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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7 17:03
앗, 그런가요.
저는 플옵이나 롤드컵 토너먼트쯤 되는 중요한 무대라면 충분히 쓸 법한데 정규리그에 쓰는 건 좀 과한 거 아닌가 싶어서요. 뭐, 이건 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20/02/17 17:02
뭐 선수 보호 차원이니 이해는 갑니다만
스포츠에서 저정도 기사가지고 뭐라하는건.. 가끔 보면 이스포츠를 이끄는 어른들이 더 선수들을 애 취급하는거같네요
20/02/17 17:03
자기팀 보호하는거라서 단장도 저런말할수 있다고 보고요
그렇다고 저 기사를 까는듯한 뉘앙스도 아닌거 같습니다 기사제목이나 내용도 별 자극적인것도 없고요 그냥 다음에 잘하면 우리기사도 써달라 이런 뉘앙스로 넘기면 될거 같습니다
20/02/17 17:03
그냥 패배의원인이 룰러다 이거인데 이게 뭐가 문제인지..
타스포츠도 똥싸면 원흉지목하는기사들 올라오지않나요? 기자들이 항상 우쭈쭈 잘한사람만 찾는 기사 내야하는건지..못한사람 지적할수도있고 팀을 깔수도있고 한거죠. 기분나쁘면 룰러가 이기고 인터뷰에서 언급하면 되는거지 굳이 단장입으로..
20/02/17 17:35
저는 제가 지지하는 팀의 단장이면 이런걸 기대하긴 하거든요
"야 얘 잘할땐 잘해, 말 넘 심하게 하지마 확 마! 우리 선수 아직 안죽었어!" 물론 롯데는 로이스터 이후로 그런게 없습니다...
20/02/17 17:04
단순한 경기 내용 수준 기사긴 하지만 제목이 약간 선 넘은 감이 있긴 합니다.
뭐 젠지팬인 제 입장에서도 솔직히 어제 룰러 퍼포먼스는 좀 심했어서 할말은 없지만
20/02/17 17:10
제 입장에선 전혀 선 안넘은거 같네요.
위의 예시처럼 쿠어스에서 최악의 하루를 보낸 류현진, 쿠어스에서 난타당한 류현진 이런식으로 대입해보면 전혀 이상하지않으니까요
20/02/17 17:15
겜돌이가 아니라 이스포츠 타이틀 붙였으면 관계자들 마인드도 스포츠다워졌으면 좋겠습니다.
류현진이 쿠어스에서 쳐맞았은거 기사났다고 프리드먼이 sns에 저러면 비웃음거리죠 뭐.
20/02/17 17:17
국민일보가 그날 임팩트를 남긴 선수들한테 해당 선수에 대한 글을 경기 끝나고마다 올립니다. 같은 경기를 치른 페이커 선수한테도 기사 하나 썼고요. 아마 그런 의미로 쓰신게 아닐까 싶네요.
20/02/17 17:17
단장님이 딱히 이런 기사가 무례했다, 실망했다 이런 식으로 말한 것도 아니고 잘 했을 때 칭찬하는 기사도 적극적으로 써달라 이런 뉘앙스로 말씀하신 것 같은데 할 만한 반응이죠. 어디나 그렇지만 못할 때 까는 건 겁나 하면서 잘 하면 열렬히 응원해주는 건 안 하는 사람들 많으니까요.
20/02/17 17:17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2943423&code=61162011&cp=nv
국민일보 ['룰러’가 통치자로 돌아왔다] 2018-12-25 00:05 한 경기일 뿐이지만 ‘룰러’ 박재혁의 컨디션을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대대적인 리빌딩 후 맞이한 첫 경기에서 [룰러는 통치자로 협곡에 군림했다] 박재혁이 맹활약한 젠지는 24일 서울 강남구 액토즈 아레나에서 진행된 2018 KeSPA컵 1라운드 8강에서 샌드박스를 2대 0으로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2947375&code=61162011&cp=nv 국민일보 [‘룰러’ 박재혁, 한타의 지배자] 2018-12-27 00:24 젠지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이 또 한 번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젠지는 26일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킹존 드래곤X와의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 2라운드 8강전에서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완승했다. 이제 젠지는 오는 28일 kt 롤스터와 2라운드 4강전을 치른다. 이날 젠지를 승리로 이끈 [일등공신은 박재혁]이었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3374144&code=61162011&cp=nv 국민일보 [룰러 쿼드라킬] 젠지, 담원에 2대1 역전승 2019-06-05 23:31 최고의 하루를 보냈을 때도 기사 썼는데요..... 혹시 단장님께서 룰러의 최고의 그 날에 나오기를 바라시는 기사는 이런 흔한 칭찬이 아니라.... [킹갓제너럴엠페러충무공마제스티 The 룰러 박재혁이 오늘도 경기를 지켜보던 이들의 팬티를 흠뻑 젖게 만들었다] 이런 수준의 기사..? 라기보다는 찬양가...? 같은거이신건지도....
20/02/17 17:20
기자가 저런 말 할 수 있다는 분들이 단장 입장은 생각 안 하시는 이유가? 담에 잘 하면 잘 한 것도 부탁합니다 정도의 발언인데 단장이면 저 정도는 해야죠.
20/02/17 17:20
저 기자 다른 기사 보면 갈피 잡지 못한 정글의 왕, 정말 멋진 하루였어, 개막전 승리했지만 에포트 경기력은 찜찜 등 다양한거 많더군요.
내용도 원색적인 비난 보다는 경기력에 대한 아쉬움 정도이고. 이정도도 못 쓸 내용은 아니라고 봐요. 개인적으로 이 건은 이지훈 단장이 패배의 아쉬움에 오히려 선을 넘은 느낌
20/02/17 17:20
http://m.kmib.co.kr/view.asp?arcid=0013374144&code=61162011&sid1=i#RedyAi
http://m.kmib.co.kr/view.asp?arcid=0012943423#RedyAi http://m.kmib.co.kr/view.asp?arcid=0012947375#RedyAi 잘할 때도 비슷한 기사가 올라온 적이 있습니다. 이건 조금 과민하게 반응하신 듯...
20/02/17 17:23
기사제목도 문제없고 단장님 마음도 다 이해갑니다. 그저 어제 경기로 충격을 꽤 받은 느낌이..
케스파컵에서 지고 단단히 벼르고 나왔을텐데 결국 후반싸움에서 밀리면서 연달아 졌다보니 내상이 느껴지는 리액션같습니다. 기사내용에 한국 원딜러의 현재이자 미래로 평가받는 둘 간의 대결에서 오늘 테디의 완승이라는 부분도 있고 룰러 시점도 짚고 넘어갈만한 부분이 많아서 전혀 문제될거 없는 납득될만한 기사라 볼 수 있을듯합니다
20/02/17 17:24
전혀 심하지 않습니다. 기자, 단장 둘 다요...
향로메타 롤드컵 우승 원딜에 대한 기본 기대치가 있으니까요. 단장님이야 선수보호차원이고...
20/02/17 17:32
그러고보니 향로메타 롤드컵의 우승자군요. 뭔가 느낌이 확 다르네요..
진짜 원딜 역량이 다른 모든 포지션을 잡아먹던 시대에서 우승했으니 해당 시리즈 최고의 원딜이라고도 할 수 있는거잖아요 크크
20/02/17 17:25
진짜로 최고의 하루일 때는 기사가 없었나 싶었을 때에는 이지훈 단장도 할 수 있는 말을 했다 싶었는데
윗분이 보여주셨네요. 국민일보가 룰러 잘했을 때는 뭐라고 칭찬했나? [통치자]다, [한타의 지배자]다 했네요. 이지훈 단장이 글을 경솔하게 쓴 거 같습니다.
20/02/17 17:25
둘다 잘못은 없는데 걍 이지훈 단장은 웃음거리 됐다 정도 인듯 싶네요. 타 스포츠에서 저런류 헤드라인으로 기사썻다고 sns에 기자 저격하면 그냥 웃음벨 그자체일듯
20/02/17 17:27
여기에 추가되는게 저 트위터와는 다르게 같은 기자가 룰러 선수가 캐리하니 [통치자다 한타의 지배자다]라고 띄워주는 기사를 이 기사 전에 쓴 적이 있다는거죠 .
20/02/18 08:50
이지훈 감독으로서는 kt에 17시즌까지 있었습니다
17시즌 롤드컵 진출 못하고 떠났죠 그리고 오정손 체제로 18 우승하고 19시즌을 맞이하는데...
20/02/17 17:27
딱 서로서로 할수있는 말인데 이지훈 단장은 비웃음거리 됐다인듯요 크크크. 어찌보면 선수를 위해서 본인이 비웃음거리를 자초한 거죠 뭐 탱킹
20/02/17 17:27
선수 보호를 할수도 있지만 없는 사실을 지어내면 안되자나요.
국민일보가 마치 특정선수나 팀에 편파기사를 낸 것처럼 말하니 문제인거죠.
20/02/17 17:33
비판이랑 비난이랑 구분 못 할 때 이런 상황이 나오긴하죠.
분명 오해하지말라고 팩트로 두들겼는데 맞는 사람은 선동과 날조로 오인 하는 경우가 가끔 나옵니다. 하지만 이걸 알고도 했다면 그냥 선수가 까이는거 보다 내가 탱킹하겠다로 귀결 되긴 합니다.
20/02/17 17:56
댓글 보고나서 저도 찾아봤는데요, 의문점이 있는데 다른 데 쓸 데가 없어서 댓글 남깁니다.
[우겨넣다], [욱여넣다] 두 단어만 보면 후자가 표준어인건 맞는데 전자를 [우기어 넣다], [우겨 넣다] 식으로 쓰는게 가능 하다고 하거든요. 물론 이렇게 되면 욱여넣다와 의미가 좀 다르게 됩니다. [욱여넣다] 는 주변에서 중심 방향으로 함부로 밀어 넣다. [우겨 넣다] 는 억지를 부려 제 의견을 고집스렇게 내세우다 + 넣다. 인데 이렇게 보면 LOL 상황에서의 단어 선택은 후자가 좀 더 의미를 잘 전달하는 것 같아서요.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20/02/17 18:16
저도 찾아보니 국립국어원에서도 이미 [우겨 넣다]가 [욱여넣다]의 여러 의미중 억지로 억지로 밀어넣는다는 의미에 한정해 널리 쓰이고 있다면 [우겨 넣다]도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하지만 [우겨 넣다]라는 표현을 쓰면서 말씀하신, 의견을 억지로 내세운다는 의미로 사용한다면 또 [욱여넣다]와는 다른의미가 되버리는 것이기 때문에 엄밀한 표현의 정합성에는 맞지 않게 되버립니다...
20/02/17 18:19
'우기다'는 의견을 내세울 때 쓰는 말로 용도가 확실하게 정해져 있어서 '욱여넣다'가 더 적절한 표현이라고 봅니다. 애초에 이게 욱여넣다를 우겨넣다로 잘못 쓴 데서 시작된 거라....
20/02/17 17:44
기사, 젠지훈의 반응 둘 다 정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트위터의 내용도 박제나 공격의 의도라고 보긴 어렵고요.
상호작용해서 좋을 건 없겠지만 굳이 나쁜 점도 없잖아요?
20/02/17 17:48
애초에 칭찬기사가 있었다면 이지훈단장이 거짓말하면서 기자 깐거죠. 이게 뭐가 할만한 말인가요
참 경솔하네요. 아이돌판도 아니고 우쭈쭈하는기사만 뜨길 원하면 스포츠 타이틀 떼야죠
20/02/17 17:53
이지훈단장도 할 만 했다는 반응이 이해가 안되네요. 본인이 팩트체크 안하고 기자 저격해서 깐건데...이게 어떻게 선수 보호가 되는거지...기사 내용이 과한 비난도 아니고...
20/02/17 18:11
문제(라기보단 이게 웃기게 된 이유)는 위쪽의 댓글에 나온 것처럼 이 기사 나오기 한참 전에도 잘하면 좋은 기사 잘만 써주고 있었다는거죠.
20/02/17 18:12
기사는 별 문제없고, 국민일보는 룰러 잘했을때
좋은 기사도 제법 써줬는데... 어제 패배가 이단장을 예민하게 만들었나 봅니다. 기사 하나하나에 반응하던 분은 아니였던 것 같은데...
20/02/17 18:26
관계자나 팬이나 E스포츠 특성이 선수랑 팬 사이 거리가 가까워서 까이는 걸 직접적이라고 받아들여서 그런가 민감하게 반응하는게 더 있죠.
어제 페이커 럼블궁도 불판에서 선수 클래스보다 아쉬웠다고 말하니까 그거에 빡쳐서 민감하게 반응하던 분들도 있었으니까요. 이지훈 단장이 저런 말 할 수는 있다고 보는데 솔직히 모양새가 좀 없어보입니다. 국민일보가 어떻게 보면 오그라드는 표현으로 찬양기사도 잘 써주니까요. 포장할 거 포장하고 깔 거 까면서 지금까지 선 잘지켰다고 봅니다.
20/02/17 18:27
기사는 전혀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룰러가 테디를 확실히 많이 의식하는것 같긴합니다. 앰비션이 방송에서 농담조로 말한거 룰러가 개인인터뷰기사에서 반박한적도 있고..
20/02/17 18:42
기사는 문제없고 단장님도 기사 박제하면서 sns 쓴게 아니라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박제한게 좀 그렇네요.
제 눈으로는 그냥 예민해서 좀 한 발 더 나갔네 수준으로 보여요.
20/02/17 18:48
딴 이야기지만 윤민섭 기자님 하면
[단순 고집으로 도벽 선택? 너구리는 보기보다 교활하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05&aid=0001249643 이 기사 생각나요. 너구리의 도벽 룬에 감명 받아서 솔랭하셨다가 욕 먹은 뒤 너구리에게 설득당하는.. 크크크
20/02/17 18:50
전 기사가 정상이고 단장이 좀 오버했다고 생각합니다
sns 박제해서 팬들에게 기사가 이따구로 썼어 같이 때려줘로 밖에 안보이고 이걸 스포츠팀 단장이 했다는게 더 신기해요 지금 젠지 팬들도 이지훈 반응을 이해 못하고 있는데 참고로 네이버 e스포츠 기사 메인에 보면 이거랑 같이 [LEC 최악의 한 주 보낸 ‘얀코스']가 올라와있는게 크크크 그래도 룰러는 하루인데 얀코스는 한주라고!
20/02/17 19:18
T1뿐만 아니라 젠지도 어제 경기가 정규시즌 1경기 이상의 의미를 뒀던걸로 보여지네요
T1은 클리드때문에 젠지는 테디 때문에 룰러가 테디 의식 많이 한다는 댓글을 어제 불판에서도 봤고
20/02/17 20:22
스포츠를 표방하면서 유사스포츠라는 현실을 한 게임단의 단장이 몸소 보여주네요.
젠지 입장에선 불쾌했을 수는 있죠. 근데 표현이 잘못됐습니다. 공적인 입장을 심심치않게 냈던 본인의 SNS에서 마치 저 기자가 편파적인 기자인것처럼 보이게 만들었고요. 개인적으로 호감으로 생각하는 분인데, 이번 트윗은 정말 많이 실망입니다. 선수보호 혹은 기살려준다고 그랬다고 하기엔 남을 때리면서까지 하는건 말이 안되고요.
20/02/17 20:33
기사가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겠고 단장의 행동도 이해 안갑니다. 저게 단장이 해야할 일이라는건 더 이해가 안가고요.
유사스포츠란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다 싶군요.
20/02/17 21:14
이게 왜 단장이 했어야 하는 일이죠?
덕분에 룰러 최악의 하루 기사 클릭하게 됐네요 아..미처 기사를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정보 전달해주시는 친절함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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