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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7 13:38
이런거 볼때마다 궁금한게 하나 있었는데...
71년에 실험한 저 내용이요. 하나는 비행기, 하나는 지상의 시계라고 했는데... 저 시계라는게 우리가 보는 그냥 시계 장치를 말하는건가요? 아님 뭐 시간 개념을 말하는건가요?? 예를들어서 똑같은 아날로그 혹은 디지털 손목시계가 있다고 치면... 하나는 비행기를 태워 보내고 하나는 지상에 있다면 둘다 12시에 시작했을때 비행기에 있는 시계는 12시 10분을 가르키는데 지상에 잇는 시계는 12시 20분을 가르키고 있따 이런뜻인가요?? 속도에 따라 시간이 다르게 적용된다는 개념은 알겠는데.. 이게 우리가 갖고있는 그냥 일반적인 시계로 비교해봤을때 저런 차이가 나는건가요?? 아님 시계를 측정할 수 있는 뭐.. 원자의 이동??(잘 모르는데) 그런거에서 차이가 나는걸 측정하는걸까요?
20/02/17 13:55
정확한 시계 '장치'를 별도로 탑재한 것이죠.
비행기 타고 다닌 시계와 땅 위에 있는 시계가 겪은 시간의 양이 달랐던 겁니다. 서로 다른 시각을 가리킨거죠. 한놈은 12시 12분 1212121212초라면 다른 한놈은 12시 12분 1212121211초 이런식으로.
20/02/17 14:18
말씀하신데로 시간이 다르게 흐른다가 맞는데
'최첨단의 고성능 시계'가 핵심입니다. 몇백km/h의 속도를 지닌 비행기가 어지간히 많이 돌아다녀도 0.000001초 이정도밖에 차이가 안나서 분초단위로는 차이를 느낄수가 없거든요.
20/02/17 18:39
좀 찾아봤는데, 원자시계로 재지 않았을까 싶네요. 원자시계는 특정 온도에서의 원자의 진동수를 기준으로 시간을 재는 건데, 세슘 원자시계의 경우, 하루에 천만분의 일초 정도 오차가 난다고 합니다.
두 개의 원자시계로 시간을 똑같이 맞추고 하나는 비행기에 싣고 하나는 땅 위에 놓고 오차를 재는 식으로 실험을 했을 것 같습니다.
20/02/17 13:58
예전에 학교 갈때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죠
버스를 타러 가는데 전력질주 하면 탈 수 있을 타이밍에 버스가 도착했더군요. 근데 그날따라 너무 더운 날이라 땀이 나니까 뛰기가 싫었습니다. 만약 내가 여기서 뛴다면? 지각을 하지 않을 것인데 뛰지 않으면 교문에서 빠따로 엉덩이를 쳐맞겠지? 그래서 땀을 흘리며 전력질주를 했고.....쳐맞는 제 미래를 바꾸었죠....
20/02/17 14:01
빛의 속도로 달리는 우주선 안에서의 시간이 상대적으로 느리게 가지만, 실제로 그 안에서의 '체감상 노화'는 동일한 속도로 이뤄지지 않나요? 그럼 특별한 목적을 달성하려고 할 때 빼고는 오히려 안 좋을것 같은데요? 내가 체감할 수 있는 수명은 똑같은데 주변 사람들만 휙휙 죽어나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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