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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3/20 02:34:52
Name 퍼플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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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루리웹
Subject [기타] 삼국지 최고의 트롤




손권


유비와 연합해서 적벽대전으로 조조의 천하통일의 꿈을 좌절시켰고
조비의 침공도 번번히 막아내서 위나라의 위신을 땅에 처박았다

아직 공공의 적이자 최강인 조조가 멀쩡한데 동맹을 통수쳐서 형주를 빼았고
유비군의 최대 전력인 관우의 목을 땄으며
이릉대전에서 육손의 계략으로 유비를 격퇴해서
촉과 오가 두번 다시 위를 상대로 우위를 접하지 못하게 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멀쩡한 후계자를 8살짜리 꼬꼬마로 바꾸어 버리고
그 과정에서 육손을 포함해서 수 많은 오나라의 인재를 갈아버려서 오나라 쇠락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 자식은 대체 뭐하는 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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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파괴왕
20/03/20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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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망설이 제일 맞는거 같아요. 크크.
Love&Hate
20/03/20 02:41
수정 아이콘
하지만 삼국지 포함 이후 난세에서 손권누르는 이대군주는 이세민까지 가야지 나온다는 사실.
창업군주가 손권같은 후계자 두면 복받은거에요.
랜슬롯
20/03/20 02: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킬 능력은 있었으니 팽창시킬 능력이 충분하지 못한 케이스라고 봐야죠. 근시안적인 시야만 가지고 대국적인 상황을 못보니 위나라를 밀어낼 수 있었던 유일한 찬스를 관우를 뒤통수를 쳐버리면서 날려버리고. 합비꼬라박만 주구장창 하다가 정작 료라이가 합비에서 빠진 시점에서 한다는게 관우 뒤통수라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인재를 보는 눈은 있어서 주유가 죽고 난후에 육손을 올려서 육손으로 막고 그 육손을 토사구팽해버리고.

오나라가 위나라의 위치에 있어서 일단 묵직하게 앉아만 있으면 되는 그런 경우였다면 손권이 어울리는 왕일지 모르겠지만 가만히 있으면 위나라에 결국 잡아먹히는 상황에서는 어울리지 않는 왕이였다고 전 생각합니다.
20/03/20 04:44
수정 아이콘
합비 꼬라박이요? 료라이라이
20/03/20 05:59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합비에선 안되지!크크
친절겸손미소
20/03/20 08:07
수정 아이콘
료라이라이도 뻥튀기 의심해봐야 합니다..
전쟁이라고는 할 줄도 모르는 놈이 최선두에 서서 다 말아먹음..(롤을 몰라 롤로 비유를 못 하는 게 아쉽..ㅠ)
티모대위
20/03/20 10:06
수정 아이콘
크크 관우 통수친거에서 이미 위나라 천통은 확정인 거였는데
위나라 천하통일에 확인도장 찍어준건 손권 맞는듯 합니다.
손금불산입
20/03/20 02:45
수정 아이콘
우리가 남의 시선으로 봐서 그렇지 결국 난세에서 본인은 천수를 누리다 갔죠.
20/03/20 02:52
수정 아이콘
최고의 개트롤은 마속이죠 크크크크
라붐팬임
20/03/20 03:24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놈은 다른 사람만 조졌는데
마속 그놈은 본인까지 조져서 크크크
마스터충달
20/03/20 05:35
수정 아이콘
강동의 쥐새끼...라고....
꿀꿀꾸잉
20/03/20 06:04
수정 아이콘
말년 그렇게 말아먹어도 축출 안당한거 보면 뛰어나다고 봐야..
용노사빨리책써라
20/03/20 07:34
수정 아이콘
얘정도면 다른 2세대 중에선 압도적으로 유능한거죠. 그렇게 위를 멸하는게 중요했으면 이릉대전을 일으키지 말았어야...
20/03/20 10:47
수정 아이콘
조조의 서주대학살 유비의 이릉대전 손권의 이궁의변 서로한번씩 심하게 삐끗햇지만 조조는 그래도 어떻게 버텼네요....나머지 두사람은 하필이면 일어난 시점이 끝에 가깝고..
용노사빨리책써라
20/03/20 11:13
수정 아이콘
서주대학살은 물질적인 측면에선 뒤의 두개보다 훨씬 덜 하죠. 패드립 쳐먹어 마땅한 개짓이라 그렇지...
쬬 인생에서 마지막 위기는 관도대전이라고 봐야될겁니다. 그 이후는 위험신호만 왔지 세력에 큰 영향을 주진 못했으니까요
20/03/20 07:54
수정 아이콘
그러네.
위촉오 다 엿먹였군요.
..진정한 승자!
친절겸손미소
20/03/20 08:06
수정 아이콘
삼국지를 아는 사람이면 일단 쥐부터 까고 시작이죠
ioi(아이오아이)
20/03/20 09:09
수정 아이콘
한나라 부흥이 제 1목표였으면 이릉대전을 안 일으켰어야 했죠.
초코타르트
20/03/20 09: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후계자 문제는 까여도 할말없지만 형주 문제로 까는건 전지적 촉시점 아닌가 싶습니다.
위나라가 최대세력이니까 공통의 적을 물리쳐야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촉의 관점 아닌가 싶어요.
촉이나 오나 내부적으로 버티고 있었으면 진이 알아서 스스로 무너졌을때 중원으로 진출할 수 있었겠죠.
물론 촉이나 오가 있었으면 진이 그렇게 됬을까 이것도 얘기해볼만하지만 사마의의 손자인 사마염도 능력은 그닥이었고 증손자 대부터는 군주의 능력 자체가 너무 떨어져서 충분히 기회가 있었을거란 생각도 듭니다.
20/03/20 10:38
수정 아이콘
개인적 촉빠 관점을 벗어던지고 생각해보면 형주문제는 촉이 판단을 빨리해서 오랑 샤바샤바를 잘했어야만 하는 문제는 맞죠 손권이 엄청 불합리한 방법을 썻다곤 생각되진 않는데 그이후 합비에 좀 꼬라박은거 생각하면 좀 아쉽긴한데 손권에겐 주유같은 이상적인 인재가 오랫동안 떠받들었으면 위촉오가 이렇게 되진 않았을것 같아요. 손권이 말년빼면 정치력이나 오나라 대도독들도 충분했던거 같습니다. 근데 합비만 가면...ㅠㅠ
20/03/20 10:12
수정 아이콘
암만봐도 말년엔 치먀 or 노망난거 같은데
그동안 진짜 정치를 잘한듯... 객사해도 안 이상했을텐데
도뿔이
20/03/20 10:45
수정 아이콘
손권 아니었으면 조조 생전에 통일(?)했겠죠. 손권이 항복했으면 유비는 쓸려나갈수 밖에 없었을거고 유비도 못 막아낸 유장이 조조한테 엉길 생각도 못했을거고.. 삼국지란 이천년을 이어오는 영웅담도 아마 없었을겁니다.
살인자들의섬
20/03/20 11:54
수정 아이콘
그냥 미친놈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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