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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28 16:46
부산행은 좋고 서울역은 좀 별로던데 이건 잘나왔으면 좋겠네요.부산행이 해외좀비장르물 매니아한테는 평이 괜찮았고,기생충 우산효과로 부산행보다 해외흥행도 조금더 잘될지도..
20/02/28 17:02
20/02/28 17:05
각 단위부대에 숨어있던sin쩐지교도들때문에 군대가 조기에 붕괴했다면 힘들수도 있겠죠.신체 부패문제는..좀비물이 다 그렇고 그래서..
전작둘에서 서울,대구,대전은 이미 박살남..
20/02/28 17:10
좀비 연구를 위해 박멸 안하고 비밀리에 연구소를 운영하다가 4년 뒤에 온 신입이 장난치다 물리면서 한반도는 또 다시 좀비떼가 뒤덮는데...
20/02/28 20:31
이해가 안간다, 뭐 그런 게 아니고요.
만약에 저걸 설명한다면 어떻게 설명할지를 '기대'하고 있다는 겁니다. 책잡은게 아니라 그걸 기대하고 있다고 쓴 댓글인데, 묘한 반응을 이끌어 냈네요.
20/02/28 17:26
사실 어떤 숙주가 조정하는게 아닌데 전 좀비끼리 서로 안 먹는게 더 신기하더라구요
저는 그냥 영화니까 그려러니 하고 재밌게 봅니다 물리법칙 적용하면 좀비물뿐 아니라 SF물 대부분이 말이 안 된다 하더라구요
20/02/28 17:10
이 감독 작품중에 사이비라는 종교 관련 애니도 있죠.
이 시국에 사이비 에피 하나 잘 버무려 놨으면 흥행좀 될텐데.. 아 근데 극장에 사람들이 안가지..
20/02/28 17:20
지금 와선 오히려 감독 때문에 기대가 덜 되네요. 예전엔 서브컬처스러운 주제, 국내에서 잘 안다루는 소재로 참신하고 좋았었는데요.
사이비로 주목받고 부산행으로 빵 떴는데, 후속 만화 서울역도 별로였고, 영화 염력도 별로. 요즘 방법이라는 드라마도 시원찮네요.
20/02/28 17:35
방법 진짜 별로에요..
되게 기대했는데 소재도 뻔하고 연출도 뻔하고 특별함이 없네요. 오히려 비슷한 소재로 작년인가 했던 손더게스트가 진짜 재밌었는데
20/02/28 17:32
대충 시나리오 그려짐.
미션을 받고 온 강동원, 그와 함께하는 전.현직 군인 이정현, 항체가 있는 조그만한 아이, 그걸 서로 차지하려는 군인들... 머 이런거 아니겠습니까? 으하하
20/02/28 17:55
받고
멋지지만 허당끼 있는 강동원, 평소엔 보호본능을 일으키지만 중요할 때 한건 해주는 이정현. 어두운 세상 속 희망이 되는 어린아이. 좀비보다 더 무서운 인간들.
20/02/28 17:44
솔직히 부산행 찍은 다음 성공 이후로 이것저것 해보다가 다 말아먹고 결국 투자받을만한게 부산행 후속작뿐이라 다시 찍은느낌이라...
원래 부터 구상을 안한 만큼 전작 보다 잘 뽑힐 가능성 자체가 낮아보여서 부산행만큼 재밌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좀비물을 워낙좋아해서 영화관가서 볼듯...
20/02/28 18:01
액션물보다는, 좀비물 중에서는 무난하게 괜찮은 편입니다.
한국형 신파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해외에서는 오히려 신파때문에 감동이었다는 반응도 많았습니다.
20/02/28 18:07
한국 영화에 빠질 수 없는 악역과 신파가 들어있습니다. 보시면 그냥 앞의 내용이 다 보입니다 솔직히 크크.
그래도 배우들 연기도 좋고 한국 메이저에서 처음 시도된 좀비물이면서 총 없이 좀비와 싸워야하는 한국의 모습을 잘 보여준게 흥행 포인트라고나 할까요. 잘만든 상업 영화라고 평가합니다. 근데 연상호 감독이 염력으로 망하고 방법도 영 아닌것 같아서 불안합니다.
20/02/28 18:51
부산행도 솔직히 엄청 별로였는데... 염력보고 저 연상호 감독은 믿고 거릅니다.
재주는 참 좋아요. 어디서 저렇게 투자를 끌어오는거지? 그냥 애니나 저예산 영화가 잘 맞는것 같은데 왜 자꾸 대규모 상업영화를 하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초기작부터 지금까지 항상 내러티브가 정말 부족하던데..그건 바뀌지 않고 제작비만 발전하네요. 개인적으로 배우 이정현은 정말 좋아하는데.. 또 요새 필모 말아먹고 계신 강동원이라 참...선뜻 손이 안갈 영화일듯
20/02/28 19:46
음 애초에 돼지의왕 사이비 애니메이션 연작으로 주목받았던 감독이고 그걸 바탕으로 부산행을 찍었는데 부산행이 터진거죠 부산행하고 서울역은 동시에 제작한 작품인데다 애니메이션이고 그 후로 찍은건 염력 하나인데...하나 망한 거거든요? 게다가 부산행의 좋은 반응을 바탕으로 투자받아 만든 영화니 말씀하신게 좀 많이 안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강동원은 최근작 골든슬럼버, 인랑 2개 말았지만 동세대 배우들 중 티켓파워는 최상이죠 강동원 이상가는 배우가 아예 없을 겁니다. 그런 기준이면 송강호, 이병헌도 걸립니다.
20/02/28 20:12
염력만 망한건 맞죠. 근데 저한테 개인적으로 부산행도 시간아까울 정도의 영화였던터라...저한테는 2연망이었거든요. 그리고 염력말아먹은 사이즈가 커서 그 뒤로 재기하기 힘들줄 알았어요. 솔직히 그냥 망한 정도가 아니잖아요.
강동원이야 티켓파워가 딸린다고 말한적 없는데요.? 그냥 필모가 내리막이라고 한거죠.. 검은사제들로 다시 올라가나 했는데 검사외전 평타치고 마스터에서는도 큰 연기적 도약도 없었고.. 그 다음은 특별출연인 1987이라서 제외. 인랑 골든슬럼버 둘다 망이니깐 내리막 필모 맞죠. 예전에는 꼬박꼬박 찾아봤는데 골든슬럼버보고 나서 저는 강동원은 배역을 무얼하든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더 기대안하게 되는 배우라고 느껴지나봐요
20/02/28 20:40
부산행 손익분기점 330만 / 관객동원 1150만
염력 손익분기점 400만 / 관객동원 95만 수치적으로 봐도 부산행이 더 벌었고 해외생각하면 두세편을 더 말아먹어도 투자받을 만한 상황입니다. 필모 말아먹는게 연기의 도약까지 말씀하시는 건지는 몰랐네요
20/02/28 21:00
아.. 애매모호하게 써놔서 죄송합니다.
그런데 염력이 제 생각보단 많이 봤군요. 전 50만도 안될 줄 알았어요. 지금 다시 찾아보니 첫 주에 90만을 찍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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