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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 22:12
사실 7800 하나 더 있긴 합니다만(패미컴 출시 1년 전에 나옴) 패미컴 출시 이후 재생산될 때는 패미컴 컨트롤러 처럼 나왔더군요 크크
20/04/10 00:01
스위치가 나오면서 닌텐도가 '그래픽 따위, AAA급 게임 따위 상관없다' 라고 할만한 독자적인 공고한 영역을 다시 구축하면서...
위유의 실패는 충분히 감수하고도 남을만한 수준이 되어 버렸죠 크크
20/04/09 23:06
딴건 다 제껴두고 '조작감' 하나만 놓고 보자면 큐브 미만 잡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조작감 하나는 압도적 넘버원이라고 생각합니다.
20/04/09 23:15
(수정됨) 동감합니다. 이 컨트롤러 저 컨트롤러 만져 봤지만 게임큐브 컨트롤러의 조작감을 따라오는 것은 없었습니다. 물론 십자키는 빼고(그래서 전체적으로 치면 저는 닌64가 좀 더 좋았습니다)...
20/04/09 23:13
닌텐도64와 게임큐브 컨트롤러의 장점이 무엇인가 하면, 저 그립이 의외로 편하고 직선 주행이 굉장히 쉽다는 것입니다.
특히 듀얼쇼크를 써본 분이라면 전진을 하는데 자구 대각선으로 달려서 당황한 경험이 있을 겁니다(다크소울이나 블러드본에서 좁은 지붕보를 뛰어갈 때 굉장히 조심스러워지죠). 엑박 패드도 듀얼 쇼크 정도는 아니지만 미묘하게 틀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은근히 스트레스 요소죠. 이게 그립의 각도 때문에 그런데, 닌텐도64와 게임큐브 컨트롤러는 그립의 각도가 최대한 수직으로 되어 있어 엄지 손가락을 앞으로 밀기만 하면 되고 8각홈까지 파여 있어서 위치를 잡아 주기 때문에 직선 주행 하나는 기가 막히게 잘 됩니다. 크크 그리고 이런 점은 실황야구에서도 타격이나 수비를 할 때 상당한 플러스 요소였습니다(전부터 자꾸 실황야구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제 닌64와 큐브가 사실상 실황야구 머신이었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올해 발매되는 스위치판 실황야구가 기대됩니다. 그전에 스위치 가격이 안정화되어야 하는데...
20/04/09 23:17
전에 첫짤 올라왔을때 밖이라 댓글을 못달았는데 저도 그런 얘길 하고 싶었습니다.
저기 듀얼쇼크나 엑박패드는 닌텐도가 앞의 세 물건을 통해 컨트롤러의 개념을 정립함으로서 생겨난 결과물 같은 거 였다고요. 위유와 스위치가 다른 형태로의 진화를 꾀했으며 그것이 판매에 큰 영향을 줬음을 또한 부정할 수 없을거고 말입니다. 그나저나 세가 니가 없으니까 결국 중간에 저렇게 나와버리잖아. 난 니 새턴 패드랑 드캐 패드가 좋았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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