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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 12:03
(수정됨) 15년 전? 그정도에 한겨레21에서 남성으로 태어났는데 성정체성이 여성이라 성전환수술을 받았는데 여성이 좋아서 동성애라고 커밍아웃한분 인터뷰한것도 봤습니다.
http://h21.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13965.html 찾았네요... 지금 다시보니까 자기가 게이인줄(남-남) 알았는데,트렌스젠더였고(여-남) , 그렇게 성전환을 해보니 레즈비언(여-여)였다는 이야기.. https://lsangdam.org/%ED%95%9C%EA%B2%A8%EB%A0%8821-%EB%82%98-%ED%8A%B8%EB%9E%9C%EC%8A%A4%EC%A0%A0%EB%8D%94-%EB%A0%88%EC%A6%88%EB%B9%84%EC%96%B8-%EA%B8%B0%EC%82%AC2005%EB%85%84-6%EC%9B%94-7%EC%9D%BC%EC%9E%90-%EC%A0%9C562%ED%98%B8%EC%9D%98-%EC%99%9C%EA%B3%A1%EB%B3%B4%EB%8F%84%EC%97%90-%EC%9C%A0%EA%B0%90%EC%9D%84-%ED%91%9C%ED%95%A9%EB%8B%88%EB%8B%A4/ 레즈비언 상담소에서 저 인터뷰에 유감을 표현한것도 있습니다
20/04/09 14:46
성관계가 무조건 꼭 삽입해야만 하는건 아닙니다.
서로 성적으로 흥분하고 만족을 느끼면 그게 다 성관계인거죠... 오럴은 섹스가 아니라고 변명하던 클린턴도 아니고 말이죠 크크
20/04/09 12:04
그러니까
생물학적 성 / 나의 성욕 / 내가 생각하는 내 젠더 뭐 이런건가요? 어렵당 난 생물학적 남성인데 남성에게 성욕을 느끼는데 난 여자다 라고 정의하는 경우도 가능한건가요? 흠터레스팅 하네요
20/04/09 12:06
이게 참 어려운문제 같기도 하지만... 그냥 본인이 그렇다니 그렇다 봅니다 하는 게 최선같기도 하고....
상태창 띄우면 다 써있다던가 하면 참 편할텐데
20/04/09 12:06
뭐...자기 성격이나 적성 검사 같은게 도움될 때가 있듯이 자세하게 파악해두면 나쁠거야 없을 것 같지만
아직은 분류만 복잡해지고 있고 파악은 뇌피셜의 영역 아닌가요? 권위있는 테스트 방법이 나와야할 듯
20/04/09 12:15
뭐 뇌피셜이라고 해서 딱히 문제될거 없잖아요? 본인이 그렇다는데요 뭐.
저 사람이 본인을 저렇게 생각한다는게 다른 사람 인생에 큰 영향 주지 못하잖아요. 그냥 혼자 그런갑다 하고 알아서 사는거지.
20/04/09 12:25
문제될거야 없지만 성정체성이 모른다고 죽게되는 문제는 아닌데 반대로 그냥 설정놀음으로 끝날 정도로 중요성이 낮은 문제도 아니라고 봅니다. 모두가 스스로에 대해 잘 아는 것은 아니니 MBTI 검사처럼 권위있는 검사가 있으면 도움받을 수 있는 사람도 있을 것 같아서요. 막상 그 MBTI도 잘못되었거나 무용하다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20/04/09 12:11
사실 요즘은 성정체성이 뭐 중요한가 싶어요. 내일 여자로 바뀌어도 그런갑다 할거 같은데...야 이거 꺼토미에서 TS물을 너무 많이 봐서 그런가?
20/04/09 12:32
근데 TS물 보다 보면 사람들이 성지향성이 아닌 스스로의 성정체성에 어느정도 가치를 부여하고 있을지 궁금하긴 합니다. 지금처럼 남자로 사는 것과 생물학적으로 완벽한 여자인 금수저 미소녀 레즈비언으로 사는 것 중 고르라면.
20/04/09 12:17
글로 옮기니 어려운 거지 그냥 간단하게 사람마다 성 정체성이랑 성 지향성이 다른 거 뿐이죠 뭐. 별 거 없고 사람마다 다르다는 걸 받아들이고 나의 것도 그대로 받아들이면 될 뿐이죠. 물론 그게 안 되니 여러 갈등이 생기는 거지만...
20/04/09 13:02
남들과 다르기에 힘들고 자신을 규정지어서 소속감을 느끼고 안정감을 찾는거죠.
워낙 소수고 개인별로 정의하는게 미묘하게 달라서 갯수가 참 많긴 합니다만.. 자기 자신을 규정하고 알아가는게 나쁜건 아니니까요.
20/04/09 13:38
정체성이 혼란스럽지 않은 사람들, 예컨대 명확한 이성애자 남/여성에 속하는 경우 그럴 필요가 없으니 그렇게 쉽게 말할수 있지만...
자신의 정체성을 본인도 잘 모르겠는데서 오는 혼란스러움과 고민, 아니면 대충 알것같긴 하지만 내가 절대다수와 다른 사람이라는데서 오는 공포 같은 감정을 겪고 있을때 자신을 규정하는 단어가 이미 있다는 것 (=자신과 비슷한 고민을 했던 사람이 이미 있다는 것) 만으로도 위안을 얻는 경우가 많습니다.
20/04/09 14:50
저런짓을 하는 사람들 수가
투표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사회인식을 변화시킨다면 인정해야죠. 그전까지는 지들만의 설정놀음일 뿐이고요.
20/04/09 14:59
저런 '짓'이라고 표현하는것부터가 참 어이없긴 한데 말이죠 크크
말씀하시는 사회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드러내고 얘기하고 주장하는겁니다. 말안하고 있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으니까요.
20/04/09 15:14
이재 님//
대부분은 특별대우가 아니라 남들과 똑같은 대우를 해달라는 사람들 밖에 없습니다. 뭔가 착각하시는거 같네요. 극히 일부가 특별대우를 요구할 수는 있는데.. 뭐 그런 사람들은 어느 집단에나 존재하는거니까요.
20/04/10 07:20
'모두'의 합의를 얻은 법이나 규칙 제도가 있기는 한가요?
하물며 짤방의 주인공이나 말씀하신 분들도 세금을 낼 텐데 왜 본인 세금만 아까워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20/04/09 13:20
가끔 보는데..
딱히 숨길 일이 아니지만 자랑할만한 일도 아닌데 이상하게 뽐내고 싶어한다는 인상을 받아요. 대화하다보면 주제를 뭘로 하든 저쪽으로 튀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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