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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20 08:59
마루마루 폐쇄되고 운영자 잡혔다는 뉴스 떴을때 끝나나 했는데 왠걸 이틀만에 마루마루급 불법번역 사이트가 두배로 늘었죠 이젠 대놓고 마나모아 앱도 있는 상황이고 더 안잡히게 서버구축한것 같은데 솔직히 답 없어보입니다.
20/03/20 09:00
힘 내는 거 밖에 방법이 없죠. 영화, 게임 등등 불법으로 망한다는 소리 안 들어본 데가 없고,
좀 시간 지나면 일부는 망할만 하니까 망하는 거다. 재미있는 거 만들면 불법 안하고 돈 쓰지, 다른 데는 불법 있어도 잘 나가는 데 니가 못 나가는 건 실력탓 하는 쳐 맞는 말이 돌아다니니까
20/03/20 19:10
저도 그래서 하루 무료 돌림판에서 1코인 뜨거나 한달 계속 응모하면 무료권 주는 걸로 하고 있는데 배포 불법 사이트 단속이 잘 안 되네요.
20/03/20 09:07
웹툰만이 아니라 영화,게임등.
문화수출에 대한 영향력과 매출 기여도가 굉장한 성장세인데, 국가에서 진지하게 불법매체 관련물들 처벌과 규제를 위해서 법 개정을 좀 생각해봐야 할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20/03/20 09:14
웹툰도 불법공유가 있었군요. 저는 단행본으로 출신되는 것들 불법스캔본 공유만 있는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 일본 만화들 매 주 올라오는데 웹툰이라고 그러지 않을 이유가 없긴 하네요. 그런데 이거랑은 별개로 웹툰 결재할 때, 여러개를 한 번에 결제하는 시스템 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질나서 몇 달 모았다가 몰아서 보는 편인데 매 화 볼 때마다 결제하겠냐고 물어보는거 귀찮아요.
20/03/20 09:47
영화랑 비교하면 불법다운이 영화계를 망하게 한다는 우려도 있죠. 근데 비디오대여점 때문에 영화사업이 망하거나한건 아닌데 큰차이점이 비디오로 보려면 제법 기다려야 하는 영화와는 달리 만화책은 신간을 대여점에서 쉽게 빌려보는게 매우큰차이긴 했죠. 그리고 영화관과 비디오로 보는 경험차도 큰데 만화는 큰차이가 없죠. 그리고 만화가 시리즈물로 길게길게 나와서 소장하기 빡쎈점도 한몫했죠.
20/03/20 10:01
지금 영화계의 제일 문제인 수직 계열사와, 독과점 구조를 비디오대여점으로 인한 2차 수익 미비를 원인으로 꼽는 사람도 있긴 하더군요.
극장 수입으로 돈 못 벌면서 망하는 거니, 극장 가지고 있는 애들이 az까지 혼자서 다하고 영화 퀼리티는 저 멀리 보내고 돈만 취한다구요.
20/03/20 09:53
대여점도 문제가 많았던 시장은 맞죠.
작가는 한 권 판매하고 8,000원의 8% 정도 버는데(계약마다 다 다르겠지만...) 대여점은 그 한 권 8,000원으로 구매한 다음 최소 1회에서 최대 수백~수천 회까지 대여해서 돈 벌었으니까요. 지금 시장에서 작가들의 수입이 늘어나게 된 건 대여점이 없어지고 플랫폼에 직접 올리면서부터죠. 물론 플랫폼과 매출을 나눈 뒤 계약되어있는 출판사나 매니지먼트하고도 추가적으로 매출을 나눠야 하지만요.(권당 가격이 2,500원으로 내려가기도 했고.) 그래도 대여점 시장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생판 모르는 사람이 내 책 하나 사서 그걸로 수익 얻을 수는 없게 됐으니까요. 대여점은 합법적으로 한 권의 값을 지불하고 대여를 해줬다면, 불법 복제는 불법적으로 한 권의 값도 지불 안 하고 대여를 해주는 셈이라고 봐야겠죠.
20/03/20 11:37
대여점이 상당히 기여한건 맞습니다. 예전 출판만화 시절 만화가는 그냥 모두한테 을이었으니까요.
출판사한테서는 너말고 일할애 많다고 박봉으로 굴려지고 실 수익은 인세에서 나오는데 그 인세가 안나오게 하는게 대여점인데요.
20/03/20 13:12
90년대 경제성장과 맞물려서 산업구조도 일본을 지향했던 만화산업계(만화잡지를
기반으로 단행본을 팔아 치우는)로서 단행본파이를 갉아 먹는 대여점은 당시 관점으로는 암적인 존재가 맞았죠.정말로 우수하고 뛰어난 작품이라면 당시 경제호황과 맞물려서 단행본이 많이 팔릴 여건이 충분하지만 대여점이 전부 흡수하니. 하지만 그저그런 작품이라도 메이저 만화잡지에 실리면 최소 만권 많으면 2만권이상을 기계적으로 흡수해주는 대여점+만화방 시장은 '현재시점'에서 보면 그거라도 엄청 아쉬운... 당시에 매니악한 일본만화도 많이 정발되고 그랬죠.기계적으로 흡수해주는 시장이 있었으니. 그리고 당시에도 매니아들은 사서 소장했고요.무조건 다 대여점에서 보는게 아니라. 만권이상,조금만 인기있어도 2만권이상 기계적으로 재꺽재꺽 소화해주는 시장,지금 시점에서는 굉장한거죠. 그냥 일장춘몽입니다.현재 상황에서는.그렇다고 대여점이 올바른 방향이었다는것은 아니지만... 웹툰시장이 더 성장하고 더 정교해지길 바라지만 글쎄요.
20/03/20 09:29
저는 웹툰 완전 초창기때 제외하고는 웹툰을 그야말로 아예 안보는 수준이라서 관심이 없으니 모르고 살았는데 언제 한번
이거저거 뒤지다가 보니까 성인사이트=불법토토=불법웹툰 이렇게 얽혀있더군요 물론 제가 이쪽 업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야 모르니 어떤 방식으로 저렇게 얽혀있는지는 모르겠는데...
20/03/20 10:05
정식 연재하고 있는 작가는 아닌데 그쪽 업계에서 일하는 친구도 그런 사이트에서 찾아보더라구요. 나는 그런 데 안 본다 하니까 서로를 무지 신기해했던...
20/03/20 10:06
큰애가 글쓰기 그림에 소질이 있어서 고등학생때부터
인터넷에다 소설 그림 좀 올리고 했더니 적으나마 독자들이 생겨서 지금은 정식 출판해 인세도 받고 웹툰만화가와 계약도해 스토리도 쓰고 하는데 도서정가제하고 저 불법사이트때문에 미치겠다고 아주 통곡을 하더군요.......
20/03/20 14:43
저도 모르겠습니다
큰딸애가 아주 열이나서 장황하게 설명하는데 전 솔직히 딸아이니까 그래그래 그렇네 했고 뭐가 뭔지 이해도 안가고 듣고 돌아서면 기억도 안나요
20/03/20 10:17
불법으로 보는 사람들의 인성문제는 둘째치고,
이런 문제는 법규나 규제 혹은 사람들의 도덕성으로 풀수 없다는 건 인터넷 20년 역사의 가르침이죠. 개별 결제가 아닌, 합리적인 일괄 구독형 모델만이 답입니다.
20/03/20 10:20
주변사람들 중에 저런 사이트에서 웹툰보면서 주변에 추천도 하는 사람 있었는데, 진짜 볼때마다 신기하더라고요.
멀쩡한 사람이 왜 도둑질을 저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지? 싶은데, 너무 문제의식이 없어 보여서 한마디 말도 못했네요 크크
20/03/20 10:28
저야 뭐 예전 그 사태 이후로 웹툰 안보는 중이긴한데 (제가 뭐 대단한 신념으로 안보고 있는건 아닌데 그 사태 이후로는 그냥 웹툰쪽에 흥미가 뚝 떨어지더라구요. )
저런 상황이 된건 안타깝네요. 하지만 완전 불법이 박멸될수도 없는 일이라서... 우리나라가 다른나라보다 특히 더 불법만화가 성행하는 편은 아니라 보는데 시장이 작아서 타격이 큰가 싶네요 칼라가 아니라 흑백으로 바꾸던가 해서 투자비용을 줄이는게 어떨지요. 사실 웹툰이 굳이 칼라일필요는 없다고 봐서요
20/03/20 10:50
이건 텍본도 아니고 100% 캡쳐일건데 사용자별로 고유식별가능한 코드 숨겨놓으면 2차배포는 어쩔수없어도 최초 배포한 캡쳐자는 때려잡을수있지않나..
20/03/20 11:14
이걸 어느정도 막아주는게 독자층의 동지의식과 죄책감이었는데 그게 박살났죠. AV나 일본스캔본보면서 일본놈들거 돈안내고보니 애국아니냐같은 비뚤어진 정의감까지 채우는것처럼.
20/03/20 11:16
캡쳐 말고 다른 방법이 없으면 유료 뷰어 실행시 컷 안에 독자 아이디 같은걸 함께 띄우는 건 어떨까요? 그러면 배포자 색출은 가능할 것 같은데...
20/03/20 11:38
저도 불쌍하긴한데 동정은 안가네요...
'그럼 보지마 콰아아아' 각 언제적이더라... 작가가 아니라 그림쟁이로 본지 오래됐습니다... 웹툰없어도 살 수 있어요
20/03/20 13:51
그건 웹툰도 아니고 그냥 게임회사 재직자가 그린 거 아닌가요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063/read/22956515
20/03/20 11:58
꼴페미나 트쨱이들 굶겨죽일수 있으면 불법이 횡행하든 말든 신경안쓴다니 세상 참 무서워지네요.
그것들과 관련없는 웹툰작가들은 뭔죄인지;;
20/03/20 12:09
불법 사이트 보겠다는것도 아니고 신경 안쓰겠다는거에 불만가진 사람들은 뭐죠 크크
웹툰이 뭐라고 모든 네티즌이 다 열내서 지키길 바라나요
20/03/20 12:41
누가 다같이 '웹툰'을 지키자고 했나요? 어떤 분야 어떤 직종이든 정당한 본인 수익을 제삼자에게 갈취당하는 상황이면 큰 문제 아닐까요?
웹툰을 개인이 보건 안보건, 돈을 쓰건 안쓰건 그건 저도 신경 안씁니다. 저도 현재 웹툰 보는거 없구요. 근데 자기 노동의 대한 댓가를 제대로 못받는거에 대한 얘기잖아요. 다른사람이 최저임금도 못받건 월급을 떼어먹히건 불법으로 재산을 긁어모으던 내일 아니라고 신경 안쓰신다면야 존중하겠습니다만 본인이 피해자가 되었을때 댓글같은 얘기를 들으면 굉장히 상처받지 않을까요?
20/03/20 12:54
제가 독자들이 돈이 되는것도 아닌데 왜 난리치냐고 헛소리 하는 사람들이 많은 직종에 있었다면 헛소리해서 직업 이미지를 시궁창에 쳐박고 여론전도 못하게 만든 작자들을 욕했겠죠
피해 당사자가 아니라 일반인들이 할 수 있는 일은 해당 문제를 주변에 알리고 지지해서 사회, 정치권에서 받아들이게 하는건데 이건 말그대로 개개인이 자기 시간을 써서 봉사하는거죠. 하기 싫다는 사람 억지로 시킬 수 없는겁니다
20/03/20 13:11
일단 멀쩡한 작가들은 당연히 그런 작자들 욕하고 있습니다;; 머나먼조상님 눈에 안보이면 잠재적 동조자인걸로 생각하시나요?
잠재적 동조자니까 욕먹고 권리박탈당해도 된다고 생각하시는거고요? 세상엔 흑과 백만 있는건 아닙니다. 이상한 주제로 말씀이 튀시는데 머나먼조상님의 삐딱하신 태도가 어디서 기인했는지는 이 댓글 보니까 잘 알겠네요. 일단 오해는 없으시길 바라서 적는데 저도 꼴페미와 트쨱이들 참 싫습니다. 근데 이상한 사상과 관련없이 그냥 창작에 매진하는 사람들 어떻게든 한통속으로 몰아가려고 하진 마세요. 이 역시 머나먼조상님이 역으로 당하면 기분 나쁘실테니까요.
20/03/20 14:14
논란 당시 웹소설 작가들쪽에서만 반박이 나오고 웹툰쪽은 조용히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찾아보니 은근히 많이 반발을 했네요
웹툰쪽에 편견 가지고있던거 사과드리겠습니다 페미랑 관계 없는 분들은 참 안타깝네요
20/03/20 13:12
수정하신거에 대한 답을 하자면 제가 억지로 머나먼조상님께 권리주장이며 운동이며 시키지 않았습니다...
근데 적어도 '무고한 피해자에 대한 공감' 정도는 해줄수 있는거니까요. 그렇지않나요?
20/03/20 12:10
도서정가제도 악영향이 있을 듯 하네요. 저 같은 경우에 리디북스 시작한 후로 매달 꾸준히 일정금액 쓰고 있는데, 몇달 전 할인율 제한 걸려서 관련 정책 바뀐 후 거의 반 정도로 구매 책 수가 줄어들었습니다. 쓰는 돈은 같은데, 할인율이 낮아져서 그 만큼 사는 책을 줄인거지요.
뭐 좋게 보면 정책 후에도 구매하고 있는 책의 작가분들 수익은 늘어났겠지만, 구매 책 수가 줄어든 만큼 검증된 책만 사게 되었으니 신인 작가 분들이나, 인기 작가라 분류할 수 없는 작가분들, 또는 장르 자체가 좀 마이너 한 작가분들 수익은 줄어들지 않았을까 싶어요. 구매자 입장에서는 이런 느낌인데... 실제 작가분들은 도서정가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20/03/20 12:18
원래 웹툰 열심히 보다가 그 사태 이후로 웹툰을 아예 끊었습니다.
없어도 생각보다 괜찮더군요. 그러고 나서도 책은 사서 읽고 있습니다.
20/03/20 12:31
노래처럼 월간 정액 시스템 만들면 좀 좋아 질거라 보는데 절대 안 그러고 무조건 몇일 대여 or 소장해야되니 돈내고 볼려는 사람들은 더 줄어들거라 봅니다.
20/03/20 12:56
웹소설 상황 보면 정액 시스템으로 갈 일은 없을거에요
조아라 노블레스가 말씀하신 월간 정액 시스템의 웹소설판인데 편당결제에 비해서 수익률이 너무 처참해서 글 잘 쓰는 작가들은 편결로 다 넘어가서 볼게 진짜 없어요
20/03/20 12:43
대여점 시절에는 소설 700원 만화책 300원 이정도로 대여가 가능했는데 현재 웹소설과 웹툰의 가격 비율은 100원, 200원 이정도인거 같더라고요. 게다가 만화는 대여가 200원, 소장하려면 그 이상인 경우도 있고 가성비가 별로입니다. 결재해서 보는 입장에서는 소설보다 분량도 적은데... 한화를 볼 때마다 더 비싼돈을 내면서까지 보기가 꺼려져서 안보게 되더라고요.
20/03/20 12:57
저도 웹툰대란 이후로 웹툰은 아예 안 보지만..(얼마 전에 꼬마비님꺼 재연재 후 유료되기 전에 다시 봤네요. 살인장난감 - 자음 초성이 안 돼서 붙여 썼습니다.)
이게 다른 사이트에서 올라왔을 때 트위터 닉네임으로 무슨 작품인가 살펴보니 제가 봤던 작가분들은 다 BL 그리시던 분들이더군요. 시장이 작은데다가 불법 사이트까지 생기니 수익이 많이 떨어지나보다 생각되더라고요. 다른 장르도 상대적으로 피해가 더 많을 수 있지만, 수요자가 적은 시장은 더 힘들겠더라고요. 찾아보니 아래 작가분도 BL 쪽이네요. 유독 그 분야가 피해가 막심한건지도..?
20/03/20 12:57
좀 어이가 없긴해요. 독자들을 무시했던 사람들이 이제와서 저러는게...
웹소설을 보지만 웹툰은 손이 안갑니다. 원래 만화를 즐겨보지 않았던 것이 이어진 건지 모르지만 이상하게 손이 안가네요. 카페나 시리즈 모두 웹툰을 전면에 내세우는데 손이 안가요. 종이책은 아니지만 활자가 더 좋습니다. 그리고 불법 자료들 돌아다니는게 뭐.. 웹툰만 그런가요. 영화, 드라마, 소설, 만화 가리지 않고 여전히 불법 공유되고 있습니다. 아무리 막으려고 애를 써도 온갖 방법으로 피해다니죠. 우리나라만 그런 것도 아니고 전 세계가 똑같아요. 정말 뭔가 획기적인 방법이 나오지않는 이상은 막기 힘들 겁니다.
20/03/20 13:30
기본적으로 너무 비쌉니다. 한편 보는데 200원, 것도 네이버는 소장이 아닌 대여 이고, 한권을 다 보려면 거의 만원 가까이 들어갑니다.
내 돈은 한정인데 만화책 대여로 권당 만원씩 내려면 짜증나는데 학생들은 어떨까요? 더군다나 디지털로 만원을 내도 내 손안에 쥐어지는게 앖기에 더더욱 비싸게 느껴지니 개선은 필요한듯 보입니다.
20/03/20 14:27
단행본 안내는 작품들이라도 디지털 단행본 개념으로 묶음판매하면 훨씬 메리트 있을 거 같은데 지금같은 건건이 대여결제 체제는 검증된 작품 외엔 힘들 수밖에 없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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