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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 00:42
사명감까진 필요없고 본일일 규정 제대로 일고 빠릿빠릿하게만 해줬으면... 가끔 공무원들하고 일할때 자기네들도 관련규정 몰라서 여기저기 제가 문의하야할때가 있어요..
20/04/12 10:43
잠실 3모녀 사건때 사회복지 공무원에게 사회복지정책 매뉴얼 만들어서 보급하고 비슷한 사건 예방하자 한 적이 있었습니다
매뉴얼 만들려고 기존 정책 매뉴얼 모아보니 1100페이지인가 나오기 전까지는 말이죠
20/04/12 11:04
어느 직업이든 기존 매뉴얼 전부다 모으면 양이 많긴할텐데.. 어마어마한 양이네요. 그걸 관통하는 기본원칙들이 있을텐데 능력자가 한번 정리해야할듯
20/04/12 00:44
저런직업이 있죠.
최소한의 사명감이나 소명의식 없이 하면 안되는 직업들 예를들어 선생만 봐도 최소한의 소명이 없고 학생이 스트레스다 그러면 친숙하시죠 지금 교권을 추락시킨 주범인 예전 폭력교사들..
20/04/12 00:49
(수정됨) 사명감 이런 건 크게 고려할 가치가 없는 얘기고
점수 낮은 직렬은 다 이유가 있는거라, 쉽다고 아무 생각없이 들어가면 나이만 더 먹고 다시 시험보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비추천.
20/04/12 00:56
사명감이 필요한 공무원으로 일하고있는입장에서 수험생일당시에는 나이도 있는데 붙기만하자란 마인드로 공부하였고 지금은 흘러가는대로 일하고 있는데, 사명감보다는 책임감이 좀 있어야한다고 봐요. 요즘에는 내가 하는업무가 칭찬은 받지못할지언정 욕은 안먹어야지라는 마인드가 자리잡힌거같아요.
또, 사명감이라는 단어는 너무 부담스러워요. 책임감이란 단어로서 접근하면 호불호가 덜하지않을까합니다만, 뭐같은상사, 악성민원인 등에 치이면 책임감이고 사명감이고 다 때려치고 싶어지긴하더라구요.
20/04/12 00:59
공감합니다 책임감만 있으면 되는거지 사명감은 무슨... 자본주의 사회에서 어차피 다 돈 벌라고 하는거, 월급 받은 만큼 해주면 되는거지
20/04/12 07:59
책임감만이라도 제발 있었으면좋겠네요... 어떤 팀장님은 낮에 유튜브보다가 의자에서 코골면서 자는게 일상... 민원인와있을때 코골아서 몇번이나 깨웠는데 보고 느낀게, 사람으로태어났으면 제발 부끄러움은 좀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정도...
20/04/12 01:04
개인적으로 저 사명감 타령을 싫어하는게.
사회복지가 중요한 업무인 만큼 사명감에 넘치는 사람이 오라고 하는게 아니라 없던 의무감이라도 줄수 있도록 대우를 높여주는게 맞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20/04/12 01:23
소방관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저런 생각을 좀 갖고있긴 합니다.
그래서 나는 소방관은 못 하겠다 라는 생각으로 취업하려고 자격증 따기도 했고..
20/04/12 01:24
사명감은 고급 자원인데 너무 쉽게 말해요
원래 갖고 있는 사람에다가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의 자원을 투자해줘야 유지되는건데요 투자없이 사명감을 바라는건 착취나 다를바 없죠
20/04/12 02:47
'나는 아가씨고 그분은 60대 할아버지라-여자 공무원이 보는데 자기의 모든 것을 말할 수 없었던 것 같다'
트위터 가면 이 부분에서 한남 이야기 또 나오겠다 하는 생각이 우선 드네요.
20/04/12 04:16
사회복지쪽 공무원인 친한 형 얘기 들어보면 장난아니었습니다.
괜히 그쪽 공무원분들이 스트레스로 자살하는 경우가 많은게 아니었죠. 마치 정부에 자기돈을 맡겨둔 듯한 늬앙스로 얘기하고 폭력을 행사하려는 사람들이 너무너무 많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여러이유로 정부지원대상에서 제외되게 된 사람들은 그 정도가 매우 심하다고 하죠.
20/04/12 06:13
솔직히 저렇게 좋은 민원인들은 소수고, 악성 민원 몇 번 만나면 바로 있던 사명감도 사라지지 않나요... 거기에 월급명세서 보면 그나마 남은 사명감도 증발.
20/04/12 09:53
뭐 주지도 않으면서 사명감 타령.... 스트레스에 맞게 대우를 해주던가, 아니면 악성 민원인, 돌대가리들은 기계만 상대할 수 있게 해야함. 상담인이 해줄 수 있는게 아닌데 상담자에게 시비거는 돌대가리가 무수함.
20/04/12 10:06
저기서 언급한 사명감이라는 용어를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댓글들이 많네요.
사회복지 쪽을 합격 가능성과 커트라인만 보고 션택하지 마라는 게 핵심일텐데...
20/04/12 11:19
없던 사명감이 돈줘서 생긴다는건 신박하군요.
잔돈이라 사명감과 책임감이 없는 사람은 큰돈 줘도 똑같습니다. 단지, 다른데가서 이돈받기 어려우니 자리를 유지하려는 노력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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