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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9 13:20
여자들의 군대에 대한 인식이 대부분 저정도죠 뭐. 그리고 웃긴건 가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더 군대를 우습게 보고 있습니다. 요즘 군대에서 핸드폰 쓰게 해준다는 기사 나올 무렵에 "요새 군대가 너무 편해진거 아니냐" 이걸 여자입으로 듣게 되니까 너무 황당하더라구요.
20/03/09 15:25
현역의경인데 캐나다 살고 있는 10년지기 여사친한테 카톡하다가 핸드폰 쓰고 있다고 하니 "꿀빠네"라고 하는 소리에 손절했습니다.
20/03/09 13:23
의사라는 직업이 상대적으로 군대가 휴식기가 될수는 있죠..
그건 맞는말인데 그 누구도 군대를 가고싶어서 가는 사람이 1/100이나 될지나 모르겠습니다.
20/03/09 13:24
저 나이대 의사들이면 한참 갈려나갈 때 아닌가요....? 그렇게 생각하면 이건 좀 이해가 되긴 해요. 그 국대 운동선수들이 군대 가서 휴가 같다고 좋아하는 거랑 비슷한 느낌 아닌가....?
20/03/09 14:27
공보의랑 군의관은 훈련기간을 복무기간에 안 넣어줍니다. 그래서 공보의나 군의관 이후 인턴하게 되는 경우, 한달 혹은 두달 늦게 들어가게 되죠. 그것때문에 같은 턴 걸린 인턴들은 똥 밣았다고 불만이 나오기도 하고요.
20/03/09 13:41
군대가서 휴가 갔다고 좋아하지 말고 여의들은 진짜로 3년 휴가 가면 됩니다. 백번양보해서 현역보다 편하다고 해도 강제로 끌려가는건 마찬가지인데요. 비교할걸 비교하셔야죠.
20/03/09 18:24
갈려나가는 건 본인 선택입니다
군의관 월급 받고 살아도 괜찮으면 주1회 출근만 해도 그 정도 받고 주6일 놀 수 있습니다 그것도 수도권에서요 무슨 말을 해도 이해가 안됩니다. 진짜 저런 말 하는 여자들 다 엄청때리고싶습니다 현직 군의관입니다
20/03/09 13:31
여자들 개똥만큼이라도 마음에 안 드는거 있으면 차별이다 뭐다 온 언론과 정치권이 동조해서 다같이 개처럼 짖어대는데
남자들이 차별 받는 대표적인 문제인 군대는 군무새 족속들 운운 하면서 예능 소재로 만들어 대는게 현실이죠
20/03/09 13:32
대부분 여자애들이 저런 생각 갖고있죠 내뱉으면 욕먹을거 지들도 알아서 입밖으로 잘 안꺼내는 것일뿐
군인 비하하는 세력이 점점 선을 넘으니 여성징병제 청원했던건데, 정부는 재미있는 이슈라면서 편가르기나 하니 페미들이 더 미쳐날뛰죠
20/03/09 13:35
지식과 지능이 다른 이유.youtube
저분들은 지식이 뛰어나서 의사가 되신건데 저걸 컨텐츠로 만들 생각을 하는거 보면 지능이 뛰어나시진 않은가 봅니다
20/03/09 13:44
뭐 그것도 맞는데 유튜브를 어떻게 굴려야 할까 라고 생각해보면 지능 부족도 맞다고 봅니다.
공부는 잘하고 잘 외우지만 그런 생각이 부족한거죠. 이게 문제가 될까? 하는 까놓고 이야기해서 저런 맘 속으로 들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군대에 대해 모르니까요. 근데 그걸 밖으로 꺼내다 못해 온세상에 알린다? 지능 부족이라고 해도 전혀 부족함 없다고 생각합니다.
20/03/09 13:45
mentalization(다른 사람들도 각자의 생각과 느낌을 가지고 있으며,따라서 같은 사안에도 나와 다른 생각을 할 수도 있다.)이 안되는 거죠 크크
20/03/09 13:36
쟤 말고도 여의 90퍼 이상은 저 말하죠. 군의관이면 다행이지 공보의라도 걸리면 "야! 3년 쉬다오고 너무 좋겠다!" 라고 난리.(실제로 부럽다고 우는 애들도 있음...) 자기들은 그냥 3년 진짜로 쉬어도 되는데.
여의들은 1년 유급하고 1년 휴학하고 떨턴되서 인가과 재수해도 칼같이 진급한 남의랑 동급인건 생각안하더군요
20/03/09 14:24
진짜 궁금한게 의대 입학/졸업할 지능이면 진지하게 3초만 생각해봐도 뭔가 이상하단 걸 깨달을텐데 어떻게 그런 헛소리를 하는 걸까요? 공감능력 이전에 그냥 물리적으로 아 내가 그냥 3년 쉬어도 똑같구나 이걸 생각 못할수가 없는데...
20/03/09 14:29
직업적 정체성보다 성별 정체성이 앞서는 거죠. 남자 군대가는 건 당연한거고 넌 그걸 군의관으로 편하게 하니까 이득 아니냐? 부럽다. 이렇게 돌아갈겁니다
20/03/09 14:34
여의 90퍼 이상이 사회적 지능이 0에 가까운 사이코패스는 아닐텐데 참 신기하네요... 니가 다른 남자보다 편한건 좋겠다 이건 이해되는데(시각에 따라 사실이기도 하고) 거기서 난 니가 부럽다 라고 하는건 진짜 공감능력까지도 필요없고 '내가 쟬 부러워할 필요가 있나?' 이거 진지하게 3초만 생각해보면 알수 있는 문제 같은데...
20/03/10 01:50
그냥 여자 종특으로 생각해요 전
굳이 인턴, 1,2년차까지 안가고 pk때만 봐도 여자동기들 이기적인걸로 토쏠린적이 한두번이아니라
20/03/09 13:44
군대 놀다온다는 인식 심어준게 민방위들 예비군들이죠.
뭐만하면 꿀빨다왔네~, 어떤보직이면 꿀이었겠네. 이런게 쌓이니까 경험도 안해본 입장에선 꿀빨다왔나보네 생각들겠죠. 물론 군대가 힘들고 빡세다는걸 어렴풋이 아는 여자들도 많죠.
20/03/09 13:56
쟤들이 저런말하게 떡밥던져준다는거죠. 말씀처럼 일단 까일말 했으니 저사람이 알지도 못하면서 헛소리한거에 대해선 까이는건 당연한거구요.
그냥 자기들도 힘들고 남들 군생활한것도 힘들다라고 하면될걸 굳이 똑같이 다녀온인간들이 누군꿀빨았니 난힘들었니 이러고 앉아있으니까요.
20/03/09 13:59
뭐가 됐든 '누가 더 고생했니'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 고생을 안한 사람이 입터는 걸 문제삼는 상황에서,
껀덕지라도 줬다면서 '누가 더 고생했니'를 이야기한 사람한테 문제를 돌려야 뭐하나요. 여자들이 뭐 대단한 신분이라고 그런 건덕지조차 안줬어야한다는 건지요. 그냥 멍청한 소리하는 사람한테는 멍청하다고 말하면 됩니다. 딱히 저 사람이 어쩔 수 없이 멍청해진 게 아니잖아요.
20/03/09 14:03
누가 더 고생했니 그러기만했으면 몰라도 남이 다녀온 군생활은 폄하하고 지적하고 그러는건 사실아닙니까? 멀리안가고 여기만 봐도 연예인들 군썰이나 군생활 사진들, 군대 (훈련소)다큐짤 댓글만봐도 그런댓글이 태반인데요
그러는 상황들이 저런 생각을 갖게 만든다는건데 뭔 소릴합니까 자꾸. 제가 저여자 감싸고있나요?
20/03/09 14:23
남이다녀온 군생활 폄하하고 지적하고 그러는건 그 지적하는 사람이 군필이어서죠
남자가 여자들이 서로 자연분만했네 제왕절개했네 서로 이야기하는거에 끼어들어서 어머 그러면 산통이 덜아픈거아니냐 개꿀빠네 이러면서 폄하하는거랑 구별좀하세요 애초에 건덕지를 준 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낄끼빠빠 못하고 끼어들어서 욕처먹는 건데.
20/03/09 16:03
흑인끼리 니가 더 검네 하고 놀 순 있지만 백인이 끼어들어서 그러면 총 맞죠
니들끼리 그런얘기 하고 노니까 백인이 저딴소리 하는거지? 란 말도 설득력이 없고요
20/03/09 17:10
현역 군필이면 해도 됩니다.
어차피 군필이 군필 상대로 하는거잖아요? 그리고 님이 말하는 지적 폄하가 대부분 "난 이만큼 군생활 빡세게했는데 니는 개꿀빨았네" 이런 심리에서 나오는거에요 여기 피지알에서 저런 의도의 농담성 폄하가 아닌 댓글은 적어도 전 본적없는데 있다면 링크좀 주시길바랍니다. 지적 폄하하는 사람도 어차피 너와 나의 노예발찌가 금사슬이냐 쇠사슬이냐 서로 비교자랑하는거라는거 잘알아요 근데 위 본문상황은 노예발찌 안메고있는 사람이 이야 니 발찌는 금으로만들어졌네? 좋겠다~~ 하는 상황이고, 남자들끼리 군생활 가지고 이야기하는걸 끌고오긴 부적절합니다. 님이 대댓수집하는데엔 다 이유가 있습니다.
20/03/09 14:05
어머니나 할머니가 요즘은 애 그냥 낳지 뭐 힘든게 있나? 라떼는 말야...
라고 맨날 얘기하시지만 남자들이 그렇게 얘기 하고 다니나요? 떡밥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문제 아닐까 싶습니다..
20/03/09 13:45
저게 왜 헛소리인지 설명하지 말고, 그냥 모병해야합니다. 아니면 여자도 징병하거나.
앞으로 혹여나 여자징병제가 도입된다면, 징집되는 연령의 여자들과 그 이전 연령이라서 군대 안갔던 여자들 사이에 어마어마한 벽이 생길 겁니다. 아마 군대 갔다왔냐 아니냐의 여부와 상관없이 징집대상이 아니었다는 것만으로 사회적으로 하류취급받을 거예요. 저 사람들이 말하는 여성운동은 씨알도 안 먹힐거고. 정말 여성운동, 특히 한국의 여성운동은 물가의 모래밭 위에 지은 누각이죠. 그 허술함이 어마어마합니다.
20/03/09 13:47
군대 갔다와서 복학했더니 동기들은 4학년 되어있는것도 웃기던데(이것도 2년시절 1월에 군대가서 칼복학 가능해서 동기들 4학년인 걸 본거죠)
군의관 3년은 정말이지 금전적인 손해가 얼마에요. 저걸 또 웃고있다니;; 하긴 뭐 사병은 안되지만 간부는 되는 나라자나요. 다행히 여성 ROTC 없을때 군대갔다와서 다행네요. 여대에만 있는 약대 이대 로스쿨, 의대 이대 로스쿨은 헌법재판소에서도 문제없다고 크크크크 남자의 차별은 당연한 나라
20/03/09 13:54
남성의 희생은 희생으로도 안보는거죠.
그치들 말을 빌리면 남성의 희생은 디폴트입니다. 기본값이죠. 그러니 군가산점이나 각종 군인지원을 손해보전이 아니라 혜택으로 생각하는거죠. 실은 이미 수천만원 가량을 손해본 개인들의 손해를 일부 보전해주는건데도 말입니다.
20/03/09 13:53
군의관 나름대로 고충은 있겠지만.. 사병입장에서는 진짜 놀고 있던건 맞긴해요.
근데 딴소리인데 이제 인구수도 줄어드는데 여자들 공익으로 보내도 되겠는데요? 여자들도 공보의로 보내도 되고 ... 슬슬 논의해도 될 것 같은데
20/03/09 14:02
'현역병' 개념을 다시 접근해야죠.
기존에는 아주 오래전부터 병사 하나가 20키로정도를 지고 다니는 걸 기본으로 병력을 편제했는데, 앞으로는 20키로를 지고다닐 수 있는 병사와 그렇지 않은 병사를 나눠서 배치해야죠. 그리고 당연히 여성도 징병하고요. 전 궁극적으로 징병제를 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 현재 한국인들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서라도 나중에 징병제가 되더라도 일단 모병제를 찍고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0/03/09 14:08
근데 여자도 징병이 된다면 이미지는 어느정도 바뀌긴 할 것 같습니다.
근데 또 훈련소 고작 1달있어놓고 나 현역병이랑 똑같이 군생활했어 하면... 쫌 열받긴 하겠지만요.
20/03/09 14:11
훈련소 1달로 하기엔 병력이 부족하죠. 한달 훈련시키는 병력만 더 소모되는 건데.
경계전담병을 시키든, 운전병을 시키든, 행정병을 시키든 시키고서, 필요한 군장은 차량으로 운송하는 형태로 조정해야합니다. 이건 여자징병이 아니더라도 실시해야하는 문제라고 생각해요. 현실적으로 현재 현역병 모두가 20키로를 지고 이동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억지로 그걸 유지하고 있다고 보거든요. 현실을 인정해야하는데.
20/03/09 13:54
군의관 친구
단톡방에서 MLB NBA 거기에 LCK LEC LCS 이런거 각종 스포츠 카톡으로 중계해주다가 2년전에 제대하고 대학병원 다시 돌아간 이후로 애가 단톡방에 가끔 생존신고 크크크크
20/03/09 13:57
20년만에 저 친구 본지라 좀 자세히 볼법도 한데, 컨텐츠가 컨텐츠인지라 계속 보기 힘드네요. 아오 짜증나.
예전 좋았던 기억마저 짜증이 나려고 하네
20/03/09 13:59
공보의는 안보낼 이유가 없죠. 공보의 숫자 부족하다는 이야기 나오고 있고...
개인 관사 지급하니 따로 시설 만드는 비용이 드는것도 아니고... 한달 훈련만 여성들 따로 모아서 훈련하던 하면 아무 문제 없을껄요... 사실 공익도 그렇고.... 굳이 남자만 보내야될 이유가 없죠. 국방의 의무는 모두에게 있다는게 제일 헛소리 같습니다.
20/03/09 14:03
제가 군대에 있을 때 군의관 이미지가 그랬습니다.
진짜 놀고 먹는데 군의관이라고 대대장도 잘 안건드리는데 밖에 나가는 일은 그렇게 많았던 말만 군인인 사람. 옆에 사람들도 저랑 비슷한 군의관만 봐서 웃었을 수도 있겠다 싶네요. 근데 여자가 그런말 할거면 여자도 군대가면 되지 않나 싶은데 군대는 가기 싫고 군대는 놀러 간거 취급하고 싶고.. 참 보기 그렇습니다-_-
20/03/09 14:06
일선 부대 군의관들은 일반의고, 일반의들의 군의관 활동은 별로 경력으로 인정될 것도 없죠. 인턴은 인정될까요? 아닐 것 같은데.
20/03/09 14:15
대대에 배치된 군의관들은 보통 대부분 중위 군의관 아닌가요? 일반의인.
레지던트를 마치고 전문의가 된 대위 군의관들은 대대에 배치되기 보다 군병원에 배치될겁니다. 뭐, 대대에 배치될 수도 있겠지만.
20/03/09 14:21
그렇군요. 제가 있던 부대 군의관은 중위 일반의였어서. 대대 군의관들은 다 중위인데 사단 군의관은 대위였거든요. 치과 한정이지만. 치과만 사단진료고 나머지는 다 벽제 후송이라.
아무래도 부대마다 사정이 다른가보군요.
20/03/09 14:49
군대에서도 점점 전문의 찾는 분위기라더니... 응급의학과 처음 생겼을 때 공보의로 가다가 군에서 응급 전문의 맛을 보고 그 담부터 대부분 군의관으로 간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20/03/09 14:09
군의관 관련해서 가장 인상 깊었던건...
위병소 16시~18시 근무할때 였던것 같습니다. 보통 간부들 퇴근 가능한 시간이 17시였는데... 군의관은 17시에 정확하게 위병소를 통과하더군요. 위병소에서 막사까지 차타고 그래도 한 3~4분 되는 거리였는데 ... 정확하게 17시에 통과하는걸 보면 대단하다 싶었습니다. 16시 57분 되면 나왔다는 얘기니까요 크크
20/03/09 14:20
의무병 복무했어서 저도 군의관 몇 명 가까이서 봤었는데, 쉬러 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긴 하죠. 지각 밥먹듯 해서 대대장한테 불려가는 사람 있었습니다. 와서도 개인실에서 잠만 자고. 진료 볼 시간에만 잠깐 나와서 보다가 칼퇴... 근데 그건 어차피 의무로 와야 되니까 그런 마음 먹을 수 있는 거고, 군대도 안 가는 사람이 비웃으면서 할 말은 아닌 거죠. 참, 여자도 병역의무 이행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다들 표 무서워서 말도 안 꺼내고...
20/03/09 14:13
제 의사 친구들도 군의관 공보의가면서 쉬러간다고 공공연히 떠들던거 생각하면 그냥 의사 커뮤니티 내부에서만 돌았어야 할 이야기를 밖으로 가지고 나와서 털린느낌이네요.
20/03/09 14:13
이렇게 좋은걸 남자들만 하다니 이게 차별아닙니까 앞으로 여의사들도 남자랑 똑같이 군의관해서 평등하게 합시다 크크 그러면 입에 거품물고 반대할것들이
확실히 지식이 많다고 똑똑한건 아니예요 그래서 학벌 좋아도 사기당하고 사이비에 빠지는 이유가 있나봄
20/03/09 14:37
군의관이 쉬러 오는거라는 인식이 있는건 맞을거에요. 당사자도 그렇고 주변 사람들도 그렇고.
근데 그건 [끌려온 김에 쉬는] 거지, 대우도 잘받고 경력도 잘쌓고 꿀빠는 게 아니죠.
20/03/09 14:41
병사 출신 입장에선 맞는 말이긴 해요. 여자가 말하니까 문제지. 혈관 훤히 보이는데 주사바늘 못꽂아서 의무병 시키던 군의관 생각나네요. 업무는 하루종일 와우만 하시던분.
20/03/09 14:44
군의관 법무관 군생활 편하게 하는 것도 맞고, 그렇다고 같은 직종 여성이 부러워할 것이 아닌 것도 맞습니다.
다만 군복무 기간을 (공무원 호봉이 아니라) 전문직역 경력에 전부 산입하는 건 사실 문제가 좀 있긴 합니다.
20/03/09 14:59
제가 아는 여의가 저딴소리 지껄였으면 쌍욕 해줬을 겁니다. 미친소리죠 저건.
자기들은 그 3년중에 1년 그냥 해외여행 갔다오고 탱자탱자 놀다가 시작해도 레지던트 2년 더 빨리 시작할 수 있고 교수 직함 2년 더 빨리 달 수 있는데 뭐가 어째?
20/03/09 15:28
병사들 입장에서는 엄청 놀기만 하는 군의관도 많아보이겠지만 , 본과 4년 인턴 1년 레지던트 3-4년 총 100개월 내외로 군대스럽고 회사스러운 환경에서 생존해왔기에, 군대에서 38개월 징집되어있는 시기는 그냥 모든 순간이 말년병장 같은 마음인거죠. 하지만 말년병장도 군인이잖아요 그냥 그런거죠.
제대하고 병원 다시 펠로우하러 들어가면 그게 진정한 재입대고..
20/03/09 16:04
뭐, 병사들 입장에서는 군의관에게 할말 많긴 합니다. 병사들도 다 밖에서 열심히 살다가 끌려와서 개처럼 또 일하는 사람들이라서요.
의사만큼 열심히 살았냐? 할수있는데, 의사만큼 벌지 못하잖아요. 군의관 입장에서야 쉬고싶은거 당연히 이해하지만요.
20/03/09 16:08
군의관이 군대에서 탱자탱자 논다고 해도 여자가 저딴소리 하면 안 되죠. 강제로 끌려오는거고 밖에서 놀면서 일해도 기대수익이 몇 배인데
20/03/09 17:12
여성 군의관, 여성 법무관 징병제 는 해야하지않을까요
사병은 안되지만 간부는 된다면서요? 아 청원하면 또 재미있는 이슈라고 하고 넘길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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