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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6 14:52
왜 저런얘길 하는지 이해는 하는데(육아 게다가 2개월이면) 말을 저딴식으로 하면서 내가 원하는거 내놓으라고 하면
이해고 나발이고 그냥 24시간 내내 화장실에 물틀고 스피커 켜서 돌리고 싶은 마음이 들겠죠.
20/02/16 14:53
어째 문맥상 느낌이 존대말쓴 명령 느낌이 드네요.
쓰려면 좀 잘쓸것이지 특히 마지막 양해감사드립니다.이건 '당연히' 내말 들어줄거다.라는걸 깔고 들어가는 느낌이라 거부감 느껴지네요. 쓰려면 양해부탁드립니다던가 아예 시작에 이런말해서 죄송하다는걸 넣어야지. 개인적으론 후자가 나을거 같지만
20/02/16 15:14
이런거 볼때마다 방음 좀 잘되게 시공하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쿵쿵 거리는거야 울리는거니 들릴 수 있다지만 물 내리는 소리 정도는 안들리게 할 수 있지 않나요? 저런거 크게 들릴 정도면 밤에 무서워서 씻지도 못하고 용변도 못보고 윗집이건 아랫집이건 서로 불편하죠.
20/02/16 15:37
윗집 화장실 배관이 고장나면 아랫집 화장실 천장을 열고 고치는 형식이라...배관 자체가 사실상 아랫집에 노출되어 있다고 봐야합니다.
배관에 흡음재를 왕창 두르...면 나중에 고칠때 일이 커질테니 설계사상이 확 바뀌든가 하지 않으면... 그러고보니 수십억씩 하는 한강변 주상복합이나 롯데타워같은곳 거주구는 어떨지 모르겠군요.
20/02/16 15:17
가벼운 선물이라도 들고와서 얼굴보고 정중하게 부탁하면 해주고
저렇게 글 띡 써놓고 가면 무시 반대로 제가 부탁입장이면 선물이라도 들고가서 정중하게 부탁합니다.
20/02/16 15:33
근데 그냥 아래층에서 아기를 안방에서 안재우면 되잖아요? 안방 물소리 때문에 아기 깨는게 싫으면 작은방에서 재우면 되죠. 위층에 저렇게 폐를 끼치느니 저같으면 그냥 애기를 다른 방에 재우겠습니다. 다른데서 자기 힘든것도 아니고... 난방비 아끼려고 그러는건가 흠.
20/02/16 15:56
무조건 들어줘야죠
글에서 무례함이 느껴지는데 뭔짓을 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런 식으로 메모하는 사람은 상식을 벗어날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20/02/16 16:00
아기 키우는 입장 이해가지만 저런식으로 명령하듯이 글을 적으면 반감만 생기죠.
제일 좋은건 아기 안고 와서 선물 보따리 드리면서 아기 자랑도 하고 이야기 하면서 자연스레 부탁드리면 99프로 들어줄겁니다.
20/02/16 16:31
아이키우면 화장실이 붙어있는 안방에서 키우는게 좋죠.
그말인 즉슨 나는 아이를 키우니 밤낮가리지않고 화장실을 쓰겠으나 위에사는 네놈은 화장실 쓰면 우리아이가 깨니깐 쓰지마라 이건데 이건 쌉소리 무시하고 한번쓸거 두번 써줘야죠.
20/02/16 17:16
신축 빌라 들어갔는데 낮에는 옆집 대화소리가 밤에는 윗집 티비소리가 다 들리네요... 제발 티비 끄고 자라는 메모를 어떻게 남길까 고민중입니다
20/02/16 21:54
저는 찢어버리고 신경안쓸겁니다
사실 따져보면 윗집이 어느정도까지 더할수있는지 뻔히 알텐데 신생아 키우면서 저렇게 싸가지 없게 저런거 써보내면 그동안 조심했던것들을 이제 조심하지 않기만 해도 매일 밤 후회할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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