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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 07:25
먹을거를 충실하게 먹었나 X
명승지를 구경했나 X 숙소는 괜찮았나 X 현지인과 교류가 있었나 X 제 기준으로는 좋은게 하나도 없지만.. 뭐 뽐뿌처럼 돈 극한으로 아끼는데서 즐거움을 찾는 사람도 있는법이니까요.
20/04/04 07:42
저건 여행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거고, 저런거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거고 그런거죠.
박물관 다니는 사람도 있는거고, 공원만 가는 사람도 있는거고, 길거리 음식 먹는 사람도 있는거고, 고급 레스토랑만 가는 사람도 있는거고, 뒷골목 다니는 사람도 있는거고, 호텔에만 있는 사람도 있는거고. 남이사...
20/04/04 08:45
그냥 거리 걸으면서, 주택가, 상가, 사람 보는 것도 재밌죠.
부산, 후쿠오카로 가깝고 배로 쉽게 왔다갔다 할 수 있으니까, 젊을 때 1박으로 한 것 같은데, 돈을 많이 들여서 삽질한 것도 아니고, 젊을 때 저 정도 경험 해봄직하다 싶은데...
20/04/04 08:56
제 상식으론 솔직히 이해가 안가지만, (전 최소한 발펼 수 있는 잠자리는 있어야해서.. 몸이 유리몸이라.)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 부분이 있다면 뭔가 최소한으로 돈을 여행하면서 돈 얼마나 더 아낄 수 있을까? 이런거 찾아내는 재미도 있죠 인정합니다. 자기 몸이 뭐 된다면야 안할 이유야 없죠. 특히 젊을땐
20/04/04 09:07
본인이 괜찮으면야 누가 뭐라고 할 건 아니죠.
저도 10년도 더 전에 큐슈 갔을 때.. 3박 4일 중 3일은 일행과 다니다가 마지막날 배타기 전 오전에 혼자 그냥 거리 산책하면서 일상적인 모습 구경하고 관광지스럽다 싶으면 뭔지도 모른 채 들어가서 구경하고 그렇게 시간을 보냈는데 정말 좋더군요. 딱히 한국이라고 구속되었던 건 아닌데;; 외국에서 그렇게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니까 굉장히 자유롭고 들뜬 기분이 되더라구요. 일본은 인종차별이 있거나 치안이 불안한 것도 아니라서 더 그랬던 거 같아요. 노숙까지 해가면서 저렇게 하라면 저는 못하겠지만, 노숙만 제외하면 저런 일상적인 느낌의 여행도 좋은 것 같습니다.
20/04/04 09:42
일본은 아니고 군제대하고 3개월 후에 제주도 4박 5일 2박은 텐트 1박은 찜질방 1박은 노숙으로 솔로잉 한적 있는데 정말 좋았었습니다.
지금은 몸이 안따라줘서 당연히 못하구요 크크크
20/04/04 10:09
바닥 한번 찍어보는건 좋죠. 그래야 고오급 여행 다니면서 내가 쓰는 돈들의 가치를 알게되니까
근데 맥모닝은 좀 아깝네요 크크 일본에 싸게 먹는 조식류 많은데
20/04/04 16:48
전에 저 페리가 50만원 연간 무료 회원을 모집한 적이 있었습니다. 크크 (부산 <-> 후쿠오카)
클리앙에 매주 후쿠오카 갔던 양반이 있었더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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