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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7 11:26
대신에 애들 키울때 편해진다는 장점도 있다고 하네요 크크
친한 아는동생이 초등학교 선생님이고, 저조차도 가르치려고 들어서 자주 투닥거렸었는데 결혼하고 나서 남편한테는 안그러냐고 하니까 남편이 8살 연상이라 훈육조가 안 튀어나온다고... 크크
20/02/17 11:30
아버지께서 컨테이너로 작은 집 하나 지어두고 주말농장을 다니시는데 그 동네에 교장선생님이 계신다고 하더군요
근데 그 교장선생님이 자꾸 남들 가르치는 말투로 이야기 하고 그래서 사람들간에 자잘한 싸움이 계속 오간다고 크크... 아버지는 그분 직업이 그러니까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시는데 아무래도 동네가 동네다보니 다들 나이가 많으시니까 저런 말투면 싸움이 생길만도 하죠
20/02/17 11:40
절친 와이프가 중등교사인데 그냥 말투가 진짜 그렇긴 하더군요. 내용은 분명 훈계하거나 가르치거나 충고하는 게 아닌데
뉘앙스가 오묘하죠. 이제는 익숙해서 피식피식 거리고 마는데 진짜 적응하는데 오래 걸렸습니다.
20/02/17 16:08
초등교사 부부입니다. 안 고쳐집니다.
+ 애들한테 하는것처럼 저한테 할 때가 있는데(칭찬, 보상 등) 빡치기도 하지만 이젠 그러려니 합니다.
20/02/17 13:46
제 와이프가 교산데 초기에 이런 부분이 약간 있어서 고치는 동안 좀 투닥투닥 했었습니다. 요새는 저랑 있을땐 거의 안 그럽니다. 애교 넘쳐요
20/02/17 11:59
군대 일찍 간 대학 동기가 백일휴가 나와서 방 잡아서 자고 아침에 깨웠더니 관등성명이 나왔더랬죠. 다들 막 웃었더랬는데.. 막상 저는 그렇게 안되더라고요. 군대를 워낙 싫어해서 그랬는지.. 이병때부터 빠져서 그랬는지.
20/02/17 11:44
심지어 대학교수인데도, 와이프가 교사면 남편이 훈육당하는 포지션이더군요.
내가 대학 교순데 맨날 와이프가 가르치려든다고 투덜거리시는 걸 몇 번 봤죠 크크
20/02/17 12:52
전 전화받을 일 없어서 모르고 있다가
제대 2년 후 취직했는데 "안녕하십니까 ○○ ○○○입니다. 통신보안" 외쳐서 취직하자마자 죽고싶었음...
20/02/17 14:27
포병은 이거 받고 자꾸 숫자 말하는데 포병 숫자 튀어나오죠ㅠ 크크크
이제 민방위인데 아직도 하나둘셋이 아니라 하나둘삼이 더 자주 나옵니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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