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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8 22:29
진짜 제가 학교 다닐 때만 해도 선생님들이 선진국의 예를 들면서 학급당 20명 이하로 줄여야 한다고 말했는데, 자연스럽게 바뀌게 되었네요.
20/02/18 22:32
멋지네요.
저 다닐 때는 한 반에 60명 가까이 되는 친구들이 책상 다닥다닥 붙여서 공부했었는데, 요즘은 정말 좋군요. 그땐 반 친구들 이름 외우는 데도 한 달 이상 걸렸고 두어달 뒤에도 가끔 이름 헷갈리는 친구도 있었는데 말이죠. ^^
20/02/18 22:37
클라이언트 서울시교육청, 서울특별시*
* '꿈을 담는 교실'(이하 꿈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가 2017년 서울 지역 2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교실 리모델링 사업을 말한다. 디자인에 일가견이 있는 국내 건축가 20팀이 참여했다. 한 교실 당 투입된 비용은 5,000만원이다.
20/02/18 22:41
조카 다니는 초등학교 들었는데- 터치스크린 칠판에, 플스 게임기 있어서 중간시간에 할 수 있고, 15명 모두 개인 태블릿pc에 충전함 따로 있고, 교실 뒤쪽에 1,2층으로 구성된 벌집 모양 휴식공간에서 책을 보거나 침대에서 잠을 잘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칫솔 살균기 교실마다 있고, 공기청정기 교실마다 있고, 올해는 신발 건조기 들어오고 개인당 사물함 과 옷장 넣어준답니다. 진짜라고 해서 제가 어?? 를 몇번이나 했는지 몰라용
20/02/18 22:53
그러게요...어렸을때는 시키니까 멋모르고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억울한 면이 좀 있네요...크크
학교에서는 청소부 아주머니 쓸 돈 아끼려고 그랬던거 같긴 한데... 운동장에서 잡초뽑고 교무실 청소하고 하는걸 학생한테 시키는것 자체가 왜 그당시에는 당연하게 되있었던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20/02/18 22:50
참고로 요즘 체육시간에 하는 것들
1. 팀 활동(릴레이 활동) https://youtu.be/dbFZ4Vz5qg4 2. 스태킹 https://youtu.be/tZPen9QK9Hg 3. 야구 비슷한 놀이 https://youtu.be/31tKVDixSwA 과거에는 엘리트 스포츠 위주로 교육하면서 자연스레 운동신경 없는 친구들이 도태되고 자신감을 잃는 경우가 많았는데(이것도 사치고 대부분은 그냥 공던져주고 드르렁이었죠), 요즘은 무조건 참여형 레크레이션이나 안해봤을 확률이 높은 마이너 스포츠로 바꼈습니다. 진짜 요즘 교육과정 보면 미래가 기대되는 수준입니다.
20/02/19 00:22
분위기는 진짜 좋겠어요. 비꼬는 의미가 아니라 진짜 부러움. 수가 적은만큼 친구들끼리 친밀감도 더 높을 것 같아요. 시설도 좋고... 저도 저런 시설에서 학교다녔으면 정말 행복했을 것 같습니다.
20/02/19 07:44
제 모교가 7~8년 전에 1학년 입학생 숫자가 5명인가 6명인가 그랬죠.
심지어 입학생이 부족하다고 선생님들이 영업했다고 하는데... 문제는 이 학교를 없애지도 못하는 문제가...;;; (국내에서 가장 오래 된 초등교육 학교라..;;) 제가 다닐 때도 학년당 200~250명 정도 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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