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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3/01 16:39:43
Name VictoryFood
출처 유튜브
Subject [유머] 재능이 지배하는 더러운 세상 (feat.피아노)


또모 채널에서 꾸준히 프로 연주자들에게 고정 음대생들이 레슨받는 컨텐츠를 올리는데 이번에 나온 피아니스트는 윤아인 피아니스트랍니다.
그런데 96년생이래요.
우리나라에서 96년생이면 이제 겨우 대학 졸업했을 나이잖아요.
레슨받는 보라돌이도 유명 음대에서 공부하는 유망한 학생일텐데 한소절씩 비교해서 들으니 소리 자체가 차이가 나네요.
같은 피아노로 치는데 이렇게 차이가 나다니 신기하기만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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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란고란
20/03/01 16:54
수정 아이콘
소리가 한쪽은 입체적이고 한쪽은 평평하네요. 알못인데도 참 다르게 들리네요.
루체시
20/03/01 16:58
수정 아이콘
재능도 있겠지만 짬과 연습량의 차이도 있겠죠..?!
20/03/01 17:01
수정 아이콘
학연 지연 혈연 연공서열 재력 등등에 지배받는 깨끗한 세상이 오기를
20/03/01 17:15
수정 아이콘
또모는 거기 나오는 분들 우왕 잘친다 하다가 그 채널에 가끔 나오는 프로들을 보면 허무해집니다
저는 뮤라밸도 좋아합니다 출연진분들이 또모보다는 조금 더 나이대가 있으셔서 그런지 덜 정신사납다?는 느낌이 들어요 크크
뜨와에므와
20/03/01 17:24
수정 아이콘
저분 원래 좀 유명할걸요 중학교때 앨범도 낸걸로 아는데...
예체능은 재능이 지배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원래?
카미트리아
20/03/01 17:39
수정 아이콘
저 영상에서 이력뜨는 것 보면
9살때 모스크바에서 첫 협연 했다고...
20/03/01 17:36
수정 아이콘
확실히 차이가 상당히 나네요..
20/03/01 17:47
수정 아이콘
진짜 대단하네요 "연주하고 싶은 음색을 연상해요" "생각만 하면돼요" 이런 몇마디에서 압도적인 내공이 느껴집니다. 페이커가 라인전 강의하는걸 보는 기분이기도 하고
심플맨
20/03/01 17: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와 피알못인데 그냥 엄청난 차이가 바로 느껴지네요...
제가 저 보라색 옷 입은 분이라면 엄청난 자괴감이 들 것 같네요.
슈퍼잡초맨
20/03/01 17:52
수정 아이콘
진짜 엘리트들은 곡에 대한 해석이 다른 것 같아요,. 선명한 이미지를 떠올리면서 곡을 연주한다는 느낌..
후반부에 호수를 이야기하면서 물의 시간과 바람의 시간이 다르다는 걸 보면서 아름다운 시를 듣는 느낌이었네요.
파랑파랑
20/03/01 18: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 : 행복해질 수 있게 치세요. 쉼표의 공기가 달라져야되요.
생각만 하면 돼. 그럼 달라져요. 하..... 이게 왜 안돼?
페로몬아돌
20/03/01 18:20
수정 아이콘
손가락이 어디 무술 고수 같은 움직임....ㅡ.ㅡ
더치커피
20/03/01 18:20
수정 아이콘
??? : 킬각이죠? (상대 라이너 만피)
이 정도 수준의 강의인 거 같아요 덜덜
사다하루
20/03/01 18: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에 바이올린도 보니
프로 : "섬뜩하게 연주하세요"
하고 시범보이는데 진짜 섬뜩하더니..
이것도...
볼때마다 예술가들은 참 신기해요...
20/03/01 18:51
수정 아이콘
와 피알못 음알못인데 차이가 저렇게 명확하게 느껴질수도 있네요.
일체유심조
20/03/01 19:14
수정 아이콘
악보만으로는 표현이 안 되는 부분이 분명히 있고 그 차이가 생각보다 엄청 나더라구요~
ai 가 발전하면 이런 부분은 과연 어떻게 처리해서 차이를 표현 할지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20/03/01 19:23
수정 아이콘
와, 섹시합니다.
프로들의 세계란...
에밀리아클라크
20/03/01 20:02
수정 아이콘
중학생때 잠깐 피아노로 예고입시 준비했었는데요 똑같은곡을 둘이서 틀리지 않고 쳐도 곡 수준 차이가 하늘땅만큼 차이가 날수있음을 깨닫고 바로 접었죠 크크
같은곡을 연주해도 곡해석과 표현능력이 그냥 타고난 사람들이 있습니다. 제가 다니던 학원에 저보다 피아노 잘치는 여자애가 2명있었거든요. 우리나라에 피아노학원만 몇백개는 될건데 거기서 딱 1명씩만 저보다 잘한다고쳐도 비슷한 나이또래에서 몇백등이겠더라구요 그래서 쿨하게 접었습니다 크크
20/03/01 20:26
수정 아이콘
공부는 상위 1%만해도 칭찬받고 잘먹고 잘 살지만 예체능은 0.1%를 해야..
20/03/01 20:06
수정 아이콘
보고 들어도 모르겠네요..뭐가 뭔지.. 저느낌이 뭔지..
솔로15년차
20/03/01 20:24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악기는 잘 안다뤄서 체감이 덜 되는 건데,
사람 성대만 하더라도 다루는 능력이 천차만별이잖아요.
피아노 정도 되는 악기면 성대보다도 더 다양한 소리가 날 수 있죠.
일단 일반인들은 피아노라는 악기가 건반을 누를 때 동일한 소리가 나는게 아니라는 것이 잘 체감이 안됩니다. 컴퓨터 키보드같은 느낌으로 받아들여지거든요.
크레토스
20/03/01 20:27
수정 아이콘
뭐 이쪽분야에서 진짜 재능쩌는 사람들은 아예 해외음대 가거나 어릴 때 데뷔할테니..
20/03/01 21:06
수정 아이콘
대학교 출강다니는 친한 누나 연주회에 갔더니 분명 내가 아는 곡인데 엄청 잘 하더라구요.
앞에 사사받는 제자들은 눈에 하트가 떠있고.흐흐
신촌로빈훗
20/03/02 02:08
수정 아이콘
헐... 피아노 쳐 본 적도 없는데 이게 뭐라고 계속 집중해서 보고 있네요. 이래서 음대 레슨비가 어마무시하구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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