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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3/04 00:47:03
Name 공원소년
출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micateam&no=1445998
Subject [유머] (소녀전선)미카팀 5부작 우중 공화국

https://nga.178.com/read.php?tid=20642617





제 1 미카팀



동거하던 절친 사이인 우중과 야오멩은 총기 모에화 모바일 게임 하나를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우중은 선본을 세워 개발을 맡고, 야오멩은 웨이브를 세워 운영을 담당하기로 약속하였다. 그러나 테스트 과정에서 나타난 서버 문제 등은 양자 관계에 균열을 일으키고, 이 게임과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



하이라이트: 우중은 야오멩이 사적으로 본섭 안드로이드 운영권을 다른 회사에 양도했다는 소식을 들은 후, 야오멩과 새로 계약하여 소전의 운영권을 포기하도록 결정했으나, 야오멩은 밤 중에 이 계약서를 훔쳐갔다.





제 2 미카팀



간신히 서비스를 시작한 소녀전선. 3차 테스트 사태 이 후 잃어버린 민심을 어떻게 되살릴지가 관건이다.

이렇게 불리한 상황에서 출발하여 소녀전선은 어떻게 고전하고 있는가?





제 3 미카팀



소녀전선은 해외시장을 개척하여 대만과 한국에서 각각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특별히 모셔온 일본인 일러스트레이터의 XM8이 큰 파문을 일으키고야 마는데,

게다가 K7 일러스트레이터는 더더욱 커다란 불판이 되었고, 이에 미카팀은 어떻게 대응했을까?

3차 테스트 사태 때 계획했던 일본 진출은 야오멩과의 결별로 좌초되었으나, 최후에 야오멩과 마침내 합의하여 재차 일본 서버의 오픈을 시작하였다.

하지만 야오멩이 맡은 일섭 벽람항로의 엄청난 성공으로 인한 자본력을 고려하면, 화해가 그렇게 쉽게 이루어졌을까?

마지막으로, 우중은 그가 가장 좋아하는 세가의 '전장의 발큐리아'와 콜라보를 추진하였는데, 그 꿈은 실현될 수 있을까?





제 4 미카팀



세가와의 콜라보 계획이 파토나면서 그 동안 투자한 것들이 모두 증발했고, 소전의 자금력에 차질이 발생했다.

이 상황에서, 우중은 은행업에 종사하는 자신의 친척인 주 모씨를 중용하며 유신 체제를 수립하기로 결정했다.

(주: 진짜로 원문에 유신 체제 '维新体制' 라고 적혀있다)

그의 경력을 통해 기업 구조를 최적화하고, 미카팀을 '모바일 게임계의 화웨이'가 되도록 여러가지 대대적인 개혁을 추진하였다. 이런 개혁은 순조롭게 제대로 추진될 수 있을까?

동시에 심해진 자금 문제는 우중으로 하여금 플레이어들로부터 더 많은 과금을 짜낼 것을 생각하게 만들었고, 이들은 결국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던 신규 인형 P90의 제조 확률을 낮추고야 마는데... 과연 이를 통해 플레이어의 과금을 실제로 더 많이 유도할 수 있을까?





제 5 미카팀



2019년 송년회, 스토리 팀과 원화 팀은 스스로 성과가 탁월하다고 자부하고 있었으나, 우중과 주 모씨의 다른 친족들로부터 가장 낮은 고과를 받은 것을 알아차리고 민심이 크게 흉흉해졌다.

원래 우중의 신뢰를 받아오던 물거북은 갑자기 "야수의 심정으로, 미카팀의 심장을 찌르며", 우중과 그의 친족들을 통렬하게 비판하였다.

(주: 진짜 원문이 “以野兽的心境,刺向云母组的心脏” 라고 적혀있다)

게다가 우중과 2층 침대를 같이 쓰던 형제 백룡도 우중에게 큰 충격을 주기 시작했다.

미카팀의 각 창립 멤버들이 잇달아 등판하여 자신들의 목소리를 높이는데, 과연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누가 알 수 있을까?

비로소 미카팀의 위기가 사방에서 터져나는 시기, 2년 전 자신의 길을 걷겠다며 작별을 고한 과거 미카팀의 해묘가 이끄는 새 게임이 마침내 공식적으로 런칭하였다.

그리고 이 게임의 배후에는 우중이 듣고 싶지 않은 이름이 있었는데...




크크크크크크

진짜 동인팀에서 시작해서 그런지 다이나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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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4 00:57
수정 아이콘
저런거 보면 달세계 양반들은 진짜 소울메이트인듯...
공원소년
20/03/04 02:38
수정 아이콘
달세계는 진짜 밸런스가 절묘하지요.
경영인 타케우치는 그냥 나스의 빠돌이라서 나스가 하고 싶은거 다 해! 인데다가 내가 나스의 캐릭터를 그릴꺼야! 라면서 나스가 만든 캐릭터를 자기가 그리고 싶다는 욕망 덩어리고,

나스는 경영 모르겠다~ 나는 하고 싶은데로 한다~ 라는 대표적 천재타입.
20/03/04 09:21
수정 아이콘
타케우치가 나스 빠돌이는 맞는데 나스 하고 싶은거 다해 보다는 적절하게 프로듀스 잘해주는 쪽에 가깝다고 봅니다. 실제로 세이버 여캐로 만든것도 타케우치가 밀어붙였죠...
20/03/04 01:05
수정 아이콘
명일방주를 요즘 열심히 하고 있는데 저런 무시무시한 내막이 뒤에 있는줄 몰랐네요 으어어...
기사왕
20/03/04 01:09
수정 아이콘
저런 거 볼 때마다 제가 하는 페그오는 사내 다툼 없어보여서 다행...나스랑 타케우치랑 중학교 시절부터 친구였다던데 제발 앞으로도 계속 이대로만 가자...
20/03/04 01:23
수정 아이콘
이거 결말까지 나무위키에 잘 정리되겠죠...?
류수정
20/03/04 01:55
수정 아이콘
다른건들에 비하면 고등어 일러논란정도야 뭐... 그냥 너무 많이 나오는게 더 문제같아요 크크크.
스띠네
20/03/04 09:27
수정 아이콘
아, 그게 한국에서는 별 얘기 없었는데 중국에서는 K7 관련 논란 때 한국섭만 신경쓰냐고 불탔었습니다.
XM8이나 K5 일러 이상한 부분은 아무리 얘기해도 안고쳐주더니 K7은 칼같이 출시연기한다고...
'반사회성 페미니즘'이라는 설명이 따라붙은 후에는 우중이 목숨도 중요하지(?!) 같은 분위기로 전환되긴 했지만요.
Finding Joe
20/03/04 10:17
수정 아이콘
이걸 보니 성우추가가 그렇게 안 되는 것도 어느 정도 이해는 가네요.
애초에 요스타가 일썹에서 미카팀에게 한 짓을 보면 양아치가 따로 없죠. 게임 제목조차 바꿔야 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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