 방통 빼고 안영이라도 넣었다면 악의까지 컨트롤되서 최강 라인업일거 같은데요 허허
20/04/13 12:44
사람을 씀에 있어서는 신뢰가 있어야 하는데, 용인술 대빵 유방도 오롯이 내 사람으로 못 만든 한신을 내가 다룰 수 있다?
그건 제 능력을 과신한 망상이겠죠... 제 능력이 후달려도 커버해줄, 믿을 수 있는 탑티어 신하인 제갈량이 든 4번으로 가겠습니다
20/04/13 13:18
한신이 호구같이 계속 당하기만 하다가 팽당한 건, 한신이 잠자는 사이에 침소까지 침입해서 한신의 군대를 하룻밤만에 장악해버릴 정도의 결단력과 용인술을 가진 유방이 상대였기 때문일 겁니다. 일반인들은 절대 그렇게 못하죠. 스스로 몸을 굽힐만한 거물이 아니라 그저 그런 일반인이 군주랍시고 한신 머리 위에서 놀려고 든다면, 실제 역사처럼 애매한 태도로 어물거릴 게 아니라 애초부터 항상 모반을 염두해서 움직일 것이고, 그러면 한신이 아무리 처세바보라도 결코 호락호락하게 당해줄리가 없습니다. 본인이 한신과 대등한 위치에서 모략과 군략을 겨룰 수 있다고 자신하는 사람들만 픽할 수 있는 게 1번이죠.
20/04/13 13:43
한신 데리고 전전긍긍하느니 4번 하는게 훨배 낫지않나요?
육손 정도면 한신의 절반 정도의 군재는 될테고, 제갈량이 병사도 안한다면 그건 절대 뻗지않는 슈퍼컴퓨터가 있는거랑 똑같은데. 인재영입은 순욱이 다 해줄테고.
20/04/13 13:55
한신은 통수를 친적도 없고 한신이 통수를 치려고 했다면 유방이 천하를 쥘수 없었습니다.
유방이니깐 컨트롤 할수 있다 뭐 이런 상황이 아닙니다. 한신은 배반캐보다는 교섭캐에요. 하라고 하면 하긴 하는데 어차피 할거면서 꼭 하나라도 더 얻어보겠다고 조건 걸다가 얻어맞는 애들.
20/04/13 16:56
(수정됨) 형양 바로 위쪽의 소수무까지 가놓고 국경선 무너지고 최중요 식량기지가 빼앗기는 걸 방치한게 한신입니다. 바로 그 직후에 유방이 직접 운용하니 바로 상황 바뀔 정도의 군사가 있었는데도요.
제 개인적으로는 공이 탐나서 제나라를 뒤집어놨다는것도 거짓말로 봅니다. 공이 탐났던 한신이 가장 큰 공인 항우를 죽이는 부분에서 너무 소극적이었던게 모순이라고 보거든요. 역이기에게 공을 뺏길까봐가 아니라 제나라까지 유방에게 붙어서 단번에 세력비가 기울어버리는걸 막으려고 분탕을 친거겠죠 그냥 놔둬도 항우한테 죽을 상황이라 굳이 손 안더럽히려고 한 것 뿐이라고 생각하고, 형양 함락되면서 딱 한나라가 멸망 직전까지 갔을 때 거기서 혼자 한신에게 쳐들어가서 군사 다 뺏어가고 한신 주변에 자기 부하들 무더기로 꽂아넣는 걸로 통수치고싶어도 자신없게 만든 유방이 말도 안되는거죠 유방만한 사람이었으니 어떻게 끝까지 넘겼지 어지간한 사람이었으면 한신때문에 두세번은 죽었을 겁니다. 위연이랑은 비교도 안되는 진짜배기 반골의 상이라고 할만해요
20/04/13 22:00
(수정됨) 정작 반란을 일으키지도 않은 한신이 진짜배기 반골의 상이라는 말씀을 전혀 동의할수 없네요.
그리고 독립군벌화된 반란캐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생각해보면 더더욱 동의할수 없습니다.
20/04/13 22:31
(수정됨) 유방에게 저지당했을 뿐이지 한신이 안 한 거라고 보이지 않기 때문이죠. 한신의 행적이 애매모호하다고 하지만 유방을 차도살인하려는 의도로 보면 오히려 굉장할 정도로 일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정형전투 후 반년동안 유방이 무너지는 걸 방치한 것. 제나라가 항복하며 세력비가 기울어지려는 상황을 저지하고 유방과 항우를 다시 반반 상태로 돌려놓은 것. 계속해서 초한전쟁에서 발을 빼고 있다가 고릉전투에서 유방을 속여서 항우에게 밀어넣은 것 등등 유방이 죽어주길 바라는 의도가 뚝뚝 묻어나오죠. 형양 국경요새가 다 무너질 때까지 코앞에서 내버려둔 한신이 유방이 강제로 군사를 뺏지 않았으면 언제 나섰을지 의문이 드는 부분입니다. 함양이 불타오르고 유방이 죽었을 때쯤에야 싸우지 않았을까요.
솔직히 항복한 제나라를 공격하고 영토 점거한 것만으로 반란이랑 다를 게 없는데 유방이나 한신이나 각자의 사정 때문에 애써 모른 척 한 것일 뿐이죠. 공이 탐났다거나 의리때문에 배신 못한다고 한 건 유방의 휘광을 버리자니 영 아깝고 나중일이 걱정된 한신의 흔한 정치 멘트라고 봅니다. 전 이사람이 한 말을 마냥 그대로 믿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게 누굴 돕다가 그만두면 소인이라고 퍼포먼스 해놓고 몇개월 후에 자기 살려고 숨겨두던 종리말을 죽인 사람이라(...
20/04/13 14:11
전 소하가 있는 3번라인업.
저는 건한삼걸 중 최고를 한신보다 소하로 생각합니다. 한신이 그런 성과 냈던것도 유방의 탱킹과 소하의 쇼미더머니가 있었기에 가능했으니까요.
20/04/13 14:35
한신이 중국사 탑 군재긴 하지만...한신이 깽판칠 때 장량처럼 조언해줄 사람이 저긴 없음(노숙, 순유로는 안 될 듯) 글고 유방도 아님.
반면 관중과 악의는 제갈량이 비견한 사람이니 2제갈인데다, 관중은 재상 중의 탑, 악의도 사령관 중의 탑이니 1번이랑 해볼만 할 듯.. 공명은 너무 보고 싶긴 하지만, 내가 하는 일에 간섭이 많을 듯한 반면, 관중은 제환공을 풀어준 사례를 보건대 하고 싶은대로 하게 해 줄 듯.. 2번 선택
20/04/13 14:55
4번
전 분명 왕이되서 정치해봐야 아는것도 개뿔도 없을게 분명하기 때문에 그냥 2인자들에게 알아서 맡기고 맛있는거나 먹으면서 유유자적하게 살다가는게 편하지 않을까 1번은 불안해서 못 살듯;
20/04/13 15:47
1번 픽이 최고이지만,
유방의 역량이라서 한신 머리 위에 있을 수 있었습니다. 한신의 모반설을 결코 믿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한신을 잘 다루려면 보통의 군주로는 역시 안되겠지요.. 4번 픽이 안정적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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