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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5 09:40
마광수교수는 유명한일화가 또있는데
한학기동안 여학생이 미니스커트입고 맨앞에 앉으면 a+준다고 해서 실제 어떤학생이 실행했는데 성적이 f나와서 가서 따졌더니 한학기 더보고싶어서 f줬다는 일화가... 사실인지 아닌지는 저도 잘 크크 그리고 저 사모님과의 소설도 실제내용은 좀 입에담기 충격적인 내용이라고 알려져있습니다
20/03/15 09:47
카이스트 저 교수 밑에서 강의 들었음 노트북 그냥 받았을듯 하네요. 크크크 4시 넘게 까지 교수님이랑 양맥 마시고 아침 9시 수업 안늦었었는데..
참고로 저희 집에서 학교까지 버스나 지하철을 타면 1시간 내외... 택시 타면 30분.
20/03/15 10:05
스파게티면으로 교량 만들어서 하중 버티는건 공학인증교육하는 다른 학교에서도 많이 합니다. 근데 그 아래 내용은 솔직히 신용 안 가네요. 애초에 식품공학과가 왜 건설쪽 창공설을 듣는지도 의문이고, 이런건 보통 조별과제인데 그럼 그 조원 전원이 식품공학과였다는건지.. 애초에 스파게티면만 6-700g가량을 쓰는데 고작 1.2kg드는 것도 웃기고.. 아무리 유머니까 관대하게 봐달라고 해도 어느 정도 납득가능한 범주여야지 이건 너무 납득이 안 가네요.
20/03/15 13:57
보통 트러스 구조를 직관적으로 이해시키기 위해서 많이 합니다.
교량같은거 보면 세모 모양으로 여러개 붙여놔서 하중을 분산시키는데 이걸 해보라는 말이죠
20/03/15 10:19
증권회사 신입사원때 분기인가 반기 평가 시험같은 거 볼때
마지막에 회사 주식코드번호 쓰라는게 나와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네요 크크
20/03/15 10:28
전 폐계내과학시절 레포트가 아무 산이나 정상까지 등산한뒤 사진찍어서 인증하기였습니다;;
귀찮아서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가 막판에 술자리 다음날 부랴부랴 산에 올라갔었죠 만만히보고 아무것도 안들고 올라갔다가 내려올때 너무 목이 말라서 힘들었네요. 그때 우유하고 빵을 주신 어르신들 감사합니다 ㅠㅠ
20/03/15 11:22
의료 기초 과목 수업때 시험 문제 생각납니다.
q. 삼국지에 나온 의사를 쓰시오. 정답은 화타, 길평 입니다 여학생들은 삼국지 안 읽은 사람들이 많아서 많이 틀렸죠. 전설 같은 한 남학생이 쓴 답은 관우!!! 그 이유를 들어보니 안중근 의사처럼 의로운 사람을 생각했다고 ...
20/03/15 11:47
전공수업 한 클래스 50명 정도 됐었는데 각자 증명사진을 올리게 하고
50명 얼굴-이름 외워서 시험보게 한 후 점수에 반영했던 교수님이 기억에 남네요. 나중에 졸업하면 너희들끼리 뭉쳐야 하니까 여기서부터 통성명하고 잘 지내라며... 그리고 마광수 교수님 야설 저도 A+ 받았습니다 크크 그 수업 이름이 '연극의 이해'였는데 사실 그냥 마교수님이 두시간 썰푸는 수업이었죠. 입담도 진짜 좋으시고 재미있었는데... 위에 한 학기 더 보고 싶어서 F 줬다는 얘기랑 미니스커트 입고 맨 앞줄에 앉으면 A+ 준다는 얘기가 도는건 그 당시에도 알긴 했는데 수업 들어보니 그거 그냥 다 헛소문이구나 생각할만큼 항상 엄청 젠틀하셨고 학생들한테도 존댓말 쓰셨어요. 그와 별개로 제가 들었던 수업에서 매시간 제일 앞줄 중간 자리에 짧은 치마 입고 앉아있던 학생이 있긴 있었다는 (...)
20/03/15 12:51
서울대 수리과학부
[수리과학부]; 자연수를 하나쓰시오.(단, 해당 답안이, 모든 수강생들이 쓴 자연수의 평균의 절반에 가까울수록 점수가 높아짐.) 이 문제는, 게임이론에도 비슷한 'Guess 2/3 of the average' 문제가 유명합니다(https://en.wikipedia.org/wiki/Guess_2/3_of_the_average). 서울대 문제의 경우 모든 이가 충분히 이성적이며 다른 이들도 이성적으로 행동한다고 생각한다면 0을 쓰는게 균형점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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